30일 명예퇴임…내달 우일세무법인에서 새롭게 활동 국세청에서 35년간 봉직한 이창기 금천세무서장이 30일 공직을 떠났다. 이창기 서장은 이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관리자 몇몇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명예퇴임식을 갖고 35년 공직생활을 모두 마무리했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명예퇴임을 맞이한 이 서장은 작별 메시지를 통해 '업무과중⋅승진적체'에 고민하는 금천세무서 직원들에게 진심어린 위로와 격려를 건넸다. 시바타도요의 시 '약해지지 마'를 인용하며 "있잖아! 불행하다고 한숨짓지 마. 햇살과 산들바람은 한쪽편만 들지 않아(중략). 나도 괴로운 일 많았지만 살아 있어 좋았어. 너도 약해지지 마"라며 위로했다. 이창기 서장은 직원들과의 교감 능력이 뛰어난 관리자로 평가받는다. 상주⋅북부산⋅천안⋅서대문⋅금천세무서장 등 세무서장을 무려 5번 지내는 동안 직원들과의 인연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색소폰을 직접 배워 직원들의 생일파티를 챙겨줄 정도로 유별났다. 또 강남⋅잠실⋅종로⋅남대문⋅서대문⋅시흥⋅관악세무서 등 서울 중심부와 강남권, 외곽권 세무서에서 모두 근무하는 등 흔치 않은 경력도 갖고 있다. 이처럼 일선세무서의 업무와 직원들의 심리를 꿰뚫고 있어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100주년을 4년 앞두고 사내소식지를 비롯해 100주년 준비사업 등 대내외 소통경영을 위한 기업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사내 소통채널 소식지 ‘경영혁신레터’ 쇄신을 통한 쌍방향 소통 강화를 예고했다. 더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를 위해 사연공모 이벤트를 진행, 사업장별 성공스토리 등의 더욱 풍성한 소식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신년호부터 새 제호로 변경한다. 하이트진로는 2017년부터 복수의 사내 소통채널을 일원화한 ‘경영혁신레터’를 발행해 △‘테라’와 ‘진로’의 치열한 영업현장과 생산현장 △사업장별 다양한 성공사례 △해외 수출소식 △코로나19 예방대책 △다양한 CSR활동 등 경영 현황과 직원들의 이야기를 전해 왔다. 내년 상반기 중 디지털 역사관도 오픈한다. 사내외에 흩어져 있는 100년 역사의 기록을 디지털화해 보관·열람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설립일인 1924년부터 현재까지의 공장, 사옥, 제품, 광고, 홍보영화 등 각종 영상, 대내외 행사, 사보 및 출판물 등 6만여건의 자료가 저장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개월간 임직원 대상 명칭 공모를 통해 명칭을 ‘하진관(하이트진로 사진관)’으로 확정했다. 하진관은 내
유엔(UN)이 CJ대한통운의 친환경 물류사업을 대표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사례로 꼽았다. 전기·수소 화물차 도입,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유니폼 개발은 CJ대한통운이 올해 도입한 대표적인 친환경 물류사업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8일 태국 방콕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가 조직한 SPS의 ‘지속가능한 민간부문 국제 웨비나 : 친환경 책임 사례 공유’에서 대표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사례로 소개됐다고 2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1월 택배업계 최초로 1t 전기화물차를 투입했다. 경기도 군포와 울산에 총 4대의 전기화물차를 투입했으며, EV충전소도 함께 설치했다. 지난 5월에는 충북 옥천 허브 터미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와 함께 수소화물차 보급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부터 택배 간선 차량과 수송 차량을 수소화물차로 교체하기로 했다. R&D를 통한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나섰다. 사회적기업 아트임팩트와 함께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고강도 기능성 섬유 및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한 신소재 유니폼 및 아이템을 개발하는 등 지구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고성능 유황개질제 생산 범준E&C에 지분 투자 등 5개 기업에 투자 기존 사업과 시너지 창출·신성장 기회 모색 위한 투자·협업 확대계획 에쓰오일(대표·후세인 알 카타니)은 신사업분야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와 협업 강화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에쓰오일은 이달 중순 고성능 아스팔트 생산용 유황개질제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인 범준이엔씨(E&C)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원프레딕트(AI 기반 산업설비 예방진단 솔루션), 아이피아이테크(폴리이미드 필름), 리베스트(플렉서블 배터리), 글로리엔텍(CDM사업)에 이어 벤처기업에 대한 5번째 투자다. 