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유지⋅창출 기업 등 이달 31일까지 유예신청 받아 작년 20% 이상 수출입 감소 및 창업 3년차 中企는 신청없이 조사 유예 관세청이 코로나19로 매출이나 수출입이 감소한 중소기업에 대해 관세조사를 유예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올해 코로나19에 따른 기업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관세조사 유예 기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관세조사 유예는 구체적인 탈세혐의가 없는 기업에 대해 1년간 관세조사를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우선 관세청은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이 2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과 일자리를 유지하거나 창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유예 신청을 받는다. 해당 기업은 이달 6일부터 31일까지 관세청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관세조사 유예 신청을 하면 된다. 심사 후 유예대상기업으로 지정되면 내년 6월까지 관세조사가 유예된다. 관세청은 또한 2019년 대비 2020년에 20% 이상 수출입 감소가 확인된 중소기업과 2019년 이후 신설된 중소기업은 신청을 하지 않아도 선제적으로 관세조사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지정 일자리 으뜸기업,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혁신형 중소기업도 관세조사를 유예한다. 관세청은 이번 유예 조치 뿐만 아
박수영 의원, 외감법 일부개정안 발의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표준감사보수를 정하되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박수영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지난달 30일 대표발의했다. 현재 신외감법에 따라 주기적 지정감사제가 시행되고 있는데, 이 제도로 인해 기업의 협상력이 약화되면서 감사보수가 증가해 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주기적 지정감사제’는 상장사 등이 6년간 감사인을 자율 선임한 경우 다음 3년은 정부로부터 지정받도록 하는 제도다. 기업 입장에서는 감사인을 선택할 권한이 없어 협상력이 약화된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현행법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표준감사시간만을 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고, 시행령을 통해 증권선물위원회가 적정 감사시간과 감사보수를 정해 권고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것에 거치고 있어 기업 보호에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개정안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표준감사시간과 표준감사보수를 정할 수 있도록 하고, 표준감사시간 및 표준감사보수를 정하는 경우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해 반영하고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얻도록 규정했다.
이달 21일까지 공모 국세청은 국세심사위원회 민간위원 약간명을 공개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국세청 국세심사위원회는 심사청구와 과세전적부심사청구 사건을 심의하며 민간위원과 내부위원으로 구성된다. 국세청은 공정하고 투명한 국세심사위원회 운영을 위해 내‧외부 심사위원 풀(pool)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민간위원의 임기는 올해 7월부터 2년간이다. 응시대상은 ▷조세 사무에 4급 이상의 국가・지방공무원 또는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일반직공무원으로서 3년 이상 근무자 ▷5급 이상의 국가・지방공무원으로서 5년 이상 근무한 자다. 또 판사・검사 또는 군법무관, 변호사・회계사・세무사, 조세 분야를 전공하고 대학의 조교수 이상으로 10년 이상 근무한 자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취업심사대상기관에 속하거나 국세청(본청)에서 최근 3년 이내 근무한 자, 본청의 다른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사람은 지원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삼성전자는 ‘패밀리허브’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식자재 관리, 가족간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스마트홈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제품이다. 2016년 첫선을 보인 이래 6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특히 식품 자동 인식, 맞춤형 식단 추천 등의 기능을 갖춘 ‘푸드 AI’ 기술이 장점이다. 고도화된 식품 자동 인식기술로 보관 중인 다양한 식재료를 스스로 파악하며, 인식된 식재료는 ‘푸드 리스트’에 추가해 식재료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현재 보관 중인 식재료나 가족 구성원의 음식 취향을 바탕으로 최적의 식단과 레시피도 제안한다. 식재료 선호도에서부터 다이어트, 영양 등 총 7가지로 세분화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한층 진화된 개인 맞춤형 식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추천 레시피에서 제공하는 조리모드나 시간, 온도는 삼성 직화오븐이나 전자레인지로 곧바로 전송해 요리가 보다 쉬워지는 등 하나로 연결되는 주방 경험을 제공한다. 비스포크 패밀리허브를 모바일 스마트싱스 앱의 ‘스마트싱스 쿠킹(SmartThings Cooking
