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담 '최상위 부동산 부자'에 집중…하위 50% 세수 비중 4.4% 그쳐 하위 10% 납부액 연간 4만원 안돼…공제액 상향 논의는 필요 종합부동산세 대상자 절반은 연간 24만원을 납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2019년 자동차세 평균인 23만1천920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세청에 제출받은 '2020년 고지 기준 종합부동산세 백분위 자료'를 토대로, 주택분 종부세 대상자 절반은 1인당 23만9천643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하위 50%의 세수비중은 4.4%에 불과하고, 하위 10%가 납부하는 종부세는 연간 4만원도 안 돼 '종부세 폭탄론'은 실제 현실과 다른 과도한 공포 조장이라고 지적했다. 하위 10%인 6만6천197명의 종부세는 1인당 3만7천871원에 불과했다. 고용진 의원은 대다수 1주택자는 올해 말 고지되는 종부세 부담은 크게 변동이 없지만, 상위 1%의 종부세는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작년 8월 종부세법이 개정돼 실거주 1주택자의 세액공제가 확대되고 다주택자의 중과세율이 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상위 1%의 세부담 비중은 50%를 상회하고 하위 80%는 그만큼 줄
ERP, 아마란스 10, WEHAGO 접목 통한 시너지 기대 전자상거래 분야 사업 확장…새 수익모델 창출 계획 ㈜더존비즈온은 디지털 통합 물류 서비스 스타트업 로지스팟㈜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인수로 이뤄졌으며 총 50억원 규모이다. 로지스팟은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 있던 화물운송 시장을 디지털 전환하며 혁신에 성공한 기업이다.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통합관리 플랫폼에서 사용자가 지정한 룰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화된 차량 수배와 운임이 자동화된 형태로 제공된다. 연계운송 추천 알고리즘에 기반한 머신러닝으로 복수의 화물 운송을 연결하거나 가장 효율적인 코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사의 효율과 운행 기사의 수익을 모두 향상시키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로지스팟의 혁신 역량이 기존 사업은 물론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업모델 연동을 통한 실질적 수익 창출은 물론, 고객 확대와 제품의 품질 경쟁력 강화에 따른 영업력 향상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로지스팟의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ERP와 연동하면 생산, 판매, 재고 관리를 넘어 유통과 배송 관
납세자가 납세고지서가 적법하게 송달되지 않아 과세 처분이 무효라고 과세당국을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을 제기하는 경우, 납세고지서가 송달되지 않았다고 증명할 책임은 납세자에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은 A씨가 서울시를 상대로 낸 부당이익금 반환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6일 밝혔다. 판결에 따르면 서울 구로세무서는 2003년 A씨에게 2000귀속 종합소득세에 대해 주민세 1억여원(가산금 포함)을 부과했다. 서울시는 이듬해인 2004년 관련 조례에 따라 주민권 징수권을 환수해 직접 A씨에게 처분서를 보냈다. A씨는 2001년 해외로 출국했다가 2015년 입국했고, 서울시가 체납처분을 이유로 출국금지 조치를 하자 체납액 중 일부인 5천600여만원을 납부했다. 이후 A씨는 서울시가 주민세를 부과하면서 고지 송달이나 공시송달을 하지 않아 과세가 무효라며 납부한 세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A씨 패소 판결했다. “이 사건 주민세의 납부고지서는 원고가 해외에 체류한 때에 송달 절차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며 “국세인 종합소득세의 부과 고지에 대해 공시 송달 관련 자료
다음달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 일정이 공식 확정됐다. 17일 한국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 임원선거에서는 차기 한국세무사회장, 연대입후보 부회장 2명, 윤리위원장 1명, 감사 2명을 뽑는다. 앞서 세무사회는 지난 11일 선거관리위원회를 첫 소집⋅구성하고, 위원장에 이동일 세무사, 부위원장에 김덕식 세무사, 간사에 정해석⋅연용흠 세무사를 호선했다. 선관위는 예비후보 및 입후보자 등록 등 선거일정을 확정했다. 예비후보 등록은 이달 21일부터 할 수 있으며, 입후보자 등록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다. 입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다음달 2일 오후 6시 세무사회 4층 선관위 회의실에서 기호추첨을 실시한다. 선거 공탁금은 회장 입후보자 3천만원, 부회장 1천만원, 윤리위원장 1천만원, 감사 1천만원이다. 투표는 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 일정에 맞춰 진행되며, 서울의 경우 2일간 실시된다. ▶서울지방회 내달 14~15일 방배동 누리시아 웨딩홀 ▶중부지방회 내달 22일 수원 컨벤션센터 컨벤션홀 ▶부산지방회 내달 21일 부산상공회의소 2층 소강당(제주, 내달 16일 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 ▶인천지방회 내달 23일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 ▶대구지방회
