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이 부진한 공공기관 현직 임원의 임원추천위원회 재응모를 막는 법안이 추진된다.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일 실적 등의 미비로 연임을 하지 못하게 된 현직 임원의 경우 임원추천위원회에도 후보자로 재응모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임명권자가 경영실적, 성과계약 이행실적 및 직무수행 실적 평가결과 등을 고려해 임원의 연임 여부를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현직 임원이 이같은 실적 부진으로 연임이 불가능하게 됐음에도, 입법 미비로 임원후보자로 재응모할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김주영 의원은 공공기관에서 임원이 실적 등의 미비로 연임을 하지 못하게 된 경우 임원후보자 대상에서 제외해 해당 기관에 재임용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주영 의원은 “공공기관의 임원선임 과정에 있어서 임원추천위원회의 절차를 거치도록 함은 선임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인사에 대한 독립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함이었다”며 “낮은 평가를 받은 임원이 입법 미비로 연임하는 것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취지에도 벗어나며, 기관의 성과 향상과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사전 방지해야 한다
기업승계 세무 자문 프로그램 운영 한국세무사회 등 세무전문가 추천받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 승계 지원을 위해 지난달 28일 ‘중소기업 승계 세무자문단’을 구성하고, 기업승계 세무상담 및 자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 승계 세무자문단은 한국세무사회 등의 추천을 받은 전국의 기업승계 세무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신청대상은 승계를 진행하고 있거나 혹은 희망하는 중소기업으로, 가업상속공제 및 증여세 과세특례제도 등 기업승계와 관련한 세제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세제지원 요건 충족 여부 진단 등의 자문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상담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중기중앙회 기업성장부로 문의하면 되며, 문의내용에 따라 온라인, 유선, 현장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된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 CEO의 고령화로 기업승계에 대한 중소기업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승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기업별 맞춤형 자문을 통해 중소기업이 승계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세관, 4월의 인천세관인에 조사국 권영규 관세행정관 선정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윤식)은 4월의 인천세관인에 인천세관 조사국 권영규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권영규 관세행정관은 마약류 적발사례 분석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특송화물로 반입된 식품 통조림 속에서 대마초 총 1.3kg를 적발하고 노련한 수사로 피의자 2명을 구속 송치하는 등 마약류 밀수를 차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일반행정분야 유공자에 세관 인재유형 테스트 프로그램을 개발해 성격유형에 맞는 세관 업무 설명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관세행정 홍보에 기여한 오보름 관세행정관이 이름을 올렸다. 수출입통관분야 유공자에는 고급 외제차량 3대를 국산 중고차로 위장해 밀수출하려던 일당을 적발한 김유은 관세행정관이, 특수통관분야 유공자에는 항공 특송화물로 반입되는 마약류 정보분석으로 약 두달간 필로폰 6kg, 대마초 1.8kg 등 총 11건(약 183억 상당)의 마약류 적발에 기여한 권은주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나혜림 관세행정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된 현장 중심 X-레이 판독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 실시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시분야 유공
삼성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할인행사인 ‘갤럭시 패밀리 페스타’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혈압∙심전도 측정 등 건강 관리 기능이 강화된 '갤럭시 워치3'와 무선 충전 듀오 패키지, 노트북 ‘갤럭시 북’, 태블릿 ‘갤럭시 탭 S7’, 컬러 레이저복합기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 시리즈를 비롯해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등 모바일∙IT 기기를 2개 이상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현장 할인 혜택 또는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또한 갤럭시 패밀리 페스타와 연계해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누가 봐도 가족전(展)’을 내달 16일까지 진행한다. 부모님과 닮은꼴 인증 셀카를 촬영하고,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은 갤럭시 사연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S21 울트라, 갤럭시 탭 S7 등을 증정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5월 한 달간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와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북 프로 360과 갤럭시 북 프로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
(사)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는 지난 23일 ‘AI융합 불법복제품 판독시스템 구축사업’의 2차년도 과업 착수보고회가 성료됐다고 30일 밝혔다. AI융합 불법복제품 판독시스템 구축사업은 정부가 2023년까지 총 227억원을 투입하는 ‘디지털 뉴딜’의 대표 과제인 데이터 댐을 기반으로 한 AI 융합 프로젝트 중 하나다. 국내 주요 복제품 분야의 AI 학습을 토대로 위조물품 판독시스템을 개발·구축, 불법 통관 방지 및 통관업무 효율성 제고와 AI 판독분야 전문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세청,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한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실증랩 주관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운영기관인 TIPA 외 5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및 산학연 전문가 총 17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실증랩 운영기관의 △실증랩 운영상황 발표 △소프트웨어 개발 참여기업별 사업수행 계획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해당 사업의 1차년도인 지난해에는 지식재산권리자와 관세청 등이 제공한 진품·가품을 이용한 AI 학습 데이터 구축, 불법 복제품 판독을 위한 알고리즘 학습
