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국정원과 공조로 수입업체 대표 등 4명 입건 정품 의류 소량 수입후 수입신고필증 올려 정품 판매 가장 19만여점 오픈마켓 판매로 약 60억원 상당 부당이득 취해 얼마 전 서울시내 의류 수업업체 창고에 갑자기 서울본부세관원들이 들이닥쳤다. 정가 200억원 상당의 해외 유명상표 짝퉁의류 25만점을 제조해 오픈마켓을 통해 유통한 수입업체가 덜미를 잡히는 순간이었다. 짝퉁 제조·유통조직이 운영하는 수입업체 사무실 및 유통책의 비밀창고 등에는 유명 상표 라벨과 짝퉁의류 6만여점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었다. 세관은 이를 모두 압수했다. 서울본부세관은 국정원과 공조로 해외 유명상표 짝퉁 의류 총 25만여점, 정품가격 200억원 상당을 제조·유통한 수입업체 대표 등 4명을 상표법 위반 등으로 입건해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조직은 코로나19로 인해 급증하는 온라인 거래 특수를 노려 미국에서 정품 의류를 소량 수입한 뒤 해당 수입신고필증을 8개 오픈마켓에 게시해 마치 정품을 판매하는 것처럼 가장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국내에서 제조한 짝퉁 의류 총 19만여점을 구매자에게 배송해 약 6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세관 조사 결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은 9일 설 명절을 맞아 기부문화 확산 및 따뜻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복지시설 ‘이든아이빌’과 ‘까리따스 수녀원 사랑의 식당’에 사랑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랑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관세청 나눔펀드 성금과 서울세관 봉사동아리 사랑향기봉사회의 동호회비를 모아 마련한 유제품, 통조림제품, 어린이음료 등 의연품을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서울세관은 2018년 설 명절부터 ‘이든아이빌’을 방문해 의연품 전달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까리따스 수녀원 사랑의 식당’에는 매월 1회 무료급식소 정기 배식 봉사와 명절 사랑 나눔 활동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세관 직원들로 구성된 ‘사랑의 실뜨개 동호회’ 회원들이 직접 뜬 목도리를 관내 지역 복지관 및 건강지원센터에 전달하는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김광호 서울세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설 명절을 맞이해 우리 직원들의 진심을 담아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윤식)은 설 명절을 맞아 9일 인천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디차힐 등 인천지역 8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직원들이 모은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29일 인천본부세관 여직원회에서 실시한 자선 바자회 수익금과 자체 봉사동호회 나누리회 후원금을 통해 마련됐다. 인천세관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인천세관 나누리회는 2008년 약 78여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소외계층에 매월 정기후원 및 후원품 기증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윤식 인천세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랑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이청룡)은 설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사회복지시설에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대전청은 지난 8일 대전 대덕구 소재 중리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노인 및 아동복지시설에 쌀‧휴지 등 생필품과 온누리상품권을 비대면으로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청룡 대전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직접 찾아 뵙고 인사드릴 수는 없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 더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전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중리 전통시장 장보기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대전청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판로가 막힌 농가 농산물 공동구매와 사랑의 열매에 성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배식봉사‧도시락 배달봉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2020회계연도 총세입부·총세출부 마감 2020년 국세수입 실적은 285조5천462억원으로 전년(293조4천543억원) 대비 7조9천81억원 감소한 것으로 확정됐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9일 한국재정정보원에서 감사원의 김진국 감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회계연도의 총세입부와 총세출부를 마감했다. 마감 결과 확정된 총세입은 465조5천억원, 총세출은 453조8천억원, 차액인 결산상잉여금은 11조7천억원이며, 이월액 2조3천억원을 차감한 세계잉여금은 9조4천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세수입 실적은 285조5천462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자산관련 세수 증가로 감소 폭이 일부 상쇄됐다. 법인실적 부진으로 법인세가 16조7천억원 감소했으며, 경제활동 위축으로 관세(-0.8조원)・주세(-0.5조원)도 줄었다. 부동산과 주식 거래 증가에 따라 양도세는 7조6천억원, 증권거래세 4조3천억원, 상속증여세는 2조원 늘었다. 지방소비세율 인상(15→21%) 등으로 부가세는 5조9천억원 줄었다. ○세목별 국세수입 실적(단위:억원,%) 구 분 ’19
