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원산지 누적규정 지난해 12월23일부터 소급 적용" 앞으로 베트남에서 생산해서 유럽연합(EU)으로 수출되는 의류에 결합되거나 추가 가공된 한국산 직물도 베트남산으로 간주해 FTA 관세혜택이 주어진다. 관세청은 유럽연합과 베트남간 자유무역협정(이하 EVFTA)의 한국산 직물에 대한 원산지 누적규정이 EU 수입통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23일부터 소급 적용된다고 16일 안내했다. 원산지 누적규정이란 협정 당사국간 또는 당사국이 아닌 특정 국가에 의해 공급된 재료 등을 최종 생산국의 것으로 간주해 원산지를 판정하는 원산지결정기준의 특례를 말한다. EVFTA는 협정 당사국이 아닌 한국산 직물에 대해 원산지 누적규정을 허용하는 최초의 자유무역협정이다. ■ EU-베트남 FTA 누적규정 적용 개요도 관세청은 EVFTA는 지난해 8월 체결됐지만 EU 집행위로부터 이런 내용이 지난 4일 공식 통보됨에 따라 혜택이 본격 부여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 원단 및 의류 소재를 수출하는 기업은 EU와 FTA를 체결하지 않은 중국 등의 기업에 비해 상당한 경쟁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관세청은 국내 직물 수출기업이 EVFTA를 적극 활용할
정부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지원과 중복 수혜 가능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상인에게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해 준 ‘서울형 착한 임대인’을 선정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서울소재 환산보증금 9억원 이하(월세×100+보증금) 점포 중 임차인과 임대인이 임대료 인하와 관련된 ‘상생협약’을 체결한 경우다. 상품권 지급은 연간 총 임대료 인하금액에 따라 30만원(10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 50만원(500만원 이상~1천만원 미만), 100만원(1천만원 이상)씩 지급된다. 지급형태는 스마트폰 앱 기반의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이다. 지급대상을 확정해 4월 중 서울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 명의 임대인이 여러 임차인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면 인하한 임대료 전체를 합산해 상품권을 지급한다. 서울시는 착한 임대인에 선정된 상가에 대해서는 ‘부동산 앱’을 통한 홍보도 지원해준다. 앱 상에 착한 임대인 상가(점포) 목록과 검색지도내 아이콘을 표출해 시민들에게 상가와 점포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 참여를 원하는 임대인은
김종웅 제35대 경남남부세관장이 15일 취임했다. 김종웅 세관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취임식은 생략하고, 감시종합상황실 등 현장점검으로 대체했다. 김종웅 세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기업의 어려움이 큰 상황인 만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관세행정을 구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관세공무원으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불합리한 규정과 절차, 관행을 발굴해 과감히 개선하는 등 국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김 세관장은 관세청 정보기획과장, 수원세관장, 부산세관 통관국장, 마산세관장 등을 역임했다.
