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 등 12개 업종…내년 1월부터 퀵서비스, 대리운전 2개 업종 보험료율 1.4%…사업주·근로자 절반씩 부담 오는 7월부터 특별형태근로종사자가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가운데, 월 보수 80만원 이상만 고용보험이 적용된다. 보험료율은 근로자(1.6%)보다 낮은 1.4%로 하고, 근로자와 사업주가 절반씩 부담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9일 이같은 내용의 고용보험법 및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 징수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우선 노무제공계약에 따른 월 보수(소득세법상 사업소득과 기타소득에서 비과세 소득·경비 등을 제외한 금액)가 80만원 미만이면 고용보험 적용에서 제외한다. 다만 내년 1월부터는 둘 이상의 노무제공계약을 체결한 노무제공자가 월 보수액 합산을 신청하고 합산한 금액이 80만원 이상이면 고용보험이 적용된다. 보험료율은 근로자(1.6%)보다 낮은 1.4%로, 근로자와 사업주가 각각 0.7%씩 부담한다. 보험료 상한은 가입자 보험료 평균의 10배 이하로 했다. 오는 7월부터 보험설계사, 학습지 방문강사, 교육교구 방문강사, 택배기사, 대출모집인, 신용카드 회원 모집인, 방문판매원, 대여제품 방문 점검원, 가전제품
지난 19일…사무실 3회 소독, 사무동간 이동 차단 정부대전청사에 근무 중인 관세청 직원 1명이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 19일 정부대전청사 2동 13층에서 근무 중인 관세청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신속하게 긴급 방역조치를 했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지인의 확진사실을 통보(3월19일) 받은 후 검체검사를 실시해 19일 오후 1시경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전청사관리소는 확진자 통보 즉시 2동 13층의 해당 사무실과 공용공간 등에 대해 긴급소독을 실시했으며, 해당 층 승강기와 사무동 간 이동을 차단했다. 또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한 직원들에 대해서는 귀가조치와 함께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검체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해당 사무실을 포함한 청사 전체에 대해 22일까지 총 3회 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이용호 의원, 여전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 매출 규모가 작은 영세한 소상공인에 한해 카드 수수료율을 추가 우대 적용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이용호 의원은 지난 19일 연간 매출액이 2억원 이하인 영세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율을 추가 우대하는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상 금융위원회는 신용카드업자로 하여금 가맹점 수수료율을 정함에 있어 영세한 중소 신용카드가맹점에 대해 금융위가 정하는 연간 매출액별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우대 수수료율은 연간 매출액 기준을 3억원 이하로 정하고 있으며, 3억원 이하의 신용카드가맹점은 일률적으로 0.8%의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도록 하고 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경영환경이 더욱 열악해진 중소 신용카드가맹점에게는 체감되지 않는 수수료율이라고 지적했다. 이용호 의원은 “영세 소상공인에게 적용하는 우대수수료율은 연간 매출액의 규모와 범위를 보다 세분화해 적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연간 매출액이 1억원 이하인 영세한 중소 신용카드가맹점에 대해서는 우대수수료 상한의 50% 범위 내에서, 연간 매출액이 2억원 이하인 경우에는 우대수수료 상한의 30% 범위 내에서 추가
지난달 22일 세무사 시험 최소합격인원 700명 결정으로 올해 세무사와 공인회계사 선발인원이 모두 확정됐다. 19일 국세청과 금융위에 따르면, 올해 세무사시험 선발인원은 최소 700명, 공인회계사는 1천100명 이상으로 결정됐다. 이로써 신규 세무대리인 1천800명 이상이 새로 시장에 진입하게 된다. 세무대리계에서는 자격사 포화상태로 경쟁 격화, 덤핑, 명의대여 등 부작용이 확산하고 있어 선발인원 축소를 오래전부터 주장해 왔으나, 올해 선발규모는 세무사⋅회계사 모두 ‘동결’로 귀결됐다. 지난해와 같은 700명 동결이지만 세무사계에서 받아들이는 체감도는 심각하다. 세무사 뿐만 아니라 공인회계사에다 변호사까지 한정된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입법공백 상태이지만 2004년부터 2017년 사이 세무사 자격을 가진 변호사 1만8천여명에게 이미 세무대리시장이 풀려 있어 위기감이 더한 상태다. 세무사시험 선발인원은 2019년이 큰 전환점이었다. 10년 넘게 630명을 유지해 오다 그해 1월 중순 70명을 늘린 700명으로 결정되면서부터 3년째 그대로다. 최근 전문자격사 선발추이는 늘리거나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는데 방점이 찍혀있다. 