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허가대상 사회안전 위해물품 안내 자가 목적으로 레저용·호신용 사회안전 위해물품을 해외 직구하더라도, 경찰청 등 관계기관의 허가를 받지 않으면 처벌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조준경, 모의총포, 석궁, 최루액 분사기, 전기충격기 등이 대표적 물품이다. 인천본부세관은 22일 특송화물을 통해 사회안전 위해물품을 허가 없이 반입한 사례가 꾸준히 적발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일반적으로 총기류, 화약류, 도검류 등은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레저용·호신용은 허가대상이 아닌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 사전에 허가 대상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조준점과 조절기능이 모두 있는 조준경, 전기충격기와 최루·질식 작용제를 내장한 분사기 등은 허가대상 물품이다. 모의 총포류도 실제 총포와 외형이 비슷하거나 탄환의 크기·무게·모양, 발사 강도, 폭발음 등이 일정기준을 넘는다면 신고해야 한다. △발사체의 크기가 5.7밀미리터 미만 △발사체의 무게가 0.2킬로그램(kgm) 초과 △발사체의 운동에너지가 0.02킬로그램미터 초과 △발사체가 앞부분이 둥글게 처리되지 않고 예리 △순간 폭발음이 90데시벨을 초과하거
조특법 대표발의…최대 10년간 이월공제 추경호 의원(국민의힘)은 22일 반도체 관련 투자시 투자비용의 50%를 세액공제해 주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반도체 관련 연구개발(R&D)과 시설 투자의 비용 중 절반인 50%를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세액공제하는 내용이 골자다. 또한 법인세의 최저한세율 등으로 인해 투자 비용의 50%를 모두 공제받지 못할 경우 최대 10년간 이월공제를 적용한다. 최근 들어 '반도체전쟁'이라고 불릴 정도로 미국, 중국, EU 등 주요 선진국들이 앞다퉈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역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미국은 반도체 설비투자에 대해 40%까지 세액을 공제해 주는 ‘반도체 생산 촉진을 위한 지원법안’이 의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 현재는 일정 기준금액을 초과하는 연구개발(R&D) 비용에 대해 20%까지 세액공제를 하고 있다. 중국은 15년 이상 사업을 해 온 반도체 제조기업이 최첨단 공정(28㎜ 이하 공정) 적용시 10년간 법인세를 감면해 준다. EU도 기업의 반도체 투자금의 최대 40%를 지원할 계획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연구개발(R&
CPA BSI…1분기-121, 2분기-131 기업 사정에 밝은 공인회계사들이 현재 우리나라 경기를 진단한 결과,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김영식)는 올해 1분기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를 22일 발표했다. 회계사회는 지난달 15~31일 공인회계사 25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의 1분기 현황과 2분기 전망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였다. CPA BSI 조사 결과, 올 1분기 경기실사지수는 121로 나타났다. 기준치인 100을 상회해 우리나라 경제의 전반적인 경기가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코로나19 충격이 한창이던 지난해 2분기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3분기와 4분기 지속적인 개선 추세를 보였던 CPA BSI는 이번 조사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공인회계사들은 2분기 전망에 대해서도 131로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별로는 1분기엔 전자(143), 석유화학(135), 자동차(134) 산업의 업황이 개선됐으며, 2분기엔 전자(145), 섬유.의류(142), 자동차(141) 산업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세부요인
감사원, 행안부에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 상시모니터링 기능 개선 주문 18개 지자체, 감면 취득세 2억3천만원 추징방안 마련 임대사업자가 임대를 목적으로 오피스텔 3채를 취득해 취득세를 감면받은 후 같은 해 신탁회사에 신탁했으나 취득 4개월만에 이 오피스텔에 대한 신탁을 취소하고 매각해 소유권이 변경됐다. 자경농민이 경작을 목적으로 토지를 취득하면서 취득세를 감면받았다가 이 토지 위에 건물을 신축한 후 2년 뒤 이 토지·건물을 팔았다. 그러나 두 사례 모두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에서 확인되지 않아 감면 취득세를 추징하지 못했다. 감사원은 행정안전부에 감면 취득세 환수 누락방지를 위해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을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감사원은 20일 행정안전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치단체 공통취약업무 및 적극행정사례 점검'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세정보통신망인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을 구축한 후 이를 이용해 감면된 취득세 추징 등 지방세 관련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지방자치단체의 세무조사 등에 필요한 정보의 제공 등을 위해 소유권 변동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에 상시 모니터링 기능을 개발·보급했다. 지방자치단체는
