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행안부 업무협약…위하고 플랫폼 연계 개발 기업 고객의 전자증명서 접근성 제고로 업무 효율성 높여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와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자증명서는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민원서류 등 기존 종이 증명서를 전자문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행안부는 그동안 전자증명서 서비스 확산을 위해 각 분야 선도기업과 협약을 이어왔다. 이의 연장선에서 디지털 전환 선도기업인 더존비즈온과 협력해 개인뿐 아니라 기업의 전자증명서 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서비스 확산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더존비즈온은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위하고)와 정부24의 전자문서지갑을 연계해 WEHAGO 사용 기업 및 그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개인용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WEHAGO ONE(위하고 원)의 행정서비스와도 기능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하는 전자증명서의 종류는 정부24를 통해 발급해왔던 주민등록표등본(초본),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국민연금 가입자 가입증명, 납세증명서, 소득금액증명 등 총
제32대 한국세무사회장을 뽑는 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11일 한국세무사회 선관위에 따르면, 32대 임원선거는 서울지방세무사회 소속 회원들의 투표로 시작한다. 서울지방회 회원의 투표는 14~15일 이틀간 방배동 누리시아 웨딩홀에서 실시된다. 웨딩홀은 지하철 2호선 방배역 2번 출구에서 약 300미터에 위치해 있다. 서울지방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양일간 지역세무사회별로 시간대를 다르게 배정했다. 14일 9~12시까지는 서초⋅강남⋅반포지역회, 12~15시까지는 영등포⋅성동지역회, 15~18시까지는 종로⋅마포⋅강서⋅남대문⋅중부지역회 회원이 투표할 수 있다. 15일 9~12시에는 역삼⋅삼성지역회, 12~15시까지는 잠실⋅송파⋅금천지역회, 15~18시까지는 구로⋅용산⋅동대문⋅동작⋅강동⋅양천⋅관악⋅도봉⋅노원⋅은평⋅성북⋅중랑⋅서대문지역회 회원이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회는 다른 일자에도 투표가 가능하지만 지역회별 투표 일자를 지키면 혼잡을 피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선관위에 따르면, 투표에 참여하는 세무사회원은 2021년 회원 보수교육 중 윤리교육(1시간) 이수를 인정받으며, 추첨을 통해 현금 기프트 카드(총 2억원
앞으로 더존비즈온의 ‘위하고’나 ‘토스(개인금융)’ 앱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 등에 제출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바리퍼블리카(대표⋅이승건), 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과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 앱을 통해 다음달부터 예금⋅보험가입, 계좌개설 신청 등에 필요한 주민등록등초본,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등 민원서류 30종을 전자증명서로 손쉽게 발급받아 금융기관 등에 제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카드발급⋅신용대출 등 금융서비스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한번에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는 패키지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클라우드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더존비즈온에서는 ‘위하고(wehago)’ 앱과 전자증명서를 연계해 기업고객이 전자증명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기업고객이 국가보조금 신청, 소상공인 대출 신청에 필요한 지방세 납세증명 등 민원서류 26종을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게 돼 이용기업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와 협약업체는 이번
상장법인 감사인 대표자 간담회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김영식)는 지난 10일 반얀트리 호텔 페스타홀에서 상장법인 감사인으로 등록된 회계법인의 대표이사와 품질관리실장을 대상으로 ‘상장법인 감사인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40개 등록 회계법인을 두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하는 이번 간담회는 오는 15일에도 열린다. 김영식 회장은 이날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회계개혁의 성패는 감사인들의 법규준수와 감사품질 제고에 달려 있다”며, “회계개혁의 핵심제도인 표준감사시간과 주기적 지정제도가 시행되는 감사현장에서 상장법인 감사인이 독립성을 준수하고 감사품질을 높이는 데 전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서는 감사인의 감사품질관리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회계업계의 선제적이고 자율적인 노력이 무엇보다도 절실히 요구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최근 감독당국의 감사품질 관련 제도운영 현황 등을 공유했다.
