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추천 유공납세자 145명에 3년간 세무조사 면제 혜택 등 제공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속에서도 올해 서울시 모범납세자가 지난해보다 8천553명 늘었다. 서울시는 올해 지방세 성실납부 모범납세자로 24만9천631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모범납세자는 최근 10년간 체납사실이 없고 연 2건 이상의 지방세를 체납 없이 8년간 계속해서 납부기한내 전액 납부한 시민이다. 모범납세자는 시금고(신한·우리)에서 1년간 최대 0.5% 대출금리 인하와 적립식 예금 금리우대 외에 20여종의 각종 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의료 10~20% 할인, 두산아트센터 자체 제작공연 50% 할인, 서울시 용역 적격심사시 가점 부여(총점의 5%) 등도 받을 수 있다. 특히 모범납세자 중 지역사회 공헌도와 세입기여도 등을 고려해 25개 구청장이 추천해 별도 선정한 유공납세자 145명에는 3년간 세무조사 면제,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면제(2년간 1회) 외에도 시 공영주차장 1년간 요금 면제 등의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모범납세자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서울시 ETAX 홈페이지, 세금납부 앱(STAX) 또는 구청 세무부서, 주민
인천본부세관은 이달 8일부터 ‘수출입기업지원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수출입기업지원센터 채널은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기업지원 관련 안내사항과 새로운 관세행정 소식,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특히 기업들은 수출입기업 맞춤형 정보인 △FTA 신규 협정 △AEO 뉴스레터 △미국 FDA 수입통관 거절사례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수출입기업지원센터 카카오톡 채널 이용방법은 카카오톡 앱 실행 후 상단 검색창에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입력하고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카카오톡 채널 개설로 우리 수출입 기업들이 보다 쉽게 인천세관 소식을 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와 수출입 기업에게 꼭 필요한 관세행정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강남대학교는 지난 16일 KB국민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및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KB국민은행은 2008년 강남대에 첫 발전기금을 기부한 이후 14년째 매년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번 발전기금은 강남대 교육, 연구, 장학, 환경 개선에 쓰여질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또한 향후 5년간 강남대학교지점을 유지해 본교 학생 및 교직원 대상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강남대와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KB국민은행은 2011년 KB국민은행 강남대학교지점을 개소해 학생과 교직원 및 지역주민에게 금융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윤신일 강남대 총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 대학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있는 KB국민은행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발전기금은 인재 양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KB국민은행 기관고객그룹 한상견 전무는 “비대면으로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이번 소식이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KB국민은행과 강남대학교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재육성과 지역발전에 함께 힘을 합해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은 KB국민은행 기관고객그룹 한상견 전무,
국세청 고위직 출신들,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 예정 하이트진로홀딩스-황대철 전 시흥세무서장, CMG제약-박종현 전 마포세무서장 등 상장사 주주총회가 이달 넷째 주와 마지막 주에 집중된 가운데, 올해 정기 주총에서도 국세청 고위직 출신들이 대거 사외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 전직 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해 국장⋅세무서장 출신들이 사외이사에 신규 또는 재 선임된다. 17일 금감원 전자공시(DART)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낸 이병국 이촌세무법인 회장은 오는 30일 에스씨디 주총에서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될 예정이다. 또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역임한 김용재 민우세무법인 회장은 이달 24일 세방전지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신규선임 된다. 세무서장 출신들도 사외이사에 오를 예정이다. 오는 26일 주총에서 하이트진로홀딩스는 황대철 전 시흥세무서장을, CMG제약은 박종현 전 마포세무서장을, 진로발효는 김기복 전 송파세무서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각각 공시했다. 이밖에 우제홍 전 역삼세무서장은 포인트모바일 감사에, 서재룡 전 분당세무서장은 에스퓨얼셀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되며, 이해현 전 잠실세무서장(관악산업)과 최상길 전 양천세무서장(손오공)도 사외
