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세관, 보세구역 외 장치허가·보수작업 승인 검역·식품검사 완료·원산지 표시 여부 확인 후 즉시 통관 성남세관이 설명절을 앞두고 치솟는 계란값을 잡기 위해 24시간 긴급통관체제를 가동한다.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설명절을 앞두고 있어 계란값이 급등할 우려가 있는 만큼 원활한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성남세관(세관장 원용택)은 계란 수급 안정화를 위해 수입되는 신선란이 신속통관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성남세관은 야간 및 공휴일에도 신선란이 긴급 수입통관될 수 있도록 긴급통관 지원팀을 구성하고 보세구역 외 장치허가 및 보수작업 승인 등 24시간 통관체제를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수입통관시 검역·식품검사 완료 및 원산지 표시 여부 확인 후 즉시 통관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원용택 세관장은 “계란 수급안정 대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시장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유관기관 간 정보교류 및 협의를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종도사들 "회사 문 여는 날, 주2~3일에 불과" 방역강화 조치로 매출 '급전직하'…예년 대비 50~70% 감소 “지난해 3월 코로나19 생활속 방역조치가 처음 시행될 때만 해도 이 정도라면 버틸 수 있겠다. 조금만 버티면 끝나겠지 생각했다. 그리고 2차유행 때는 국민의 도리를 다한다는 각오로 버텼다. 그런데 3차 대유행이 오고 방역지침이 훨씬 더 강화된 지금은 더 이상 버텨낼 힘이 없다.” “정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지원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주류도매업에 대한 지원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 우리는 기댈 곳도 도와주는 곳도 없다.” 종합주류도매사업자(이하 종도사)들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폐업⋅부도 등 사업을 접어야 하는 극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특히 음식점, 유흥업소, 주점의 영업시간이 제한되면서 종도사의 현재 영업상황은 거의 ‘스톱’된 상태나 마찬가지이고, 이로 인해 업계에 종사하는 2만여 직원은 실직 위기에 처했다. 실제 몇몇 종도사는 아예 문을 닫거나 직원 감축에 나서고 있다. 서울에서 40년째 주류도매업을 하고 있는 S유통 강모 사장은 “지난해 11월 3차 대유행으로 1천여명의 확진자가 매일 쏟아지면서 방역지침이 더
올해 재무제표, 감사보고서, 사업보고서를 지연 제출하더라도 과징금 부과 등 행정제재를 면제한다.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돼 결산, 외부감사 등이 지연돼 재무제표, 감사보고서, 사업보고서 작성 및 기한내 제출이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정기주주총회를 정관에 따라 2~3월에 개최해야 하고 현장개최가 불가피한 점을 감안해 방역조치를 준수하면 인원 제한 규제에 대한 예외로 인정한다. 금융위원회, 법무부, 금융감독원을 비롯한 관계기관은 21일 코로나19에 대응한 정기주주총회 안전개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3월말까지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야 하는 12월 결산법인은 2천351곳이다. 유형별로는 코스피 773곳, 코스닥 1천439곳, 코넥스 139곳이다. 우선 지난해와 동일하게 일정한 요건을 갖춘 회사 및 감사인에 대해 재무제표(연결 포함)・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를 지연제출해도 과징금 부과 등의 행정제재를 면제한다. 사업보고서를 기한내 제출하지 못하면 거래소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법정기한 10일내 경과시)의 위험이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제재 면제된 상장회사에 대해서는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등 사업보고서 제출지연에 따른 거래소 시장조치도 유예된다. 또
"증권거래세 인하땐 내국인 외국 투자자에 비교해 불리" "기관투자자 주식거래 초단기화 경향도 가속화" 김유찬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이 “주식양도차익과세 확대와 함께 세율 인하가 예정돼 있는 증권거래세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원장은 2021년 1월호 재정포럼에서 “코로나19 이후 세계 각 국이 펼친 금융완화정책으로 유동성이 증가해 세계적으로 부동산 및 금융자산의 가치를 끌어올렸고 자산과 소득의 양극화 또한 크게 벌어졌다”며 “자산 및 자산소득에 대한 과세 강화는 피할 수 없는 사회적 요구”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증권거래세 인하는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기관투자자들의 주식거래 초단기화 경향을 가속화시키고 상대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수익 기회를 박탈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식양도차익의 과세는 대부분의 나라들과의 조세조약에 의거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과세권을 행사할 수 없기 때문에 증권거래세를 낮게 하향 조정하는 경우 내국인들은 외국 투자자에 비교해 불리해진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보유에 대한 과세 강화도 강조했다. 부동산 양도소득의 과세체계를 현행의 양도가액을 기준으로 비과세하는 방식을, 장기적으로는 양도차익을 기준으로 개인별 혹은 가구별 생애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도 국적, 체류기간에 관계없이 내달말까지 2020년 귀속 근로소득분에 대한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국적 기준이 아닌 세법상 거주자 또는 비거주자 여부에 따라 공제항목에 차이가 있다. 19% 단일세율 적용, 외국인 기술자 소득세 감면 등 외국인 근로자에게 부여되는 조세혜택도 있다. 다음은 21일 국세청이 밝힌 외국인 연말정산 관련 자주 하는 질문과 답변이다. - 외국인 근로소득자다. 매월 회사에서 원천징수해 세금을 납부하고 있는데 연말정산은 무엇인가 "원천징수의무자(회사)는 매월 급여를 지급하면서 해당 근로자의 월별 급여액과 부양가족 수 등 소득공제 사항의 일부를 고려해 간이세액표에 의해 원천징수한 세액을 관할세무서에 납부하고, 다음 연도 2월분의 급여를 지급할 때까지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간이세액표란 월 급여수준과 공제대상 부양가족 수에 따라 매월 원천징수할 세액을 정한 표를 말한다. 연말정산은 원천징수의무자가 근로자의 해당 과세기간 근로소득금액에 대해 총부담해야 할 소득세액을 확정하는 절차로, 해당 과세기간의 근로소득금액에서 근로자가 제출한 소득·세액 공제신고서 내용을 반영해 최종 납부세액을 결정한다. 각
