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만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도 공익법인에 해당돼 외부전문가의 세무확인을 받아야 한다는 해석이 나왔다. 8일 국세청에 따르면, A법인은 어린이집 1곳만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으로 지방자치단체 등에 여러 방식의 보고와 회계자료를 제출하고 있다. A법인의 수입은 정부지원금이 대부분이고, 일부 외부활동을 위한 수입도 전액 지출해야 하며, 차액 발생시 어린이집 부모에게 반환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A법인은 이런 형태로 어린이집만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이 외부전문가 세무확인의무가 있는지를 국세청에 물었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제12조 제3호 규정에 따라 공익법인에 해당하므로 일정 규모 이상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외부전문가의 세무확인을 받아야 하다고 회신했다. 상증법 시행령 제12조3에서는 사회복지사업법 규정에 의한 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사업을 공익법인의 범위에 포함하고 있다. 또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50조는 과세기간별 또는 사업연도별로 출연받은 재산의 공익목적사업 사용 여부에 대해 2명 이상의 변호사·회계사·세무사를 선임해 세무확인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해 30대 이상 국민들은 부동산 관련 민원을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권 침해, 조합원 자격 등 부동산과 관련된 단어들이 민원 핵심키워드로 등장해 높아진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방증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7일 지난해 국민신문고 및 지자체 민원창구 등을 통해 접수된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한 2020년 민원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제기된 민원은 총 1천240만8천714건으로, 전년(1천76만8천138건) 대비 15.2% 증가했다. 시기별로는 8월에 가장 많은 1천32만6천937건의 민원이 제기됐다. 지난해 민원의 주요 핵심어로는 이동 동선, 마스크, 방역 등 ‘코로나19’ 관련 단어와 조합원 자격, 재산권 침해 등 ‘부동산’ 관련 단어가 상당수 등장했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10대는 온라인 수업, 학원, 특목고, 수능 등 ‘교육’ 관련 핵심어가, 20대는 근무, 시험, 실업, 고용, 근로 등 ‘일자리’와 관련된 언급량이 많았다. 30대 이상에서는 공통적으로 주택, 아파트, 분양, 토지 등 ‘부동산’과 관련된 핵심어가 많았다. 그 외에 40대에서는 병원, 회사, 복지 등의 핵심어가, 50대에서는 재산세, 과세, 대출 등의 핵심어가 포함됐다.
국세청이 부동산 탈세혐의자에 대해 또다시 칼을 뺐다. 부동산시장에 올해 역시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변칙적 탈루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엄정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신호를 주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국세청은 부동산 취득자금 편법증여, 방쪼개기 주택 임대사업자, 다운계약 통한 세금 탈루 등 변칙 탈세혐의자 358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에는 △분양권 다운계약, 편법증여 탈루 209명 △취득자금 불법증여 51명 △임대사업소득·중개수수료 누락·법인자금 유출 32명 △차입을 가장한 편법증여 등 탈루혐의자 66명이 포함됐다. 제조업 법인과 개인사업체 2곳을 운영하는 A씨는 번 돈이 턱없이 부족했는 데도 수십억대의 고가 아파트와 상가를 샀다. 부인 역시 소득이 없는 가정주부인 데도 수십억대 고가 주택을 구입했다. 국세청은 A씨가 법인자금을 빼돌리고 사업체 소득을 줄여 신고했으며 아내의 주택 취득자금도 편법증여한 것으로 보고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사설 주식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는 사업자는 고급정보를 미끼로 개인투자자인 회원들에게 고액의 월회비를 현금으로 결제할 것을 유도했다. 또한 근무한 적이 없는 해외유학 중인 자녀와 전업주부인 배우자에게
근로소득, 사업소득을 지급하는 원천징수의무자는 2020년 하반기분 근로소득간이지급명세서를 내달 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7일 국세청에 따르면, 근로소득간이지급명세서는 저소득 근로가구에게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 및 지급자료로 활용되며 제출기한은 지급일이 속하는 반기 마지막 달의 다음달 말일까지다. 1~6월 지급분은 7월31일까지, 7~12월 지급분은 다음해 1월31일까지다. 이에 따라 2020년 하반기분(7~12월)은 1월31일이 공휴일이므로 2월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휴업, 폐업, 해산한 경우는 휴업, 폐업, 해산일이 속하는 반기 마지막 달의 다음달 말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명세서 제출 때는 소득자의 인적사항, 근무기간, 지급금액 등의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 근로소득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허위로 제출할 경우는 지급금액의 0.25%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물게 된다.
