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세무서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관내 장수성실기업을 홍보하는데 적극 나섰다. 28일 포천세무서에 따르면, 장수 성실기업은 포천 지역에서 40년 이상 사업을 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중소기업 가운데 세정협의회의 추천과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뽑았다. 세정협의회 2명, 상공회의소 2명, 세무서(서장, 체납징세과장, 납보관)가 참여하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한 포천세무서는 최근 대성산업사, ㈜무궁화, ㈜제일금속을 장수 성실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장수 성실기업에게는 대표자 명패와 장수기업 입간판을 제작해 전달했다. 특히 포천서는 장수 성실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민원봉사실에 대형 멀티비전을 설치하고, 세무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장수 성실기업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지난 25일 에는 대형 멀티비전 제막식도 가졌다. 포천서는 장수 성실기업 뿐만 아니라 세정홍보, 지역정보 안내, 모범납세자 기업 홍보에도 멀티비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신성철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장수 성실기업 홍보 및 지역정보 제공을 통해 무겁고 딱딱했던 세무서의 분위기가 한층 더 부드러워지기를 기대한다”면서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
41개 기업회계기준서, 19개 해석서 전부 수록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는 회계전문가와 기업의 회계⋅재무담당자를 위한 ‘2021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서(K-IFRS)’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K-IFRS서’는 지난 2009년부터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한국회계기준원과 독점 출판계약을 체결해 매년 발간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K-IFRS서’에는 올해 5월말 기준으로 한국회계기준원이 제정‧공표한 41개의 기준서와 19개의 기업회계기준해석서를 빠짐없이 수록했다. 지난해 말 개선한 구성양식(❶본문 ❷적용사례·실무적용지침 ❸결론도출근거 ❹기타 참고사항 등 4가지 항목으로 명확히 구분)도 준용했으며, 특히 독자들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각 문단별로 관련 참조문단을 별도 표기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회계전문가 및 기업의 회계·재무담당자가 정확하고 투명한 회계정보를 산출하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인회계사회는 조세전문가와 세무실무자를 위한 ‘2021 세무편람’도 이달말 발간한다.
국세청은 올해 7월1일부터 전자고지 세액공제 제도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자고지 세액공제는 납부고지서의 전자 송달을 신청한 납세자에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제도다. 세금고지서를 종이고지서 대신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 전자고지로 받으면 건당 1천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 전자고지는 납세자가 홈택스나 모바일 홈택스(손택스앱 설치 필요)로 신청할 수 있다. 손택스는 공동인증서로 로그인한 후 신청제출 메뉴에서 전자고지 신청/해지로 들어가 이용약관에 동의하고 신청하면 된다. 홈택스는 공동·금융인증서로 로그인한 후 신청/제출 메뉴에서 전자고지(송달) 신청/해지를 클릭한 후 전자고지 신청화면에서 이용약관에 동의하고 신청하면 된다. 다음은 27일 국세청이 밝힌 전자고지 세액공제 관련 자주 묻는 질문(FAQ)이다. - 전자고지 세액공제는 모든 고지서에 적용되는지? "부가가치세 예정고지(4월, 7월, 10월),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고지(11월), 종합부동산세 및 상속・증여세 고지만 전자고지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전자고지 세액공제 금액은 얼마인지? "국세고지서 건당 납부세액에서 1천원을 세액공제한다. 단, 고지금액 최저한도(1만 원) 규정에 따라 납부세액에서 1천원
