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R 규제 40% 모든 대출로 확대·토지초과이득세 부활 필요 참여연대는 “더불어민주당의 주거부동산정책 후퇴는 집값 폭등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며 종합부동산세·재산세 감면 기준 완화를 중단할 것과 공시가격 정상화를 흔들림없이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4·7 재보선 패배 이후 부동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전반에 대한 재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현재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감면, 공시지가 현실화 속도 조절, 실소유자 대출 규제 완화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연대는 26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거주 1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완화, 청년 신혼부부 등 실소유자에 대한 대출 규제 완화는 자산양극화와 주거불평등을 심화시키고 부동산 거품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종부세 대상자가 전 국민의 3.7% 수준으로 극소수에 불과하고, 실수요자에게 대출 규제를 일부 완화해 주더라도 현재의 폭등한 수도권 집값을 감당할 여력이 적다는 점에서 실효성도 낮다”고 지적했다. "무주택자가 40%를 넘는 것을 감안하면 종부세 대상은 전체 1%에 지나지 않는다"며 "종부세 기준 완화는 부자
다음달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앞두고 금융권이 신고대행업무를 주도하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다음달 14일까지 금융소득 종합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해 금융소득이 2천만원을 초과한 경우 금융소득을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소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대상은 플래티넘 이상 우수고객이거나 신규고객 예탁자산이 3억원 이상으로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신한금융그룹 프리미어 등급 고객 중 금융소득 종합과세 신고대상자가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무료로 종소세 신고대행을 해준다. 이 서비스는 다음달 21일까지다. 한화투자증권도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비슷한 서비스를 펼친다. 한화투자증권은 다음달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을 맞아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외부 세무법인과 연계해 종소세 신고를 대행해 준다. 또 우수고객 중 2020년 귀속 해외주식 및 파생상품 양도소득이 발생해 5월에 신고해야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양도세 신고대행도 해준다. 한화투자증권의 신고대행서비스는 다음달 17일까지다. 금융권의 종소세 등 무료 신고대행은 세무법인 또는 개업세무사와 협력하거나 자사의 세무사를 활용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인천지방국세청의 이의신청과 심사청구 인용률이 전국 지방국세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지방국세청의 이의신청 인용률은 20.2%, 심사청구 인용률 28.3%를 기록했다. 이는 지방청별 평균 이의신청 인용률 15.3%, 심사청구 인용률 24.1%보다 크게 높은 것이다. 조세불복제도 중 이의신청은 세무서장과 지방국세청에 제기하며, 심사청구는 상급기관인 국세청에 제기한다. 이의신청 인용률은 수도권 지방청일수록 높았다. 인천청이 20.2%(115건)로 가장 높았으며 중부청이 17.1%(133건), 광주청 15.3%(31건), 서울청 14.9%(161건) 순이었다. 대전청, 부산청, 대구청은 각각 11.8%(32건), 11.8%(59건), 11.4%(26건)로 10% 초반을 맴돌았다. 심사청구 인용률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인천청이 28.3%(13건)로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대전청 27.3%(6건), 서울청 26.7%(39건), 중부청 22.6%(19건)이었다. 광주청 20.0%(4건), 부산청 19.3%(11건)이었고 대구청은 15.0%(3건)으로 가장 낮았다.