부가세가 면세되는 개인사업자는 직전연도 연간 수입금액과 사업장현황을 다음달 10일까지 관할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 7일 국세청에 따르면, 2020년 연간 수입금액에 대한 사업장 현황신고기한은 이달 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 사업장현황 신고대상자는 ▷병·의원, 치과, 한의원 등 의료업자 ▷예체능계열 학원, 입시학원, 외국어학원 등 학원사업자 ▷법정도매시장 중도매인 등 농·축·수산물 도·소매업자 ▷가수·모델·배우 등 연예인 ▷대부업자, 주택임대사업자, 주택(국민주택규모 이하) 신축판매업자 ▷기타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재화⋅용역을 공급하는 모든 사업자다. 신고기한은 이달 1일부터 다음달 10일 사이에 사업장 관할 세무서에 신고하면 된다. 신고 때 첨부서류인 수입금액검토(부)표, 매출·매입처별 계산서합계표, 매입처별 세금계산서합계표를 제출해야 하는 사업자는 사업장현황신고서와 같이 제출하면 된다. 의료업자, 약사 등이 사업장현황신고를 하지 않거나 신고해야 할 수입금액보다 미달하게 신고한 경우, 미신고 또는 미달신고 수입금액의 0.5%를 종소세 결정세액에 가산한다.
12일 개업식 열고 '우일세무법인 금천지점' 대표세무사로 활동 “그동안 국세청에 근무하면서 쌓은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 권익보호와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말 금천세무서장을 끝으로 35년 공직생활을 마친 이창기<사진> 세무사가 조세전문가로서의 인생 2막을 시작했다. 이 세무사는 오는 12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에이스가산포휴 빌딩에 '우일세무법인(금천지점)'을 개업하고 이날 개업소연을 갖는다. 그는 “오랜 기간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를 보내준 선⋅후배와 동료, 그리고 저를 아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창기 세무사는 세무공무원 양성 특수대학인 국립세무대학(4회) 출신으로 세무행정의 기본기가 탄탄한 관리자로 통한다. 35년 동안 국세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개인⋅법인⋅국제거래 분야 세무조사를 비롯해 부가가치세⋅소득세⋅법인세 신고관리 등 제반 국세행정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일선세무서를 비롯해 서울지방국세청, 국세청(본청) 등 최일선 관서와 상급지휘관서를 모두 거쳤다. 특히 그는 재직 당시 세무서장을 무려 5번이나 지냈을 정도로 현장에
위성백 예보 사장 著 "회계! 내가 좀 알려줘?" "매출액이 4번의 변신과정을 거쳐 당기순이익이 태어났고, 기타포괄이익을 만나 인사를 했다." "매출채권이 공중회전 1회전을 할 때마다 매출채권만큼의 매출을 만들어 내는 재주를 부리고 있다." 회사 경영은 회계처리를 통해 정리되고 보고된다. 따라서 회계보고서를 잘 이해한다면 그 이면에 있는 경영철학, 경영상황, 방향 등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 전문서적을 펴도 어려운 회계용어들과 씨름을 하다 보면 포기하기 십상이다.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회계가 낯선 학생, 직장인들을 위한 회계입문서 '회계! 내가 좀 알려줘?'를 집필했다. 부제는 '현장체험과 함께 하는 알기 쉬운 회계이야기'다. 이 책은 이야기 형식을 빌려 신생기업을 경영하는 현주를 주인공으로 하여 주요 회계용어와 회계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간다. 하지만 내용의 함축도는 굉장히 높다. 저자인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사회초년생 현주가 천방지축으로 부딪히면서 체험하는 경영활동을 정리하면서 교과서적인 회계용어에 얽매이지 않고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용어로 과감하게 풀어서 기술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목차를 살펴보면 △동아리 총무의 회
