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내달 4일부터 창업기업 지원서비스 바우처 사업 참여기업 선착순 모집 연 100만원 한도…창업 3년 이내·대표자 만 39세 이하 요건 충족해야 정부가 올해 창년 창업기업 1만6천여곳에 세무사·회계사를 통한 기장대행, 결산·조정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는 연간 100만원 한도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달 4일 오전 10시부터 창업지원포털(www.k-startup.go.kr)을 통해 창업기업 지원서비스 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인력이 부족한 초기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외부기관의 세무·회계, 기술임치 서비스를 연간 100만원까지 바우처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도 접수 당일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올해 지원 규모는 1만6천200개사 내외로, 구체적인 지원 대상은 창업한지 3년 이내며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초기 청년 창업기업이다. 금융기관 채무 불이행자, 국세·지방세 체납자는 제외된다. 바우처로는 세무·회계 분야는 세무사·회계사를 통한 기장 대행, 결산·조정 서비스는 물론 민간 세무회계 앱 등 프로그램 구입·이용할 수 있다. 기술임치 분야는 전문기관(기술보증기금,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완일)는 27일 회관에서 민주원 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과 부가가치세 및 면세사업자 사업장 현황신고 간담회를 가졌다. 김완일 서울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원 성실납세지원국장의 부임을 축하드리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기꺼이 시간을 내어 서울세무사회를 찾아준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서두를 뗐다. 이어 “최근 코로나19로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죽느냐 사느냐 하는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고 있다"며 "국세청에서 직권으로 부가가치세 신고·납부를 내달 25일까지 연장하여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어려운 자영업자들의 실상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세무사들도 개인사업자분들에게 납부세액 감면이나 면제, 납기연장 제도를 적극 알려 힘이 되는 한편, 성실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완일 회장은 또한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징세비용이 매우 낮은 것은 국세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자세정이 발전한 측면도 있지만, 상당 부분은 납세자에게 전가한 측면이 있다”며 "국세행정이 어려운 시기를 감안해 납세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민주원 성실납세지원국장은 “나라의 살림살이
대한민국 대표 ICT기업, 더존비즈온이 2020년 연간 영업실적을 지난 26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더존의 지난해 경영 성적표(연결기준)는 ▶매출액 3천65억원 ▶영업이익 767억원. 연간 최고 매출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으며,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5% 증가했다. 이번 실적으로 더존비즈온은 국내 SW업계 최초로 연매출 3천억원 시대를 열며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SW기업임을 입증했다. 높은 성장성과 안정성을 통해 25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상승 기조를 이어온 결과, 지난 2017년 SW업계 매출 2천억원 시대를 최초로 연 지 불과 3년 만에 다시 한번 3천억원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순수 SW기반 기업으로 최초 매출 3천억원 시대 열어 순수 SW기반 기업의 3천억원 매출 달성은 국내 SW산업의 역사적인 쾌거로 평가받는다. 제조업 등 다른 산업분야와 달리 SW기업은 부품원가 등이 없어 상대적인 매출규모가 낮다. 따라서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제조업 평균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을 감안해 SW기업의 매출액 3천억원을 제조기업의 매출액 1조원 수준에 비견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SW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