LH 투기의혹 등 2천6명 내·수사…199명 검찰 송치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이하 특수본)이 내부정보를 통한 편법증여·명의신탁 다운계약서 작성을 활용한 증여세·양도소득세 탈루 의심 거래 238건을 3일 국세청에 통보했다. 앞서 특수본은 지난달 26일 3기 신도시를 포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진행한 사업부지의 부동산거래 신고 자료를 분석해 탈세가 의심되는 210건에 대해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했다. 이번 국세청 통보대상은 238건으로 지난달 26일 210건보다 소폭 늘었다. 특수본은 3일 경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 2천6명(490건)을 내사·수사해 혐의가 인정된 19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내부 개발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취득한 공무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등 11명을 구속했다. 공무원과 지방의원 등 12명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한 상태다. 피의자 13명이 불법 취득한 약 316억원 상당 부동산에 대한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절차도 완료했다. 피의자가 불법행위로 취득한 재산을 혐의 판결 전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6건의 부동산에 대해서도 몰수·추징보전 절차를 밟고 있다. 특수본은 현재 관련 혐의를 받는 1천67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세관장 정호창)은 3일 국제우편물류센터에서 단체 현혈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실시된 이번 헌혈행사에는 유관기관인 국제우편물류센터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우편세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국적으로 부족한 혈액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사랑의 생명나눔을 실시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헌혈 대상자를 시간대별로 나눠 헌혈 전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국제우편물류센터 내 헌혈버스를 배치해 직원이 편하게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은 2007년 10월에 인천공항 내 국제우편물류센터로 청사를 이전해 국제우편물류센터와 유기적으로 상호 협조해 국제우편물의 신속하고 안전한 통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호창 세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헌혈에 참여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당연한 책무"라며 "박상태 국제우편물류센터장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가적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입가격을 저가로 신고한 수입자동차업체를 적발해 300억원을 추징한 정우진 관세행정관이 서울세관 '4월의 으뜸이' 영예를 안았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은 3일 정우진 관세행정관 외 3명을 4월 으뜸이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정우진 관세행정관은 특수관계의 영향을 받아 수입가격을 저가로 신고한 수입자동차업체를 적발해 300억원을 추징한 공을 인정받았다. 서울세관은 이와 함께 전대성, 김후남, 이기훈 관세행정관을 4월 분야별 으뜸이로 선정했다. 심사분야 으뜸이로는 재무제표 등을 통해 체납업체의 실질주주가 법인을 지배하는 실제운영자임을 찾아내어 2차 납세의무자로 지정한 전대성 관세행정관이 이름을 올렸다. 조사분야 으뜸이로는 김후남 관세행정관과 이기훈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김후남 관세행정관은 전략물자 허가대상 소프트웨어를 허가 없이 해외에 수출한 온라인 보안업체를 적발해 54억원 상당의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기훈 관세행정관은 국내 수입업체 대표의 불법재산 형성 및 해외재산 도피를 입증해 범죄수익에 상당하는 국내 재산을 추징보전했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을
2020년분 근로·자녀장려금 정기신청이 시작됐다. 요건 충족시 적게는 2만7천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장려금은 가구유형별 총급여액으로 구분된 근로·자녀장려금 산정표에 따라 지급금액이 정해진다. 배우자・부양가족 유무에 따라 단독・홑벌이・맞벌이 가구로 구분된다. 예를 들어 혼자 살고 있는 A씨가 지난해 일용근로소득(아르바이트)로 천만원을 벌었다면, A씨는 근로장려금을 136만여원 받을 수 있다. 근로장려금 산정표에 따르면 총 급여액 등이 1천만원인 단독가구가 받는 금액은 136만4천원이다. 총급여액 등 가구원 구성에 따른 근로장려금 (산정표) 이상 미만 단독가구 홑벌이가구 맞벌이가구 10,000,000 10,100,000 1,364,000 2,600,000 3,000,000 B씨는 지난해 근로소득으로 1천500만원을 벌고 배우자가 100만원을 벌었다. B씨의 경우는 배우자 소득이 300만원 미만이므로 홑벌이 가구에 해당한다. 홑
