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수소경제의 핵심인 차세대 연료전지 기업에 투자를 단행하며 수소사업 진출 신호탄을 쐈다. 에쓰-오일은 연료전지 기반으로 청정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프씨아이(FCI, Fuel Cell Innovations)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계약으로 에쓰-오일은 FCI의 지분 20%를 확보해 국내 최대주주에 오른다. 연료전지는 수소를 공기 중 산소와 화학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로 수소경제에 핵심적인 장치이다. 화력발전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으며, 화학적 연소반응이 없고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는 가장 높은 온도에서 작동하는 연료전지로 기존 연료전지보다 발전 효율이 높으며, 크기가 작아 주택, 건물 및 발전사업용으로 유용하며 활용가치가 높아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사우디 합작기업인 FCI는 현재 40여건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개방형 혁신을 위해 이탈리아 연료전지 전문기업인 솔리드파워와 한국 및 해외시장에 적합한 제품 개발을 위해 협업하는 등 다양한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FCI는 이번 투
석유화학단지 건설 위한 400억원 규모 천연가스 처리시설 초중량물 프로젝트 물류 수주 인도, 일본, 독일 등 9개 국에서 중량물 선적…내륙·해상운송, 통관 등 종합물류서비스 제공 CJ대한통운이 촘촘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굵직굵직한 중앙아시아 프로젝트 물류를 잇따라 수주하며 ‘K-물류’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중동지역 자회사인 CJ ICM이 우즈베키스탄 구자르지구 슈르탄 지역에 천연가스 처리시설 중량물을 운송하는 약 400억원 규모의 ‘SGCC(Shurtan Gas Chemical Complex) 프로젝트 물류’ 수주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우즈베키스탄 석유화학단지 건설을 위한 초중량물 프로젝트 물류로, CJ대한통운은 앞서 지난달 24일에도 수르칸디리야에 건설하는 천연가스 처리시설 프로젝트 물류를 수주한 바 있다. 이번 수주건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벨기에,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세계 9개 국에서 중량물 기자재를 산적해 1회 이동거리당 2만여㎞에 달하는 우즈베키스탄 건설현장까지 해상과 내륙을 통해 운송하는 프로젝트다. 해상운송, 환적, 통관, 하역, 내륙운송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송목록에는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을 위해 2만3천여 공인회계사의 뜻과 정성을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공인회계사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집중돼 온 수도권 지역의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본사에 구호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구호성금은 수도권 전담병원인 인천적십자병원 등에 전달되며,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필요물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한국공인회계사회 김영식 회장, 이병래 대외협력부회장과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 김태광 사무총장, 이재승 재원조성본부장이 참석했다. 김영식 회장은 기탁식에서 “오늘 기탁한 구호성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쳐 있는 의료진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진의 땀과 헌신적인 수고에 힘입어 코로나19 팬데믹을 조속한 시일 내에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대 비위로 연금이 삭감된 공무원이 다시 공직에 복귀해도 연금은 계속 감액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행 규정상 공무원은 금고 이상의 형, 파면, 금품수수 등에 따른 해임 등 중대 비위를 저지른 경우 퇴직 후 받는 연금이 최대 1/2 감액된다. 