범준E&C는 정유공장 부산물인 유황을 원료로 고성능 콘크리트용 수경성 개질유황을 생산하는 벤처기업이다. 에쓰오일은 앞서 지난 11월 범준E&C, 포스코건설, 태명실업과 함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에쓰오일은 이번 투자를 통해 부산물인 유황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수요처를 확대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유황은 비료나 살충제 제조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데, 고성능 콘크리트 및 아스팔트 제조용으로 사용되면 유황의 시장 확대
인천본부세관은 30일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재공인된 삼성디스플레이(주) 등 8개 업체에게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재공인된 8개 업체는 삼성디스플레이㈜, 상신이디피㈜, ㈜창환단자공업, 관세법인 대인, 관세법인 명성, 관세법인 스카이브릿지, 덕원합동관세사무소, ㈜케이더블유이코리아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유지했다. AEO는 수출입기업들의 법규 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안전관리기준 등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공인하고 신속 통관, 검사 축소, 우선 검사 등 관세행정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WCO(세계관세기구)의 국제표준으로 규정돼 전 세계 80여 개국이 운용하고 있으며, 상호인정약정(MRA)을 통해 AEO 업체는 교역 상대국에서도 세관 절차상 동일한 특혜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세계 최다 22개 국가와 상호인정약정을 체결해 상대국 내 물류비용 절감 및 비관세 장벽 해소를 통해 기업 수출경쟁력 제고와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인천세관 관할업체 중 올 한해 동안 신규공인 6개 업체, 재공인 36개 업체, 총 42개 업체가 AEO 공인을 획득했으며
세금 신고·납부기한을 꼼꼼히 체크해 불필요한 가산세를 물지 않는 것은 절세의 기본이다. 매년 1월에는 지난해 하반기분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납부, 3월에는 12월말 결산법인 법인세 신고·납부, 5월 소득세 확정신고 납부, 12월 종합부동산세 신고·납부 등 굵직굵직한 세무일정이 예정돼 있다. 납세자들이 2021년에는 어떤 세금을 언제 내야 할지 세무일정을 정리했다.<편집자주>
금융위원회는 우리금융지주의 완전 민영화를 위해 당초 로드맵에 따라 2022년까지 완전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8일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6월 발표한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로드맵’ 시행상황을 점검했다. 공자위는 올해 매각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했으며, 우호적인 매각여건이 조성될 경우 즉시 매각작업을 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시장 상황을 주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주가급락, 국내‧외 투자자 대상의 투자설명회 개최 곤란, 미국 대선 등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돼 매각 개시 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진단했다. 공자위는 금년에 매각을 실시하지 않은 것은 이러한 시장여건과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라는 목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기 때뭔이라고 설명했다. 공자위는 앞으로 2019년 로드맵이 2022년 예정대로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 징계위원회에서 세무사 9명이 직무정지 또는 과태료 징계처분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제127차 세무사징계위원회에서 의결된 내용을 30일 관보에 공고했다. 이번 징계에서 장모 세무사는 세무사법 제12조 성실의무 규정을 위반해 직무정지 3개월과 과태료 450만원 처분을 받았다. 역시 성실의무를 위반한 권모 세무사 과태료 1천만원, 이모 세무사 900만원, 고모 세무사 700만원, 김모 세무사 500만원, 박모 세무사 400만원의 처분을 각각 받았다. 탈세상담 금지 규정을 위반한 박모, 오모 세무사는 각각 150만원,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됐다. 이밖에 지난해 6월 징계내용이 변경된 김모 세무사에게는 성실의무 위반으로 직무정지 9개월과 과태료 250만원 처분이 내려졌다.