주거지역 18㎡·상업지역 20㎡ 초과 거래시 구청장 허가 필요 이달 27일부터 내년 4월26일까지 1년간…재지정도 종합 검토 서울시가 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 등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역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한다. 서울시는 21일 △압구정아파트지구(24개 단지) △여의도 아파트지구 및 인근단지(16개 단지) △목동택지개발사업지구(14개 단지) △성수전략정비구역 등 총 4.57㎢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하는 안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정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4월26일까지 1년간이다. 서울시는 4개 지역은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구역으로 투기수요 유입과 거래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곳들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지정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추진구역 내 단지는 조합 설립 전 추진위 단계를 포함, 사업단계와 관계없이 모두 토지거래허가 대상에 포함된다. 압구정아파트지구는 압구정역 중심으로 밀집된 24개 모든 단지, 목동지구도 14개 단지 전체가 지정됐다. 다만, 규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목동지구는 상업지역을 제외했다. 여의도지구는 풍선효과 방지를 위해 인근 재건축 단지를 포괄해 총 16개 단지를
22일 조세소위서 재논의 16개월여에 걸친 입법공백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기재위의 22일 조세소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재위 조세소위는 22일 변호사에게 허용할 세무대리업무 범위를 담은 세무사법 개정안에 대해 합의를 시도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경호⋅양경숙⋅양정숙⋅전주혜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무사법 개정안과 정부안이 논의 테이블에 오른다. 논의 핵심은 변호사에게 허용할 세무대리업무의 범위다. 변호사 측에서는 모든 세무대리업무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고, 세무사 쪽은 장부작성과 성실신고확인 업무는 제외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앞서 조세소위는 개정안과 관련한 헌재의 답변서를 받아본 후 이달 임시회에서 처리키로 했으며, 헌재는 허용범위는 입법자가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2일 조세소위에서 위원간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선 논의과정에선 박형수 의원이 위헌소지가 있다며 반대해 합의에 실패했다. 20대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제때 세무사법 개정안을 처리하지 못함에 따라 입법공백 상태가 1년4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입법지연이 장기화하면서 세무사 등록을 하지 못한 채 불완전한 상태에서 세무업무를 진행하고 있으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면세점업계의 고충 파악과 효과적인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서울지역 면세점을 찾았다. 김광호 서울세관장은 21일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업계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면세점의 정상화를 위해 그간 서울세관에서 추진한 지원정책이 현장에서 잘 반영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직접 챙기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고객과 면세점의 단절된 소통을 연결하기 위해 지난 2월 서울세관 적극행정 사전컨설팅 제도를 통해 지원한 '면세점 라이브커머스 DF-OnAir'의 생방송 현장을 참관하고 진행 경과 및 효과 등 추진 상황도 현장에서 확인했다. 면세점 라이브커머스 DF-OnAir는 면세점 매장 안에 설치된 라이브커머스 공간에서 면세품을 실시간으로 홍보하는 방송으로, 현재 서울시내 면세점 3개점에서 설치·운영 중이다. 김 세관장은 그 밖에도 서울세관이 지난해 면세점의 재고상품 처리를 위해 유휴공간을 재활용해 내수 통관된 물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전용공간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광호 세관장은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서울세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여러 정책들이