손영환 제28대 구미세관장이 15일 취임하고, 취임일성으로 지역경제 성장을 강조했다. 손영환 세관장은 취임 메시지를 통해 "첨단 전자·정보·통신 등 지역 수출입기업 지원에 세관 역량을 결집해 지역 경제성장을 견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밝혔다. 특히 "미·중 무역분쟁, 세계경제 둔화 등 무역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지역 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앞장서서 전방위적으로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손영환 세관장은 마지막으로 “적극적으로 각자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 혁신과 전문성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구미세관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손영환 구미세관장은 대전 출신으로 1997년 관세청에 공직 임용 후 관세청 교역협력과장, 주호치민(총) 영사, 관세청 국제협력팀장, 인천본부세관 한ㆍ중 FTA 활용지원단장, 안산세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김재홍 제6대 김포공항세관장이 15일 취임했다. 김 세관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공항 입출국장 및 화물청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찾아 격려했다. 김 세관장은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김포공항세관을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전세계적 코로나19의 여파로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중소 수출입 기업이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다각적 관세행정지원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기본에 충실한 관세국경 관리로 세관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자"며 김포공항세관이 앞으로 나아갈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관세국경을 책임지는 세관공무원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어떤 어려움에도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홍 신임 세관장은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 관세청에 임용된 후 서울세관 심사총괄과장, 포항세관장, 관세청 법인심사과장 등 관세청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폭넓은 업무경험과 깊이 있는 전문성을 겸비한 관리자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범주 제28대 안산세관장이 15일 취임했다. 이범주 신임 세관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직원들의 근무현장을 방문해 인사를 나누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 세관장은 지역 기업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중소 수출기업의 FTA 활용 및 해외 통관애로 해소, 관세환급·세정지원 등의 관세행정 지원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내수기업의 수출전환·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도 지자체, 유관기관 및 인천본부세관과 협력해 함께 펼치기로 했다. 이 세관장은 "안으로는 청렴하며 자긍심 넘치는 조직문화를 구현하고, 밖으로는 국민과 기업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 실천을 통해 지역 수출입기업의 베스트 파트너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범주 세관장은 1985년 공직에 임용된 이후 서울본부세관 외환조사과장,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교수부장, 군산세관장, 관세청 국제조사팀장, 인천본부세관 휴대품통관2국장, 김포공항세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1세대2주택자가 신규주택을 멸실하고 종전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1세대1주택 비과세 적용 때 보유기간은 언제부터 기산할까? 국세청은 지난 8일 신규주택을 멸실한 후 종전주택 양도시 소득세법 시행령에 따른 보유기간 계산방법을 묻는 질의에 종전주택 취득일부터 기산한다고 회신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A씨는 1999년 6월 B주택(서울시 마포)을 취득한 후, 2016년 8월 C주택(경기도 고양)을 취득했다. 그리고 2021년 6월 C주택을 멸실한 후 주택 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신축 예정이며, 2021년 12월 B주택을 양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A씨는 1세대1주택 비과세 적용 때 소득세법 시행령에 따른 보유기간을 1999년 6월부터 기산하는지, 2021년 6월부터 기산하는지를 물었다. 국세청은 2주택 보유세대가 신규주택 멸실 후 종전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소득세법 시행령에 따른 1세대1주택 비과세 여부를 판단할 때 보유기간의 기산일은 종전주택의 취득일로 하는 것이라고 회신했다.