국세체납정리위원회 민간위원 1회에 한해 연임 신탁재산 실질적 통제하고, 원본과 수익의 이익에 대한 수익자를 구분 설정한 경우 위탁자에 과세 위탁자 과세 신탁의 요건이 구체화됐다. 위탁자가 신탁재산을 실질적으로 통제·지배하고, 수익자를 원본의 이익에 대해서는 위탁자 본인, 수익의 이익에 대해서는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으로 설정하는 경우 위탁자에게 과세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개정 세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소득세법 시행령 등 21개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위탁자가 신탁재산을 실질적으로 통제·지배한다는 것은, 위탁자가 계약 해지권, 수익자 지정.변경권, 신탁해지시 신택재산 귀속권 보유와 같은 권한을 가진 경우를 말한다. 야간근로수당이 비과세되는 생산직 근로자의 범위에 상품 대여 종사자, 여가 및 관광 서비스 종사자, 가사 관련 단순 노무직이 추가되고, 사업자 요건은 폐지된다. 앞으로 공무원이 공무 수행에 따라 국가·지자체로부터 받는 상금과 부상 중 연 24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근로소득으로 과세하고, 240만원 이하 금액은 비과세된다. 기타소득으로 비과세되는 포상금에서 모범공무원 수당은 제외되고
중고가구 소매업 등 8개 업종 추가 주식 양도세 부과 대주주 범위 현행대로 유지 기재부, 21개 세법 시행령 개정안 마련 가상자산의 필요경비 산정 때 취득가액 계산방법은 선입선출법을 적용한다. 가상자산의 ‘시가’는 국세청장이 고시한 가상자산사업자들이 거래일 전·후 1개월간 공기한 일평균가격의 평균액으로 계산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개정 세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소득세법 시행령 등 21개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가상자산사업자는 가상자산 거래자별 가상자산거래명세서를 제출해야 하며, 비거주자가 원화 또는 가상자산 인출시 가상자산사업자는 가상자산 양도시마다 원천징수한 세액 중 인출 비중으로 계산한 금액을 월별로 합산해 납부해야 한다. 민간임대주택특별법에 따라 임대사업자의 임대등록이 자진·자동 등록말소된 경우, 단기민간임대주택으로서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으로 등록이 말소되는 경우는 의무임대기간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사후관리 적용을 배제한다. 외부세무조정 대상사업자의 수입금액 범위에 결정·경정으로 증가된 수입금액도 포함된다. 내년부터 건강보조식품 소매업, 자동차 세차업, 벽지·마루덮개 및 장판류 소매업, 기계공구
기재부, 21개 세법 시행령 개정안 마련 1세대1주택으로 간주되는 ‘일시적 1주택 1분양권’ 요건이 입주권과 동일하게 소득세법 시행령에 규정됐다. 1주택을 보유한 1세대가 종전주택 취득 후 1년 이상 지난 후에 분양권을 취득하고 분양권 취득 후 3년 이내 종전주택을 양도한 경우, 분양권 취득 후 3년 이내 종전주택을 양도하지 못한 경우로서 신규주택 완성 후 2년 내 세대전원이 이사해 1년 이상 거주하고 신규주택 완공 전후 2년 이내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특례가 적용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개정 세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소득세법 시행령 등 21개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주택 분양권도 입주권과 동일하게 주택 수에 포함됨에 따라 상속·혼인·동거봉양·합가 등으로 인한 분양권 취득도 입주권 취득과 동일하게 특례가 적용된다. 1세대1주택 비과세를 적용함에 있어 보유기간 계산은 원칙적으로 취득일부터 양도일까지다. 예외적으로 2주택 이상 보유한 1세대의 경우 다른 주택을 양도하고 최종적으로 1주택만 보유하게 된 날부터 기산하는데, 여기에 증여·용도변경을 통해 다른 주택을 처분한 경우도 추가된다. 조합원입주권에 대한
기재부, 21개 세법 시행령 개정안 마련 지출증명서류합계표 작성·보관 대상 ‘30억원 이상으로’ 축소 접대비로 보지 않는 소액광고선전비 기준금액이 연간 5만원(개당 3만원) 이하로 인상된다. 적격증빙이 없어도 전액 손금 부인하지 않는 소액접대비 기준금액은 3만원 이하로 인상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개정 세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소득세법 시행령 등 21개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신탁의 수익자가 2인 이상으로 구성되고, 위탁자가 신탁재산을 실질적으로 통제·지배하지 않는 경우 법인세 과세 방식을 선택적으로 허용한다. 법인세법과 소득세법간 상장주식 시가 산정방법을 일치시켜, 대량매매 또는 장외거래의 경우는 거래일 최종시세가액으로 하고, 경영권 이전을 수반하는 경우는 20% 할증 적용한다. 공공매입임대주택으로 사용될 주택을 건설·양도하기로 약정한 자에게 해당 주택 건설을 위한 토지를 2022년 12월31일까지 양도함으로써 발생한 소득에 대해서는 법인세 추가세율을 적용하지 않는다. 지출증명서류합계표를 작성·보관해야 하는 대상자 범위를 직전 사업연도 수입금액 30억원 이상으로 축소하고,
