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021년 일감몰아주기·일감떼어주기 증여세 신고대상자는 오는 3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신고대상은 2020 사업연도 중 특수관계법인이 일감을 몰아줘 이익을 받았거나(일감몰아주기), 특수관계법인으로부터 사업기회를 제공받아 이익을 받은(일감떼어주기) 수혜법인의 지배주주 등이다. 국세청은 일감 몰아주기·떼어주기를 악용한 편법적 부(富)의 이전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증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강도 높은 불성실 신고검증을 예고했다. 다음은 일감 몰아주기·일감 떼어주기를 이용한 주요 탈루 사례다. 그룹 계열사인 A의 지배주주(실제주주)와 친족들은 지분을 3개 거래처로 나눠 명의신탁했다. 이후 또다른 그룹 계열사인 B에 일감을 몰아줬다. B는 친족이 사주인 특수관계법인이다. 차명주식을 이용해 최대주주 보유지분을 숨겨 특수관계가 없는 법인으로 가장하고 과세를 회피한 것. 국세청은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수십억원을 추징했다. 그룹계열사 A는 그룹사주 장남이 지배주주인 회사다. 그는 그룹 사주인 아버지가 지분을 갖고 있는 계열사 B에 대한 매출액은 일감몰아주기 증여세로 신고했다. 그러나 가족이 지분을 갖고 있는 또다른 그룹계열사 C에 대한 매출액에 대해서는
국세청은 올해 일감 몰아주기·일감 떼어주기 증여세 신고대상자는 오는 3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다음은 국세청이 밝힌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신고 문답자료다. - 이번 신고시 지난해 신고와 달라지는 주요 사항은? "올해 신고분부터 일감몰아주기・일감떼어주기 증여세 신고시 제출할 첨부서류가 추가됐다. 제출할 첨부서류는 △수증자 등 및 과세가액 계산명세서 1부 △과세제외 매출 등 그 밖의 입증서류 △지배주주와 특수관계법인과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외에 △'법인세법 시행규칙' 별지 제15호서식 부표 1 및 같은 서식 부표 2에 따른 과목별 소득금액조정명세서 1부가 추가됐다." - 신고대상자인 수혜법인의 지배주주는 누구이고, 지배주주의 친족의 범위는? "수혜법인의 지배주주는 해당 법인의 최대주주 등 중에서 주식 보유비율이 가장 높은 개인을 말한다. 주주 등 1인과 그의 특수관계인의 보유주식 등을 합해 그 보유주식 등의 합계가 가장 많은 경우의 해당 주주 등 1인과 그 특수관계인 모두를 포함한다.(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19②) 지배주주의 친족의 범위는 지배주주의 배우자, 6촌 이내 혈족 및 4촌 이내 인척 등을 의미한다.(국세기본법 시행령
국세청은 올해 일감 몰아주기·일감 떼어주기 증여세 신고대상자는 오는 3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다음은 국세청이 밝힌 일감 떼어주기 증여세 관련 문답자료다. - 사업기회를 제공받는다는 것은 무엇인지? "특수관계법인이 직접 수행하거나 다른 사업자가 수행하던 사업기회를 임대차 계약, 입점 계약, 대리점 계약 등 명칭 여하를 불문한 약정을 통해 제공받는 경우를 말한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제34조의3제2항에서 규정한 '특수관계법인이 직접 수행하는 사업기회'란 특수관계법인이 직접 수행하는 사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에 대한 기회를 말하는 것이고,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특수관계법인과 수혜법인의 업종, 특수관계법인이 수혜법인을 지원한 내용 등 구체적 사실관계에 따라 판단할 사항이다.(기획재정부 재산세제과-882, ’19.12.27.)" - 출자 지분율 보유기준은 언제인지? 출자지분을 중간에 취득한 경우에도 해야 하는지? "출자 지분율은 개시사업연도(사업기회를 제공받은 날이 속하는 사업연도) 종료일을 기준으로 계산되므로, 출자지분의 취득시기와 관계없이 개시사업연도 종료일에 보유한 지분을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 - 일감떼어주기 증여세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는 지난달말 K-하이볼인 ‘골든블루 더블샷 하이볼’ 출시 1주년을 맞았다고 9일 밝혔다. 위스키를 탄산수 등과 섞어 마시는 하이볼 문화가 커짐에 따라, 골든블루는 한국인의 취향을 반영해 대한민국 스타일의 ‘골든블루 더블샷 하이볼’을 선보이며 하이볼 시장에 진출했다. ‘골든블루 더블샷 하이볼’의 위스키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스코틀랜드산 원액 100%로 구성돼 있으며, 골든블루의 제조방식이 더해져 한국인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위스키 원액과 탄산수가 최적의 비율로 결합돼 최초 9도의 하이볼이 만들어져, 얼음이 녹아도 위스키의 진한 풍미와 탄산의 짜릿한 청량감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골든블루 더블샷 하이볼’의 가장 큰 특징은 하이볼 마스터라는 기계에서 음료가 추출돼 사람이 직접 만드는 다른 하이볼과 달리 언제 어디서나 일관성 있는 맛의 하이볼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국내 최초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베이스의 하이볼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프리미엄 수입 생맥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2030세대나 위스키를 새로운 방식으로 음용하고 싶은 소비자, 평소 하이볼을 즐기는