이인우 삼척세무서장 △1969년 △9公 △서원대 △국세청 운영지원 △국세청 법인납세국 소비세과 김승현 속초세무서장 △1968년 △7公 △동국대 △동작 운영지원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국제세원관리담당관 박광식 청주세무서장 △1972년 △7公 △원광대 △국세청 소비 △국세청 운영지원과 조종호 영동세무서장 △1967년 △8特06 △세무대 △대전청 조사1-관리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정보보호팀 이승신 제천세무서장 △1967년 △8經 △상명여대 △국세청 전산기획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 전산관리팀 고승현 논산세무서장 △1980년 △行50 △이화여대 △국세청 전산기획 △국세청 최용섭 서산세무서장 △1966년 △8特06 △세무대 △대전청 조사1-2 △대전청 예산 당진지서 전승한 예산세무서장 △1984년 △行51 △고려대(경영학과) △국세청 조사2 △국세청 이유강 아산세무서장 △1964년 △8特03 △세무대 △남대문 납세자보호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 소득재산세과 황인준 정읍세무서장 △1966년 △7公 △서울대 △서울청 조사1-1 △서울청 징세관 김진영 해남세무서장 △1966년 △8特05 △세무대 △국세청 전자세원 △서울청 조사3국 조사1과 전병오 대구청 성실납세지원국장 △1
하이트진로는 와인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해 국내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하이트진로는 호주를 대표하는 와인 명가 ‘팀 아담스’ 와인 6종을 독점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팀 아담스는 와인 산지로 유명한 호주 남부 클레어 밸리에서 생산한 와인이다. 높은 고도와 일교차로 포도의 산도를 높이고 과실이 천천히 익어 좋은 밸런스의 와인을 만들 수 있는 생산지다. 이번에 판매되는 와인은 최상급 와인부터 가성비가 뛰어난 캐쥬얼 와인까지 다양하다. 최상급 호주 와인 ‘팀 아담스 애버펠디 쉬라즈’는 쉬라즈 품종 100%로 진한 과실의 농축미, 은은한 나무와 바닐라향, 매끄럽고 정교한 맛을 자랑한다. 지난 10년간 호주 최고급 와인을 평가하는 랑톤 등급에 꾸준히 등재됐고, 호주 와인 평가 사이트 ‘와인프론트'에서는 세계 최고의 와인 중 하나라는 ‘그레인지’와 비교하며 ‘클레어 밸리의 그레인지’라는 찬사를 받았다. ‘팀 아담스 리슬링’은 리슬링 품종 100%로 레몬 과일향과 신선한 산도를 지닌 균형 잡힌 드라이함이 특징이다. 포도 껍질과 씨를 압착하기 전에 포도의 무게로 자연스럽게 나오는 프리런주스로만 양조했다. 가성비가 뛰어난 ‘미스터 믹 쉬라즈’는 쉬라즈 100%로
KT&G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저소득 국가유공자 자녀에 장학금을 지원한다. KT&G는 지난 23일 국가보훈처 유관단체인 대한민국상이군경회에 저소득 국가유공자 자녀 장학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장학금은 저소득 국가유공자 자녀 30명에 10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 강윤진 국가보훈처 복지증진국장, 유을상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대한민국상이군경회에서 진행됐다. 장학금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며, 연간 운영 규모는 약 40억원에 달한다. KT&G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자녀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을 이어나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역들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음료기업 브랜드 1위는 '하이트진로'가 차지했다. 25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국내 음료 상장기업에 대한 6월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분석을 한 결과 1위 하이트진로, 2위 롯데칠성, 3위 제주맥주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해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지수는 올해 5월25일부터 6월25일까지의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이다. 6월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순위는 하이트진로, 롯데칠성, 제주맥주, 무학, 보해양조, 국순당, 풍국주정, 흥국에프엔비, 진로발효, 창해에탄올, MH에탄올 순이었다. 1위를 차지한 하이트진로는 참여지수 93만5천334 미디어지수 57만8천945 소통지수 79만4천290 커뮤니티지수 72만6천777 시장지수 694만4천906 사회공헌지수 24만5천708를 기록해 브랜드평판지수 1천22만5천961로 분석됐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1천70만9천939와 비교하면 4.52% 하락했다. 롯데칠성은 참여지수 26만606 미디어지수 24만9천739 소통지수 109만9천27 커뮤니티지수 147만3천574 시장지수 336만
24일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을 끝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를 제외한 6개 지방세무사회 회장이 선출됐다. 선거 결과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연임에 성공했으며 이중건·천혜영 부회장은 동반당선됐다. 지방회 중 유일하게 경선으로 치러진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은 황인재 회장이 당선됐으며, 김삼현·홍재봉 부회장이 동반 당선됐다. 인천세무사회는 김명진 회장과 최병곤·오형철 부회장이, 대구세무사회는 구광회 회장(재선)과 이재만·김준현 부회장이, 광주세무사회는 유권규 회장과 정순오·김상연 부회장이, 대전세무사회는 고태수 회장과 안상규·전용근 부회장이 각각 당선됐다. 다음은 새 지방세무사회장 및 부회장 면면.