노석환 관세청장이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보건의료, 돌봄, 택배 등 필수노동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관세청은 6일 노석환 관세청장이 정부대전청사에서 필수노동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응원 이어가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노석환 관세청장은 박종호 산림청장의 지명을 받아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모종화 병무청장을 지목했다.
감사인선임위원회 최소 정족수 축소 등을 담은 ‘주식회사의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현재 상장사 등의 감사인 선임에 필요한 감사인선임위원회는 최소 7명 이상으로 구성토록 규정하고 있다. 내부위원(감사 1명, 사외이사 2명 이내), 외부위원(기관투자자 임직원 1명, 주주 2명, 채권금융회사 임원 2명) 중 7명 이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상장사 감사인의 선임은 자산 2조원 이상의 상장사는 감사위원회가, 감사위원회가 설치되지 않은 회사는 감사인선임위원회의 승인 하에 감사가 선정한다. 그동안 기관투자자 위원(임·직원)과 달리 채권 금융회사 위원은 임원으로 한정돼 있고, 주주 등 외부위원의 소극적인 태도 등으로 위원회 구성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개정안은 감사인선임위원회의 최소 정족수를 7명에서 5명으로 축소하고, 채권 금융회사 위원자격을 임원 외 직원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내부위원(감사 1명, 사외이사 2명 이내), 외부위원(기관투자자 임직원 1명, 주주 1명, 채권 금융회사 임직원 1명) 중 5명 이상으로 구성하면 된다. 예를 들어 감사인선임위원회를 위원 5명으로 구성하는 경우 감사 1명, 사외이사 1
노석환 관세청장은 신축년 새해를 맞아 5일 관세청 간부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 분향하고 순국 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했다. 이날 노석환 관세청장은 참배 후 방명록에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신뢰받는 관세국경 수호기관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이 신축년 새해 세무사 업무영역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대내외에 천명했다. 원경희 회장은 4일 유튜브 ‘세무사TV’로 회원들에게 보낸 새해 메시지에서 “코로나19로 불어 닥친 경제위기에도 모든 회원들이 슬기롭게 대처한 2020년처럼 2021년도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이겨 내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자영업자들의 사업이 어려워지고 이에 따라 세무사들도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전자신고세액공제를 상향시키는 등 세무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장시킨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실제 원 회장은 지난 2019년 전자신고세액공제 한도를 개인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세무법인은 500만원에서 750만원으로 대폭 올린데 이어, 전자신고세액공제를 2023년 이후에는 폐지하려는 정부의 조특법 개정안도 국회에서 저지했다. 이를 통해 세무사들이 계속해서 개인 300만원, 세무법인 750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원경희 회장은 “새해에는 '우보천리'의 마음으로 신축년 흰 소를 타고 천천히 그리고 당당하게 위기상황을 벗어나리라 믿는다”고 자신했다. 1만4천여 세무사가 사업자들의 멘토이자 경제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