공정거래위원회는 45개 중소 하도급업체에 210건의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요구목적 등이 기재된 요구서면을 교부하지 않은 현대로템㈜에게 시정명령과 과징금 1천600만원을 부과했다고 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현대로템㈜는 2014년 4월부터 2018년 6월까지 45개 중소업체에게 구두 또는 전자메일을 통해 철도차량 및 자동차 생산설비 관련 부품 도면 등 기술자료 210건을 요구하면서 사전에 권리 귀속 관계, 비밀유지 사항, 대가 등을 정한 서면을 제공하지 않았다. 이에 공정위는 현대로템㈜에 기술자료 요구서 미교부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정명령하고 1천600만원의 과징금을 납부하도록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기술자료 요구서 제공의 중요성에 대해 기계 업계에 다시 한번 경종을 울린 사례다. 공정위는 기술자료 요구서 제도가 시장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요구서 미제공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적발 시 엄중 제재하고 제도 홍보 노력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철도차량 및 자동차 생산설비 등을 제조·판매하는 주요 사업자다.
전경련, OECD에 한국 경제계 '디지털세 도입' 건의서 전달 글로벌 최저한세 세율, 12.5% 이하로…정상적 생산·투자활동엔 배제 3년 이상 유예기간 부여·분쟁 조정기구 설립 필요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지난 8일 마티어스 콜먼 OECD 사무총장과 찰스 릭 존스턴 BIAC 회장에게 디지털세 과세대상 최소화, 디지털세 과세대상 최소화, 글로벌 최저한세의 제한적 적용, 제도 시행 전 유예기간 부여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BIAC는 OECD 정책결정 과정에 민간 경제계의 의견 반영을 위해 설립된 독립자문기구로, 한국의 전경련을 비롯해, 미국 상공회의소, 일본의 경제단체연합회 등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전경련은 건의서에서 디지털세 과세대상을 매출액 200억달러 이상 디지털서비스업종으로 한정할 것으로 제안했다. 또한 글로벌 최저한세을 12.5% 이하로 하되, 제조업 분야의 정상적 생산·투자활동에 대해서는 적용을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도 시행 전 유예기간 부여 제안도 담겼다. OECD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시장소재지국 과세’ 대상에 구글 등 디지털서비스기업은 물론, 가전, 휴대폰, 자동차 등 소비자대상사업(
아태지역 19개국과 탐지견 역량배양 워크숍 개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8일 세계관세기구(WCO) 지역 탐지견훈련센터(RDTC)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회원국들에게 지역 탐지견훈련센터의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탐지견 운영기관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비대면 개소식에는 임재현 관세청장, 쿠니오 미쿠리야 세계관세기구 사무총장, 아스코라니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부의장 등이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임재현 관세청장은 기념사에서 “마약류와 테러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탐지견 운영기관간 협력 체계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세청 탐지견훈련센터 역시 전세계 관세당국 및 탐지견 운영기관과의 정보교류와 훈련프로그램 교환을 통해 국제사회에 대한 공헌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수원은 개소식에 이어 8~10일까지 3일간 세계관세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국을 대상으로 탐지견 역량배양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2월 탐지견훈련센터가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탐지견 훈련센터로 지정된 후 처음 개최하는 워크숍이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나날이 교묘해지는 마약밀수 및 테러에 대응하기
이갑수 평택직할세관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8일 충남 아산시 소재 현충사를 참배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해 세관장 외 간부직원 중심으로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방문은 국난 위기에서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켜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본받고, 구국의식의 중요성과 공무원으로서의 올바른 자세를 되짚어보고자 마련됐다. 