지방세硏, 과세 강화땐 명목GDP의 2.11%~4.06% 추가 세수 확보 조세저항 감안해 자본이득과세·부동산 보유과세 조합 바람직 2018년 기준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초과이득이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9.4%~14.5%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전체 초과이득 중 주택의 비중은 절반을 넘는 53.4%(2012~2018년 평균)으로 나타났다. 초과이득은 임대소득과 실현 자본이득을 더한 후 정상소득을 뺀 금액이다. 정상소득은 부동산이 아닌 금융자산에 투자하는 경우 얻을 수 있는 소득을 뜻한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21일 발간한 '부동산 초과이득 추정과 부동산세제 정책 방향(박상수 선임연구위원)' 연구보고서를 통해 "부동산에서의 높은 초과이득을 낮추기 위해서는 자본이득에 대한 과세와 부동산 보유에 대한 과세를 적절히 조합해 부동산세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초과이득 분석 결과, 2018년 기준 주택, 비주거용 부동산, 토지 등 전체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투자소득(임대소득과 자본이득의 합)은 명목 GDP 대비 23.2%로 439조7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초과이득은 명목 GDP 대비 9.4%(178조2천억원)~14.5%(274조4천억원)으로 분석됐다
하이트진로는 1970년대 디자인을 되살린 뉴트로 컨셉으로 원조 진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진로'가 출시 2주년을 맞았다고 21일 밝혔다. 진로는 뉴트로 컨셉으로 젊은 층을 집중 공략하는 동시에 트렌드를 반영한 깔끔한 목넘김과 맛으로 빠르게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소주업계 최초로 두꺼비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을 도입해 출시 초반부터 이슈몰이에 성공했다. 이에 힘입어 진로는 출시 7개월만에 1억병을 판매했으며, 4월 현재 누적판매량 6억5천병을 돌파했다. 성장세는 코로나19를 뚫고 이어졌다. 지난해 진로 판매량은 2019년 대비 200% 증가했다. 특히 가정용 제품은 전년 대비 360% 증가하며 전체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 유흥용 역시 143% 증가하며 전반적으로 판매량이 늘었다. 진로의 성공요인 중 하나는 두꺼비 캐릭터 마케팅이다. 두꺼비의 인기에 힘입어 이종 업계와 컬래버레이션으로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패션, 통신, 금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중이며, 협업 제품들은 실판매로 이어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성수동에 국내 최초 주류 캐릭터샵 ‘두껍상회’를 오픈하면서 소비자와의 접점 활동도 넓혀갔다. 전국으로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최근 5년간 조세부담이 증가해 버거운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6명을 대상으로 '조세부담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조세부담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4.6%는 체감하는 조세부담이 늘었다고 답했다. 가장 크게 늘었다고 생각하는 세목은 △취득세·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32.0%)가 가장 많았다. 뒤이어 △4대 보험 및 각종 부담금(25.2%) △근로 및 사업소득세(22.7%) 순이었다. 현재 소득 대비 체감하는 조세부담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5.0%가 높은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세부담이 큰 세목으로는 △취득세·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28.9%) △근로 및 사업소득세(28.6%) △4대 보험 및 각종 부담금(24.2%) 등을 꼽았다. 소득 수준별로 살펴보면 저소득층인 소득 1~2분위는 평균 62.7%가 세부담이 높다고 응답했다. 반면 고소득층인 4~5분위는 평균 74.8%이 세부담이 높다고 답해 고소득층이 상대적으로 세부담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 조세제도에 대해서도 10명 중 7
김병욱 의원, 종부세법·지방세법 개정안 발의 종부세 공제액 기준, 6억원→7억원 상향 재산세 과세기준 세분화…세부담 완화 방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세대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납부기준을 공시지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는 법안을 내놓았다. 4·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세제에 대한 본격적인 손질작업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종합부동산세법 일부 개정안과 지방세법 일부 개정안을 20일 대표발의했다. 종부세법은 우선 종부세 공제액 기준을 공시지가 합산 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1세대1주택의 경우 적용대상을 공시지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올렸다. 즉 이 경우 다주택자는 공시지가 합산 7억원 이상, 1주택자는 12억원 이상부터 종부세 적용대상자다. 이와 함께 최근 80%에서 출발해 95%까지 상승한 공정시가가액비율의 상한을 100%에서 90%로 조정해 세부담을 줄이는 안전장치를 추가로 마련했다. 1주택자에 대한 세부담 완화방안도 마련됐다. 우선 1세대1주택에 적용되는 공제 상한을 80%에서 90%까지 상향했다. 고령자 공제율은 60~65세 30%, 65~70세 40%, 70세 이상