송영길 의원, 임대료 분담제 시행 관련법 발의…임차인 50% : 국가 25% : 임대인 25% 임차인, 6개월간 임대료 절반 감면.자영업 대출금리 인하 임대인, 착한 임대인 세제지원+상가담보대출 이자비용 일부 감면 코로나19로 직접적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의 임대료 지원을 위해, 여신 금융기관이 소상공인, 상가 건물을 담보로 한 대출 관련 이자율을 인하하면 금리 인하액의 25%를 법인세 세액공제해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는 송영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8일 '임대료 분담제' 시행을 위해 발의한 관련 법안의 일환이다. 관련 법안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조세특례제한법 등이 포함됐다. 송영길 의원 발의안은 임차인 50%, 국가 25%, 임대인 25% 원칙 하에 자영업자의 상가 임대료에 대한 임대료 분담제 시행을 골자로 하고 있다. 임차인은 6개월간 임대료 절반 감면과 자영업 대출 금리 인하혜택을 받고, 임대인은 임대료의 25%를 부담하되 기존의 세제지원과 함께 추가적으로 상가담보 대출에 대한 이자비용을 일부 감면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출로 이자 수익을 거둔 금융기관 역시 대출이자를 감면해 주는 방식으로 임대
3년 연속 ‘규제혁신’ 우수등급도 면세점 재고물품의 국내반입 허용, 여객기 화물운송 허용 지원, 해양플랜트 원재료의 보세공장 반입물품 인정, 관세무역데이터 개방 강화, 중소기업형 자율관리 보세공장 특허규정 신설, 중소기업 수출입화물에 대한 검사비용 지원. 지난해 관세청이 펼친 적극행정 사례들이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해 관세청이 펼친 유통·항공·물류·제조업 등 주요 산업 지원을 위한 다차원적인 적극행정은 위기 속 빛을 더욱 발했다. 관세청은 지난해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적극행정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규제혁신 부문에서도 2018년에서 2020년까지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관세청은 인사혁신처가 지난 2일 발표한 2020년 적극행정 평가에서 43개 중앙부처 중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앞서 관세청은 국무조정실이 지난달 발표한 2020년 규제혁신 평가에서도 우수등급을 차지했다. “현장이 답이 있다”는 노석환 관세청장의 리더십이 바탕이 됐다. 관세청은 코로나19 비상상황에 따른 위기극복 아이디어를 산업현장에서 발굴해 왔다. 현장 방문 간담회・설명회・정책발표 등 위기대응 맞춤형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기존 제도의 틀에서
금감원, 주권비상장법인 감사전 재무제표 제출 유의사항 안내 재무제표 본문·주석 각각 제출땐 처음부터 모두 새로 제출해야 주석 일부만 작성해 제출하면 미제출로 간주 직전 사업연도 자산총액 1천억원 이상 대형 비상장주식회사 및 금융회사는 감사 전(前) 재무제표를 정기총회 6주일 전에 증권선물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4일 정기총회 시즌을 앞두고 주권비상장법인 감사전 재무제표 제출시 유의사항 6가지를 안내했다. 가장 먼저 감사인에게 제출하는 재무제표(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 및 주석 포함) 및 공문을 빼놓지 않고 모두 제출토록 주의한다. 일부 누락시에는 재무제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결재무제표 작성회사는 별도로 감사전 연결재무제표 및 공문을 모두 제출해야 한다. 증선위에 감사전 재무제표를 제출할 때는 감사인에게 재무제표를 제출함과 동시에 제출하면 된다. 법령에서 요구하는 재무제표 제출기한보다 일찍 감사인에게 재무제표를 제출하는 경우 증선위에도 동시에 재무제표를 제출한다. 재무제표 본문과 주석이 시차를 두고 감사인에 기한내 제출됐다면 증선위에도 재무제표 본문과 주석을 각각 제출할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 외부감사인은 회사의 추정이 명백히 비합리적이라고 봐 회사의 추정치를 부인하는 경우 그 이유를 회사에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8일 코로나19 상황에서 자산손상 기준서 적용관련 감독지침에 대한 추가 내용을 안내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달 11일 기업들의 자산손상 기준서 적용관련 회계처리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감독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감독지침에 따르면, 회사가 재무제표 작성 시점에 이용가능한 내.외부 증거를 토대로 최선의 추정을 하고 충분히 공시한 경우 회계오류로 판단하지 않는다. 또 미래현금흐름 추정시 사용한 가정이 명백히 비합리적이지 않으면 회계오류로 보지 않는다. 그러나 이같은 지침에도 여전히 현장에서는 기업이 나름 합리적인 근거를 감사인에게 제시했음에도 지침과 달리 보수적인 견해만을 제시해 회사의 추정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불만이 제기돼 왔다. 또 감독당국의 지침과는 별개로 감사인이 과거 자산손상 기준을 적용한 잣대로 외부감사를 수행하고 있다는 불만도 나왔다. 이에 감독당국은 이날 후속조치안을 마련해 증권선물위원회에 보고, 향후 감독업무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후속지침에 따르면, 외부감사인은 회사의 추정치를 부인할 때 그 이유
국세청, 사전심사 받으면 신고내용 확인·감면 사후관리 제외 심사 결과 다른 과세처분한 경우, 과소신고가산세 면제 국세청이 한국판 뉴딜 등 신성장동력 확충과 경제도약을 위한 다각적인 세정지원 체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국세청은 지난달 열린 관서장회의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 지원방안과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패스트트랙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에 한해 R&D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 심사를 앞당긴다는 의미다.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제도란 내국법인·내국인이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를 신청하기 전에 지출한 비용이 연구・인력개발비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에 대해 국세청장에게 미리 심사해 줄 것을 요청하는 제도다. 외국법인과 비거주자는 제외된다. 사전심사 대상은 내국인이 지출한 또는 지출 예정인 연구·인력개발비가 조세특례제한법 제10조에 따른 연구·인력개발비 해당 여부다. 이미 지출한 비용 뿐만 아니라 지출 예정 비용, 전체 비용 중 일부 항목에 대한 신청도 가능하다. 금액 제한은 없다. 기업이 수행하는 R&D 활동이 조세특례제한법 제2조 11항에 따른 연구개발의 정의에 부합하는지와 같은 법 제9조에 따른 비