올해의 서울세관인에 유용배 관세행정관 선정‧포상 고소득층 대상 약 290억원 상당 특S급 짝퉁판매 및 코로나19로 수출이 금지된 보건용 마스크 밀수출을 적발한 유용배 관세행정관이 '올해의 서울세관인'에 선정됐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김광호)은 올해의 서울세관인으로 유용배 관세행정관을 선정하는 한편, 박희장·김경률·임혜수·강우성·정재은 관세행정관을 12월 서울세관 분야별 으뜸이로 표창했다고 29일 밝혔다. 박희장 관세행정관은 해외 출시 전자기기를 관세를 납부하지 않는 목록통관으로 밀수입해 부당이익을 편취한 업자를 적발해 12월 이달의 으뜸이로 선정됐다. 일반행정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김경률 행정관은 서울세관청사 노후화로 인한 보강공사 진행을 맡아,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해 쾌적하고 안전한 직원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FTA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임혜수 행정관은 중국산 건강기능식품 완제품을 캐나다로 수입해 단순재 포장 후, 우리나라로 수출하면서 한-캐 FTA 협정세율을 적용받은 78개 업체를 적발하고 26억원의 자발적 수정신고를 이끌었다.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강우성 행정관은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종합심사에서 환급 자동화시스템 종합점검을 통해 관세환
겨울철 이사 성수기를 맞아 자동차 통관 사전예약제, 이사용품 한시적 탄력 적용 등 특별통관 지원대책이 시행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사자들의 피해 구제를 위해 세관 차원에서 적극 지원에 나선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김광호)은 겨울철 성수기(1월∼3월)를 맞아 물동량이 증가하는 국제 이사물품의 특별통관 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겨울철 성수기에는 해외 주재관 및 주재원 교체, 신학기 개학 등에 맞춰 해외에서 반입되는 국제 이사물품이 증가한다. 지난해 겨울철 성수기(1월∼3월)의 경우, 이사물품 반입건수는 월평균 1천328건으로 다른 분기(950건) 대비 약 40% 정도 많았다. 서울세관은 우선 이사물품 자동차의 신속 통관을 위해 ‘자동차 통관 사전 예약제’를 실시한다. 이사물품 자동차의 통관 날짜를 사전에 예약하면, 예약일에 방문해 바로 통관을 할 수 있다. 특히 총기류 등 반입금지물품을 실수로 이사물품과 함께 발송하는 경우엔 사전에 반드시 세관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청사 방역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이사자 조기 귀국, 미입국, 이사물품 반입기간 초과 등 이사물품 통관요건을 충족하지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항공업계의 경영위기 타개를 위해 물류환경 개선을 총력 지원한 김태균 관세행정관이 '올해의 인천세관인' 영예를 안았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윤식)은 29일 올해의 인천세관인에 김태균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김태균 관세행정관은 객실 내 부착하는 화물운송용기를 항공기 탑재용기로 인정해 관세면제·신속통관을 지원했다. 또한 폐업 위기의 기내식 보세공장에 국내 납품의 길을 열어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분야별 최고 유공자로는 일반행정분야 유공자에 인천세관 적극행정 추진단을 운영한 김경환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수출입통관분야 유공자에는 ‘불법 소량 혼재 화물(LCL) 근절 대책’을 수립·시행한 이주연 관세행정관이, 휴대품통관분야 유공자에는 ‘휴대품 현장중심 국민체감 8대 혁신과제’를 추진한 이상환 관세행정관이 이름을 올렸다. 특수통관분야 유공자에는 특송화물 프로세스 최적화에 기여한 가영순 관세행정관, 심사분야 유공자에는 IT기업의 수입거래 다각화에서 착안해 탈루세액 317억원을 추징한 김윤정 관세행정관이 뽑혔다. 아울러 조사분야 유공자에 식약처 무신고 수입산 제빙기 22만점(시가 2천200억원)을 적발·검거해 국민건강 보호에 기여한 장재수 관세행
다국적 기업의 이전가격 조작을 통한 지능적 조세회피 차단을 위해 다국적 기업에도 과세가격의 적정성에 대한 입증책임을 부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4일 수입물품의 과세가격 결정시 납세자와 과세관청간 입증책임의 합리적 배분을 핵심으로 하는 관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다국적 기업과의 관세소송 패소율은 2016년 18%에서 2019년 41%로 치솟았으며, 같은해 패소 등에 따른 환급세액과 국가부담액은 9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과세가격에 대한 입증책임을 관세청이 전적으로 부담하고 있는 현행 법 체계에 기인한다는 지적이다. 다국적 기업은 이같은 법의 허점을 노려 관세조사시 과세가격자료를 미제출하거나 일부 제출하는 등 비협조전략을 택하고 있다. 특히 WTO관세평가협정은 거래가격을 과세가격으로 신고‧인정하기 위한 요건을 규정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 관세법은 거래가격을 과세가격에서 배제하기 위한 사유를 나열하고 있어 개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WTO협정에 따르면, 특수관계가 영향을 미쳤다는 근거를 수입자에게 통보하면 수입자가 거래가격으로 신고하기 전에 특수관계가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을 입증할 의무가 있다.