세무사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 생산라인을 증설해 제조역량을 기존보다 최대 두 배 이상으로 키운다고 18일 밝혔다. 급증하는 수산 HMR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보다 다양한 어종에 대한 생산능력을 갖춰 시장을 지속적으로 리딩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비비고 생선구이’는 고등어, 가자미, 삼치, 임연수, 꽁치 등 5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 기준 출시 1년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으로 600만개를 돌파했다. 누적 매출은 250억원으로, 소비자의 수요증가로 인해 지난해 월 평균 20%씩 성장했다. 특히 육류 위주로 형성된 기존 HMR 시장에서 수산 HMR 제품이 연 매출 100억원 브랜드로 성장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확충된 생산라인을 활용해 ‘집밥 트렌드’ 가속화에 맞춰 다양한 생선구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비비고 생선구이’를 활용한 ‘수산 단백 식단’을 알리고 지난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요즘생선 요즘식꾸(식단 꾸미기) 캠페인’과 같이 올해도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새로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해외시장도 공략한다. ‘한식형 생선구이’를 주요 글로벌 국가에 수출함으로써 K-수산가공품의 우수
서울본부세관(세관장·김광호)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태기 위해 단체헌혈에 동참했다. 서울세관은 18일 세관 현관 앞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버스에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헌혈에 참여했다. 김광호 세관장은 “이번 단체헌혈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가 따뜻하고 건강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세관은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3회에 걸쳐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서울상의,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상견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취임을 앞둔 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이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과 첫 만남을 갖고 “대한상의에 지역경제팀을 신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울상공회의소는 18일 상의 회관에서 온라인으로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상견례’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신임 서울상의 회장을 비롯해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등 65명의 전국상의 회장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상당히 어려운 시기며, 수도권보다 지방쪽이 경기가 더 안좋을 것”이라고 어려운 경제상황을 언급하고 “대한상의에 지역경제팀을 신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시대를 맞아 국민들이 상의에게 갖는 기대감을 어떻게 충족할 수 있을지가 고민이자 숙제“라며 사회 발전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주문했다. 특히 ”기후변화는 모든 정책이나 규제가 바뀌면서 영향력이 커질텐데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하며, 양극화 등 사회문제를 풀기 위해 기업이 수행해야 할 역할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상공회의소
세무사 1인당 평균 21만원 한길TIS 출자금 30억원 반환 위해 다음달부터 인수 추진 올해 세무사 회원들이 내는 실적회비가 1인당 평균 21만원 가량 인하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세무사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18일 인천지방세무사회관 개소식에 참석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을 위해 올해에는 실적회비를 30% 인하한다”고 밝혔다. 원경희 회장은 실적회비 30% 인하와 함께 연간 4만원의 공익회비도 폐지하겠다고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 “세무사회가 설립한 (주)한길TIS에 출자한 4천400명 회원의 출자금 약 30억원 원금 전액을 반환받을 수 있도록 한길TIS에서 다음달부터 전부 인수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무사회 최대 현안인 세무사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10명 조세소위 위원들이 세무사법 개정안의 통과를 원함에도 변호사 출신 박형수 의원만 ‘기장업무와 성실신고확인업무는 세무사의 핵심업무 중 하나로 업무에서 제외하는 것은 위헌소지가 있다’고 억지주장하며 헌법학자 등 전문가 의견을 듣고 의결하자고 해 지난 16일 의견을 들었다”고 경과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헌법학자 의견을 듣고 난 후 또다시 헌법재판소에 이