하지만 연금이 감액된 자가 다시 공무원으로 복직해 과거 재직기간을 합산하게 되면 감액 효과가 사라져 나중에 다시 퇴직할 경우 연금이 전액 지급되는 문제가 있다. 이에 개정안은 징계를 받고 퇴직한 공무원이 재임용될 경우, 재직기간을 합산하더라도 이전에 연금을 제한받던 기간에 대해서는 계속 연금이 감액 적용되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현행 3% 이상의 공무원연금 대출 이자율을 시중금리 변화를 반영해 정하도록 개선했다. 연금대출 이자율을 최근 금융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행 3% 이상 기준에서 한국은행이 작성하는 은행 가계대출 금리를 고려해 정하도록 변경한 것이다. 개정안은 이밖에 기준소득월액 산정방식 개선, 이민 증빙서류 개선, 연금수급자 생존 여부 확인을 위한 자료요청 근거규정 마련 등도 담았다.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집합제한이 이뤄지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떨어지자 주류 도매업계 일각에서 양주 리베이트 한도 확대를 요구하고 있으나, 감독당국인 국세청은 전혀 고려치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9일 주류 도매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조치 시행으로 종합주류도매사업자들의(이하 종도사) 매출이 60~70% 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도사는 일반음식점과 유흥주점⋅단란주점에 술을 납품하는 것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데, 코로나 방역조치로 집합금지 또는 집합제한이 이뤄지면서 주류 매출이 뚝 떨어진 것이다. 매출 급감으로 경영이 어려워지자 종도사 일각에서는 현재 도매업자 1%, 소매업자 3%로 묶여 있는 금품 제공 한도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베이트 쌍벌제로 불리는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 위임 고시’는 2019년 11월15일부터 시행됐는데, 주류를 유통하는 과정에서 제조사⋅도매사⋅소매사 모두 리베이트를 주거나 받지 말라는 내용이다. 다만 RFID 적용 주류(양주)에 대해서만 도매⋅중개업자 1%, 유흥음식업자 3% 한도 내에서 허용했는데, 이를 더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처럼 양주 리베이트 한도를 확대해야 한
㈜한국화이바, 코오롱인더스트리㈜, ㈜한국폴리텍, ㈜화인텍콤포지트 6년간 계약금액 총 650억원 규모의 하수구관 및 맨홀 구매 입찰을 담합한 4개 제조사업자들에 과징금 29억5천300만원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조달청 및 민간건설사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실시한 268건의 관급입찰과 19건의 사급입찰에서 낙찰 예정자와 투찰가격을 합의한 4개 제조사업자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9억5천300만원을 부과했다고 8일 밝혔다. 과징금은 ㈜한국화이바가 14억3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코오롱인더스트리㈜ 12억2천900만원, ㈜한국폴리텍 2억7천300만원, ㈜화인텍콤포지트 4천800만원 순이었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국화이바는 유리섬유 등을 소재로 한 하수도관과 맨홀을 개발·제조했으나 2010년부터 같은 품목을 제조하는 사업자가 신규 진입해 경쟁이 심화되자 코로롱인더스트리와 함께 주도해 2011년부터 입찰 담합을 시작했다. 이들 업체는 2~3개월 주기로 발주가 예상되는 입찰에 대해 각 회사의 영업 기여도와 관심분야를 고려해 낙찰자를 정한 후, 각 입찰이 발주되면 투찰가를 합의해 입찰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급 입찰 268건은 코오롱인더스트리와