국세청은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달 미신청시에는 11월30월까지 신청 가능하나, 산정금액의 90%만 지급된다. ARS전화, 손택스, 홈택스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고, 장애인·65세 이상 등은 근로장려금 상담센터나 세무서로 전화해 신청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안내를 못 받았더라도 신청요건을 충족하면 홈택스 또는 세무서에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 다음은 3일 국세청이 밝힌 근로·자녀장려금 관련 주요 문답사례다. - 2020년 9월 또는 올해 3월에 반기 근로장려금을 신청한 경우에도 이번 5월에 신청을 해야 하나? "작년 9월 또는 올해 3월에 신청한 가구는 이미 근로·자녀장려금을 신청했기 때문에 이번 5월에는 신청대상이 아니다. 반기 근로장려금은 올해 9월에 근로장려금을 정산·환급한다." -근로장려금은 어떻게 신청하나? "ARS, 손택스, 홈택스, 신청도움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ARS는 1544-9944로 전화해 음성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손택스는 스마트폰에서 ‘손택스' 앱을 내려받아서, 홈택스는 인터넷(www.hometax.go.kr)에 접속해 신청한다. 위의 3가지 방법이 어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삼성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한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의 혁신적인 신규 기능을 기존 갤럭시 북 시리즈에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는 갤럭시 모바일 기술과 강력한 노트북 성능이 결합된 제품이다. 초슬림·초경량 디자인과 함께 스마트폰·태블릿·무선 이어폰 등 다양한 갤럭시 제품들과의 매끄러운 연동성, 삼성 노트북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 시리즈의 케이스만 열면 자동으로 노트북과 연결되는 ‘블루투스 간편 연결’ △네트워크 연결이나 계정 로그인 없이 여러 파일을 갤럭시 기기간 쉽고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퀵 쉐어’, △노트북으로 스마트 홈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등 다양한 기능을 마이크로소프트 앱스토어 다운로드를 통해 연내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 휴대폰(Your Phone)’, ‘퀵 서치’, ‘스크린 레코더’ 등 기존 앱의 신규 기능은 앱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사용이 가능하다. 대상 모델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갤럭시 북 플렉스2 5G’·‘갤럭시 북 플렉스2’, ‘갤럭시 북 이온2’이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사양과 최적의 사용 경험을
엄태영 의원, 소상공인 지원 전용 기부금 운용 특별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대표발의 코로나19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전용 기부금을 운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특별법이 발의됐다. 엄태영 의원(국민의힘)은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피해지원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 했다고 3일 밝혔다. 엄 의원이 대표 발의한 2건의 법안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코로나피해지원기부금’을 금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신설·모집하고, 기부금에 기부한 자 또는 법인에게는 현행 기부금 세제혜택 중 가장 높은 수준인 ‘법정기부금’ 단체에 준하는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이다. 특별법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 하여금 기부금을 모집하도록 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모집 담당기관으로 한다. 모집된 기부금은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지원, 교육 지원 등에 사용된다. 엄태영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생산, 투자, 소비 등 실물경제가 크게 위축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은 그야말로 벼랑 끝에 몰려 있는 상황”으로 “소상공인이 무너지면 대한민