기업 10곳 중 8곳, 통상환경 변화에 ‘속수무책’ 정부에 가장 기대하는 통상정책은 ‘FTA 등 양자협력 확대’ 최근 미국, 중국 중심으로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 10곳 중 8곳은 통상환경 변화에 마땅한 대응방안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최근 미국·중국 등 주요국에 진출한 국내기업 301곳을 대상으로 ‘신통상환경 변화 속 우리기업의 대응상황과 과제’ 조사결과에 따르면, 통상환경 변화대응에 대해 기업의 86%가 ‘대응방안이 없다’고 답했다. ‘대응방안이 있다’는 응답은 14%에 그쳤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92%가 대응방안이 없다고 답해 통상환경 변화 대응에 더욱 속수무책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환경의 변화가 기업의 경영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응답기업의 42.5%는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별로 영향 없을 것’으로 보는 기업은 48.2%였으며 ‘더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은 9.3%로 나타났다. 우리 기업이 대외활동에 가장 부담을 느끼는 통상이슈에 대해 응답기업의 40.9%는 ‘미중갈등’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환경기준 강화’(25.2%), ‘비관세장벽 강화’(24.3%), 노동기준 강화’(1
세무사법 불발에 청년세무사들 '부글부글' "'명의대여 갈아타기'로 납세자 피해 우려, 입법공백 1년4개월짼데 급할 것 없다는 것이냐" "불안감에 시달려 왔다. 언제까지 세무사법이 당리당략을 위한 도구로 사용돼야 하나" 22일 조세소위에서도 세무사법 개정안 처리가 불발되자 청년세무사들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기재위 조세소위는 이날 회의를 열어 세무사법 개정안을 재논의할 예정이었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면서 열리지 못했다. 기재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조세소위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종부세법 개정안 상정⋅논의를 함께 요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아직 당의 입장이 정리되지 않았다며 거부해 회의가 진행되지 못했다. 갑자기 꺼내든 종부세법 개정안이 1년4개월째 입법공백 상태인 세무사법 개정안의 발목을 잡은 셈이다. ‘이달 임시회에서 세무사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던 조세소위의 약속이 물거품이 되자 청년세무사들은 여⋅야 의원들을 향해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 임시관리번호로 활동 중인 55기 한 세무사는 “정말 열 받는다. 어제 국민의힘 측이 종부세법 얘기를 꺼낸 것을 보고 그냥 정치판이 이렇구나 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심모 세무사는 “위헌 핑계, 종부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임명됐다. 변창흠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퇴임한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여만이다. 김현준 신임 사장은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국세청장으로서 2만명 규모의 국세청 조직을 이끌면서 부동산투기 근절, 국세행정 개혁을 이끈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준 신임 사장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정책, LH 기능조정 및 조직쇄신 등 시급한 경영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LH 임직원 부동산거래 신고·등록 및 검증시스템 구축 등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앞장서서 수행하기 위해 주택공급 확대, 투기근절 및 실수요자 보호에 조직 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1968년생으로 경기 화성 출신이다. 수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으며, 서울대에서 경영학 석사,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에서 세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남양주세무서장, 성남세무서장, 국세청 납세자보호과장·법무과장·법규과장을 지냈다. 또 대전청 조사1국장, 중부청 조사1·4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등 국세청 조사국 주요 요직을 거쳤다. 또 국
공급면적 40㎡(12.1평) 이하 주택(이하 소형주택)의 10채 중 4채는 주택임대사업자가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 사이 소형주택의 공급이 2배 가까이 늘었음에도, 주택임대사업자들이 대거 구입에 나서면서 전체 아파트값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3일 국토부·국세청에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소형주택 236만호 중 37.3%인 88만호 이상을 주택임대사업자가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형주택 공급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27만호에서 236만호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수도권 공급물량도 전체 호수의 50%에 육박했다. 특히 서울 공급비율은 23.01%에서 24. 45%로 증가했다. 그러나 주택임대사업자가 이를 쓸어담으면서 소형 주택의 매물 품귀현상을 주도했다. 소형 주택은 2018년 229만3천호에서 2019년 236만여호로 6만7천호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민간임대주택은 공급 물량보다 2만2천호 많은 약 8만9천호가 증가했다. 주택임대사업자의 소형 주택 소유량은 2018년 79만1천281호에서 2019년 88만34호, 지난해 6월 기준 96만997호까지 가파르게 늘었다. 특히 상승폭은 해마
