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당 국민부담액은 1천19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민 1인당 세금과 연금, 공적보험료 등을 지난해 1천19만원 꼴로 부담한 셈이다. 7일 추경호 의원(국민의힘)이 기획재정부·각 기관 자료를 취합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국민부담액은 1천19만원, 국민부담률은 27.4%로 집계됐다. 1인 국민부담액은 2019년 1천13만원보다 0.5% 증가했다. 국민부담률은 국민이 낸 세금과 4대 공적연금·건강·고용·산재보험 등 사회보장기여금을 합친 총액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수치가 클수록 국민들이 체감하는 세금 부담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지난해 조세수입은 국세와 지방세가 각각 285조5천억원, 92조2천억원으로 총 377조7천억원이 걷혔다. 코로나19에 따른 세정지원 등으로 조세부담률은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조세부담률은 국민의 소득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정도다. 반면 사회보장기여금은 150조원으로 2019년보다 10조원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국민부담률은 27.4%로 집계됐다. 국민부담률은 지난 2014년 23.4%에서 2016년 24.7%, 2019년 27.3%로 매년 꾸준히 상승했다. 특히 1인당 국민부담액도 지난해
(주)골든블루는 맥주 성수기인 여름시장을 잡기 위해 ‘칼스버그’와 ‘그림버겐 블랑쉬’의 맥주 보냉팩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맥주 보냉팩 패키지는 맥주 6캔(500ml)과 요즘 유행하고 있는 피크닉, 캠핑, 차박 등의 필수 아이템인 보냉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골든블루는 아웃도어 활동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보관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보냉백의 소재를 캔버스로 제작했다. 모양은 정사각형의 손잡이 형태로, 넉넉한 넓이의 튼튼한 끈을 사용해 휴대하기 좋다. ‘칼스버그’ 보냉백의 경우, 깔끔한 베이지 컬러를 전체적으로 적용하고 브랜드 로고를 정면에 삽입해 덴마크 왕실 공식맥주임을 강조하는 한편 칼스버그의 시그니처 컬러인 초록색으로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었다. ‘그림버겐’ 보냉백 또한 베이지 바탕에 정면에는 브랜드 로고, 하단부에는 그림버겐 캔 맥주와 전용잔의 일러스트를 삽입해 밝고 젊은 분위기를 한층 살렸다. ‘칼스버그’와 ‘그림버겐’은 세계 4대 맥주 회사인 ‘칼스버그 그룹’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 맥주다. 175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칼스버그’는 덴마크 왕실로부터 높은 품질과 우수한 풍미를 인정받아 공식 맥주로 지정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이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을 15%로 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렇게 되면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대기업이 조세피난처나 세율이 낮은 국가에 본사를 두는 방식으로 세금을 회피할 수 없게 된다. G7 재무장관들은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회의에서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을 적어도 15%로 정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재무장관들은 회의에서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을 15%로 정하고, 수익성이 높은 대기업은 이익률 10%를 초과하는 이익 중 최소 20%는 사업을 하는 국가에서 세금을 매긴다는데 합의했다.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을 15% 수준으로 묶게 되면, 조세피난처나 아일랜드와 같이 법인세율이 낮은 국가에 법인을 두고 세금을 덜 내는 관행에 제동이 걸린다. 또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 본사 소재지와 상관없이 전 세계를 무대로 이익을 내는 기업들에 대해 해당 국가들이 세금을 걷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합의는 G7 국가들이 글로벌 법인세 관련 논의를 시작한 지 8년 만에 나왔다. 합의안은 G7 정상회의의 승인을 거쳐 다음달 예정된 G20 재무장관회의와 OECD 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G7