인천본부세관은 수출입기업 지원 및 납세자 권리 보호를 위해 ‘미교부된 공매대금 잔금 찾아주기’를 30일부터 시행한다. 인천세관이 현재 보관 중인 공매대금 잔금은 5억원 상당(682건)이다. 공매대금 잔금은 장치(藏置)기간이 경과한 물품을 매각 후 그 매각비용, 관세, 각종 세금의 순으로 충당 후 남은 금액을 말한다. 보세구역에 반입된 화물은 원활한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보세구역에 6개월을 초과해 보관할 수 없으며, 기간이 지나면 매각처분된다. 화주(화물 주인)가 공매대금 잔금 교부신청서를 제출하면 반환받을 수 있으나, 공매일로부터 10년이 지나면 국고에 귀속된다. 인천세관은 전담팀을 꾸려 관계공공기관 및 내부자료 등을 통해 화주의 주소지 및 연락처를 확인 후 안내문 발송 및 유선 안내해 공매대금 잔금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본부세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인천본부세관 심사정보1과(032-452-3321)로 문의하면 공매대금 잔금 교부신청과 관련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내달 1일 국내 최초 주류 캐릭터샵 ‘두껍상회’의 전국순회 다섯번째 지점인 ‘전주점’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두껍상회는 지난해 서울을 비롯해, 올해 부산, 대구, 광주 순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주 두껍상회는 내달 1일부터 6월13일까지 전주 객리단길(전주시 완산구 다가동)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운영기간 동안 전주국제영화제도 개최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전주 두껍상회를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주점은 옛 우리 문화가 살아 있는 전주 고유의 분위기를 담은 외관과 인테리어로 차별화했다. 한옥을 모티브로 기와와 전통 창호문을 외관에 적용하고, 전통 가구와 문양, 도자기를 활용한 내부 인테리어로 전통미를 극대화했다. 한복을 입은 두꺼비 캐릭터도 전면에 내세웠다. 전주 두껍상회에서는 ‘요즘 쏘맥잔’, ‘진로 한방울잔’ ‘두꺼비 키링’ 등 하이트진로의 대표 인기 굿즈 총 100여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베스트셀링 존’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소맥 자격증 발급, SNS이벤트, 럭키박스 판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다. 매일 12시부터 20시까지 8시간 동안 운영되며, 미성년자의 출입은 제한된다. 하이트진로는 코로
삼성전자는 신형 노트북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의 사전판매를 이달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2일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식 출시는 내달 14일이다.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는 갤럭시 모바일 기술과 노트북의 강력한 성능을 결합한 제품으로 △AMOLED 디스플레이 △LTE·5G 이동통신 △초슬림·초경량 디자인 등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무선 이어폰 등 다양한 갤럭시 기기와 유기적으로 연동돼 더욱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사전판매 제품은 360도 회전 디스플레이에 S펜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 프로 360’과 초슬림 초경량 디자인을 적용한 ‘갤럭시 북 프로’ 2종이다. ‘갤럭시 북 프로 360’은 15.6형과 13.3형 디스플레이의 두 가지 모델에 미스틱 네이비,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브론즈 세 가지 색상으로, ‘갤럭시 북 프로’는 15.6형과 13.3형 디스플레이의 두 가지 모델에 미스틱 블루, 미스틱 실버, 미스틱 핑크 골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를 사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갤럭시 북 프로360과 갤럭시 북 프로를 한달간 마음껏 사용하다가 반납 희망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내달 1일부터 종합소득세 신고 편의 제고를 위해 2020년 4대 사회보험료 납부내역을 ‘국세청 홈택스’에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주가 부담한 근로자의 4대 사회보험료 납부금액은 사업소득 필요경비 공제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인 개인사업자 또는 세무대리인은 국세청 홈택스에서 보험료 납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홈택스내 조회/발급 메뉴에서 세금 신고납부, 연금건강고용산재보험료 조회 순으로 들어가면 된다. 건보공단은 지난 1월에는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를 위한 근로소득자 납부내역을 국세청 홈택스에 연계한데 이어, 5월에는 종합소득세 신고용 납부내역까지 연계했다. 한편 종소세 신고용 4대 사회보험료 납부확인서는 △사업장은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si4n.nhis.or.kr) △개인은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도 확인과 발급이 가능하다. 또한 전국 시·군·구 민원실, 지하철역, 터미널에 설치된 4천400여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서도 건강보험·국민연금 납부확인서 등 7종의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S-OIL은 지난 29일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갖고 ‘함께 일하는 재단’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S-OIL은 청년실업 해소와 청년층 일자리 창출 기여를 위해 2018년부터 푸드트럭 유류비 후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푸드트럭은 2014년부터 청년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았으며 현재 20~30대 운영자가 절반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S-OIL은 만 39세 미만의 전국 푸드트럭 창업자를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을 공고해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총 52개팀을 선발했다. 각 팀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며 작년까지 총 132개 팀에 3억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이 지급됐다. 이날 S-OIL 방주완 CFO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매진하는 청년 사업가들의 꿈을 응원하고 존경을 표한다”면서 “특히나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돼 자영업자들이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S-OIL이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공무원 노동조합 관련 해직공무원의 복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공포됨에 따라 국세청은 30일 관보를 통해 노조 관련 해직공무원의 복직에 대해 안내했다. 