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2월 결산법인의 2020년도 사업보고서 제출 마감을 앞두고 중점 점검항목을 22일 사전 예고했다. 12월 결산 상장법인 등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은 총 2천740곳이다. 재무사항은 9개 항목을 점검한다.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 준수 여부와 관련, 요약재무정보의 기재 형식, 재무제표 재작성 시 재작성사유 및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 기재 여부, 재고자산 및 대손충당금 현황의 공시 여부를 점검한다. 공시내역의 적정성과 관련해서는 외부감사제도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현황 공시, 핵심감사항목 기재 여부를 살핀다. 내부감사기구와 외부감사인간 논의내용 공시 여부, 전⋅당기 감사인간 의견불일치 관련 조정협의회의 개최일자, 참석자, 협의내용 및 의견불일치 계정과목⋅금액의 기재 여부도 점검한다. 비재무사항은 7개 항목을 점검한다. 상법시행령 개정과 관련, 정관 및 배당에 관한 사항, 등기임원 선임 후보자 및 해임 대상자 현황에 대한 최근 개정된 공시서식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또 배당에 관한 회사의 정책, 과거 배당이력을 기재했는지도 점검대상이다. 특례상장기업 공시와 관련해서는 재무사항 예측치와 실적 비교, 미사용자금 운용내역, 관리종목 지정유예 현황의 기재
회계기준 위반 회사, 전년대비 소폭 증가…'고의' 위반은 크게 증가 지난해 상장회사의 재무제표를 심사·감리한 결과 회계기준 위반으로 금감원의 지적을 받은 회사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적받은 회사 중 고의로 위반을 저지른 회사의 비중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2일 금융감독원의 ‘2020년 중 상장회사에 대한 심사⋅감리 결과 분석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재무제표 심사⋅감리를 종결한 123개 상장회사 가운데 회계기준 위반이 확인된 곳은 78곳으로 63.4%의 지적률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4%p 증가했다. ○상장회사의 위반 동기(단위:사,%) 위반동기 '18년 '19년 '20년 3년 기준 고의 회사수(위반) 8 7 14 29 비 중 13.3 8.5 17.9 13.2 중과실 회사수(위반) 30
코로나19 백신 수입을 앞두고 인천본부세관이 다양한 백신 통관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현장 사전점검에 나섰다. 김윤식 인천세관장은 19일 인천공항 여객·화물터미널 계류장, DHL특송터미널, 김포공항 계류장 등에서 사전점검을 진행했다. 대부분의 백신은 화물기로 운송돼 화물터미널을 통해 반출이 이뤄질 예정이다. 그러나 여객기 나 특송화물로 들어오거나, 기상 악화로 인해 대체공항인 김포공항으로 반입되는 경우도 가정해 통관 절차를 점검했다. 김윤식 세관장은 이날 현장점검에 있어 “차질없는 코로나19 백신 국내공급을 위해 전체 백신반입 동선을 한번 더 점검해 신속한 통관절차를 준비하고,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통관시스템 전산장애 비상상황도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세관은 공항통관감시국장을 현장대응반 반장으로 12명의 물류지원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64명의 신속통관팀 등 2개 팀을 편성해 24시간 신속한 코로나19 수입백신통관 체계를 유지 중이다. 또한, 질병관리청·식약처·인천공항공사·항공사·특송회사·수입터미널·관세사 등 업무관련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긴급상황 발생시에도 신속한 현장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접수 한국세무사회는 올해 제1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접수를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교육 신청대상은 세무사법 제5조2에 의해 세무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자 또는 법률 제7032호 세무사법 부칙 제4조에 의해 세무사자격이 있는 자다. 접수기간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26일까지 5일간이며, 교육기간은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다. 집체교육은 3월2일~8일, 29일, 30일 등 총 7일간 실시되며, 특별교육은 3월9일부터 25일까지 13일이다. 신청방법은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 홈페이지에서 국세경력세무사 회원으로 가입한 후 접수하면 된다. 다만 교육 접수인원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선착순 97명으로 제한된다. 