부동산 중개보조원 채용인원 제한·사실 고지 의무 부여 일명 '떳다방'으로 불리는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기획부동산 근절을 위해 부동산 중개보조원의 채용인원을 제한하고, 중개보조원인 사실을 고지토록 의무를 부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은 3일 이같은 내용의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개업공인중개사는 중개보조원을 고용할 때 개업공인중개사와 소속 공인중개사 수를 합산한 것보다 초과해 채용할 수 없도록 채용 상한을 뒀다. 다만 3명 이하의 중개보조원을 고용하는 경우는 제외해 기획부동산이 아닌 영세부동산 사업장의 영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했다. 또한 중개보조원에게 현장 안내 등 중개업무를 보조할 때 고객에게 본인이 중개보조원이라는 사실을 반드시 알리도록 의무화했다. 이는 실제 중개과정에서 중개보조원과 공인중개사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 경우가 있고, 사기·횡령 등 중개사고 범죄 등 중개보조원의 고의에 의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현행 법상 중개보조원은 공인 중개사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게 돼 있다. 그러나 기획부동산들은 다수의 중개보조원을 고용해 '실장, 이사' 등 고객이 오용할 만한 명
민주원 서울국세청 국장 "소득세 확정신고 앞두고 신고 애로사항 청취"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완일)은 서울지방국세청과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앞두고 지난달 29일 간담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한국세무사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원활한 종합소득세 신고 주요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민주원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은 “원활한 국세행정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시는 서울지방세무사회 김완일 회장님과 세무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만나기 어렵지만 이렇게 만나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매우 의미있고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소득세 확정신고를 앞두고 관련 주요 사항과 협조 요청사항에 대해서 설명하고 신고에 따른 애로사항이나 개선에 대한 의견도 듣고자 왔다”고 밝혔다. 이어 권승욱 서울청 소득재산세과장이 소득세 확정신고 주요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권 과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신고창구를 운영하지 않고 홈택스를 통한 신고 또는 세무사의 도움을 받아 신고할 것을 납세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성실신고를
관세청은 최근 까다로워진 인도 수출물품의 원산지 입증정보를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에서 기업들이 간편하게 준비하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는 관세청과 국제원산지정보원이 중소기업 원산지관리(원산지 판정․증명서 발급, 증빙서류 보관 등) 지원을 위해 무료로 보급하는 시스템이다. 인도 정부는 지난해 9월21일부터 원산지관리규칙을 강화해 자유무역협정 상의 특혜관세를 신청하는 모든 물품의 원산지증명서 뿐만 아니라 원산지 입증정보를 소지하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10일 이내에 제출하도록 했다. 원산지 입증정보란 원산지 결정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에 필요한 정보를 말한다. 인도 수입신고 및 특혜관세 신청물품 정보, 한국 수출물품의 생산공정, 투입된 원재료 정보, 원산지기준 충족 여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일정하게 정해진 서식도 없이 원산지기준 충족을 입증하는 정보를 작성해 제출해야 하는 탓에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관세청은 수출자가 원산지관리시스템에서 인도로 수출하는 물품의 원산지 판정, 원산지증명서 발급 신청과 함께 원산지 정보를 연계해 원산지 입증정보 서식까지 한꺼번에 자동 생성해 종이 인쇄를 비롯해
과태료 사전통지 관련 납세자 의견, 납보위 심의대상에 추가 납보관, 관세조사 착수·진행·종결단계별 적법절차 준수 여부 점검 고충민원 접수창구, 납보관으로 일원화 관세청이 앞으로 납세자가 과태료 사전통지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면 납세자보호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하는 등 납세자 권리 보호를 한층 강화한다. 또한 관세조사의 착수·진행·종결 단계별로 관세조사 담당 공무원이 적법절차를 준수하는지 여부를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점검토록 하고, 고충민원 접수창구도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일원화했다. 관세청은 3일부터 납세자보호위원회 심의대상 확대를 골자로 하는 ‘관세청 납세자 보호에 관한 훈령’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납세자가 과태료 사전통지에 대한 의견을 납세자보호담당관에게 제출하도록 하여 납세자보호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과태료 사전통지를 받은 납세자가 과태료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려면 사전통지 부서에 제출해야 했다. 이에 따라 납세자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번 훈령 개정에 따라 납세자에게 과태료 부과통지를 받기 전 사전통지 단계에서 충분한 의견진술 기회를 제공해 납세자의 권익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