KT&G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상상유니브 마케팅스쿨 2021’ 참가자를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실전 마케팅을 경험할 수 있는 ‘상상유니브 마케팅스쿨’은 KT&G가 미래의 젊고 역량있는 마케팅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해 온 국내 대표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10년간 13회에 걸쳐 총 1만4천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현업에서 활약 중인 마케팅 전문가들이 강연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KT&G의 청년창업 지원센터인 ‘상상플래닛’과 연계된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해 홍보영상을 제작한다. 결선 경쟁을 통해 우수 영상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평가점수에 따라 상금이 수여되며, 총 상금 규모는 3천만원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참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SK텔레콤과 협업해 메타버스 플랫폼 'SKT 점프 버추얼 밋업(Jump Virtual Meetup')에서 오리엔테이션과 최종 결선을 진행한다. 메타버스란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상상유니브 마케팅스쿨 2021’은 상상유니브 홈페이지를 통해
SK텔레콤이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T신설투자(이하 신설회사)로 인적분할한다. AI∙디지털 인프라 기술을 근간으로 미래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반도체∙ICT 혁신기술 투자 등 성장엔진을 가동하기 위한 의지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SK텔레콤과 SKT신설투자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존속회사 0.6073625, 신설회사 0.3926375 로 결정됐다. 존속회사의 사명은 ‘SK텔레콤’을 유지할 계획이며, 신설회사의 사명은 임시주주총회 전에 확정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오는 10월12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11월 1일(분할기일)에 존속회사와 신설회사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주식 매매거래정지 기간(10월26일~11월26일)이 종료되면 11월29일에 변경상장(존속회사) 및 재상장(신설회사)된다. SK텔레콤은 주주들의 투자접근성과 기업가치를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인적분할과 동시에 액면분할을 추진한다. 액면분할을 통해 현재 액면가 500원인 보통주 1주는 액면가 100원인 5주가 된다. SK텔레콤 발행 주식 총수는 현재 7천206만143주에서 3억6천30만715주로 늘어나며, 이는 인적분할에
여러명의 외국인 명의를 도용해 소량의 자가소비용 물품으로 가장하는 방법으로 중국산 농산물‧식품 12.4톤(시가 1억6천만원 상당)을 수입하고 세금을 부당하게 감면받은 농산물 유통업자들이 세관에 적발됐다. 인천세관은 해상특송화물을 이용해 중국산 농산물 분산 반입한 농산물유통업자 2명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중 부정감면받은 세액이 1억여원에 달하는 A씨를 검찰에 불구속 고발했다. 나머지 1명은 반입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어 통고처분할 예정이다. 인천세관은 코로나19로 보따리상의 출입이 중단된 후 해상특송화물을 통한 자가 소비용 농산물의 반입이 증가하자, 특송화물 반입 정보를 분석해 분산 반입 의심 정황을 포착했다. 세관 조사 결과, 이들은 농산물 판매를 목적으로 위챗을 통해 일시에 주문하고 인천항과 평택항으로 반입되는 해상특송화물을 통해 농산물을 분산 반입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의 공급자에게 제공받은 외국인 명의와 허위 주소‧전화번호를 도용해 수십명의 개인에게 배송되는 자가 소비용 특송화물인 것처럼 가장했다. 이후, 반입된 농산물이 자가소비용 물품으로 수입 통관이 완료되고, 국내 배송이 시작되면 배송 주소지의 지역 택배기사에게 연락해 일괄 수령하는 방법
보수교육인 윤리교육도 면제 한국세무사회는 32대 임원선거와 지방회 임원선거에 참여해 투표를 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총 2억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10일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이번 32대 본회 임원선거 및 각 지방회 임원선거에 참여해 투표하는 회원들에게 보수교육인 윤리교육을 면제하고 추첨을 통해 2억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세무사회는 32대 임원선거와 지방회별 임원선거에 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임원을 직접 뽑을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투표에 참여한 회원은 보수교육인 윤리교육이 면제돼 윤리교육에 할당된 보수교육 1시간 이수시간을 투표로 대체해 인정받는다. 또 투표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추첨을 통해 현금 기프트 카드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1등 1천만원(1명), 2등 500만원(4명), 3등 300만원(10명), 4등 100만원(30명), 5등 50만원(70명), 6등 30만원(120명), 7등 10만원(390명)을 준다. 세무사회는 매년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회원들에게 기념품과 경품 추첨을 통해 TV, 냉장고 등 2억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정기총회가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고 경품 추첨 등
올해 1월1일부터 분양권도 주택 수를 계산할 때 주택에 포함된다. 주택 수를 산정할 때 주택과 조합원입주권을 포함했는데, 올해부터는 분양권도 주택으로 보고 추가로 포함된 것이다. 이에 따라 조합원 입주권과 분양권 간의 과세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이달 1일부터는 1주택과 분양권을 보유할 시에도 1주택 비과세를 적용하지 않는다. 단 대체주택 취득을 위한 1주택 1입주권 등 예외적인 경우는 제외한다. 이달 1일부터는 조정대상지역에 주택을 소유한 다주택자가 주택을 양도한 경우 변경된 중과세율이 적용된다. 중과세율은 기본세율에 법에서 정한 세율이 가산돼 적용되는 것이다. ○조정지역 다주택자(주택⋅조합원입주권⋅분양권) 양도세 중과세율 2021.5.31.이전 양도 2021.6.1.이후 양도 1세대2주택 기본세율+10%p 기본세율+20%p 1세대3주택 기본세율+20%p 기본세율+30%p 주택 수 산정방법 주택⋅조합원입주권 주택⋅조합원입주권⋅분양권 또
10일부터 행정사법·시행령·시행규칙 시행 공무원 출신 행정사, 퇴직 전 1년 전 근무기관 관련업무 1년간 수임 제한 전문화된 행정사 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사법인제도가 도입된다. 공무원직에 있다가 퇴직한 행정사는 퇴직 전 1년부터 퇴직할 때까지 근무한 기관과 관련된 업무가 1년간 수임 제한된다. 또한 효율화된 행정사제도 운영을 위해 기존 8개 행정사협회를 '대한행정사회'로 단일화하고 의무 가입하도록 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달 10일부터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사법인 제도 도입을 골자로 한 내용의 행정사법·시행령·시행규칙이 시행된다고 9일 밝혔다. 개정안은 구체적인 행정사법인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았다. 행정사법인은 행정사 3명 이상으로 구성해 정관 작성한 후 행정안전부장관 인가·설립 등의 절차를 거쳐 설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정사법인의 손해배상 보장조치를 위해 보험 가입, 현금 또는 국·공채 공탁 등의 선택적 조치를 취하도록 규정했다. 행정사협회도 '대한행정사회'로 단일화하고 의무가입토록 했다. 2013년부터 행정사협회가 설립인가제로 운영됨에 따라 협회가 난립해 행정서비스 불만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아울러 2년마다 행정사 연수
회칙 개정·감사 1인 선출 예정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김영식)는 오는 16일 오후 2시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67회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영식 회장과 회계사회 임원진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공인회계사회 회원은 공식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기총회를 시청할 수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전년도 결산보고, 2021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보고에 이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칙 일부개정(안)을 의결하며, 감사 1인을 선출한다.