한국세무사회는 다음 달 임원선거에 입후보하려는 세무사가 사임해야 할 임의단체장을 지난 14일 지정 고시했다. 세무사회 임원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임원선거에 입후보하려는 자가 비법정단체장을 맡고 있는 경우 고시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단체장을 사임해야 한다. 사임기한은 이달 21일. 이날 고시된 비법정단체는 모두 19곳으로, 한국세무사고시회, 한국여성세무사회, 한국세무사석⋅박사회, 세무대학세무사회, 한국세무법인협회, AOTCA한국친선연맹, 한일세무사친선협회, 수원권역세무대리인연합회, 안양지역세무대리인연합회, 경기북부지역세무사연합회, 세무사축구동호회, 카톨릭세무사회, 한국세무사기독선교회, 한국세무사불자연합회, 한국청년세무사회, 인천⋅부천⋅김포지역세무사연합회, 서울지역세무사회장연합회, 세무사미래포럼, 세무사회바로세우기연합회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북’ 시리즈 3종을 정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출시대상은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S펜을 지원하는 투인원(2-in-1) 노트북 ‘갤럭시 북 프로 360’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의 ‘갤럭시 북 프로’ △컴포트 디스플레이·듀얼 SSD·풀 포트를 지원하는 ‘갤럭시 북’까지 모두 3종이다. ‘갤럭시 북’ 시리즈는 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 등 다양한 갤럭시 기기들과 쉽고 빠른 연동성이 특징이다. △네트워크 연결이나 계정 로그인 없이도 빠르고 간편하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퀵 쉐어(Quick Share)'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갤럭시 북’에서 바로 확인하고 편집까지 가능한 '삼성 갤러리(Samsung Gallery)'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북'과 스마트폰을 연결해 스마트폰에서만 사용 가능한 앱을 최대 5개까지 노트북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휴대폰(Your Phone)' 기능도 눈길을 끈다. 또한, 노트북 최초로 '갤럭시 북 스마트 스위치'를 지원해 이전 노트북의 파일이나 앱, 환경설정 등을 새로운 ‘갤럭시 북’에 빠르고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다. ‘갤럭시 북 프로 360’은 360도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주)와 ㈜위버스컴퍼니의 영업양수·주식취득 방식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미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다수 존재해 플랫폼간 경쟁이 치열한 만큼 경쟁제한 우려가 적다고 판단했다. 네이버와 위버스컴퍼니는 지난 1월 위버스컴퍼니가 네이버가 운영하는 ‘V-LIVE ‘사업을 양수하고 네이버가 위버스컴퍼니 지분 49%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3월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신고를 했다. 이번 기업결합은 K팝 라이브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의 “V-LIVE’와 위버스컴퍼니가 운영 중인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WERVERSE)를 통합 운영하기 위한 목적이다. 위버스컴퍼니는 방시혁 의장이 최대 주주인 연예기획사 하이브의 자회사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 뉴이스트, 엔하이픈, 여자친구 등을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로 두고 있다. 공정위는 엔씨소프트의 ‘Universe’, SM엔터테인먼트의 ‘Lysn’ 등 유사한 성격의 온라인 팬 커뮤니티 플랫폼이 있고, 유튜브나 SNS(인스타그램 등)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이번 기업 결합으로 경쟁이 제한될 우려가 적다고 봤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리얼티코리아부동산중개(주)와 '상업용 부동산 중개자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리얼티코리아는 상업용 빌딩의 매입·매각, 임대차, 부동산 투자자문 및 자산관리 등을 사업영역으로 하는 부동산전문기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빌딩 DB를 구축하고 상담고객의 요구에 맞는 매물관리 및 컨설팅 업무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NH All100자문센터’를 통해 양질의 '상업용 부동산 중개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다 폭넓은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운영한다. 대상은 농협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하는 농협은행 및 타 금융기관 합산 금융자산 5억원 이상 보유고객이다. 전국 영업점에서 부동산 자문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권준학 은행장은 “상업용 부동산 중개자문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전문적인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리얼티코리아부동산중개의 전문적인 상업용 부동산 중개자문 서비스와 NH All100자문센터의 고품격 종합자산관리 서비스간 시너지를 통해 우수고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육성을 위해 총 171조원을 투자한다. 2019년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발표 당시 수립한 133조원보다 38조원 더 투자액을 늘렸다. 