2020년 12월말 결산 공익법인은 오는 31일까지 ‘공익법인 출연재산 등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종교법인을 제외한 모든 공익법인은 4월30일까지 결산서류를 공시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규모 공익법인도 결산서류 공시대상이다. 특히 공익법인들은 바뀌는 세법을 꼼꼼히 따져 신고해야 한다. 우선 주식 초과보유 공익법인의 의무이행 신고제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내국법인의 의결권 있는 주식을 5% 초과 출연・취득하거나, 계열법인 주식가액이 총재산가액의 30%를 초과하는 공익법인 등은 요건 충족 여부를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관할 지방국세청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종전에는 5년마다 지방국세청장에 성실공익법인 확인신청을 하면 됐으나, 내년부터는 요건 충족 여부를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미신고시 자산총액의 0.5% 가산세가 부과된다. 구분 종 전 변 경 성실공익법인 확인 [상속세및증여세법§16②(2)] 의무이행 여부 신고 [상속세및증여세법§48⑪] 개요 주식 기준을 초과 보유하는 공익법인은 5년마다 주무관
2020년 12월말 결산 공익법인은 오는 30일까지 ‘공익법인 출연재산 등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다음달 30일까지 결산서류를 홈택스에 공시해야 한다. 국세청은 편법적인 상속・증여 차단을 위해 공익법인의 세법상 의무 이행 여부를 면밀히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모든 대기업 계열 공익법인은 지방국세청 ‘공익법인 전담팀’에서 검증을 실시한다. 자산・수입 규모가 크고 불성실 혐의가 있는 비계열 공익법인에 대한 개별검증도 지속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그 외 소규모 공익법인은 탈루혐의별 전산분석을 통해 검증대상을 선정해 사후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국세청 검증 결과, 공익법인이 특수관계인인 계열사 퇴직 이사를 임직원으로 채용하거나 출연받은 토지에 신축한 건물을 계열사에 부당하게 저가로 임대한 사례들이 포착됐다. 계열회사 대표 등 특수관계인을 이사로 20% 넘게 선임한 공익법인은 동일 주식을 5% 넘게 보유하다가 수백원의 가산세를 추징당했다. 재단법인 A는 특수관계에 있는 계열회사 대표 2명을 재단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특수관계인을 이사기준 20%보다 초과 선임해 성실공익법인 요건을 미충족했다. 현행 상증세법상 성실공익법인을 제외한 공익법인이 동일한 내
서울에 상가겸용 주택(주택 145㎡ , 상가 140㎡) 3층 건물을 한 채 갖고 있는 김씨. 내년에 팔면 양도세가 오른다는 소식을 듣고 고민 중이다. 건물 1층은 상가, 2층은 상가와 주택으로 세를 주고, 3층은 김씨 본인이 거주 중이다. 취득가액은 4억원이며, 보유·거주기간 모두 10년이 넘었다. 예상 양도가액은 16억원이다. 이를 올해 파는 경우와 내년에 파는 경우 양도세는 각각 2천300만원과 1억7천800만원(지방소득세 포함)으로 7배가 넘게 차이난다. 왜 이런 차이가 날까? 내년부터는 양도가액이 9억원을 초과하는 상가 겸용 주택을 팔 때 상가 연면적에 대해서는 더 이상 1세대1주택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은하 세무사는 8일 국세청 블로그에서 상가겸용 주택 보유 1주택자는 올해 안에 파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세법은 장기보유 1주택자에 대해 많은 양도세 혜택을 주고 있다. 우선 1세대1주택 비과세 요건을 갖춘 경우 양도가액 9억원까지 비과세가 가능하다. 9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전체 양도차익 중 전체 양도가액에서 9억원을 초과하는 양도가액에 대한 비율만큼에 대해서만 과세된다. 여기에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도 크다. 올해부터는 보유기간
금융위원회는 2011년부터 20019년까지 9년간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주)씨젠에 대해 과징금 25억1천450만원을 부과했다. 금융위는 8일 4차 회의를 열고 사업보고서 중요사항을 거짓기재한 ㈜씨젠에 대표이사 1억1천840만원, 담당임원 1억1천840만원을 비롯해 과징금 25억1천450만원을 부과키로 결정했다. 외부감사인인 우덕회계법인에도 과징금 1억3천500만원을 부과했다. 씨젠은 2011~2019년 상반기까지 실제 주문량을 초과하는 과도한 물량의 제품을 대리점으로 임의 반출하고 이를 전부 매출로 인식해 매출액 및 매출원가를 과다계상했다. 또한 1년이내 조기상환청구 가능 조건이 부여된 전환사채를 유동부채로 분류해야 함에도 비유동성부채로 분류하고, 자산 인식요건을 총족시키지 못한 연구개발관련 지출금액을 개발비로 과다계상하기도 했다. 앞서 증선위는 지난달 8일 ㈜씨젠에 대해 감사인 지정 3년, 담당임원 해임권고 및 직무정기 6개월, 내부통제 개선권고, 각서 제출요구 등의 제재를 가했다. 외부감사인이던 다인·우덕회계법인에 대해서도 감사업무 3년 제한,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 적립 50% 등의 조치를 내렸다.