S-OIL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 동참을 위해 민간환경보호단체에 후원금 2억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S-OIL은 9일 본사 대강당에서 ‘2021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을 열고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국두루미보호협회 등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S-OIL은 지난 2008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천연기념물 지킴이) 협약을 기업 최초로 체결하고 14년째 후원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수달·두루미·어름치·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 및 저소득가정 어린이 교육, 임직원 지킴이 봉사활동 등에 두루 쓰인다. 한편 S-OIL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은 △보호종 전문단체 연구·보호활동 지원 △임직원·고객 가족 천연기념물지킴이 봉사활동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저소득가정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지금까지 4천900여명의 임직원과 고객 가족이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4천500명의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이 생태교육 캠프에 참가했다.
서울본부세관은 9일 4층 회의실에서 명예 납세자보호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명예 납세자보호관으로 임정복씨가 위촉됐다. 임정복 명예 납세자보호관은 앞으로 1년간 현장의 목소리와 납세자의 애로사항 및 납세자에게 불편·부담을 주는 불합리한 제도에 대한 개선의견을 세관에 전달한다. 관세사회 등은 보다 많은 납세자들이 납세자 보호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납세자 보호 제도를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김광호 세관장은 "명예 납세자보호관은 세관의 고마운 동반자"라고 강조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관세행정으로 납세자 권리 보호를 선도할 수 있도록 명예 납세자보호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주류광고 준수사항 신설·강화, 금주구역내 음주자 과태료 기준 규정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30일부터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주류광고 기준을 추가·신설하는 한편 옥외 주류광고의 제한 내용도 구체화했다. 우선 주류광고의 시간대 제한(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방송매체를 TV 외에도 데이터방송, IPTV, DMB 등으로 확대했다. 또한 같은 시간대 벽면 이용 간판 또는 옥상간판에서 송출되는 동영상 광고물도 제한하기로 했다. 교통시설 및 교통수단의 주류광고 금지대상도 지하철 역사 및 차량에서 버스, 지하철, 철도, 택시 등 교통시설 및 버스터미널, 도시철도 시설 등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주류광고 노래를 '방송 금지'에서 모든 매체에서 '사용 금지'로 강화하고, 아동·청소년 행사 개최시 주류광고를 금지토록 했다. 시행령은 또한 금주구역 내 음주자에 대한 부과 주체 및 기준을 마련했다. 금주구역을 지정한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부과하되, 부과액은 10만원 범위에서 지자체 조례로 정하기로 명확화했다.
금융당국이 전체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가상자산사업자의 위장계좌, 타인명의 집금계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9일 자금세탁방지제도에 대한 검사를 위탁한 금감원 등 11개 검사수탁기관과 2021년 제1차 검사수탁기관협의회를 열고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안부, 중기부, 관세청, 우정사업부, 제주도청, 금감원,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중앙회 등 11개 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 정부는 최근 특정금융정보거래법(특금법)을 시행하고 가상자산사업자들이 오는 9월24일까지 ‘실명확인입출금계좌’를 발급받아 신고를 하도록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들이 특금법 신고 만료일까지 한시적 영업하면서 고객 예치금을 빼돌리고 무더기 폐업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일부 가상자산사업자는 시중은행의 타인명의 계좌 및 위장 제휴업체 계좌를 활용하는 등 위장 집금계좌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은행과 달리 모니터링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호금융 등 소규모 금융회사 계좌를 집금계좌로 운영하기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가상자산 사업자의 집금계좌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가상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