더존ERP 시스템과 완벽 통합…업무처리 정확·안정성 향상 국제표준 적용으로 저비용 고효율 스마트공장 구현 지원 (주)더존비즈온은 MES와 더존 ERP를 통합한 스마트공장 구축 솔루션 'MES 10'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MES(생산관리시스템)은 제조 현장의 자동화 장비제어, 생산라인 운영, 품질 및 생산정보 분석 등을 통해 생산성 지표를 향상하는 통합 정보시스템이다. 특히 MES 10은 재고관리, 라인 밸런싱, 공정이상 등의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장의 운영환경을 최적화해 생산성 극대화와 제품 품질 향상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생산관리시스템인 MES와 국내 1위의 대표 ERP(전사자원관리) 시스템인 더존 ERP를 완벽히 통합했다. 이에 따라 ERP와 MES의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연동돼 업무를 보다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시스템 구축 이후에는 더존비즈온의 전국적인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인 유지보수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만 1만4천여 고객을 확보하는 등 국내 최대의 ERP 구축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기업 요구에 맞춘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한다. 스마트공장 구축 전략을 단계별로 지원해
하이트진로는 '소주 세계화'를 전면에 내세우며 동남아시아시장 성장세를 가속화한다. 특히 국민평균연령 2030대의 ‘젊은 국가’ 베트남, 캄보디아의 MZ세대를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집중한 결과,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소주 세계화를 선포한 2016년 이후 지난해까지 4년간 베트남, 캄보디아내 소주 수출 부문에서 각각 26%, 43%의 가파른 연평균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규모를 확대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MZ세대를 공략할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월 베트남 박닌시 번화가에 ‘진로비비큐(JINRO BBQ) 2호점’을 열었다. 한류와 더불어 한국 소주문화에 관심도가 높은 푸느떤떠이(1990년대에 태어난 고소득 여성층)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진로비비큐는 현지 프랜차이즈 경험이 있는 업체가 담당하고 있으며, 진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지점 확대도 검토 중이다. 캄보디아시장도 집중 공략한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과 충성도가 높은 점에 주목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내놓았다. 가정채널내 진로(JINRO) 전담 인력을
15개 국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FTA인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발효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 및 아세안 10개국 등 15개국 정상들은 지난해 11월 RCEP 협정문을 최종 서명했으며, 각 국가별 국내 비준 절차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인천본부세관은 관내 수출입기업들을 대상으로 ‘RCEP 활용 일본시장 진출전략 온라인 설명회’를 오는 25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일본과 첫 FTA 체결이라는 상황을 고려해 일본 수출에 주안점을 두고 ∆RCEP체결 의미와 시사점 ∆RCEP와 기존 FTA협정과의 차이점 ∆RCEP 원산지 규정 및 인증수출자 활용 등에 대해 중점 설명한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원부자재 신속통관 지원, 납기연장·분할납부, 수입부가세 납부유예, 수출환급 지원 등 다양한 관세행정 지원 프로그램도 안내할 계획이다. 참가방법은 설명회 당일까지 온라인(https://forms.gle/REeH5f9BKAJnjVHP6) 또는 E-mail(incheonsupport@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김윤식 세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수출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 등과 'K-뉴딜‧신성장기업 수