정호창 제14대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장이 15일 취임했다. 정호창 신임 세관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간단한 취임 메시지를 통해 직원들에게 위해물품 단속 등 현안업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세관장은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우편물을 통한 마약류 등 위해물품의 밀반입이 급증하고 있으므로 전 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저해하는 위해물품 단속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적극적인 업무수행 자세로 국민과 기업이 만족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에 최선을 다해 더욱 신뢰받는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을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정 세관장은 1987년 관세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관세청 본청에서 오래 근무하면서 폭넓은 근무경험을 쌓았으며, 광주세관 운영과장, 부산세관 운영과장, 인천세관 특송통관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유경준 의원 "매년 증가세…올해 종부세 인상 등 감안하면 2위로 높아져" "종부세 강화 이후 자산 불평등도는 더욱 심화…종부세, 부유세로 전환해야" 우리나라가 OECD 국가 가운데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동산 관련 세금이 세 번째로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동산 관련 세금은 보유세(재산세, 종합부동산세), 거래세, 증여세, 양도소득세 등을 말한다. 15일 유경준 의원(국민의힘)이 발표한 2020년 ‘2020 한국의 GDP 대비 부동산 보유세 추계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GDP 대비 부동산 관련 세금은 2018년 OECD 국가 중 세 번째로 높았다. 올해부터 인상된 종부세 세율이 적용되는 등 늘어난 부동산 보유세를 감안하면 2번째로 높아질 전망이다. 유 의원에 따르면 부동산 보유세 비중은 지난해 OECD 국가들의 평균 부동산 보유세 비중인 1.07%를 넘어섰다. 2016년 0.75%, 2018년 0.82%, 2019년 0.92%로 점차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해 1.20%로 급격히 늘어난 것이다. 부동산 보유세 이외에도 2018년 기준 한국의 자산거래세 규모는 GDP 대비 1.89%로 1위로 나타났다. OECD 평균 0.45%를 크게 웃돌았다. 상
소상공인·착한임대인, 최대 1년간 납부기한 연장 올해 상반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기업, 소상공인, 착한 임대인에 대한 지방세 세무조사가 유예된다. 또 지방소득세, 주민세 사업소분 등 신고세목은 소상공인 등을 중심으로 납부기한을 6개월 연장해 주고 1회 추가로 연장 가능하도록 해 최대 1년간 늦춰준다.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국민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상공인과 착한 임대인을 대상으로 지방세입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는 올해 코로나19 지방세입 지원은 확진 및 자가격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개인, 집합금지⋅영업제한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과 소상공인, 착한 임대인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또 보다 세부적인 지침이 필요하다는 지자체 건의에 따라 지방세 세목별 주요 대상과 지원방안 등이 포함된 지침을 전국 지자체에 15일 통보한다. 지침에 따르면, 재산세⋅자동차세 등 부과고지 세목의 경우 징수유예⋅분할고지⋅고지유예 등을 시행하되 착한 임대인과 확진자 치료시설 소유자, 영업용 차량 소유자에 등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가급적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하반기
■과장급 전보 김희리 관세청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담당관 ▷77년생 ▷대구 ▷정신여고 ▷동국대 행정학과 ▷행시 47회 ▷관세청 법인심사과 ▷관세청 특수통관과장 ▷관세청 세원심사과장 ▷관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장 ▷관세청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담당관(現) 이철재 관세청 심사정책과장 ▷71년생 ▷전북 고창 ▷배영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경영과 ▷행시 46회 ▷관세청 특수통관과장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관세청 FTA집행기획담당관 ▷인천세관 휴대품통관1국장 ▷관세청 심사정책과장(現) 윤동주 관세청 세원심사과장 ▷67년생 ▷전북 전주 ▷전주 해성고 ▷세무대학 ▷방통대 무역학과 ▷8급 경채 ▷서울세관 이사화물과장 ▷대구세관 감사담당관 ▷대구세관 운영과장 ▷제주세관장 ▷관세청 세원심사과장(現) 이원상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교육지원과장 ▷70년생 ▷대전 ▷보문고 ▷한국외대 러시아어과 ▷7급 공채 ▷인천세관 협업검사센터장 ▷조달청 파견 ▷목포세관장 ▷양산세관장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교육지원과장(現) 마순덕 관세국경관리연수원 인재개발과장 ▷71년생 ▷경북 영주 ▷영주중앙고 ▷세무대학 ▷방통대 영어영문학과 ▷서경대 경영학 석사 ▷8급 경채 ▷역외소득 재산 자진신고기획단 파견 ▷인