박광수 인천국세청 국장 "R&D⋅착한임대인 세액공제 안착 위해 세무사회 지원 부탁" 인천지방세무사회-인천지방국세청, 법인세 신고 간담회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이금주)는 지난 5일 인천지방국세청과 12월 결산법인 법인세 신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부가가치세 신고 관련 성실신고 및 세정지원 등 협력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진 이후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간담회다. 이금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개인사업자에 대한 2020년 2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기한을 2월25일까지로 1개월 직권 연장해 줘 감사하다”며 “국세청의 적극적 세정지원으로 납세자와 세무사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언급했다. 특히 지난 1월 오덕근 인천국세청장과 면담 당시 건의한 신고내용 확인·조사건수 축소와 담세능력을 고려한 추징세액 결정과 관련, 국세청에서 이를 적극 검토해 수렴해 준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이 회장은 이어 “오늘 법인세 신고 간담회에서 제시된 국세행정 방향과 신고안내 내용은 납세자와 소속 회원에게 잘 전달해 성실신고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인세, 종
집합금지·영업제한기업, 고용⋅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기업 대상 행안부, 국세청과 협력 하에 별도 신청할 필요없이 자동 연장 코로나19 피해기업 중소기업은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이 4월말에서 7월말로 연장된다.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 2021년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모든 지자체에서 3개월 직권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납부기한 직권 연장대상은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의 중소기업과 고용위기지역·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특히 국세인 법인세 납부기한 3개월 연장대상인 이들 중소기업은 지자체에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지방세인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도 자동 연장된다. 국세청은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에 속한 중소기업과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에 대해 4월말인 법인세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7월말까지 3개월 연장한다고 지난달 25일 밝힌 바 있다. 행안부는 국세청이 법인세 직권 연장대상 법인 목록을 국세청에서 지자체로 통보하는 등 자동연장혜택 제공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국세청, 지자체가 협력했다고 밝혔다. 구 분 직권 연장 대상
충당금 확대로 당기순이익 11.5% 감소 법인세비용 4조2천억원…전년 대비 7천억원 감소 코로나19로 경제침체가 본격화된 지난해, 국내 은행의 이자이익이 전년보다 5천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도 전년보다 8천억원 증가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2조3천억원으로, 2019년 13조9천억원 대비 1조6천억원(11.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국내은행이 코로나19 영향을 반영해 충당금 적립을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대손비용은 7조원으로, 2019년 3조7천억원 대비 3조3천억원 증가했다. ■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 현황(단위 : 조원, %) 항목별로 살펴보면 이자이익은 41조2천억원, 비이자이익은 7조3천억원으로 각각 5천만원, 8천만원이 증가했다. 영업외손익 손실폭도 1조1천억원에서 9천억원으로 축소됐다. 이는 4분기 순이자마진이 역대 최저수준인 1.38%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순이자마진 0.15%p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증가한 데서 기인했다. 비이자이익 증가는 금리 하락 및 환율변동성 확대에 따른 유가증권·외환·파생상품 관련 이익 증가
국세청은 2020년 귀속 연말정산 환급금 지급일정을 단축해 조기에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일괄환급은 오는 19일까지, 개별환급은 오는 31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각각 당초 오는 31일·내달 10일인 지급예정일보다 10여일 앞당겼다. 다음은 8일 국세청이 밝힌 연말정산 환급 문답이다. -원천징수의무자(기업)가 세무서에 제출해야 할 서류는? "기업은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환급 신청서류 포함)와 근로소득지급명세서(부속서류 포함)를 3월1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제출 서류 제출 내용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원천징수세액환급신청서 ◊’21년 2월 급여 지급분과 연말정산분에 대한 원천징수 세액을 3월 10일까지 금융회사 등에 납부하고,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를 제출 ◊환급을 신청하는 경우 원천징수세액환급신청서에 표기하고, 원천징수세액 환급신청서 부표와 기납부세액명세서, 전월미환급세액 조정명세서를 제출 ◊근로소득지급명세서 ◊근로소득지급명세서를 3월 10일까지 제출
부도・폐업・임금체불 기업 소속 근로자, 오는 25일까지 신청하면 31일까지 직접 지급 명단 미공개 임금체불기업 근로자는 '국세환급금양도요구서' 발급받아 오는 16일까지 신청 국세청은 2020년 귀속 연말정산 환급금 지급일정을 단축해 조기에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일괄환급은 오는 19일까지, 개별환급은 오는 31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각각 당초 오는 31일·내달 10일인 지급예정일보다 10여일 앞당겼다. 특히 부도・폐업・임금체불 기업 소속 근로자가 연말정산 환급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근로자 본인이 오는 25일까지 신청하면 환급금 지급요건 검토 후 이달 31일까지 근로자에게 직접 지급키로 했다. 다음은 8일 국세청이 밝힌 연말정산 환급 문답이다. -부도・폐업 기업 소속 근로자가 연말정산 환급금을 직접 신청할 수 있는 요건은? "소득세법 시행규칙 §93,②에 따른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에는 근로자가 연말정산 환급금을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구체적 요건은 연말정산 환급 신청 후 부도・폐업으로 기업을 통해 근로자에게 환급금을 지급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