이갑수 세관장은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평화와 변영이 애국선혈들의 희생 없이는 불가능했다는 점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국가경제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물 샐 틈 없는 관세국경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세무서(서장·이인섭)는 오는 14일부터 현 어진동 임차청사에서 보람동 신청사(세종특별자치시 시청대로 126)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세종세무서는 2017년 4월 개청 이후 세종시 인구 및 사업체의 증가로 효과적인 세수·세원관리와 편리한 납세서비스 제공을 위한 청사 신축 필요성이 대두된데 따라 지난 2019년 착공 후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신축청사를 지난달 완공했다. 신축청사는 총사업비 326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1,179㎡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대지 전체를 활용해 실내외 공간을 균형 있게 구성함으로써 납세자와 시민들이 자유롭게 머물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친화적으로 지어졌다. 또한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층수를 최소로 낮추고, 한층에 여러 부서를 배치하는 등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부서간 확장과 유연한 평면 변화가 가능하게 설계됐다. 이인섭 세종세무서장은 “신청사 건립을 위해 힘써준 유관기관과 세종시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신축청사 이전으로 납세자와의 공감과 소통의 폭을 넓히고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청사이전 소감을 밝혔다. 세종세무서 보람동 청사는 세
국세청 정보화운영담당관·서울청 부가가치세과장·대전청 징세송무국장도 이달말 상반기 국세청 고위직 정기인사 등을 앞두고, 국세청 인사작업이 시작됐다. 국세청은 오는 14일까지 공모직위로 지정된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국세청 정보화운영담당관, 서울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대전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을 공개모집한다.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은 2년 임기제 고위공무원 나급이며, 양도소득세·상속세·증여세·종합부동산세의 신고·경정·환급·감면업무의 기획 및 조사대상자 선정기준을 마련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부동산 거래 정보의 수집·분석 총괄, 부동산 거래 관련 세무조사 계획 수립·종합·조정 및 분석, 부동산 거래 관련 탈세 제보자료 처리, 부동산 거래에 따른 과세자료의 수집·관리, 유형자산, 유가증권·영업권·부동산 상의 권리, 무체재산 등 각종 재산에 대한 평가기준 제정·관리, 종합부동산세 관련 과세자료 통보·접수 등도 모두 자산과세국장 소관업무다. 국세청은 또한 2년 임기제 서기관인 국세청 정보화운영담당관, 서울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대전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을 함께 뽑는다. 국세청 정보화운영담당관은 국세행정시스템 운영 및 관리, 국세행정시스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전산장
KT&G는 법무보호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과 치료감호 환자의 원예치료 등 사회정착 후원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법무부에 1억1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KT&G는 지난 7일 서울사옥에서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과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 강호성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양현규 법무부 소년범죄예방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추진하는 법무보호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활용된다. 이는 복역을 마친 출소자와 보호관찰자 등 취약계층의 생활 환경을 개선해 이들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는 사업으로, 노후주택 개보수와 자녀 공부방 설치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법무부 산하 입원치료시설인 치료감호소에서 수용환자와 의료진을 위해 원예치료시설, 원예작물 재배지 등을 구축하는 데 활용된다. 식물 재배와 정원 만들기 등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효과적인 치료를 돕고, 간호인력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T&G는 지난 1998년부터 보호대상자 주거환경 개선,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위기청소년의 정서안정과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위해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인 CJ프레시웨이는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식자재 유통 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진행된 MFD 강의 입교식에는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와 교육참가자 CJ프레시웨이 구성원 36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영업·상품·마케팅·물류 등 전 부문에 걸쳐 선발돼, 각 직무의 전문성 확보뿐만 아니라 타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정은 대학원 커리큘럼에 준하는 산학협력 교육과정으로 국내외 식자재 유통기업의 운영 사례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연세대학교 교수진과 CJ프레시웨이가 세부 커리큘럼을 공동 설계했다. 