성태곤 광주본부세관장은 4일 대전세관을 방문해 주요업무 현황 및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코로나 방역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성 세관장은 업무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대전세관은 우리나라 연구개발기관 및 정밀기기산업의 중심세관으로서 관련 수출입기업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 추진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업무처리에 어려움이 많음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께 감사하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세관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 및 개인방역도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후 이어진 직원과의 열린 현장 토론회에서는 각 업무별로 발굴한 관세행정 사각지대 해소방안 및 혁신 아이디어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성 세관장은 국민과 기업입장에 서서 적극적인 관세행정업무 처리를 당부하고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오는 8일 쇼피코리아, 인하대학교 및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포스트 팬데믹 시대, 전자상거래를 통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전략’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 인천세관에서 진행한 동남아 온라인 플랫폼(쇼피) 입점지원 사업의 후속기획으로, 변화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한 최신동향 및 쇼피 입점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쇼피코리아에서는 △포스트팬데믹 시대, 동남아시아 시장 및 소비자 읽기 △쇼피코리아 기업소개 및 입점방식, 마케팅 활용법 등을 소개하고, 인천세관에서 △UNI-PASS를 활용한 전자상거래 수출통관을, 인하대학교에서 △빅데이터 활용 해외시장 조사방법을 설명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인천세관 누리집,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블로그 또는 카카오톡 채널에 접속해 세미나 시작 전까지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032-452-364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을 적극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들과 협력해 우리
양사 업무제휴 양해각서 체결 더존비즈온의 핵심 솔루션 및 서비스에 신한은행 금융서비스 내재화 추진 더존비즈온의 비즈니스 플랫폼과 신한은행의 금융서비스가 결합해 중견⋅중소기업에 특화된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선보인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과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인프라, 플랫폼, 솔루션, 서비스, 노하우 등 양사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적극 활용해 ‘기업 전용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업무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 선도기업으로 평가받는 ICT 전문기업과 국내 대표 시중은행이 만나 광범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순한 사업제휴를 넘어 금융 및 ICT 상품의 공동개발과 마케팅, 사업화 지원, 전략적 투자, 신사업 제안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도 논의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더존비즈온은 전자세금계산서 49만 기업 고객 등 국내 최대 규모의 고객 기반을 활용해 기업용 금융서비스 분야 경쟁력을 키워왔다. 따라서 이번 신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기업용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고 새로운 혁신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사업 시너지를 얻을 수 있
7급 외무영사직 외국어 과목 국가공인·민간자격 시험 대체 정부가 5급 국가공무원 2차시험의 선택과목 폐지를 추진한다. 외무영사직 7급 상당 공채 외국어 선택과목은 국가공인·민간자격 시험으로 대체하는 것을 검토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국가직 5급 및 7급(외무영사) 공채시험 선택과목 개편 대국민 간담회’를 지난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인사처 유튜브 소통망 ‘인사처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선택과목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국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인사처는 현재 국가 일반직 5급 공채 2차시험 선택과목 폐지와 외무영사직 7급 상당 공채 외국어 선택과목의 국가공인‧민간자격 시험으로의 대체 등 채용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현행 5급 및 7급(외무영사직 포함) 공채 필기시험은 공직적격성평가(PSAT)와 영어·한국사 등 공직 소양을 확인하는 1차시험, 직류별 전문과목을 통해 전문성을 확인하는 2차시험으로 구성된다. 5급 공채 2차시험은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성되며, 행정직군(일반행정 직류 등)은 필수과목 4개와 선택과목 1개,