병원, 학원, 주택임대업 등 부가가치세가 면세되는 개인사업자는 내달 10일까지 2020년 귀속 수입금액 등을 신고해야 한다. 특히 이번 신고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세무서 신고창구를 운영하지 않는 만큼 납세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납세자들은 인터넷·모바일을 이용해 전자신고를 하거나 서면신고서를 작성해 세무서(우편·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지방국세청(청장 임성빈)은 이와 관련 27일 인터넷 또는 모바일을 이용한 전자신고 방법을 상세 안내했다. 홈택스는 신고/납부 메뉴에서 일반 신고, 사업장현황 신고 순으로 들어가면 되며, 손택스는 신고납부 메뉴에서 사업장현황신고, 사업장현황 신고 순으로 클릭해 전자신고서식을 작성하면 된다. 보다 상세한 신고방법은 국세청 누리집에 게시된 누리집에 ‘업종별 신고서 작성사례’와 ‘전자신고 동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동영상은 국세청 누리집에서 국세신고안내, 개인신고안내, 사업장현황신고, 주요서식 작성요령/사례, 동영상자료실 순으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한편 국세청은 비대면 신고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우선 전년까지 무실적인 경우에만 가능했던 모바일 신고를 사업 실적이 있는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수
서울세관, 김덕보 관세행정관 외 4명 '1월의 으뜸이' 선정·포상 서울본부세관(세관장·김광호)은 27일 김덕보 관세행정관 외 4명의 관세행정관을 1월 으뜸이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김덕보 관세행정관은 관세체납처분을 회피할 목적으로 고의 폐업해 체납액 징수가 사실상 어려웠던 악덕업체의 체납액 3억1천만원을 체납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초로 징수한 공을 인정받아 ‘1월의 으뜸이’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이세경·임은주·지종운·오준호 관세행정관이 1월 분야별 으뜸이로 선정됐다. 적극행정 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이세경 행정관은 종전 추징사례를 분석해 과다환급 우려기업을 선별하고 27개 기업을 대상으로 자율점검 안내문 발송 및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8억1천만원의 자진신고를 유도했으며, 자진신고 가산금 감경을 통해 실질적 납세지원뿐만 아니라 성실신고문화 정착에도 기여했다. 일반행정 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임은주 행정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방식의 기업지원이 불가능하자 핵심관세행정 온라인 콘텐츠 및 중소기업 주요지원사업 e-book을 제작해 배포했다. 조사분야 으뜸이에는 지종운·오준호 행정관이 선정됐다. 지종운 행정관은 폐TV 밀수입행위 적발로 국내
지난해 4분기 1.1% 성장…2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 IMF, 올해 우리나라 경제 전망치 3.1% 재전망…0.2%p↑ 기재부 "수출 회복세·투자 증가·적극적 정부재정 집행이 성장세 견인"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세계경제가 큰 타격을 받은 가운데 우리 경제는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성장률은 –1.0%를 기록하며 선진국 가운데 1위였다. 특히 4분기 성장률은 3차 코로나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1% 성장해 3분기 2.1%에 이어 2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갔다. 세계경제규모 10위권내 선진국들이 3%~10%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든 것이다. IMF도 이를 반영해 26일 우리나라 경제 전망치를 올려잡았다. 지난해 성장률 실적치 개선, 3분기 이후 수출 개선 추세 등을 반영해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을 지난해 10월 전망치보다 0.2%p 높은 3.1%로 재전망한 것. IMF는 이번 성장전망을 공개한 11개 선진국 중 지난해 성장률이 한국이 가장 높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2020~2021년 합산 성장률로 봤을 때 한국이 2.0%(21년 3.1%+20년 △1.1%)로 11개 선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중점 단속을 벌여 총 4천600억원 상당의 무역기반 경제범죄 법인 40여곳, 개인 80여명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무역기반 경제범죄 유형은 수출입 가격조작을 통한 건강보험재정·무역금융 사기대출 등 공공재정 편취, 해외 페이퍼컴퍼니 등을 이용한 재산 국외 도피, 비밀(차명) 계좌를 이용한 자금세탁, 허위의 해외매출 부풀리기를 통한 금융조달 및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등이다. 전 코스닥 상장법인 대표는 회사 외형을 허위로 부풀리고 허위 해외투자 명목으로 투자금을 모아 수백억원을 자신의 호주머니로 챙겼다가 관세청에 적발됐다. 그는 회계감사시 해외 현지법인의 거래사실 확인이 어려운 점을 악용해 회계조작을 통해 회사 외형을 부풀렸다. 이후 유상증자·CB발행 등으로 투자금 약 1천900억원 상당을 유치한 뒤, 이 중 일부인 148억원 상당을 해외로 빼돌려 자신의 주머니에 챙겼다가 덜미를 잡혔다. 그는 본인이 대표로 있던 캐나다, 필리핀 현지법인 및 페이퍼컴퍼니에 허위 투자 또는 허위 수입대금을 송금하는 수법으로 재산 국외도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출 일감 몰아주기로 사주2세 경영권 편법승