(주)더존비즈온은 한화생명보험(주)과 손잡고 혁신금융시장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비즈니스 플랫폼, 핀테크 등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해 시장 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신규 사업분야 진출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주)더존비즈온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한화생명보험(주)와 사업 협력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더존비즈온의 기업용 서비스 분야 경쟁력과 한화생명보험의 보험·금융 분야 데이터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범위한 상호 협력체계가 마련됐다. 또한 더존비즈온의 매출채권팩토링 서비스와 한화생명보험의 기업금융 심사평가 모델 등 양사가 보유한 금융서비스 확장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한다. 더존비즈온과 한화생명보험의 상품·서비스를 연계한 신규 상품 및 서비스 발굴에도 나선다. 더존비즈온의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와 한화생명보험의 디지털캐피탈플랫폼을 연계해 전자세금계산서 등 관련 서비스의 기능을 연동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의 신용평가 모델과 한화생명보험의 금융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금융 서비스도 검토 중이다. 이밖에도 두 회사가 보유한 자체 영업 채널과 네트워크
올해부터 종교인단체가 종교인소득 지급명세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잘못 작성해 제출하면 지급금액의 1%를 가산세로 내야 한다. 국세청은 종교단체가 소속된 종교인에게 지난해 지급한 종교인소득에 대해 내달 10일까지 지급명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9일 안내했다. 소득 신고는 기타(종교인)소득, 근로소득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 신고할 수 있다. 기타소득으로 신고하는 경우 연말정산 여부에 따라 또다시 갈린다. 연말정산을 하지 않는 경우는 기타소득지급명세서(연간집계표)를, 연말정산을 하는 경우는 종교인소득지급명세서(연말정산용)를 작성하면 된다. 근로소득으로 신고시에는 근로소득지급명세서를 제출하면 되며, 2019년 종교인과 기타 행정직원을 구분 표시하도록 서식 개정된 점에 주의해 반드시 신서식으로 작성해야 한다. 또한 종교인 개인에게 지급한 종교활동비는 종교인 소득에서 제외되더라도 지급명세서에 기재해 신고해야 한다. 제출 방법은 홈택스·손택스 또는 관할 세무서에 팩스‧우편‧방문 제출할 수 있다. 국세청은 홈페이지 국세신고 안내 메뉴 내 종교인소득 참고자료실에서 종교인소득 지급명세서 작성방법을 참조해 달라고 안내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임대사업자가 임대료를 인하했다면 같은 장소의 영업장에서 임차인이 변경된 경우에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이같은 내용 등이 담긴 2020년 세법 후속 시행령 개정에 대한 건의사항 6건을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고 최근 공개했다. 세무사회는 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에 ‘임대상가건물을 2020년 1월31일 이전부터 계속 임차해 영업용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자’로 한정해 같은 장소에서 승계해 임차한 자에게 임대료를 인하하는 경우는 세액공제 대상에 넣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세무사회는 “개정안은 영세소상공인의 지원이란 입법목적을 가지고 있으므로 같은 장소에서 승계해 임차한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한 경우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무사회는 이와 함께 조정대상지역 3주택자 중과세율 적용을 제외시키는 조항의 시행시기와 관련, 시행일 전에 등록임대사업자의 거주주택 등을 양도한 경우로서 국세부과 제척기간 내에 있는 경우까지 소급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무사회는 이밖에 야간근로수당이 비과세되는 생산직 근로자의 범위를 ‘월정액급여 250만원 이하 직
제재조치 받은 회사는 146곳 지난해 자본시장법상 공시의무 위반으로 금융감독원의 제재 조치를 받은 건수는 193건으로, 전년 대비 44건(2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공시 취약부문에 대한 기획조사와 경미한 공시위반에 대한 신속한 조사처리로 제재 건수가 전년보다 증가했다. 제재 조치를 유형별로 보면, 경고⋅주의 141건, 과징금 30건, 증권발행제한 16건, 과태료 6건 순이었다. 과징금⋅과태료 등 중조치와 경고⋅주의 등 경조치의 비중은 27:73으로 가벼운 제재가 훨씬 많았다. 공시유형별로는 정기공시 위반이 90건으로 46.6%를 차지했으며, 소액공모 절차관련 기타공시 52건 26.9%, 발행공시 40건 20.8%, 주요사항 11건 5.7%로 나타났다. 조치대상회사는 총 146곳으로 상장법인(59개) 보다 비상장법인(87개)이 많았으며 상장법인은 코스닥(51개)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공시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위중한 위반행위를 엄중 조치하는 한편 공시위반 예방을 위해 위반사례 및 주의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조치 유형별 조치 현황(단위 : 건, %) 구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