삼성전자는 전 세계 반도체 업계 최초로 전 사업장에 대해 영국 카본트러스트의 ‘탄소·물·폐기물 저감’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내 5개(기흥·화성·평택·온양·천안), 미국 오스틴, 중국 3개(시안·쑤저우·톈진) 등 총 9개 사업장에 대해 ‘탄소, 물, 폐기물 저감’ 인증을 받고, ‘트리플 스탠다드’ 라벨을 취득했다. ‘트리플 스탠다드’는 3년간 사업장의 탄소 배출량 3.7%, 물 사용량 2.2%, 폐기물 배출량 2.1%를 저감하고, 각 분야의 경영 체제에 대한 종합 평가기준을 만족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탄소, 물, 폐기물을 2018년~2019년 각 생산공정에서 사용·배출되는 평균량 대비 각각 9.6%, 7.8%, 4.1% 저감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미국, 중국 등 해외 반도체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인증서(REC)를 구매해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했으며, 국내 사업장의 경우 태양광, 지열 발전 시설을 설치해 일부 사무실 전력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온실가스 사용량을 최적화하고, 온실가스 저감 장치에 들어가는 새로운 촉매를 개발하는 등 탄소 저감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노력
임직원 800여명 조립봉사 참여…야간학습 지원·범죄 예방효과 톡톡 올 상반기 필리핀 이어 하반기 인도네시아 빈민가정에 전달 CJ대한통운은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에너지 부족 국가에 전달하는 ‘세상을 밝히다’ 봉사활동에 임직원 800여명이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이 직접 조립한 태양광 랜턴을 에너지가 부족한 국가 아동들에게 전달해 아이들의 야간 학습, 밤길 안전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에너지 나눔 활동이다. 태양광 랜턴은 태양열로 충전이 가능해 전기가 필요 없는 친환경 랜턴이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0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가볍고 조작이 단순해 아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전기 대신 사용하는 등유 램프를 대체해 화재 예방은 물론 야간 범죄 예방효과까지 있다. 임직원들은 제작한 랜턴과 더불어 편지를 전달해 에너지 빈곤국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해 7월 CJ대한통운과 CJ대한통운 건설 부문 임직원들은 태양광 랜턴 850개를 조립했으며, 코로나19로 전달이 지연돼 올해 상반기에 필리핀 세부 담사이트와 이바바오 지역 전기가 없는 빈곤가정에 전달됐다. 올해 제작한 태양광 랜턴 800여개는 하반기
증권선물위원회는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유니온저축은행을 검찰고발하기로 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유니온저축은행, (주)알파홀딩스 2곳에 대한 검찰고발, 과징금 부과, 감사인 지정 조치를 지난 2일 11차 회의에서 의결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유니온저축은행은 대출채권 관리용역 수수료를 회계처리하지 않았으며 부실채권 매각시 발생한 손실보상금을 관리수수료와 상계하기로 협의했음에도 이를 회계처리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대출채권에 대한 회수예산가액을 잘못 산정해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하기도 했다. 증선위는 유니온저축은행에 대해 증권발행제한 10개월, 감사인 지정 1년, 회사 및 전 대표이사 2명 검찰 고발, 전 대표이사 1명 검찰 통보 등의 제재를 가했다. 알파홀딩스는 2016년과 2017년 1·3분기에 투자관련 계정 손상차손 및 파생금융자산 평가손실을 미계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시기 특수관계자와의 거래내역 주석도 미기재했다. 알파홀딩스는 과징금 4억4천900만원과 감사인지정 1년 조치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급식·외식·배달식을 아우르는 고품질 가공식품 개발·서비스를 위해 기업간 거래(B2B) 사업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를 위해 기존 ‘B2B 사업담당’ 조직을 ‘본부’로 승격∙확대 개편하고, 신규 브랜드 ‘크레잇(Creeat)’을 론칭했다. CJ제일제당은 이와 관련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업계 주요 인사들이 온 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B2B 사업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선포식에서 “고객사와 고객사의 최종 소비자까지 만족시키는 제품을 바탕으로 급식·외식·배달식을 아우르는 식품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면서 “B2B 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고품질, 고객 맞춤형 솔루션’으로 B2B 시장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윈윈 사례를 만들어가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R&D·셰프·생산 등 회사가 보유한 전 밸류체인과 ‘B2B사업본부’와의 유기적인 협업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고객사의 특장점과 메뉴, 소비자 트렌드 등을 분석해 콘셉트나 메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맞춤형 솔루션’, 상품 및 서비스의 공동 개발을 통한 ‘