우리 정부가 디지털세 부과와 관련해 디지털서비스업과 제조업간 차별화된 접근방식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획재정부는 윤태식 국제경제관리관이 지난 25~26일 비대면으로 개최된 ‘G20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을 강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20개국과 초청국의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IMF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제금융체제, 금융이슈, 국제조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G20은 2021년 중반까지 디지털세에 대한 글로벌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한 기존 합의를 재확인하고, 조세투명성 제고를 위해 디지털 금융자산의 금융정보자동교환 대상 포함 여부 등 기존 과제에 대해서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우리 정부는 디지털세의 본래 취지를 고려해 디지털서비스업과 제조업간 차별화된 접근방식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색엔진 등 디지털서비스사업과 휴대폰 등 소비자 대상 사업간 과세 적용 등에 차이를 둬야 한다는 취지다. 우리 정부는 또한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저소득국 지원을 위해 채무상환 유예(DSSI) 조치의 재연장을 제안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위니아딤채, ㈜시큐브를 검찰고발하기로 했다. 증선위는 26일 임시 제1차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위니아딤채, 대한전선㈜, ㈜시큐브에 대한 재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위니아딤채는 전문점 보유 미판매제품 재고를 직접 관리하면서 반품 또는 교환되는 제품을 회사 전산시스템에서 임의조정하는 등의 수법으로 2015~2018년 3분기까지 매출액 및 매출원가를 과다계상했다. 증선위는 과징금(전 대표이사) 1천만원, 감사인 지정 2년, 담당임원 해임권고, 검찰통보, 시정요구 등의 제재를 가했다. 회사에 대한 과징금 부과액은 향후 금융위에서 최종결정될 예정이다. 위니아딤채의 외부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은 과징금 3억600만원,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적립 20%, 감사업무제한 2년 조치를 받았다. 동명회계법인은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적립 30%, 위니아딤채 김사업무제한 2년 제재가 내려졌다. 삼일회계법인 소속 회계사 2명, 동명회계법인 소속 회계사 2명에 대해서도 감사업무 제한, 주권상장(코스닥 및 코넥스 상장 제외)·지정회사 업무제한 등 조치했다. 시큐브는 2015~2019년간 거래처간 매출매
지난해 국내 외국인이 거래한 주택이 전년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대 규모다. 특히 외국인의 건축물 거래는 내국인과 달리 주택담보대출 비율이나 자금조달계획서의 규제가 없다는 점이 문제로 꼽히고 있다. 따라서 정부와 국회가 외국인의 부동산 규제 입법 논의에 전향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용호 의원(무소속)은 27일 "국회에서 외국인 부동산 거래 관련 세제를 중과하는 논의가 중단.지체되는 사이 수도권은 말 그대로 '외국인 부동산 줍줍판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서민들은 주거난민으로 전락하는데, 외국인과 외국의 눈치만 보고 있는 형상"이라며 "각종 국제조약상 상호주의 위배 우려와 취득 당시의 투기성 여부를 알 수 없다는 이유로 외국인 부동산 거래세제 중과를 못하겠다는 것은 탁상공론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정부는 더 늦기 전에 외국인의 부동산 규제관련 입법 논의에 전향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국회 역시 외국인 부동산 거래시 발생하는 양도차익을 중과하거나 이들에 대한 보유세를 강화하는 등의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말 현재 외부감사대상 상장법인은 전년보다 56곳 늘었고, 상장회사 2곳 중 1곳 꼴로 감사인을 자유 선임하지 않고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지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외부감사대상 회사 수는 3만1천744개로 전년 대비 687개(2.1%) 감소했다. 외감대상 중 주권상장법인은 2천382개로 전년 대비 56개 증가했으나, 비상장법인은 2만9천362개로 전년 대비 743개 감소했다. 이는 신 외감법의 본격 시행으로 소규모회사 등 외부감사에서 제외되는 회사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외감대상 회사를 자산총액별로 보면 100억원 이상 500억원 미만이 2만41개(63.1%)로 가장 많고, 500억원 이상 1천억원 미만 4천334개, 1천억원 이상 5천억원 미만 3천6879개로 나타났다. 전체 외감대상 회사 가운데 1만8천764곳(59.1%)이 전년도 감사인을 계속 선임했고, 7천522곳은 감사인을 변경 선임했으며, 5천458곳은 신규 선임했다. 지난해 감사인이 지정된 회사는 1천521개로 전년 대비 297개 증가했다. 상장법인 2천382곳 가운데 감사인이 지정된 곳은 1천60곳으로 전년보다 253곳 늘었다. 상장법인의 감사