정종채 변호사, ‘내부거래 해설과 쟁점(공정거래법, 세법, 상법, 형법)' 펴내 국내 최초로 공정거래법, 세법, 상법, 형법 등 모든 법과 국내외 판결을 총망라해 내부거래에 대한 쟁점들을 심층 분석한 실무 해설서가 나왔다. 공정거래와 조세분야 최고 전문가인 정종채 변호사가 최근 펴낸 ‘내부거래 해설과 쟁점(공정거래법, 세법, 상법, 형법)’(삼일인포마인)은 이론과 실무, 그리고 개별 쟁점의 심층부까지 파고드는 내부거래업무 관련 지침서다. 내부거래 규제에 대한 주요 심결례와 판례를 간략히 요약하고 외국 입법례와 판례들도 찾아 정리하는 한편, 내부거래를 둘러싼 여러 법적 쟁점들을 폭넓은 시각으로 담았다. 책은 내부거래 규제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을 설명한 후 공정거래법, 세법, 상법, 형법 등 모든 법 분야를 통틀어 실무상 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119가지의 일문일답 형태로 추려 심층적으로 해설했다. 우선 공인거래법상과 세법상의 특수관계인의 범위 차이, 공정거래법상 정상가격과 세법상 시가와의 개념 비교, 일반부당행위 유형 개념 등을 자칫 헷갈리기 쉬운 내용들을 꼼꼼히 정리했다. 그러면서 ▲공정거래법상 부당지원행위에서의 정상가격과 세법상 부당행위계산부인에서의
국세청과 관세청이 조세쟁송을 담당할 변호사 채용에 나섰다. 국세청은 국세분야 빅데이터 분석, 정보보호, 정보화 사업관리업무를 수행할 민간경력자도 함께 선발할 계획이다. 인사혁신처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2021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확정·공고했다. 민간경력자는 다양한 경력의 민간전문가를 선발해 공직 개방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도입됐으며, 올해는 5급 70명, 7급 161명 등 총 231명을 선발한다. 국세청은 올해 국세분야 쟁송 및 법무분야, 조사 사전지원을 담당할 행정사무관(재경)을 3명 채용한다. 국세청은 또한 국세분야 빅데이터 분석, 정보 보호, 정보화 사업관리를 담당할 전산주사보 3명과 주류 분석감정 및 연구를 담당할 공업주사보 1명도 함께 채용한다. 관세청은 관세분야 법무를 수행할 행정사무관(재경) 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5급-7급 민경채의 응시자격은 해당 직무분야, 선발 단위별로 정해진 근무경력·학위·자격증 등 3개 응시요건 중 1개 이상을 갖추면 된다. 원서는 6월1일~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http://gosi.kr)에서 접수하며, 공직적격성평가(PSAT),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김태주 세제실장 ▷64년생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미시간주립대 경제학 박사 ▷행시 35회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담당관, 조세분석과장, 국제조세제도과장, 국제조세협력과장, 부가가치세제과장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 재정금융기후정책관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정책관 ▷기획재정부 조세총괄정책관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고광효 조세총괄정책관 ▷66년생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워싱턴대 경영학 석사 ▷행시 36회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관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과장, 법인세제과장, 재산세제과장, 국제조세협력과장, 조세분석과장 ▷국무조정실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정책기획위원회 재정개혁특별위원회 재정개혁지원관 ▷OECD CFA 이사(現) ▷기획재정부 소득법인세정책관 ▷기획재정부 조세총괄정책관 정정훈 소득법인세정책관 ▷67년생 ▷연세대 경제학과 ▷영국, 버밍엄대 경제학 석사 ▷행시 37회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관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과장, 조세분석과장, 국제조세협력과장, 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장, 소득세제과장, 기금운용계획과장, 다자관세협력과장 ▷국민경제자문회의지원단 기획총괄팀장 ▷재정정보공개 및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관리단장
공인회계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공인회계사시험의 사전학점이수 과목 중 ‘경영학’의 학점이 9학점에서 6학점으로 축소되고, 3학점 짜리 ‘정보기술(IT)’ 과목이 신설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인회계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23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2월21일 공인회계사 자격제도심의위원회가 심의 의결한 ‘공인회계사 시험제도 개선방안’을 반영한 것이다. 개정안은 회계사 1차 시험 과목 중 ‘경영학’과 ‘경제원론’의 과목별 배점을 각각 100점에서 80점으로 조정했다. 또 기존 ‘상법’ 과목을 ‘기업법’으로 변경하고 출제범위를 일부 조정했다. 2차 시험 과목 중 기존 ‘재무회계’를 ‘재무회계Ⅰ(중급회계)’과 ‘재무회계Ⅱ(고급회계)’로 분할하고, ‘원가회계’ 과목명을 ‘원가관리회계’로 변경했다. 청각장애인의 영어시험 인정기준을 마련하고, 응시수수료 환불규정도 개정했다. 개정안은 공인회계사 징계위원회의에 민간위원을 2명에서 4명으로 추가해 징계대상자의 방어권 보호를 꾀했다. 이밖에 감사계약 전에 체결된 통상의 금융거래는 감사계약 중에도 유지할 수 있게 허용하는 등 공인회계사의 금융거래 등에 따른 채권 채무 관련 직무제한제도를 합리