특히 식자재 유통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인재 육성을 위해 상품 소싱부터 마케팅, 물류, 영업, 재무, 회계, 전략 등 총 20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14주간 강의식 교육과 조별 프로젝트 수행 교육으로 이론·실무 역량을 끌어올려 실질적 예비 경영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최고 인재 확보 차원에서 식자재 유통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며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전문
구매일자 달라도 구매국가·국내도착일 같다면 합산과세 해외직구물품 되팔이땐 밀수입·관세포탈죄로 처벌 A씨는 해외직구 쇼핑몰에서 비타민 등의 영양제를 80달러에, 다음날 다른 쇼핑몰에서 바지 등 의류를 100달러에 각각 구매했다. 며칠 후 두 건의 물건이 같은 날 국내에 도착했다. A씨는 그 뒤 세관으로부터 세금을 내라는 통보를 받고 깜짝 놀랐다. 주문날짜가 달라도 국내 도착일(입항일)이 같고, 물품금액이 합산해 150달러을 초과했다면 물품 전체에 대한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이다. 다만 둘 이상의 국가에서 반입된 경우는 제외된다. B씨는 해외직구 쇼핑몰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면서 미화 150달러가 넘는 금액을 일괄 결제하고, 소액물품 면세기준에 걸리지 않도록 여러 차례 나눠 배송 주문했다. B씨도 세금 부과대상이다. 같은 쇼핑몰(해외공급자)에서 같은 날 구매한 물품을 면세범위 내로 나눠 수입했다면 모두 합산해 세금이 부과된다. 인천본부세관은 7일 코로나19로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해외직구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직구 이용시 놓칠 수 있는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우선 개인이 자가사용 목적으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소액물품으로 면세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수입물품
삼일회계법인은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감사품질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1기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감사품질자문위원회장은 홍기수 삼일회계법인 품질관리실장이 맡으며, 내부 자문위원으로 금융감독원 회계제도 실장을 지낸 김상원 전문위원과 감사원 정보관리단장·감사청구구조단장 등을 역임한 송윤근 상임고문이 참여한다. 외부 자문위원으로는 금융감독원 회계전문심의위원을 역임한 박희춘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과 배수일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촉됐다. 오기원 삼일회계법인 감사부문 대표는 “지금까지 감사 품질을 높이기 위한 품질관리실의 실무자들과 감사업무를 수행하는 회계사들의 노력에 전문가들의 통찰력과 새로운 시각, 조언 등이 더해진다면, 기업과 투자자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감사 품질의 향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감사품질자문위원회 구성 취지를 밝혔다. 감사품질자문위원회는 정례 회의를 통해 삼일의 자체적인 감사품질 향상노력과 활동에 대한 내용을 보고받고 이에 대한 검토 의견을 제시하며, 그 밖에 감사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제안 및 관련 토의 등을 활발하게 이어갈 계획이다.
임직원 대상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200여명 참여 '디지털 전환' 속도…물류 초격차 역량 확보 매진 CJ대한통운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최근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용 AI·빅데이터 플랫폼의 구축을 완료했다. 소프트웨어 차원의 기반 마련을 마친 만큼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을 양성해 실무 차원에서부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 교육 프로그램에 IT, 데이터 관련 업무 담당자를 비롯해 계약물류(CL), 택배, 이커머스 등 실무자 200여명이 참여해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중순까지 약 한달여동안 진행되고 있다. 교육과정은 플랫폼 기초과정, 데이터 분석 기본과정, 데이터 분석 심화과정 총 3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기본 개념과 이해, 기계학습, 업무상 필요한 데이터 탐색 및 분석실습 등의 내용을 학습한다. 특히 국내외 선진기업이나 물류업계, CJ 그룹사 등의 AI·빅데이터 활용사례를 비롯해 향후 실무에서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무교육도 진행된다. CJ대한통운은 AI·빅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