롯데칠성음료는 ‘오’가닉 유기농 주스 1L 대용량 제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8년 출시된 ‘오’가닉 유기농 주스는 유기농 과일과 야채로 만든 프리미엄 어린이 과채 주스 브랜드다. △사과·당근 △레드비트·배·토마토 △적포도·보라당근’ 3종으로 구성됐으며 원료부터 제조공정, 포장 위생까지 엄격한 관리하에 생산돼 안심 먹거리로 인정받았다. 그 결과 출시 2년8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천900만개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오’가닉 유기농 주스는 아이들이 손에 쥐고 마실 수 있도록 125mL 소용량 제품으로 출시됐으나 최근 가정내 대용량 제품의 수요 증가를 반영해 대용량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증가하고 소포장에 따른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가성비가 새로운 트랜드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이런 니즈를 반영해 대용량으로 출시한 이번 신제품은 개봉 후에도 음용량을 조절하여 나눠 마실 수 있으며, 기존의 125mL 용량보다 mL당 가성비가 뛰어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존의 125mL소용량 제품과 새롭게 출시된 1L 대용량 제품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합리적인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자도 제외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자 및 주택신축판매사업자가 주택 건설을 위해 취득하는 멸실목적 주택이 취득세 중과대상에서 제외된다. 행정안전부는 주택공급 지원을 위한 제도 보완 내용을 담은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7일 관보에 공고했다. 개정안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자 및 주택신축판매사업자가 주택 건설을 위해 취득하는 멸실목적 주택을 취득세 중과 제외대상으로 신설했다. 또한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특별법의 개정에 따라 폐지되는 유형의 임대주택을 자진말소하는 경우 등에는 의무임대기간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그간 필요경비 우대·감면받은 지방소득세액을 추징하지 않도록 했다. 임대사업자의 임대등록이 자진·자동말소된 경우 및 폐지되는 유형의 임대주택으로서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으로 등록이 말소되는 경우다. 아울러 방위사업청장의 인가를 받은 공제조합 설립에 대한 대도시 법인 등록면허세 중과를 제외하고, 신탁재산에 대한 위탁자별 재산 구분 및 성명 표기 규정도 삭제했다. 입법예고에 대한 의견 제출 기한은 오는 24일까지다.
대한민국 대표 소주 브랜드인 '참이슬'이 모던하고 심플한 이슬방울과 서체를 적용해 새단장한다. 하이트진로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참이슬 라벨 디자인을 리뉴얼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슬방울은 기존보다 밝고 맑은 이미지의 컬러로 변경되며, 서체는 가로와 세로의 획 굵기 차이를 줄여 전체적으로 정돈된 이미지로 단순화하면서 가독성을 높였다. 2018년 소주 최초로 직사각형 라벨에서 벗어나 이슬을 형상화해 적용한 곡선 라벨은 그대로 유지한다. 참이슬 후레쉬를 시작으로 참이슬 오리지널과 참이슬 담금주도 순차적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주질과 용량,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 참이슬은 1998년 출시 이후, 대한민국 소주를 상징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롭게 다가가고 있다. 2019년 11월 젊은 층이 즐겨 찾는 쇼핑몰 무신사와 협업해 판매한 참이슬 백팩은 큰 호응을 얻었다. 참이슬 백팩은 참이슬 오리지널 팩소주 모양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참이슬 로고 뿐만 아니라, 바코드, 경고 문구까지 실제 제품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만들었다. 참이슬 백팩은 출시하자마자 완판됐으며, 미처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의 요청이 잇따르며 추가
