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금융위⋅금감원⋅경찰 등 참여…신속히 출범 부동산시장 이상거래 모니터링, 시장교란행위 분석⋅조사 LH 사태를 계기로 정부는 부동산거래분석원을 신속히 출범시킬 방침이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29일 발표한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부동산시장의 이상 거래를 모니터링하고 시장교란 행위를 전문적으로 분석⋅조사⋅대응하는 부동산거래분석원을 신속히 출범시키기로 했다. 부동산거래분석원은 부동산시장에서 일어나는 이상거래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시장 교란행위에 대해 분석하고 조사하는 컨트롤타워로, 수사 기능은 주어지지 않는다. 분석원에는 행정부에서 국토부와 금융위⋅국세청⋅경찰이, 공공분야에서는 금감원과 부동산원, 민간에서는 감정평가사⋅세무사⋅회계사 등이 참여한다. 정부는 부동산시장 교란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분석원에 개인금융⋅과세정보 등을 제한적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권한을 준다. 정부는 부동산거래분석원이 출범하기 전까지 모니터링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을 다음달 가동한다. 기획단은 국토부 내에 20~30명 규모로 운영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부동산 투기 예방조치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투기나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국민의 분노를 부동산 부패의 근본적인 청산을 위한 동력으로 삼아주기 바란다”며 “차명거래와 탈세, 불법 자금, 투기와 결합한 부당 금융대출까지 끝까지 추적해 드러난 범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처벌하고 부당이익을 철저하게 환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7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하고 “공직자와 공공기관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는 국민들의 내 집 마련의 소박한 꿈과 공평한 기회라는 기본적인 요구를 짓밟았다”며 “우리 사회가 더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는 국민의 기대도 무너뜨렸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막대한 부동산 불로소득, 갈수록 커지는 자산 격차, 멀어지는 내 집 마련의 꿈, 부동산으로 나뉘는 인생과 새로운 신분 사회 같은 구조적인 문제들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으나, 손대지 못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철저하고 단호하게 처리하는 한편 부동산 부패의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까지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그 길로 가기 위한 첫 단추만큼은 제대로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출발은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통해 도시 개발과정에서 있었던 공직자와 기획부동산
공정위, 과징금 12억8천300만원 부과…㈜엘지하우시스 7억1천만원으로 가장 많아 ㈜케이씨씨 2억2천800만원, ㈜현대엘앤씨 2억500만원, ㈜이건창호 1억800만원, ㈜윈체 3천200만원 창호제품의 에너지 절감률·냉난방비용 절감액 등 에너지 절감 효과를 과장광고한 5개 창호 제작·판매업체에 과징금 12억8천만원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엘지하우시스 등 5개 창호 제작·판매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2억8천300만원을 부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엘지하우시스 과징금 7억1천만원, ㈜케이씨씨 2억2천800만원, ㈜현대엘앤씨 2억500만원, (주)이건창호 1억800만원, ㈜윈체 3천200만원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엘지하우시스, 케이씨씨 등 5개 창호 제작·판매업체는 ‘연간 에너지 절감액 약 170만원’, ‘에너지 절감율 51.4%’ 등 구체적인 수치를 강조해 창호제품의 에너지 절감 효과에 대해 광고했다. 그러나 이는 24시간 사람이 상주하며 냉난방 가동 등 특정 상황에서의 시뮬레이션 결과나, 특정조건을 전혀 기재하지 않고 이를 마치 일반적 실생활에서 구현되는 것처럼 부풀렸다. 가스비 절감을 전기비 절감으로 광고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특히 한여름(7~8
하이트진로는 9년간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쪽방촌 거주민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등을 전달했다. 하이트진로는 서울지역 쪽방상담소(서울역 쪽방상담소, 영등포 쪽방상담소, 창신동 쪽방상담소, 돈의동 쪽방상담소)에 KF-94마스크 1만개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9년간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쪽방촌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쪽방상담소장과의 면담을 통해 필요용품을 파악하고 긴급지원에 나섰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설 명절에 음식과 한파 대비 핫팩 등의 생활 밀착형 나눔 활동을 진행했으며, 여름철 폭염을 대비한 지원과 추석 명절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성명재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가 한국재정학회 제42대 회장에 내달 1일 취임한다. 성명재 회장은 한·미 담배양행록 개정 관련 통상협상 한국대표, 한·EU 및 미국간 WTO 주세분쟁 통상협상 한국대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개혁 소위 자문위원, 국세청 국세행정개혁위원회 위원, 기획재정부 중장기조세정책심의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 국회예산정책처 예산정책자문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2001년 국무조정실장표창, 2004년 대통령표창, 2013년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7월 첫 예정지구 지정시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 운영 내달부터 도심사업 후보지·2차 신규 공공택지·주거재생혁신지구 선정 결과 발표 정부가 주택시장 조기 안정을 위해 매주 정례브리핑을 통해 주택 공급대책 현황과 성과를 국민에게 보고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31일부터 7월 첫 예정지구 지정시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31일 예정돼 있는 1차 브리핑에서는 ‘공공주도 3080+ 대책’ 발표 이후의 추진현황과 첫 결과물인 1차 도심 사업 후보지를 공개한다. 이어 내달부터 추가적인 도심사업 후보지 공개, 2차 신규 공공택지 발표, 주거재생혁신지구 선정결과 발표 등에 대한 정례 브리핑을 할 계획이다. 이번 브리핑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제외하면 정책분야에서는 첫 정례브리핑이다. 매주 핵심 당국자가 그 주의 주택 공급대책 추진현황과 성과를 중점 설명한다. 이외에도 국민적 관심이 높은 주택정책 이슈가 있는 경우 정책의 취지와 설명을 함께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부동산 투기 근절 및 재발 방지방안을 통해 주택 공급시 불법·불공정행위가 근절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기존에