세무사회는 신청자가 30명 미만이면 실무교육 실시 시기가 다음 분기 또는 반기까지 연기될 수 있으며, 정부정책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및 집체교육 중단 사유가 발생하면 취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율촌은 19일 '2021년 기업이 유념할 중요 노동법 현안'을 주제로 첫 율촌경영노동포럼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최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중대재해 처벌법, 근로기준법 제·개정으로 노사 환경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중요 노동 현안에 대해 짚어보고 기업의 효과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업들의 법무, 인사·노무 담당자 등 1천여명이 접속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웨비나는 율촌경영노동포럼 의장 겸 노동팀장인 조상욱 변호사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기업이 유념할 중요 노사 현안’ 세션별 발표와 그에 대한 쟁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1세션은 ‘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을 주제로 권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법 개정의 배경 및 주요 내용을 발표한데 이어 박재우 변호사가 비종사 조합원의 사업장 내 조합활동의 범위에 대한 기존 판례 법리와 개정 노조법에 따른 변화 가능성을 발표했다. 2세션은 ‘2021년 기업이 유념할 중요 노사 현안’을 주제로 ‘중대재해처벌법 분석 및 전망’, ‘단체교섭 당사자 개념의 확대’, ‘근로시간제 변경 내용 및 의미’를 중요 이슈로 선정해 정지원 법무법인
올해 달라지는 관세행정 ④ 국민보건 위해물품 하역 제한…사회안전 보호 강화 보세사 명의대여·알선땐 1년 이하 징역·1천만원 이하 벌금 앞으로 보세사 명의대여 등을 알선하면 징역 1년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보세판매장 현장인도 제도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도 신설된다. 국민보건 유해물품 등을 하역하는 경우 하역이 제한되는 등 유해물품의 국내 반입을 원천 봉쇄한다. 19일 관세청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2021년 달라지는 관세행정을 발표하고 관세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2021년 달라지는 관세행정에 따르면 올해부터 중앙행정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불법·불량·유해물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국민 안전 확보를 강화한다. 관세청장은 관계기관이 보유한 불법·불량·유해물품 및 관련 업체 정보를 요청할 수 있으며, 제공받은 정보는 통관단계 안전성 검사 등에 활용한다. 또한 하역 신고된 물품이 기존 제한만으로 사회안전 또는 국민보건 피해를 방지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해당 물품에 대한 하역 자체를 제한한다. 이에 따라 폐기물․화학물질 등 유해물품의 국내 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세구역 허위 반입신고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존에는
올해 달라지는 관세행정 ③ 관세사 자격증·등록증 대여 알선 금지…위반땐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제외기준 축소…최근 2년간 체납액 납부비율 100분의 50 이상 5급 이상 공직퇴임 관세사, 내년부터 1년간 수임 제한 올해부터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가 해외여행 후 입국할 때 휴대한 명품은 현장에서 압류 처리된다. 체납자가 해외 직구로 산 물품이나 체납자의 일반 수입품도 통관을 보류하고 압류 처리한다. 기존에는 고액·상습 국세 체납자만 대상이었으나 지방세 체납자로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관세사 자격증 및 등록증의 대여 알선이 금지되고,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내년부터는 공직퇴임관세사의 수임 제한도 본격 도입된다. 5급 이상 공직퇴임 관세사는 퇴직 전 1년동안 근무한 국가기관에서 처리한 사무와 관련된 업무를 퇴직한 날로부터 1년간 수임할 수 없다. 위반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관세청은 19일 수출입화물 검사비용 지원 대상 중견기업까지 확대, 국민보건 유해물품 하역 제한 등 달라지는 관세행정을 안내했다. 올해부터 관세청장은 관세사·관세법인의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새로운 사업기회의 창출, 타 사업영역 진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 다각화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지난해 기업결합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공정위가 심사한 기업결합 건수는 865건, 금액은 210조2천억원이었다. 지난해 766건, 448조4천억원 대비 건수는 12.9% 증가한 반면, 금액은 53.1% 감소했다. 이 중 국내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은 2019년 대비 건수는 598건에서 732건으로 22.4%, 금액은 30조원에서 36조1천억원으로 20.3% 늘었다. 특히 성장동력 확보를 의미하는 국내 기업에 의한 비계열사와의 기업결합 건수 증가가 두드러졌다. 전통적 제조업 분야보다는 ICT·방송·유통 등 서비스업 분야의 기업결합이 많았다. 기업들이 방송·통신융합이나 온라인유통의 급격한 성장 등 시장구조 변화에 대해 적극 대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비계열사와의 기업결합 건수는 최근 5년간 증가추세며 그 중 합작회사 설립 방식이 많았다. 2016년 323건이었던 비계열사 결합은 2017년 359건, 2018년 371건, 2019년 426건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5