세무위험이 높은 기업일수록 배당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배당률도 낮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혜정 동국대 회계학과 교수는 한국세무사회 부설 한국조세연구소가 발간하는 ‘세무와 회계 연구’에 기고한 ‘세무위험이 배당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남 교수는 세무위험이 배당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기 위해 2001년부터 2018년까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분석했다. 세무위험은 과거 5년간의 연도별 유효세율에 대한 표준편차로 측정하고, 배당의사결정은 배당더미와 함께 배당률을 이용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세무위험이 높은 기업일수록 배당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들은 세무위험이 높을수록 배당률이 낮게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세무위험을 5년간의 현금유효세율과 장부유효세율을 각각 이용한 경우에도 일관되게 나타났다. 남 교수는 또 기업특성에 따라 세무위험과 배당의사결정과의 관계가 달라지는지 살펴보기 위해 연구개발비 비중을 교차항변수로 분석했는데, 연구개발비 비중이 높은 기업일수록 세무위험과 배당의사결정과의 음의 관계가 유의적으로 약화되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개발 비중이 높은 기업일수록 세무위험이 배당의사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 대해 금융당국이 과징금 78억8천900만원 부과, 감사인 지정 등의 조치를 내렸다. 금융위원회는 17일 5차 회의를 열고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 대해 과징금 부과, 감사인 지정 2년, 시정요구, 내부통제 개선권고, 각서 제출요구 등을 조치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선급금을 발생원가(재료비)로 간주해 공사진행률 상향했으며, 사업간 원가 대체하는 방법으로 매출액 및 매출원가를 과대(과소) 계상했다. 또한 총예정원가를 적시에 반영하지 않고, 총예정원가를 과대계상했으며, 발주자와의 합의에 따라 계약조건이 변경돼 계약수익이나 총예정원가가 변경된 일부 사업에 대해 공사진행률 산정때 변경사항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 회사의 귀책사유로 인해 부담해야 하는 충당부채와 정산여부가 불확실해 보상받지 못하는 원가 등에 대해 발생시점에 원가로 인식하지 않고 이연해 매출액 및 매출원가를 과대(과소) 계상했다. 이외에도 2013년부터 2017년 1분기까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보상받지 못하는 개발비에 대해서도 손상처리하지 않아 무형자산을 과대계상하고, 하자보수충당부채를
서울 관악구 소재 아파트에 살고 있는 1주택자 A씨. 아파트 공시가격을 살펴 보니 작년 4억9천700만원에서 5억9천200만원으로 20% 가까이 올랐다. A씨는 올해 재산세를 얼마나 낼까? 작년 105만1천원을 냈으나 올해는 94만2천만원으로 오히려 10% 가량(10만9천원) 적게 낸다. 올해부터 공시지가 6억원 이하 1주택자에 대한 주택분 재산세 세율을 과표구간별로 0.05%p 낮췄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17일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관련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보유세·건보료 부담이 전반적으로 급증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 공시지가 6억원 이하 1주택자는 작년 대비 재산세 부담액이 감소한다. 공시지가 6억원 이하 주택은 전체 92.1%에 해당한다. ■ 가격대별 재산세 변동 추정 예시 (단위 : 만원) 구 분 ‘20년 ‘21년 공시가격 재산세 공시가격 재산세 부산 북구 ○○아파트 (84㎡) 27,200 48.1 31,300 (15.1%↑)
강병원 의원, 소득세법 개정안 발의…1년 미만 80%, 1~2년 미만 70%로 상향 토지 등 부동산을 2년 미만 단기 매매시에도 양도소득세율을 70~80%까지 중과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2년 미만 보유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율 60~70% 중과세 적용과 발 맞춰 토지 등 부동산까지 중과세율을 확대하자는 주장이다.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7일 투기목적 부동산 단기매매 방지를 위한 소득세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부동산 단기 매매시 양도소득세율을 1년 미만은 과세표준의 80%, 1년 이상 2년 미만은 70%, 미등기 양도자산은 90%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행 법상 단기매매시 양도소득세율이 주택과 분양권에 비해 토지 등에는 현저히 낮아 단기 매매 부동산 양도소득 중과세의 제도 취지에 부응하고 있지 못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와 관련, 오는 6월부터는 2년 미만 보유 주택(조합원입주권·분양권 포함)에 대한 양도소득세율이 인상된다. 1년 미만 보유한 주택의 경우 종전 40%에서 70%로, 1~2년미만 보유주택의 경우 종전 기본세율에서 60%의 양도세율이 적용된다. 특히 분양권은 2년 이상 보유한 경우에도 60%의 중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