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기업들의 어려움 등을 감안해 연결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시행시기가 1년 연기된다. 또한 기타 회계감독 사항 및 조문 정비 등 현행 제도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도 보완한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주권상장법인 감사인 등록요건 유지 감독 내실화 △감사인선임위원회 위원 중 기관투자자 위원 범위 명확화 △직권 지정에서 제외되는 기업인수목적회사의 정의 추가 △주권상장법인 등록감사인의 등록요건 유지의무 위반시 조치 마련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회계법인 투명성 보고서 공시관련 조문 정비 △증권선물위원회의 감리업무 등 명확화 △업무의 위탁 관련 조문 정비 △연결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시행시기 연기 등도 포함했다. 정부는 이번 시행령과 관련해 내달 23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은 이달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코로나19 극복! 직원 氣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직원들의 활력을 되찾아 주고, 사회복지단체 및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우선 서울세관 노동조합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1잔씩 청사 내 나눔 카페에서 음료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음료는 무료다. 다만 자발적 모금액을 받는다. 모금액은 코로나19 소외계층 지원에 쓰인다. 또한, 1차 또는 2차 백신접종을 마친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직원들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행사 첫 주부터 350명의 직원들이 방문해 모금활동에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서울세관은 행사 기간 동안 모은 성금을 코로나19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기관에 전달하고, 아울러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광호 세관장은 “이 시원한 커피 한 잔이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지금까지 방역체계를 철저히 준수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 온 직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려운
하이트진로는 21년간 목통 숙성한 원액 100%로 완성한 '일품진로 21년산'을 20일 출시하고 8천병 한정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일품진로 18년산’ 출시를 시작으로 ‘일품진로 19년산, 20년산’ 등 매해 한정판을 선보이며 슈퍼프리미엄 소주 시장을 개척,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일품진로 21년산은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층 원액만을 선별해 21년 이상 숙성한 제품으로, 목통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바꾸고 교체하는 등 긴 시간 동안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맞춰 탄생했다. 또한 하이트진로의 97년 역사와 양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급 싱글몰트 위스키와 견줄 만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올해는 더욱 특별해진 패키지가 눈에 띈다. 블랙 색상을 기본으로 골드빛을 띄는 크리스탈 느낌의 병뚜껑으로 세련미를 강조했을 뿐 아니라, 실제 21년산 원액을 담았던 목통 조각 넥택을 추가해 정통성을 한껏 높였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대한민국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투자를 통해 참이슬, 진로 등 일반 소주부터 일품진로 등의 최상급 프리미엄 소주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포트폴리오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440원(5.1%) 오른 9천16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9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9천16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8천720원보다 440원(5.1%) 인상된 금액이다. 월 단위(주 40시간 기준 유급주휴 포함, 월 209시간) 환산액으로는 191만4천440원으로, 올해보다 9만1천960원 오른다. 이번 인상안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경영난 및 경기회복 전망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의결됨에 따라 최임위는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최저임금안을 제출한다. 고용부 장관이 이의제기 절차 등을 거쳐 8월5일까지 최저임금을 고시하면, 내년 1월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상조업체 ㈜바라밀굿라이프의 선수금 미보전 및 관련 거짓자료 제출행위에 대해 이행명령과 향후 금지명령을 부과하고, 법인과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바라밀굿라이프는 소비자로부터 미리 받은 금액의 절반을 은행에 예치해야하는 데도 선수금(9억7천329만원)의 32.4%인 3억1천561만8천원만을 보전한 채로 영업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예치기관인 은행에 총 512건에 달하는 가입자별 선수금 내역 등을 누락해 거짓자료를 제출했다. 