인천본부세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3주간 ‘설 명절 수출입 특별 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세관은 이번 특별지원대책에 따라 24시간 상시통관 지원, 관세환급금 당일 지급 등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제수용품 및 농축수산물이 우선적으로 통관이 되도록 지원하고, 설 선물 등 소액 특송화물의 물량 증가에 대비해 연휴기간에도 비상대기조를 편성·운영한다. 특히 영양제, 화장품 등 인천공항과 인천항으로 반입되는 해외 직구 자가사용 특송화물이 신속하게 통관·배송될 수 있도록 심야와 휴일에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 중 수출화물의 선적기간 연장 요청시에도 즉시 처리해 수출기업의 과태료 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다만 국민 건강위해품목에 대해서는 식약처와 협업검사를 통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유통이력 현장 점검을 통해 중점 감시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관세환급 특별 지원기간도 운영된다. 설 명절 중소 수출업체의 자금 수요를 고려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환급업무 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했다. 이 기간 중에는 관세 환급금을 당일 지급하고, 은행 마감시간 이후 환급이
롯데칠성음료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비피도’와 손잡고 헬스케어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를 위해 지난 20일 ‘헬스케어 균주 개발 및 마이크로바이옴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 내 유익균 및 유해균의 총체적 유전 정보와 건강 및 질병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분야로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와 지근억 비피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칠성음료는 롯데중앙연구소의 식물성 유산균 연구∙제품개발 역량과 비피도의 인체 유래 유산균(비피도박테리움) 연구∙제조기술 역량의 시너지를 통해 헬스케어 기능성 균주 발굴에 나선다. 나아가 인체 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관성에 대한 공동 연구 및 제품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은 식품, 치료제,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활용 가능하며 국내에서는 정부 5대 그린바이오 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규모가 2019년 811억달러(약 89조원)에서 연 평균 7.6% 성장해 20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류접수 하이트진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2021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본격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및 해외영업, 마케팅, 관리, 연구⋅생산 등 전 부문에 걸쳐 50여명을 뽑을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매년 필요한 인력의 수시채용을 진행해 왔으나 신입사원 공채는 지난 2018년 이후 3년만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조직 내 젊은 인력의 보강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100년 기업으로서 새로운 성장 원동력을 마련해 미래를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급변할 시장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선도적으로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인재를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오는 2월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접수를 진행하며,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인적성검사, 1차면접(실무진 심층면접), 2차면접(임원진 인성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김인규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 축소된 채용시장이 활기를 찾기 바란다”면서 “국내 주류시장 선두기업으로서 또 다른 100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인재를 채용
시험시행일 2월21일로 미뤄 원서접수, 이달 20~26일까지 한국세무사회는 제94회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 시행을 2월7일에서 2월21일로 2주 연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험 연기는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6만여 수험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조치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지난해 12월8일부터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세무사회는 이같은 방역정책이 지속됨에 따라 다음달초 시험을 시행하는데 무리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연기 결정을 내렸다. 시험일자 변경에 따라 원서접수도 이달 20일(수)부터 26일(화)까지로 변경됐으며 합격자 발표는 3월9일이다.
서울지방국세청이 대한항공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청은 이날 대한항공 본사에 조사요원들을 보내 세무회계 자료를 확보하는 등 조사에 착수했다. 업계에서는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망 이후 상속세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통상 대기업 등 재벌가 상속세 신고와 관련한 검토나 결정은 특별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청 조사4국이 맡는다. 앞서 한진 일가는 2천700억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연부연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응시지원자 수는 총 1만3천458명으로 지난해보다 2천584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경쟁률은 6.12 대 1로 전년 4.94 대 1보다 크게 올랐다. 금융감독원은 2021년도 제56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만3천458명이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1만874명보다 23.8% 증가한 것. ■ 최근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단위: 명, %) 구 분 ’17년 ’18년 ’19년 ’20년 ’21년 인원수 10,117 9,916 9,677 10,874 13,458 증감률 △1.6 △2.0 △2.4 +12.4 +23.8 이 중 남성지원자는 58.8%며, 여성은 41.2%를 차지했다. 2017년 31.7%였던 여성 지원자 비중은 올해 41.2%로 오르는 등 꾸준히 상승세다.