'버팀목자금 플러스.kr'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 29~30일은 사업자번호 끝자리 기준 홀짝제로 운영 소상공인 대상 4차 재난지원금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급이 29일부터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부터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이거나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버팀목자금 플러스는 기존 버팀목자금보다 ‘보다 넓고 두텁게’ 지원한다.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지원금액도 최대 200만원 인상해 100~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우선 지원대상을 상시근로자 수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소기업 전체를 지원대상으로 포함했다. 상시근로자 5인(제조업 10인) 미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버팀목자금의 지원대상을 보다 확대한 것. 또한 일반업종(매출감소)유형 매출액 한도도 4천억원 이하에서 10억원 이하로 상향조정했다. 1인이 다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는 1개 사업체만 지원했던 것과 달리 4개 사업체, 최대 1천만원까지 지급한다. ■ 버팀목자금플러스 지원대상 및 지원금액 구 분 집합금지 영업 제한 일반업종 지속
총부담세액이 기납부세액보다 적으면 초과 환급금은 본점 가산 외국법인세액 과세표준 차감명세서, 지자체별로 추가 제출해야 전체 법인 중 96%에 달하는 92만여개 법인은 2020년 귀속 법인소득에 대해 오는 4월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다음은 행정안전부가 29일 밝힌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관련 질의응답이다. -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관련 문의는 어디에 하나? "법인의 사업장 소재지 시‧군‧구청 세정부서 지방소득세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각 시·군·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담당자 연락처를 알 수 있다. 위택스 전자신고 등 신고 절차에 관한 상담은 정부민원안내콜센터(110)을 통해 보다 빠르게 상담받을 수 있다. - 법인지방소득세는 본점 소재지 지방자치단체에만 신고하면 되나? "사업장이 한 곳인 법인은 법인세(국세)와 동일하게 본점이 소재한 시‧군‧구청에 신고하면 된다.둘 이상의 시‧군‧구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은 안분율에 따라 계산한 법인지방소득세를 각 사업장 소재지 지자체에 각각 신고해야 한다. * 안분율 = ( 사업장 관할 지자체 내 종업원수 + 사업장 관할
코로나 피해 중소기업, 납기 3개월 직권연장…신고는 제때에 세법 개정으로 외국납부세금 과세표준에서 차감 가능 행정안전부는 전체 법인 중 96%에 달하는 92만여 개 법인은 2020년 귀속 법인소득에 대해 오는 4월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29일 밝혔다. 신고대상법인은 2019년 79만6천개, 2020년 84만9천개, 2021년 92만개로 늘었으며, 12월 결산법인이 대상이다. 기업들은 전국 지방세 신고·납부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전자신고하거나,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관할 시·군·구청에 우편 또는 방문해 신고하면 된다. 둘 이상의 시·군·구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은 사업장별 안분율에 따라 계산한 법인지방소득세를 사업장이 위치한 지자체별로 각각 신고해야 한다. 한편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지자체가 직권으로 납부기한을 연장한다. 납기 직권연장 대상은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의 중소기업과 고용위기지역·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올해 중 국세인 법인세 납부기한 직권연장을 받은 기업이며, 연장기간은 3개월이다. 다만 직권연장 대상 기업이라 하더
국세청이 평가심의위원회 민간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26일 공고했다. 평가심의위원회 민간의원은 매매 등 재산의 가액에 대한 시가인정 심의, 비상장주식의 가액평가 심의 및 평가방법 결정 등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를 맡는다. 지원자격은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감정평가사 및 기업 인수합병과 관련해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해야 한다. 해당분야 재직경력이 10년 이상이거나 청년(만34세 이하)는 우대한다. 다만 퇴직공직자 취업제한대상 업체로 지정된 대형 법무·세무·회계·감정법인 등에 소속되거나 최근 3년 이내에 퇴직한 사람은 지원할 수 없다. 국세청(본청)에서 최근 3년 이내에 공무원으로 근무하거나 현재 국세청(본청)의 다른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사람도 배제대상이다. 외부위원 임기는 올해 5월1일부터 2023년 4월30일까지 2년이며, 공모기간은 내달 15일 오후 6시까지다. 이력서, 재직증명서, 지원자격 및 이력서 내용 증빙자료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KDB생명보험(주)은 새 대표이사 사장에 최철웅<사진> 상근감사위원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철웅 대표이사 사장은 광주일고⋅경희대를 나와 행정고시 17회에 합격해 국세청에서 오래 근무한 고위 국세공무원 출신이다. 광주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을 지냈으며 명예퇴직 후 한국세무사회 상근부회장, 세무법인 석성 세무사로 활동했다. 신임 최철웅 대표는 이날 온라인 취임식에서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속도감 있는 대응과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자기계발과 전문성 증진 등을 당부했다.