삼성전자는 13일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K-반도체 벨트 전략 보고대회’에서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대한 추가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계획은 최근 모든 산업분야에서 전례 없는 반도체 부족 사태가 빚어지고 각 국 정부가 미래산업의 중심인 반도체 공급망 유치를 위해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표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하반기 완공되는 평택 3라인을 바탕으로 평택캠퍼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로서 최첨단 제품을 양산하는 전초기지이자 글로벌 반도체 공급기지로서의 주도적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 3라인 클린룸 규모는 축구장 25개 크기이다. 현존하는 최첨단의 기술이 적용된 팹으로, EUV 기술이 적용된 14나노 D램과 5나노 로직 제품을 양산한다. 모든 공정은 스마트 제어 시스템에 의해 전자동으로 관리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차세대 D램에 EUV 기술 선도적 적용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를 융합한 ‘HBM-PIM’ △D램의
조경태 의원(국민의힘)은 14일 “세금의 목적과 실효성, 모두 잃은 종합부동산세는 즉각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종부세가 시행된지 17년이 넘었지만 종부세 문제는 여전히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그 이유로 “종부세가 징벌적 과세의 성격을 갖기 때문“이라고 들었다. 그는 “종부세는 집값 안정을 위해 1%의 부동산 부자들에게 징벌적 과세를 하겠다며 만들어진 세금”이라며 “종부세라는 용어를 사용해 세금처럼 포장했지만, 사실은 징벌적 과세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집이라는 보편적 재화에 세금을 매기는데, 가격이 비싸다고 별도의 세목을 적용하는 것은 ‘넓은 세원, 낮은 세율’이라는 조세의 기본 원칙에도 어긋난다“고 말했다. 자동차를 사는데 소형차는 등록세를 내고 대형차는 징벌세를 내라는 것과 같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17년간 끌고 온 종부세는 이미 존재 이유와 의미를 잃었다“고 강조했다. 종부세 부과대상은 상위 1%에 불과하다고 했으나 이미 2019년 전국 3.6%를 넘었고, 올해 기준 서울지역 아파트의 경우 이미 4곳 중 1곳은 종부세 대상(2.4.2%)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종부세는 2005년 일본의 지가세((地價稅)를
일반기업 회계기준 외 특수분야⋅비영리조직⋅공익법인 회계기준 등 총망라 회계전문가와 실무자를 위한 필수지침서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김영식)는 회계전문가와 실무자를 위한 ‘2021 회계편람’(사진)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회계편람’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지난 1995년부터 매년 회계관련규정 개정사항을 반영해 발간해 왔다. 올해 회계편람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제외한 일반기업 회계기준과 특수분야 회계기준, 비영리조직 회계기준, 공익법인 회계기준 등을 수록했다. 또 일반기업 회계기준의 결론 도출 근거를 제시하고 기준서 관련 문단에 실무지침도 연계 수록하는 등 이해도를 제고했다. 금융감독원과 한국회계기준원이 발표한 재무보고에 관한 실무의견서와 일반기업 회계기준에 대한 질의회신⋅원문을 관련 기준서에 수록해 실무적용능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최근 들어 회계정보의 신뢰성 확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번에 발간한 ‘2021 회계편람’이 회계전문가와 실무자에게 필수지침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2021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서’와 세무전문가와 실무자를 위한 ‘2021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이 13일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독려하기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유영조 중부세무사회장은 이날 ‘1단 멈춤, 2단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 적힌 교통안전 표어를 들고,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해 12월 시작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참여자가 어린이 보호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안전 슬로건을 공유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부터 지명받은 유영조 회장은 "이번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를 통해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성숙한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 지역과 강원도 전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2천200여 세무사로 구성된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원과 함께 공유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영조 회장은 다음 주자로 강정순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을 지명했다.