중국산 파쇄 담뱃잎 1.3톤을 복싱용 샌드백, 가정용 에어필터 등에 숨겨 국내로 몰래 들여온 후 호주로 밀수출한 일당이 세관에 검거됐다. 이들이 밀수입한 담뱃잎 1.3톤은 수제담배 13만갑 상당을 제조할 수 있는 양으로, 이들은 원산지를 세탁해 412㎏를 호주로 수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파쇄 담뱃잎 1.3톤을 국내로 밀수입 후 호주로 밀수출한 일당 4명을 검거하고 현품 909㎏을 압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중국 국적 30대 여성 주범 A씨는 중국에 거주하는 공급책 B씨에게 넘겨준 지인들의 명의로 작년 10월부터 11월까지 2달 동안 중국산 파쇄 담뱃잎 1.3톤을 특송 또는 EMS 국제우편을 이용해 국내 반입했다. 세관에는 자가사용 목적의 복싱용 샌드백, 가정용 에어필터, 가정용 주전자 등의 품명으로 허위신고했다. 세관은 두달 동안 103회에 걸쳐 국내 비슷한 주소지에 집중적으로 중국산 샌드백 등이 수입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X-레이 및 현품검사 등을 실시해 담뱃잎이 은닉된 사실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중국과 호주의 무역 갈등으로 중국에서 호주로 직접 수출하는 물품에 대해 검사가 강화돼
검찰이 풋옵션 공정시장가치(FWV) 평가기준일을 고의로 유리하게 적용한 혐의로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관계자 3명을 기소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부장검사 정종화)는 지난 18일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딜라이트안진 임직원 3명과 교보생명의 재무적투자자(F1) 법인 관계자 2명을 기소했다. 앞서 교보생명은 딜로이트안진이 기업가치 평가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일부 재무적투자자(F1)의 의뢰로 풋옵션(특정가격에 팔 권리)의 공정시장가치(FWV) 평가기준일을 고의로 유리하게 적용했다며 지난해 4월 검찰에 고발했다. 일반적 회계원칙에 적절하지 않은 평가방법을 사용하지 않은 것도 핵심 고발사유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2년 9월 FI과 풋옵션이 포함된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FI은 풋옵션을 행사했고 최대주주는 계약의 적법성과 유효성에 문제가 있다며 이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딜로이트안진이 풋옵션 FMV를 산출하면서 FI의 풋옵션 행사시점인 2018년 10월23일이 아닌 2018년 6월을 기준으로 1년전의 피어그룹 주가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FI 측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관련 가치평가가 적법하고 정상적으로 이뤄졌
정부 ‘설 민생안정대책’ 부가세 조기환급도 이달 내 신속 지급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 운영 국세청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명절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친다. 2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설 민생안정대책’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9~11월 신청한 근로⋅자녀장려금 기한 후 신청 분을 이달 중 심사완료해 설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기한 후 신청분의 지급기한은 2~3월인데 한두 달 앞당겨 지급하는 것이다. 1월 신고분 부가세 조기환급 신청 건에 대해서도 법정지급기한인 2월9일보다 앞당겨 이달 내 신속 지급할 예정이다. 관세청도 중소 수출업체의 자금수요를 고려해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을 운영한다. 세관 관세환급팀 근무시간을 오후8시까지 연장해 환급신청을 받고, 환급결정 당일 지급키로 한다. 또 서류제출 비율을 축소하고 서류제출 전이라도 환급금을 선지급하고 명절 이후 심사를 진행키로 했다. 앞서 국세청은 코로나19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의 2020년 2기 부가세 확정 신고납부기한을 1개월 직권 연장한 바 있다. 피해납세자가 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적극 승인하고 기한연장 사유가 해소
기재부 2021년 업무계획 상반기 중 자동차 개소세 30% 인하 기업 설비투자시 가속상각 최대 75%까지 한시 허용 기획재정부가 2021년 업무계획을 19일 발표했다. 기재부는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리스크 관리, 빠르고 강한 경기반등, 혁신성장 성과 확산, 다함께 잘사는 포용국가, 공공부문 혁신에 정책목표를 두고 경제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이같은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재정, 금융, 세제 측면에서 가용 가능한 모든 정책으로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세제 측면에서는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정책이 눈에 띈다. 자발적으로 상가 임대료를 인하한 임차인에 대해 소득⋅법인세 공제율을 현행 50%에서 70%로 늘리기로 했다. 그러나 종합소득금액 1억원 초과자는 현재와 같이 50%를 적용한다. 코로나19 위기대응 과정에서 늘어난 시장의 유동성도 세심하게 관리한다. 유동성이 생산적 투자로 이어지도록 투자처를 적극 발굴하고, 시중자금 단기화를 완화하기 위해 장기보유 주식⋅채권에 인센티브를 도입한다. 이와 관련 기재부는 주식의 경우 2023년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에 대비해 금년 중 세제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채권은 만기보유시 가산금리 및 세제혜택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