청와대는 26일 임재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신임 관세청장에 내정하는 등 차관급 8명 인사를 단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관세청장에 임재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내정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임재현 세제실장은 기재부 조세총괄정책관, 소득법인세정책관, 재산소비세정책관, 조세정책과장 등 세제 분야의 핵심 보직을 모두 거친 최고 세제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사혁신처장에는 김우호 인사혁신처 차장을 기용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에는 용홍택 연구개발정책실장, 제2차관에 조경식 청와대 디지털혁신비서관을 내정했다. 통일부 차관에는 최영준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는 황성규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이 임명됐다. 또한 병무청장에 정석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산림청장에 최병암 산림청 차장이 각각 내정됐다.
김상훈 의원(국민의 힘)이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를 2024년말까지 3년간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25일 발의했다.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는 상가 건물주가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깎아주면 인하액의 70%를 소득세·법인세에서 세액공제해 주는 제도다. 단, 종합소득금액이 1억원을 넘는 임대인은 공제율 50%를 유지한다. 특례는 올해 12월31일 일몰 예정이다. 김상훈 의원은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한 경제침체 및 소상공인들의 매출 감소가 심각해 국가적 차원에서의 정책적 지원이 지속돼야 한다”고 발의배경을 밝혔다.
매매계약을 한 새 아파트의 잔금청산일 이전에 종전 아파트와 새 아파트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일시적 2주택 허용기간은 어떻게 될까? 국세청은 지난 23일 신규주택 취득계약기간 중 종전주택과 신규주택 소재지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경우 “일시적 2주택 특례대상의 종전주택 처분기한은 신규주택 취득일로부터 3년”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2017년 1월26일 대전 유성구 A주택을 취득한 A씨는 2018년 9월18일 대전 서구 B분양권을 취득계약하고 계약금을 지급한데 이어 2020년 3월11일 B분양권 1/2지분을 배우자에게 증여했다. 그런데 2020년 6월19일 대전 유성구와 서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2020년 6월26일 B아파트가 완공됐으며, 김모씨는 2022년 A주택을 매도할 예정인데 이 경우 일시적 2주택 허용기간을 국세청에 질의했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종전주택이 비조정대상지역에 있는 상태에서 신규주택의 취득계약 체결일과 잔금청산일 사이에 종전주택 및 신규주택 소재지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새로 지정된 경우 일시적 2주택 특례대상의 종전주택 처분기한은 신규주택 취득일로부터 3년이라고 회신했다.
중기부 2021년 1차 추경예산 7조200억원 확정…정부안 대비 1천750억원 늘어 경영위기업종 매출감소율 따라 차등 지원…60%이상 300만원, 40%이상 250만원 소상공인 융자사업 2천억원 확대…1천만원 한도 긴급 대출 지원 노점상 지원 200억원·비대면분야 스타트업 육성 300억원 예산 편성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 1차 추경예산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거쳐 7조200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안보다 1천750억원 늘어난 것으로, 소상공인 대상 융자와 보증사업 예산 추가 확보 등에 따른 것이다. 중기부는 신속한 추경예산 전달을 위해 버팀목자금 플러스 사업 대상자 확정, 지급절차, 노점상 지원신청 절차, 소상공인 융자 신청절차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버팀목자금 플러스 사업은 '경영위기업종'을 매출 감소율에 따라 3개 유형(△20%/△40%/△60%)로 세분화해 차등지원한다. 이에 따라 지원 업종이 5개 유형에서 7개로 늘어났다. 여행사,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등 매출 감소액이 60% 이상인 경영위기업종에는 제한업종에 준해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 공연, 전시 등 매출 감소율이 40% 이상인 경영위기업종에는 250만원을 지원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