국세공무원 1인당 걷는 세수는 2년 연속 줄은 반면, 세수 100원을 걷기 위한 징세비는 2년 연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세청의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2020년 국세청 직원 1인당 세수는 137억3천700만원이었고, 세수 100원을 걷기 위한 징세비는 0.63원으로 나타났다. 1인당 징세비는 지난해와 동일한 8천600만원으로 집계됐다. 국세청 직원 1인당 세수는 2016년 123억원, 2017년 133억원, 2018년 146억원으로 지속 증가했으나 지난해 142억원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후 2년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세금 100원을 걷는데 쓴 징세비는 0.63원으로 지난해 0.60원보다 소폭 늘었다. 세금 100원당 징세비는 2014년 0.75원을 기점으로 계속 감소하다 2018년 0.58원까지 떨어졌으나 2019년 0.60원, 지난해 0.63원으로 다시 증가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277조2천여억원을 걷는데 1조7천여억원의 징세비를 썼다. 징세비는 지난해와 비슷하나 세수가 지난해 284조4천여억원에서 소폭 떨어진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또한 국세청 전체 정원이 2019년 500여명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에도 230여명 늘어난 것에 기인한 것으
세무사법 개정안의 4월 임시국회 처리도 사실상 불발됨에 따라 입법공백은 더욱 장기화하게 됐다. 22일 기재위 관계자에 따르면, 조세소위는 이달 내에 별도의 일정이 없어 이달내 세무사법 개정안 처리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앞서 조세소위는 개정안에 대한 헌재의 의견을 이달 15일까지 듣고 이달내 임시회에서 처리키로 합의한 바 있다. 헌재는 기재위에 보낸 답변서에서 세무대리업무의 허용범위는 입법자가 결정한 사항이라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무사법 개정안은 변호사에게 모든 세무대리업무를 허용할 것인가, 장부작성과 성실신고확인 업무는 빼고 나머지를 허용할 것인가가 쟁점이다. 법에 규정된 세무사의 직무는 ▷조세 신고⋅신청⋅청구 대리 ▷세무조정 ▷장부작성 대행 ▷조세 상담⋅자문 ▷납세자 의견진술 대리 ▷개별공시지가⋅주택가격공시 이의신청대리 ▷조세신고서류 확인 ▷성실신고확인이다. 이중 세무조정, 장부작성대행, 성실신고확인 업무를 제외한 나머지는 현재도 변호사법에 의해 세무사 자격 보유 변호사가 수행할 수 있는 업무인데, 지난 2018년 4월 헌재의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세무조정 업무도 변호사에게 허용하게 됐다. 이에 따라 남은 장부작성 대행과 성실신고확
지난해 과일 리큐르 시장을 강타했던 ‘아이셔에이슬’이 다시 돌아온다. 하이트진로는‘아이셔에이슬’ 한정판을 이달 28일 앵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소주류 최초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으로 오리온 ‘아이셔’와 손잡고 한정 출시한 ‘아이셔에이슬’은 큰 인기를 끌었다. 출시 한달만에 1년치 판매 물량이 완판되면서 한정수량 판매로 아이셔에이슬을 미처 맛보지 못한 소비자들의 추가 생산 요청이 최근까지도 지속됐고, 결국 앵콜 출시로 이어졌다. 앵콜 출시하는 아이셔에이슬의 주질과 용량,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 ‘아이셔에이슬’은 하이트진로가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에 이어 4번째로 선보인 과일 리큐르 제품으로 상큼한 레몬 맛에 강력한 짜릿함을 더해 색다른 맛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알코올 도수가 12도로 기존 과일 리큐르 제품보다 1도 낮아 가볍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이번 아이셔에이슬 역시 한정판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다만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재출시되는 만큼 전년 대비 수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 아이셔에이슬이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
법무부가 지난 21일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1천706명으로 결정하자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법조시장을 혼란으로 몰아넣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변협은 22일 성명서에서 “지난 3월26일과 4월8일 두 번에 걸쳐 법무부에 법조 시장이 수용 가능한 적정 변호사시험 합격 인원에 대한 의견서를 전달하고 이번 변호사 시험 합력자 수를 업계가 수용 가능한 최대 인원 1천200명 이내로 결정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학전문대학원 제도 도입 이후 12년간 변호사 수가 3배 이상 폭증해 3만명 이상 되는 동안 법조 인접직역 정비나 행정고시의 폐지 등 제도 개선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변협은 “법무부의 법조인력 수급정책의 총체적인 실패와 변호사들의 사회적 진출 경로 확대에 대해서는 어떠한 해결책도 제시하지 않은 채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변호사 합격자 결정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법무부의 이러한 변호사시험 합격자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고 향후 발생하는 일련의 법률시장 혼란에 대해 모든 책임이 법무부와 정부당국에 있다”고 강조했다. 변협은 이와 관련 현재 대한변협 측 3명, 법학전문대학원 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