특정 금융거래정보 보고·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신규 가상자산사업자, FIU에 미리 신고해야…기존 사업자는 9월24일까지 신고 접수 이용자,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상황 최대한 확인 필요…신고 수리전 주민등록번호 수집땐 유의 오는 25일부터 가상자산사업자에 특정금융정보법상 자금세탁방지 의무가 부과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 의무와 관련해 시행령으로 위임하고 있는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우선 가상자산 사업자의 범위를 ‘가상자산의 매도‧매수, 교환, 이전, 보관‧관리, 중개‧알선 등의 영업을 하는 자’로 명확히 했다. 가상자산 거래업자, 가상자산 보관관리업자, 가상자산 지갑서비스업자가 대상이며, 단순히 P2P 거래플랫폼이나 지갑서비스 플랫폼만 제공하거나 하드웨어지갑을 제공할 경우는 제외된다. 다만 개별적인 사업 형태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 해당 여부는 달라질 수 있으며, 사업자의 행위 유형에 따라 가상자산 사업자에 해당될 수 있다.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의무도 신설된다. 이에 따라 신규 가상자산사업자는
지난 2일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제기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땅 투기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국회에서는 여야 할 것 없이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등 대책 법안을 연일 쏟아냈다. 15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들어 ’공직자윤리법‘은 총 9건이 발의됐다. 부동산 정책 관련 공직자의 부동산 등록제 등 시스템 구축이 골자다. 첫 시작은 8일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끊었다. 재산등록 의무가 있는 공공기관을 공기업에서 공공기관 전체로 확대하고, 등록의무자도 기관장·부기관장·상임이사 및 상임감사에 국한된 것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직급 이상의 임직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같은 당 이규민·조오섭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주택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지방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의 직원은 부동산에 관한 사항 등록의무를 부여했다. 이규민 의원은 재산공개대상자가 아닌 등록의무자 또한 재산 중 부동산에 관한 사항은 공개하도록 했다. 한병도·서영교 의원도 15일 비슷한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진성준·한병도 의원은 한발 더 나아가 부동산 관련 이해충돌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업무를 수행한다고 인정되는 부서의 공직자에게 재산등록 의무를 부여하는 한편
서울지방세무사회, '세무서비스 고급화 요령과 사례' 동영상 강좌 1⋅2탄 무료 보급 다른 지방세무사회, 서울회 강좌교재 인쇄해 회원들에게 제공…"인기 만점" “컨설팅 전문가(김완일 회장)의 성향이 그대로 드러난 교육 강좌다” “회장님이 실제 사용한 조사수임샘플보고서는 실무에 큰 도움이 됐다” “이번 강좌는 세무사들에게 먹거리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꿀 것을 시사한다”. 석달 뒤 취임 1년을 맞는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지난해 11월 컨설팅 동영상 강좌를 내놓자 회원들 사이에서 호평이 쏟아졌다. 컨설팅 동영상 강좌는 ‘세무서비스 고급화 요령과 사례’라는 제목이 붙여졌는데,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고 세무사의 가치와 격을 높여야 한다”는 김완일 회장의 평소 신조가 그대로 녹아 있다. ‘세무서비스 고급화’ 강좌는 모두 17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컨설팅의 진행과 보고서 작성 요령 ▷금융보험 상품을 활용한 컨설팅 ▷명의신탁주식 실명전환 컨설팅 사례 ▷주택신축판매업의 세무실무 ▷주식증여와 이익소각 ▷가업상속승계 관련 컨설팅 사례 ▷세무사업의 방향성 ▷신청(청구)서 작성요령 및 사례 ▷주택의 취득⋅보유⋅양도 체크리스트 ▷부가세 연구 ▷상속증여세 절세컨설팅 ▷주택임대소득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35대 1로 집계됐다. 이 중 세무직 일반전형은 17.7대 1, 관세직은 51.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1~24일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발시험 원서 접수결과, 5천662명 선발에 총 19만8천110명이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접수인원은 4천985명 선발에 18만5천203명이 지원한 지난해에 비해 1만2천907명 증가했으나, 경쟁률은 약간 내려갔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은 4천951명 모집에 17만1천71명이 지원해 34.6.1대 1, 기술직군은 711명 모집에 2만7천39명이 지원해 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2021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세무직·관세직 원서접수 경쟁률 모집단위 출원인원(명) 선발예정인원(명) 경쟁률 총 계 198,110 5,662 35.0 행정직 계 171,071 4,951 34.6 세무직(세무:일반)