삼성전자는 무선청소기 신제품 ‘비스포크 슬림’을 3일 출시했다. 비스포크 슬림은 슬림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핵심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모터에는 독자 기술을 적용해 초경량임에도 최대 150W(와트)의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했다. 디지털 인버터 모터는 ‘평생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고장 나면 무상으로 부품을 수리 또는 교체받을 수 있다. 삼성 비스포크 슬림에 적용된 ‘슬림 소프트마루 브러시’는 분당 최대 1천500회 회전하며 쓸기와 흡입을 반복해 구석이나 벽면 틈새 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브러시 안쪽 드럼에 은사(銀絲) 소재를 적용해 정전기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며, 먼지가 묻어도 고유의 색상을 유지한다. 배터리 역시 무게와 부피를 줄이면서도 용량은 최적화해 일반 모드 사용시 최대 50분간 청소가 가능하다. 삼성 비스포크 슬림은 제품 보관에서 먼지비움까지 청소 과정 전반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별도의 거치대 없이도 세워 놓을 수 있는 ‘셀프 스탠딩’ 구조를 적용해 공간 제약 없이 보관이 용이할 뿐 아니라 청소 중 급한 일이 생겨도 그 자리에 바로 세워둘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하중을 효율적으로 분산해 주는 인체공학적 설
이청룡 대전지방국세청장은 3일 제66회 현충일을 앞두고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청룡 대전국세청장과 지방청 간부, 대전시내 세무서장 등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40여명의 직원들과 사병 제2묘역에서 태극기 꽂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 청장은 “국가를 위한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국민이 공감하는 공정한 세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전청은 매년 6월에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나라사랑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탈세·체납자 은닉재산 함께 제보 때는 최대 80억원까지 지급 거주자나 내국법인은 지난해 보유한 각 해외금융계좌 잔액 합계액이 매월 어느 하루라도 5억원이 넘었다면 6월30일까지 계좌내역을 국세청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미신고 해외금융계좌 제보자에 대해 최대 20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강도 높은 신고유인책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행위를 적발하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자에게 최대 20억원 한도로 신고포상금을 지급한다. 신고포상금 지급이 가능한 ‘중요한 자료’는 해외금융기관 명칭, 계좌번호, 계좌 명의자 등 해외금융계좌의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해 과태료 부과 또는 처벌 근거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 또는 이에 준하는 자료가 해당된다. 해외금융계좌 사본, 해외금융기관이 발행한 잔액증명서 등이 대표적인 예다. 포상금은 과태료 금액 또는 벌금액에 5~15%의 지급률을 적용해 20억원 한도 내에서 지급한다. 다만 탈세제보 포상금(40억원 한도), 체납자 은닉재산 신고포상금(20억원 한도)과 병행한다면 최대 80억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과태료 또는 벌금 납부액 포상금 지급액*
국내 거주자나 내국법인은 2020년 보유한 각 해외금융계좌 잔액 합계액이 매월 어느 하루라도 5억원이 넘었다면 6월30일까지 계좌내역을 국세청에 신고해야 한다. 국세청은 신고의무자는 오는 6월30일까지 대상 계좌 정보를 납세지 관할 세무서장에게 신고해야 한다며 올해부터 국세청 홈택스 뿐만 아니라 모바일(손택스)로도 전자신고가 가능하다고 3일 밝혔다. 다음은 국세청이 밝힌 해외금융계좌 신고 주요 문답이다. - 2020년 6월에 이미 신고한 해외금융계좌가 2020년 동안 잔액 변동이 없었더라도 2021년 6월에 신고해야 하나? "2020년에 신고한 계좌의 잔액 변동이 없더라도 신고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2021년에 다시 신고해야 한다." - 계좌 개설만 하고 잔액이 없는 계좌나 당좌계좌의 잔액이 (-)인 계좌도 신고해야 하나? "신고 기준일인 매월 말일 현재 잔액이 없거나, 잔액이 (-)인 해외금융계좌는 신고할 필요가 없다.단, 신고기준금액(5억원)을 산정할 때 계좌 잔액이 (-)인 금융부채는 다른 계좌의 잔액에서 차감하지 않는다." - 해외금융계좌 신고시 가족의 해외금융계좌잔액의 매월말 잔액을 합산해 신고대상 여부를 판단하는 것인지? "해외금융계좌의 신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