대구은행, 전북은행, KB캐피탈도 보험회사들도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마이데이터 허가를 신규 신청한 업체 31곳 중 8곳에 대한 허가심사를 실시했다. 예비 허가를 신청한 7곳 중 (주)대구은행, ㈜전북은행, KB캐피탈㈜, 교보생명㈜, 신한생명㈜, ㈜KB손해보험 등 6곳이 예비허가를 받았다. 나머지 1곳 인공지능연구원은 사업계획 타당성 등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돼 예비허가를 받지 못했다. 본허가를 신청한 (주)아이지넷은 지난 예비허가 심사과정에서 지적됐던 사업계획 타당성을 보완한 것으로 평가돼 이날 본허가를 받았다. 마이데이터는 금융회사 등에 흩어진 개인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본인에게 보여주는 서비스다. 별도 인허가를 받으면 금융상품 및 투자 자문, 대출 중개, 신용정보업 등 다양한 업무를 겸영할 수 있어 '금융비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융위는 다른 신청 기업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신속하게 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신규 허가신청도 매달 받을 계획이다.
삼성그룹이 미래전략실 개입 하에 2013년부터 삼성전자 등 4개 계열사의 사내급식 물량을 100% 삼성웰스토리에 몰아준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웰스토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대 주주인 삼성물산의 100% 자회사다. 공정위는 삼성전자 등 4개사와 삼성웰스토리에 과징금 총 2천349억원을 부과하고, 삼성전자와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을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과징금은 삼성전자 1천12억1천700만원, 삼성디스플레이 228억5천700만원, 삼성전기 105억1천100만원, 삼성SDI 43억6천900만원, 삼성웰스토리 959억7천300만원이 각각 부과됐다. 이번 삼성전자 등 5개사에 부과된 과징금 규모는 공정위의 부당지원행위 사건 집행 이래 최대로, 특히 삼성전자에 부과된 과징금 1천12억원은 국내 단일기업 규모로는 최대다. 공정위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4개사는 2013년 4월부터 올해 6월2일까지 사내급식 물량 전부를 웰스토리에게 수의계약 방식으로 몰아줬다. 4개사는 또한 식재료비 마진 보장, 위탁수수료로 인건비의 15% 추가 지급(전기 10%), 물가·임금인상률 자동 반영 등의 계약조항을 넣어 웰스토리의 이익을 부당지원했다. 공정위는 이는 동종업
경제계가 기업들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18대 국회부터 10년간 발의되고 있으나 별다른 논의가 없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비롯해 비대면 진료 및 자율주행 로봇 등 아직까지 발의되지 않은 법안에 대해 조속히 입법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입법과제 37건을 분석한 결과 10건은 법률 개정이 완료됐고 27건은 미결로 남아있다고 24일 밝혔다. 미해결 과제 중에는 상임위 계류가 13건, 미발의 14건으로 나타났다. 상의에 따르면, 공유주방 법제화를 담은 식품위생법,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근거를 담은 대기환경보전법, 가사도우미의 근로자성을 인정하는 가사근로자법, 산업융합촉진법⋅정보통신융합법⋅금융혁신지원법 등 샌드박스 3법 등은 입법이 완료됐다. 이처럼 입법이 완료된 법안도 있지만 대다수 과제들은 아직 논의조차 없다고 대한상의는 지적했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대표적인데, 지난 18대 국회부터 10년 동안 꾸준히 발의돼 왔지만 매번 의료민영화 논란에 휩싸여 논의가 진척되지 못하다가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21대 국회에서도 법안이 발의돼 지난 2월 공청회까지 열렸
지급명세서 제출제도가 올해 7월 지급분(8월 제출)부터 '매월 제출'로 바뀐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는 종전에는 1⋅4⋅7⋅10월말일까지 제출했지만, 8월부터는 매월 말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거주자의 사업소득 간이지급명세서는 종전 ‘1월, 7월 말일까지’에서 8월부터는 ‘매월 말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근로소득 간이지급명세서는 종전과 같이 1월, 7월 말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 7월 지급분 8월말까지 제출 일용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자는 지급명세서 제출의무가 발생한다.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는 사업자의 비용(인건비) 지출 증빙 및 저소득 근로자의 근로⋅자녀장려금 지급근거자료로 활용된다. 또 고용보험 등 사회보험제도 운영, 복지급여 및 지원금 지급에 쓰인다.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는 일용근로소득 지급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 말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올해 7월 지급분은 8월말까지, 8월 지급분은 9월말까지 내야 한다. 6월까지 소득 지급분은 종전과 같이 지급일이 속하는 분기의 다음달 말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올해 7월 지급분부터는 미제출 또는 지급금액이 사실과 다를 경우에는 지급금액의 0.25%(제출기한