복직신청 대상자는 2002년 3월23일부터 2018년 3월25일 기간 동안 공무원 노조 관련 활동으로 해직 또는 징계처분을 받은 공무원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7월13일까지이며 해직공무원 결정 신청서, 공무원 경력증명서, 해직⋅징계처분과 관련한 처분사유 설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 시행령에 따라 모든 정부부처에서 노조 관련 해직공무원의 복직을 안내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참이슬’과 과일리큐르 ‘에이슬시리즈’가 중국 주류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1분기 중국시장 소주류(참이슬, 과일리큐르)의 수출량이 작년에 이어 크게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83.8% 성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56%의 높은 성장을 기록하는 등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 기세를 몰아 올해 ‘소주 100만 상자(상자당 30병)’ 초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판매 급성장은 과일리큐르가 이끌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과일리큐르 수출액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연 평균 117%씩 성장했다. 소주류 가운데 과일리큐르의 비중 역시 2017년 14%에서 지난해에는 53%로 빠르게 늘고 있다. 젊은 층을 집중공략하며 중국 젊은이들의 음주문화로 파고 든 것이 인기 요인이다. 국내 대표 인기 제품인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은 중국에서 ‘자몽 쩐루(眞露)’ ‘청포도 쩐루’로 불리며 가파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2016년 소주 세계화 선포 이후, 주요 가정 채널과 온라인 채널 영업을 지속적으로 강화, 확대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인천지방국세청과 소득세신고 간담회 박광수 성실납세지원국장 "모두채움신고서⋅모바일⋅ARS 등 간편신고 확대"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지난 28일 인천지방국세청과 2020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지방국세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인천 관내 코로나19 피해 사업자 및 소규모 자영업자 등에 적극적인 세정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종합소득세 신고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전지원서비스 확대 등 소득세 성실신고 지원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금주 회장은 이날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바쁜 세정업무에도 지난 3월18일 인천지방세무사회관 개소식에 인천청장님을 대신해 참석해 준 박광수 국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법인세 신고시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납기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쳐 납세자와 세무사 모두에게 도움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오늘 소득세 신고 간담회에서 제시된 소득세신고 관리 방향과 신고안내 내용은 납세자와 소속 회원에게 잘 전달해 성실신고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종합소득세 신고 시에도 납부기한을 최대한 연장하는 등 가능한 많은 세제상 혜택이 납세자에게 돌아갈 수 있는 따뜻한 세정지원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TV·생활가전 판매 호조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9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5조3천900억원, 영업이익 9조3천800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작년 동기(매출 약 52조4천억원, 영업이익 6조2천300억원) 대비 매출은 18.19%, 영업이익은 45.53% 각각 증가한 것이다. 무선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무선은 매출 29조2천100억원, 영업이익 4조3천900억원을 기록해 큰 폭의 매출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다. 플래그십과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의 대폭 증가와 함께 태블릿·PC·웨어러블 등 갤러시 생태계 제품군의 기여 확대에 따라서다. TV와 생활가전 등 소비자 가전(CE) 부문도 뒷받침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증가에 따라 매출 12조9천900억원, 영업이익 1조1천200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는 매출 6조9천200억원, 영업이익 3천600억원을 기록했다. 중소형 비수기 수요 둔화로 이익이 다소 줄었으나 OLED 채용이 확산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로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네트워크와 CE도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반도체는 낸드가격 하락세 지속과 신규라인 초기비용 등으로 전분기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71개 기업집단(소속회사 2천612개)를 내달 1일자로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공정거래법에 따른 공시 및 신고의무,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등이 적용된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수는 지난해 64개보다 7개 증가했고, 소속회사 수는 지난해 2천284개보다 328개 증가했다. 쿠팡, 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해상화재보험, 중앙, 반도홀딩스, 대방건설, 엠디엠, 아이에스지주 등 8개 집단이 신규지정되고, KG는 지정 제외됐다. 공정위는 같은 날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인 40개 집단(소속회사 1천742개)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회사는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금지,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등이 추가 적용된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수는 지난해 34개보다 6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소속회사 수는 지난해 1천473개보다 269개 증가했다. 셀트리온, 네이버, 넥슨, 넷마블, 호반건설, SM, DB 등 7개 집단이 신규 지정되고 대우건설은 제외됐다. 한편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은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