15일부터 세무연수원 홈페이지에서 수강 가능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지난해에 이어 컨설팅 동영상 강좌 2탄을 제작해 회원들에게 무료 제공한다.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김완일)는 지난해에 이어 ‘세무서비스 고급화 요령과 사례Ⅱ’를 제작⋅발간해 15일부터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무서비스 고급화 요령과 사례Ⅱ’ 동영상 강좌는 이날부터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강좌 교재도 서울회원들을 대상으로 배부된다. 이번 컨설팅 동영상 강좌 2탄은 ▶김완일 회장의 ‘세무조사 쟁점 검토보고서 작성사례’를 시작으로 ▶세액공제감면과 세무컨설팅(손창용 서울회 연수이사) ▶비거주자의 상속 및 양도소득세 필요서류 작성 실무(김신언 서울회 연구이사) ▶가지급금 정리 컨설팅 A부터 Z까지(안성희 세무사) ▶부동산매매업과 세금:주택을 중심으로(이한우 세무사) ▶시행사의 부동산 신축판매 사례연구(신철 세무사) ▶이익소각에 대한 개요와 절차 및 사례연구(김미화 세무사) ▶유언대용신탁(고은주 세무사) ▶사업소득자 연말정산에 관하여(김종완 세무사) ▶보험업과 세무대리(홍지영 세무사) ▶개업사무실 영업방안(김주현 세무사) ▶상속포기와 상속재산 협의분할 시
KDB생명보험(주) 대표이사에 최철웅<사진> 현 KDB생명보험 상근감사위원이 내정됐다. KDB생명보험은 지난 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최철웅 상근감사위원을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했다. 최철웅씨는 광주일고⋅경희대를 나와 행정고시 17회에 합격해 국세청에서 오래 근무한 고위 국세공무원 출신이다. 광주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을 지냈으며 명예퇴직 후 한국세무사회 상근부회장, 세무법인 석성 세무사로 활동했다. 추천위원회는 추천 이유에 대해 “직전까지 상근감사위원을 역임해 최근 회사 상황 및 금융⋅보험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뛰어나며, 오랜 기간 공직생활에 몸담으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금융⋅보험시장에서 회사의 발전 및 지속성장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후보는 주주총회 및 이사회 결의를 거쳐 최고경영자로 선임되며, KDB생명보험은 오는 25일 주총을 개최한다.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이 온실가스 배출량 1톤당 탄소세 8만원을 부과하고 그 세입으로 전국민에 월 10만원을 지급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용혜인 의원은 지난 12일 이같은 내용의 '기본소득 탄소세법'을 대표발의했다. 기본소득 탄소세법은 탄소세법안과 탄소세 배당법안으로 크게 구분되며, 탄소세 수입과 지출을 특별회계로 관리하기 위한 국가재정법 개정안도 함께 발의됐다. 현재 세계 각 국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탄소세 도입 등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2010년 6억5천632만톤에서 2018년 7억2천760만톤으로 증가했다. 용 의원은 이는 우리나라의 환경세제 실효세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실효세율의 절반이며, 과세대상도 화석연료 일부만 포괄하는 등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이에 '탄소세'를 신설하고 과세대상을 에너지, 제조, 운송 등에 쓰이는 화석연료로 규정해 탄소를 배출하는 대상을 빠짐없이 포괄했다. 세율은 올해 온실가스 1톤당 4만원으로 시작해 2025년 8만원에 달하도록 설계했다. 탄소세율 8만원은 OECD, IMF 등이 제안하는 온실가스 1톤당 가
기업형 슈퍼마켓 점포를 운영하는 대규모 유통업자인 ㈜이마트에브리데이가 부당반품으로 재고부담을 납품업자에 전가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과징금 5억8천200만원을 부과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마트에브리데이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8천200만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마트에브리데이는 2015년 1월부터 2018년 5월까지 15개 납품업자로부터 시즌상품을 구체적인 반품조건 약정없이 직매입거래 방식으로 납품받고 부당하게 반품했다. 146개 품목 15만6천929개에 달했다. 직매입거래 방식이란 대규모 유통업자가 납품업자에게 상품을 직접 매입함으로써 소비자에게 판매되지 않는 상품에 대한 재고를 스스로 부담하는 거래형태다. 대규모유통업법 제10조1항6항은 직매입으로 납품받은 시즌상품에 대해서는 반품조건을 구체적으로 약정하고 약정조건에 따라 반품하도록 하고 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계약서면 지연교부하고 파견종업원을 부당하게 사용한 위법행위도 적발됐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2015년 1월부터 2018년 4월까지 93개 납품업자와 120건의 신규계약, 356개 납품업자와 553건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