성현회계법인은 사원총회를 통해 윤길배 전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윤길배 대표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회계학 석사, 수원대학교 회계학 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성현회계법인에서 감사본부를 총괄한 전문가다. 화합을 중시하는 리더십으로 이해관계 조정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윤길배 대표는 “국제회계기준 도입과 외감법 개정으로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기업들의 투자가 어느 때보다 활발한 상황”이라며 “회계법인은 이러한 환경 변화를 영업 기회로 삼기보다 회계투명성 강화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외형성장 위주 경영에서 벗어나 품질관리를 최고의 가치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단순히 회계법인의 매출액과 순위를 올리는 것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품질관리가 곧 영업’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법인을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품질우선 철학을 공유하는 회계사를 500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이를 위해 올해 신입회계사 50명을 채용, 전문가들에 대한 끊임없는 교육훈련에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성현회계법인은 2019년 성도회계법인과 이현회계법인의 합병을 통해 임직원 300명(202
공정거래위원회는 건설장비 구매자의 미납금을 판매수수료에서 빼고 주는 방법으로 대리점에 전가한 한국조선해양(주) 및 현대건설기계(주)에 각각 시정명령과 과징금 5천500만원을 부과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는 2009년 6월부터 2016년 2월까지 판매위탁 대리점을 통해 건설장비 구매자에게 판매한 건설장비 대금이 구매자의 귀책사유로 납부되지 않은 경우 이를 대리점에 지급할 판매수수료 등에서 뺀 나머지 수수료만 대리점에 지급했다. 당시 대리점과의 계약 주체는 현대중공업(주)로, 현대중공업은 2017년 인적분할을 통해 현대건설기계(주)를 신설했으며, 2019년 다시 물적분할후 상호를 한국조선해양(주)로 변경했다. 공정위는 현대건설기계의 행위는 자신이 부담해야 할 구매자에 대한 매매대금 회수 책임을 대리점에 전가시킨 것으로 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분할 후 존속회사의 행위에 대해 분할신설회사에게 시정명령을 부과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는 점을 고려해 한국조선해양(주)에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과징금은 분할 후 건설기계사업부문을 영위하는 현대건설기계(주)에 부과했다.
하이트진로는 남프랑스의 떠오르는 천재 와인 양조자 제프 까렐이 생산한 '제프 까렐 와인' 13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프 까렐은 ‘자연주의’를 추구하는 동시에 와인의 다양성과 토양의 개성을 선호하는 생산자이다. 와인 양조 컨설턴트로 유명했던 제프 까렐은 2007년 자신의 이름을 건 와인을 개발하기 위해 남프랑스 랑그독-루씨용 지역내 토양을 발굴하고 창의적인 실험을 거듭해 왔다. 그 결과,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와인들과 차별화된 양조 방식의 와인들을 만들어냈다. 지중해 특유의 향이 잘 표현된 ‘제프 까렐 라베뜨’는 시라 75%, 까리냥 15%, 그르나슈 10%를 블렌딩한 레드 와인이다. 검붉은 베리와 약간의 허브가 어우러져 매력적인 아로마향이 특징으로, 고기류와 잘 어울린다.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으며 품질과 고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제프 까렐 샤그리’는 그르나슈 그리 100% 품종의 오렌지 와인으로, 1년에 5천병만 한정 생산한다. 오렌지 와인은 화이트 와인 포도 품종을 레드 와인 제조법으로 만들고, 오랜 침용을 통해 추출된 색과 타닌 성분으로 오렌지 빛깔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제프 까렐 쁠랑라뷔’는 신선한 시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