KCC 정몽진 회장이 차명 소유 회사 등 10개 계열회사와 친족 23명을 누락한 법정 지정자료를 허위 제출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검찰 고발됐다. 8일 공정위에 따르면 정몽진 회장은 2016~2017년 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차명 소유 회사와 총수일가가 보유한 KCC 납품업체 등 10개 계열회사와 친족 23명을 고의 누락했다. 그러다가 정몽진 회장은 지분 100%를 소유한 ㈜실바톤어쿠스틱스의 차명보유 사실이 2017년 12월 국세청 세무조사에서 드러나자 2018년에야 이에 대한 자료를 제출했다. 친족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9개 기업도 지정자료 제출시 고의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주, ㈜동주상사, ㈜동주피앤지, ㈜상상, ㈜티앤케이정보, 대호포장㈜, 세우실업㈜, 주령금속㈜, ㈜퍼스픽콘트롤즈 등 9곳이다. 특히 ㈜동주 등 7개 기업의 경우는 내부거래비중도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KCC 구매부서 직원들은 이들을 특수관계 협력업체 현황으로 별도 관리하는 한편, 지정자료를 보고해 왔던 고위 임원도 동일인 승계 전부터 해당 회사들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위는 정 회장이 2012년부터 다수의 지정자료 제출 경험이 있
참여연대는 "감사원이 임대주택 등록제도에 대해 면죄부를 줬다"고 비판하며 임대사업자 특혜제도에 대한 정책설계 및 검증절차 과정에 대한 감사원의 재감사를 촉구했다. 감사원은 지난 3일 참여연대가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제기한 등록임대주택 공익감사청구에 대해 각하 및 기각 결정을 통보했다. 법률 처리과정에서 중요한 판단기준이 되는 사실이나 자료, 정보 등에 오류가 있다고 보기 곤란하고 감사청구는 해당 사무처리가 있었던 날 또는 종료된 날부터 5년이 지나면 제기할 수 없다는 이유다. 참여연대는 8일 논평을 통해 “등록임대주택의 경우 공익감사 청구 이전부터 다주택자들에게 과도한 세제 및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문제로 사회적 비난이 컸었다”며 “감사원이 등록임대주택제도 도입과정에서 임대인에게 과도한 혜택을 준 것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식의 면죄부 결정을 한 것에 대해 규탄하며 재감사를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7년12월13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4년 또는 8년의 임대의무기간 및 5%의 임대료 상한율을 적용하되, 임대사업자에게 지방세(취득세, 재산세) 감면, 양도소득세 중과배제 및 장기보유특별공제
성현회계법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주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기초생계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성현회계법인은 설립 이래 20여년간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금을 기탁해 왔다. 박근서 대표이사는 “‘어려울수록 더 함께 나눈다’는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나눔의 미학이 법인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현이 속해 있는 BDO 인터내셔널은 ‘서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사람들’이라는 BDO 글로벌 미션을 바탕으로 소외계층 지원은 물론, 재능기부와 무료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이청룡)이 신축청사를 옛 법동 청사 자리에 완공하고 오는 22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대덕구 계족로 677에 소재한 신축 청사는 2019년 1월 공사에 들어가 2년 만에 완공됐다. 대지면적 1만4천127㎡, 건축연면적 2만832㎡,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의 건물이다. 신축청사 지하 1층은 구내식당·주차장, 1층은 대강당·전산교육장·어린이집·기자실, 2층은 정보화센터·교육장이 자리잡는다. 3층은 성실납세지원국, 4층은 징세송무국·납세자보호담당관, 5층은 청장실·운영지원과, 6층은 조사1국, 7층은 조사2국이 위치한다. 대전청 관계자는 “청사 이전에 따른 납세자 불편과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보다 나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8일부터 28일까지 3주동안 위택스 누리집에서 2021년 지방세제 개편안 마련을 위한 주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2019년 최초 도입된 주민제안 공모는 취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방세의 보다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주민 아이디어를 구하는 제도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 없이 지방세 인터넷 전자·신고납부 시스템인 위택스 누리집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행안부는 3월말 위택스 누리집을 통해 공모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1년 지방세 제도 개선 과제로 채택되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제안에 대해서는 온누리 상품권 30만원도 제공한다. 행안부는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주민, 자치단체, 관계부처, 유관기관, 학계 등의 다양한 제안을 수렴하고 내·외부 논의를 거쳐 2021년 지방세 개편안을 마련한다. 제안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함께 하는 비대면 제도 개선 토론회 등을 통해 면밀히 검토하고, 주요 과제에 대해서는 각계각층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지방세발전위원회에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렇게 마련된 지방세제 개편안은 8월초 발표후 입법예고·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입법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