국회에서 법령 개정 논의 중 오는 7월1일부터는 대리운전, 캐디, 간병용역에 대한 과세자료도 매월 제출해야 한다. 국세청은 올해 7월1일 이후 특수직 종사자가 제공하는 용역부터 매년 1회 제출하던 ‘사업장제공자 등의 과세자료 제출 명세서’를 매월 제출하는 것으로 법령개정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특수직종사자는 소포배달원, 대리운전, 캐디, 중고차판매원, 수하물운반원, 간병용역, 욕실종사원, 가사도우미 등이다. 이와 관련 국회에는 고용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소득세법 일부개정안이 제출돼 있다. 개정안은 대리운전⋅소포배달원에게 사업장을 제공하거나 용역을 알선⋅중개하는 자가 제출해야 하는 과세자료 제출주기를 연별에서 월별로 변경했다. 정부는 과세자료 제출 주기를 연별에서 월별로 당기는 대신,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현재 국회에 박홍근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특법 개정안이 제출돼 있는데, 제출기한 내에 과세자료를 제출한 경우 일정금액을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세청은 이번 법률 개정안은 현재 국회에서 개정을 논의하고 있으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7월1일부터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2020 정부혁신 100대 사례 선정…인천세관 항공업체 지원책도 지난해 정부혁신 100대 사업에 관세청의 AI X-ray 판독시스템 세계 최초 특송화물 검사 적용과 인천세관의 항공업계 맞춤형 지원 혁신책이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020 정부혁신 100대 사례집 '정부혁신으로 국민의 삶이 나아지고 있습니다'를 20일 발간했다. 지난해 각종 경진대회에 출품됐거나 주민생활을 혁신한 사례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100대 사례를 선정하고 책으로 엮었다. 관세청은 지난해 인천공항 특송물류센터에 인프라를 도입하고 AI X-ray를 활용한 특송화물 검사를 세계 최초로 시작한 사실을 높게 평가받았다. AI X-ray 도입에 따라 1차적으로 AI가 마약·총기류 등 우범화물을 선별한 후 2차적으로 담당직원이 우범화물을 집중적으로 판독하고 일반화물은 무작위 판독하는 방식으로 한층 진화했다. 사람의 눈으로 전부 일일이 수색했던 위험물품을 AI가 사전에 선별함으로써 세관은 고위험물품에 역량을 집중하고, 불필요한 검사를 최소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신속한 통관과정을 담보할 수 있게 된 것. 앞서 관세청은 기계학습된 영상정보와 화물정보를 바탕으로 X-Ray 영상을 판독하는
하이트진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이웃 400명에게 쌀, 김 등으로 구성된 희망나눔박스를 전달했다. 하이트진로는 원광장애인사회복지관, 부평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희망나눔박스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희망나눔박스는 강화섬 쌀 2kg, 장흥 청정무산김 세트, 유기농 후레이크 등으로 구성했으며, 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기관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식품들로 희망나눔박스를 제작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의 어려운 상황에 귀를 기울이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매년 명절 지원, 코로나19 극복 물품 및 겨울철 김장김치 지원 등 지역사회 장애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전기 의류건조기 축전기(이하 콘덴서) 자동세척시스템의 성능·효과 및 작동조건을 거짓·과장해 광고한 엘지전자㈜에 과징금 3억9천만원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엘지전자㈜에 대해 시정명령, 공표명령 및 과징금(3억9천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엘지전자는 2017년부터 2019년 7월까지 ‘번거롭게 직접 청소할 필요 없이 콘덴서를 자동으로 세척해 언제나 깨끗하게 유지’, ‘건조시마다 자동세척’ 등 의류건조기 콘덴서 자동세척시스템의 성능·효과 및 작동조건을 거짓·과장 광고했다. 콘덴서는 습한 공기를 물로 응축시키는 건조기 핵심부품으로, 콘덴서에 먼지가 축적되면 건조효율이 저하되는 등 제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기적인 청소 및 관리가 필요하다. 엘지전자는 주기적인 청소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건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을 저장했다가 펌프를 통해 저장된 물을 분사해 콘덴서를 세척하는 방식을 개발하고 핵심적인 기능으로 광고했다. 공정위는 그러나 엘지전자가 제출한 콘덴서 자동세척시스템 성능·효과 실증자료는 개발단계에서의 소형건조기 1종만을 대상(대형건조기 제외)으로 시험한 내부자료 뿐이라고 밝혔다. 특히 실제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