상위 20%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9억9천806만원 하위 20%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8천609만원 송언석 의원 "임대차법 시행이후 전세가격도 급등…서민 부담 가중" 전국의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상위와 하위 20% 구간의 격차가 11.6배에 달하는 등 주거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심화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송언석 의원(국민의힘)이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국 상위 20%(5분위) 아파트 평균매매가격과 하위 20%(1분위)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의 격차(5분위 배율)가 11.6배에 달해, 관련 통계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거에서의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심화됐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단위 : 만원, 배) 구분 2012.1월 2017.5월 2021.1월 1분위 평균 매매가격 6,733 7,768 8,609 5분위 평균 매매가격 55,330 57,419 99,806 5분
금융위원회는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주)위니아담채, (주)시큐브에 대해 과징금 17억1천780만원을 부과했다. 금융위는 18일 3차 회의를 열고 사업보고서의 중요사항을 거짓기재한 위니아담채와 시큐브에 대해 각각 과징금 9억640만원과 8억1천140만원을 부과키로 결정했다. 위니아딤채는 전문점 보유 미판매제품 재고를 직접 관리하면서 반품 또는 교환되는 제품을 회사 전산시스템에서 임의조정하는 등의 수법으로 2015~2018년 3분기까지 매출액 및 매출원가를 과다계상했다. 시큐브는 2015~2019년간 거래처간 매출매입거래에 개입해 가공의 매출액 및 매출원가를 계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공매출 거래를 통해 발생한 마진을 추후 소개업체에 되돌려줘야 함에도 이를 미지급금으로 계상하지 않아 부채를 과소계상하기도 했다. 앞서 증선위는 지난달 26일 ㈜위니아딤채에 대해 과징금(전 대표이사) 1천만원, 감사인 지정 2년, 담당임원 해임권고, 검찰통보, 시정요구 등의 제재를 가했다. 시큐브도 과징금, 감사인지정 3년, 검찰통보, 대표이사 해임권고 상당 조치를 받았다.
수출협력기업 특화 FTA 컨설팅·관세사 영세기업 연중 지원 추가 실시 컨설팅 수혜기업 분담금 면제기준 직전연도 매출액 50억원 이하로 완화 올해부터 중소·중견기업의 FTA협정 특혜관세 적용을 위한 원산지관리 지원 컨설팅사업이 18개 지역FTA활용지원센터 주도로 실시된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의 FTA 활용률 제고를 위해 관세사의 영세기업 연중 지원이 추가로 이뤄진다. 컨설팅 수혜기업의 분담금 면제기준이 직전년도 매출액 20억원 이하에서 50억원 이하로 완화되고 수출협력기업 특화 컨설팅도 실시된다. 산업통산자원부는 18일 무역협회 회의실에서 18개 지역FTA활용지원센터와 비대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올해부터 새롭게 바뀌는 FTA 활용정책을 안내하고 지원 애로에 대한 소통에 나섰다.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역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의 FTA활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FTA정책을 개선 중에 있다. FTA 컨설팅 지원이 수도권에 몰려 있다는 지적에 따라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중소중견기업의 FTA협정 특혜관세 적용을 위한 원산지관리 지원 대표 컨설팅 사업인 ‘OK FTA 컨설팅’을 지역센터에서 주도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서울에 소재한 종