외국인 근로자 수, 2018년 대비 2.1% 증가 일용근로소득자 인원·연간 총소득은 2년 연속 감소 지난해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신고한 외국인 근로자 수는 2018년 대비 2.1% 늘고, 1인당 평균 급여액도 2천722만원으로 5.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일용근로소득자 수는 지난해 4.7% 줄었으나, 1인당 평균 소득액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29일 국세청(청장·김대지)이 발간한 '2020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9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신고한 외국인 근로자 수는 58만5천명으로 2018년 대비 2.1% 늘었다. 이는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외국인 근로자 수로,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총급여액 합계와 1인당 평균 급여액도 매년 가파르게 뛰고 있다. 지난해 외국인 근로자 총급여액 합계는 15조9천억원으로 전년 14조8천억원 대비 7.5% 늘었다. 1인당 평균 급여액은 2천722만원으로 전년 2천586만원보다 5.3% 증가했다. 한편 일용근로소득자별 지급명세서 제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일용근로소득자 수는 740만6천명으로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일용근로소득자 수는 2015년 812만6천명에서 201
가장 많이 발급된 민원서류는 소득금액증명…32.6% 차지 지난해 국세증명 민원서류 10건 중 9건은 세무서 방문없이 홈택스 등 온라인을 통해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세무서 방문을 통해 국세증명 민원서류를 발급받은 비율은 11%를 기록했다. 29일 국세청(청장·김대지)이 발간한 '2020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한해 국세증명 민원서류는 4천989만건이 발급됐다. 그 중 89.1%에 달하는 4천445만건의 국세증명 민원서류가 홈택스 등에 의해 세무서 방문 없이 온라인 발급됐다. 특히 홈택스를 통한 국세증명 발급은 77.4%에 달했다. 세무서 방문 발급건수는 10.9%인 545만건으로 집계됐다. 민원서류 종류별로는 소득금액증명이 1천600만건으로 32.6%를 차지해 가장 많이 발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뒤이어 납세증명서 900만건(18.50%),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700만건(14.60%), 기타 700만건(14.30%), 사업자등록증명 700만건(14.10%) , 납부내역증명 300만건(5.90%)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사업목적별 결산서류 의무공시 공익법인 9천860곳 설립 후 50년 경과 공익법인 888곳…전체 9.0% 차지 지난해 사업목적별 결산서류를 의무공시한 공익법인은 9천860곳으로 나타났다. 설립 후 50년이 경과한 공익법인은 888곳으로 교육법인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국세청은 29일 538개의 통계가 수록된 '2020년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했다.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목적별 결산서류를 의무공시한 공익법인은 9천860곳이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2천413곳, 교육 1천673곳, 학술·장학 2천514곳, 예술문화 670곳, 의료 1천23곳, 기타 1천567곳이다. 이 중 50년 이상 공익사업을 운영(1968.12.31. 이전 설립)한 법인은 총 888개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사업목적별로는 교육법인이 470곳(52.9%)로 절반을 웃돌았다. 뒤이어 사회복지법인 311곳(35.0%), 학술・장학법인 38곳(4.3%) 순이었다. 이외에도 예술문화법인 19개, 의료법인 9개, 기타 법인은 41곳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