현대제철·동국제강·대한제강·와이케이스틸·한국제강·한국철강·한국특수형강 등 7곳 8년간 고철 구매 기준가격을 담합해 인위적으로 가격을 조정해 온 7개 제강사들에 과징금 3천억원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철스크랩(고철) 구매 기준가격을 담합한 7개 제강사에 시정명령(향후행위금지명령, 정보교환금지명령, 교육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3천억8천300만원을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피심인 적격 등의 사안에 대해 위원회 추가심의를 통해 결정되는 대로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7개 업체는 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 와이케이스틸㈜, 한국제강㈜, 한국철강㈜, 한국특수형강㈜다. 과장금은 현대제출이 909억5천8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동국제강 499억2천100만원, 한국철강 496억1천600만원, 와이케이철강 429억4천800만원 순이었다. 대한철강은 346억5천500만원, 한국제강 313억4천700만원, 한국특수형강 6억2천800만원이었다. ■사업자별 과징금 부과 내역(단위: 백만원) 사업자명 과징금(잠정) 사업자명 과징금(잠정) 현대제철 90,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사후검증⋅세무조사 축소해 달라" 오덕근 인천국세청장 "ARS신고시스템⋅신고창구 미운영, 잘 홍보해 달라"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는 지난 20일 인천지방국세청을 방문해 오덕근 청장과 부가가치세 신고 등 세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세무사회는 부가가치세 신고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에 대한 세정지원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오덕근 청장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금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덕근 청장과 박광수 성실납세지원국장 취임을 축하하고 “지난 4일 취임식에서 목표로 제시한 납세자를 배려하고 포용하는 따뜻한 세정을 이룰 수 있도록 세정협력자인 세무사들이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과세당국에서 개인사업자에 대하여는 부가가치세 납부기한 연장, 납부세액 감면, 면제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나서고 있는 만큼 세무사들도 이러한 국세행정 방향과 신고 안내 내용을 납세자에게 잘 전달해 성실하게 신고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적극적인 세정지원도 당부했다. 이 회장은 또한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류도매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실질적인 지원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본지 보도 이후 세정지원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다. (‘주류도매업, 더 이상 못 버텨…2만여 직원 실직위기 내몰려(2021.1.21.보도)’ 26일 종합주류도매업계(이하 종도사)에 따르면, 대부분 영세 중소기업에 속하는 종도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 1년여 동안 매출이 급감해 직원들의 인건비조차 지급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연말 기준 전국의 종도사는 1천130여개로, 여기에 종사하는 직원은 대략 2만여명에 달한다. 종도사의 권익대변단체인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는 주류도매면허 사업자들의 매출이 지난 1년새 60~70% 가량 감소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종도사의 매출 급감은 음식점 등 자영업자들의 파산 또는 폐업이 급증한 게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내수경기 침체상황이 장기화하는데다 강화된 방역대책이 지속되고 있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아예 문을 닫는 음식점 등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종도사들의 주류 공급도 급감해 경영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세금감면이나 세무조사 유예와 같은 세정상 지원대책이라도 펼쳐줬으면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계란 공급 부족 및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수입계란과 계란 가공품에 붙는 관세(기본 8~30%)를 6월30일까지 받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계란의 수입시 적용되는 관세율을 오는 6월30일까지 0%로 인하하는 할당관세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계란류 8개 품목 총 5만톤에 대해 금년 상반기까지 무관세로 수입할 수 있게 됐다. 개정규정은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품목별 무관세 수입물량은 신선란 1만4천500톤, 계란가공품 3만5천500톤으로 결정됐다. 지난 20일 발표한 설 민생대책의 이행조치로 추진된 이번 할당관세 조치는 오는 6월30일까지 적용되고, 추후 시장의 수급동향을 감안해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가 계란을 수입할 수 있는 국가는 뉴질랜드, 스페인, 미국, 태국 등이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수입되는 계란 및 계란가공품의 관세부담이 없어져 국내공급 여력이 확대돼 설 명절 물가 안정 및 축산물 수급안정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 할당관세 품목 및 물량 구 분 계란 노른자 전 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