행안부, 네이버와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 협약 체결…올 상반기 서비스 시작 올해 상반기 중에 네이버 앱을 통한 주민등록표등·초본 등 민원서류의 전자증명서 발급 신청·제출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자증명서 이용이 한결 편해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9일 네이버와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안부와 네이버는 네이버 플랫폼(앱)에서 각종 민원서류를 전자증명서로 발급·제출할 수 있도록 전자문서지갑 기능을 연계·개발하고 상반기 중에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전자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정부24’ 앱 등을 이용해야 했으나 네이버 앱을 통해서도 전자증명서를 열람·제출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올해 1월 기준 네이버 앱 가입자는 4천700만명이다. 한편 행안부는 올해 가족관계증명서 등 300종으로 확대하는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3차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민간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 API방식으로 개발한다. 이를 통해 민원 신청에 필요한 각종 구비서류를 전자증명서로 발급·제출할 수 있게 되고 국민이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는 내국법인과 거주자가 연구·인력 개발에 투자하는 비용의 일정액을 법인세(소득세)에서 공제해 주는 제도다. 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은 일반적으로 대량의 자금이 투입되고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연구 성패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연구개발 투자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조세지원제도다. 조세특례제한법은 세액공제 대상 연구·인력개발 정의, 세액공제 대상 금액, 세액공제 비율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연구개발은 과학적 또는 기술적 진전을 이루기 위한 활동과 새로운 서비스 및 서비스 전달체계를 개발하기 위한 활동으로 정의하고 있다. 또한 인력개발은 내국인이 고용하고 있는 임원 또는 사용인을 교육·훈련시키는 활동으로 규정했다.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대상 금액은 내국법인과 거주자가 각 과세연도에 연구개발 및 인력개발을 위해 지출한 비용으로써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별표 6의 비용을 말하며, 조세특례제한법에 의한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비율은 아래 표와 같이 계산한다. ■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비율 구 분 중소기업 중견기업 일반기업 신성장·
국세청은 지난해부터 연구·인력개발비(R&D) 세액공제 적정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 주는 R&D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를 도입·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각 지방국세청 법인세과에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다각적인 세정지원 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다음은 18일 국세청이 밝힌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관련 예상 질문 및 답변이다. - 사전심사 제도는 의무사항인가? "강제 사항은 아니다. 사전심사 제도는 사전심사를 신청한 사업자에 대해 성실신고를 지원해 주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본청과 지방청의 업무구분은 어떻게 하나? "본청은 일반기업, 중견기업에 대한 심사업무, 재심사업무를 하며, 지방청은 중소기업・개인사업자 심사업무, 중소기업 세무상담 등 지원업무를 하고 있다." -지방청에 사전심사 전담팀이 신설된 이유는 무엇인가? "사전심사 신청이 증가해 중소기업에 대한 사전심사를 보다 신속하게 실시해 성실신고를 지원해주기 위해서다." -신고내용 확인, 감면 사후관리 및 세무조사와는 어떤 차이가 있나? "사전심사는 과세 목적이 아닌 사업자 친화적 조세행정을 구축해 사업자의 불확실성 해소 및 납세협력비용을 완화하는 제도다.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는 내국법인과 거주자가 연구·인력 개발에 투자하는 비용의 일정액을 법인세(소득세)에서 공제해 주는 제도다. 그러나 타 사의 국가 연구개발 과제 내용을 복제·재현하거나 위탁받아 수행한 연구개발 활동은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주인 임원을 전담연구원으로 등록해 인건비를 지급하거나 연구전담부서로 등록되지 않은 기업에 지출한 위탁개발비, 연구시설 건물 임차료를 재료비로 계정과목 분류하는 경우도 제외대상이다. 법인 A는 검사용 부품을 개발한다며 국세청에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를 신청했으나 인정받지 못했다. 국세청 심사 결과, 법인 A는 국가 연구개발 과제로 법인 B가 개발 완료해 공개된 연구내용을 그대로 복제해 국세청에 연구개발 보고서로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탁받아 수행한 연구개발비도 공제 제외대상이다. 한 업체는 다른 업체로부터 위탁받아 부품을 개발하고 연구개발전담부서 연구원의 인건비 및 시제품 제작비 수억원에 대해 국세청에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를 신청했다. 그러나 이는 실패의 위험과 결과물의 소유권이 모두 위탁업체에 있으므로, 수탁업체는 자체적 연구 활동 여부에 관계없이 연구개발 활동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