국세청, 개발지역 부동산 탈세자 289명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은 '개발지역 부동산탈세 특별조사단'이 토지 취득 자금출처 부족자 등 총 289명을 대상으로 2차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에는 △토지 취득과정에서 취득자금을 편법증여받거나 관련 사업체의 소득을 누락한 혐의가 있는 206명 △탈세를 일삼으면서 업무와 무관하게 개발지역 부동산을 취득한 법인 28곳 △법인 자금을 유출해 토지를 취득하는 등 사적용도로 사용한 혐의가 있는 사주일가 31명이 포함됐다. 또한 △영농 목적으로 가장해 농지를 취득한 후 실제로는 토지를 쪼개 판매하고 판매수익을 누락한 혐의가 있는 농업회사 법인과 기획부동산 등 19곳 △개발지역 토지 거래를 권유해 다수 거래를 중개하고도 수수료 신고를 누락한 혐의가 있는 중개업자 5명도 조사대상이다. 개발지역내 상가, 주택, 오피스텔 등 수십억원의 부동산을 사들인 일가족. 국세청은 이들이 신고 소득이 적은 데도 고가의 부동산을 취득한 데 의구심을 품었다. 배경에는 아버지(남편)가 받은 거액의 토지포상금이 있었다. 도시재개발사업으로 토지가 수용되면서 수십억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받은 것. 국세청은 이들이 남편(아버지)에게 토지
강원도 양양군에 중증장애인 생활관 건립 (사)석성1만사랑회(이사장 조용근)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강원도 양양군 '복지법인 정다운마을'에 '석성 나눔의 집 6호점'을 건립해 12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해 김진하 양양군수를 비롯한 교직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복지법인 정다운마을’은 교직원 60여명이 중증장애인 100여명을 돌보고 있는 복지시설이다. 그러나 취사시설이 너무나 좁고 낡아 급식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소식을 접한 조용근 석성1만사랑회 이사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취사시설 현대화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공사비 1억원을 지원했다. 준공식 축사에서 조용근 이사장은 “뜻있는 석성1만사랑회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중증장애인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식생활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석성1만사랑회는 2011년 설립된 이래 2014년 충남 논산에 1호점을 시작으로, 2016년 경기도 용인에 2호점을, 2017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3호점을, 2019년 수원시 중앙기독초중학교에 4호점을, 그리고 2020년에는 구미시에 있는 사랑의 쉼터에 여성
집합투자증권 관련 증권신고서 제출의무 위반시 과징금 부과기준 추가 신설…0.1%~0.5% 비상장법인이 2년 이내 4회 이상 정기보고서 미제출땐 원칙적으로 과징금 부과 금융당국이 5% 대량보유 보고의무(5%룰)를 반복 위반하거나 1년 이상 보고를 지연하면 과징금을 중과하기로 했다. 또한 비상장법인이 2년 이내 4회 이상 정기보고서를 미제출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과징금을 부과받는다. 아울러 집합투자증권 관련 증권신고서 제출의무 위반시 과징금 부과기준을 0.1%~0.5%로 추가 신설했다. 5%룰은 투자자가 상장사 주식 등을 5% 이상 보유하게 되거나 이후 1% 이상 지분 변동이 있거나 보유목적이나 주요계약사항에 변경이 있는 경우 5일 이내에 관련 내용을 상세 보고·공시하도록 한 규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집합투자증권 관련 증권신고서 미제출 △5% 대량보유 미보고 △정기보고서 상습 미제출시 과징금 부과기준 샹향 조정을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조사 업무규정 개정안을 의결·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현행 자본시장법은 증권신고서 미제출(중요사항 거짓기재, 누락 포함)시 부과비율을 0.6~3%로 하여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자금조달 목적이 없는 집합투자증권에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