특히 ㈜바라밀굿라이프는 2018년 동일한 법 위반행위로 인해 시정명령을 받았으나, 반복적으로 법적 의무를 위반했다. 공정위는 ㈜바라밀굿라이프에게 선수금 절반을 예치하고 거짓없는 자료를 제출하라는 시정명령을 의결하였고, 향후 이를 반복하지 않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반복적으로 법적 의무를 위반한 법인과 대표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는 소비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선수금 미보전 등 상조업계 법 위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는 한편, 시장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법인이 위탁받아 운영하는 사업장이라도 해당 사업장이 법인과 인사·노무·회계 등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된다면, 법인의 상시근로자 수를 합산해 고용보험료율을 정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회복지관에 학교법인의 근로자 수를 모두 합산해 고용보험료율을 0.25%에서 0.85%로 변경하고 차액을 추가로 징수한 것은 위법하다고 지난 12일 판단했다. 청구인 A씨의 사업장은 지자체가 설치⋅운영하던 사회복지관으로, 학교법인 B학원이 지자체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했으며 2019년 10월까지 적용받은 고용보험료율은 0.25%였다. 그러나 근로복지공단은 이 복지관이 B학원과 독립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B학원이 운영하는 다른 사업장의 상시근로자 수를 모두 합해 상시근로자 수를 1천명 이상으로 보고 고용보험료율을 0.85%로 상향하고 차액을 청구인에게 징수했다. 이에 A씨는 중앙행심위에 처분의 취소를 청구했다. 중앙행심위는 해당 복지관이 ▷임원을 자체적으로 선출 후 사후적으로 상급조직의 승인을 받았고 ▷직원의 채용, 임금, 근로시간 등의 근로조건을 상급조직의 지휘·감독을 받지 않고 결정했으며 ▷법인 회계와 별도로 운
서일준 의원, 상증세법 개정안 대표발의 공익법인이 출연받은 재산을 3년 이내에 직접 사용하지 않을 경우 증여세가 부과된다는 사후 부과요건을 관할 세무서장이 적극적으로 알려주도록 하는 고지의무 규정을 신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일준 의원(국민의힘)은 12일 세무서장 등 관할관청이 증여세 사후 부과요건을 공인법인에 미리 통보하도록 고지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법상 법인이 공익을 목적으로 출연받는 재산은 증여세 과세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3년 이내에 직접 공익목적사업에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증여세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기부자들이 이런 내용들을 잘 알지 못하고 3년 경과 기간이 다 돼서야 인지하는 경우가 왕왕 있어, 부동산 등 현금화가 쉽지 않은 재산을 급하게 처분하지 못해 사후 증여세 과세대상이 되는 불합리한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시간에 쫒기다 헐값에 주식을 파는 공익재단도 있다. 서일준 의원은 대표적인 경우로 전 재산을 기부하고도 세금 체납을 사유로 재산이 압류된 김영삼 전 대통령 사례를 들었다. 김 전 대통령은 2010년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상도동 사저와 거제도 땅, 멸치
“선⋅후배 동료들의 땀과 고뇌와 열정이 녹아 있는 국세청에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앞으로 세무사로서 사업자들의 성실납세를 최대한 돕는 한편, 다양한 절세서비스도 적기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마포세무서장을 끝으로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친 김남선 세무사가 조세전문가로서 인생 2막을 열었다. 지난달 29일 명예퇴임식과 함께 국세청을 떠난 그는, 이달 15일 마포세무서 건너편 빌딩에 ‘마포세무회계’를 개업하고 세무사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이날 예정했던 개업소연 행사는 하지 않고 세무사사무소 개업 소식만 지인들에게 알리기로 했다. 그는 국세청 재직 당시 ‘법인세과’ 및 ‘조사과’에서 오래 근무해 이 분야 업무에 밝다. 일선세무서는 남산⋅성북⋅서초⋅청량리⋅의정부⋅고양⋅노원세무서 등에서 근무했는데 대부분 법인세 업무를 봤다. 여기서 탄탄히 다진 법인세 실무는 훗날 본청 감사관실과 지방국세청 조사국 근무의 바탕이 됐다. 법인세 및 재산제세 분야 실력파들이 모인다는 본청 감사담당관실에서 6년간 법인세 감사업무를 맡았고, 이후 대기업 현장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2국에서 7년간 대법
금융감독원은 오는 16일부터 투자자가 정기보고서(사업보고서 및 분·반기 보고서)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시항목 개정서식이 시행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12월 결산법인의 경우 2021년도 반기보고서를 변경된 서식으로 작성·제출해야 한다. 개선안은 우선 정기보고서 내 흩어져 있던 유사한 주제의 공시항목을 일목요연하게 단일 항목으로 통합했다. △신주발행·소각 △채무증권 발행실적 △자본으로 인정되는 채무증권의 발행 직접금융자금의 사용은 ‘증권의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으로 통합 기재토록 했다. 또한 ‘주주총회 관련 사항’을 개설하고 △의결권 현황 △투표제도·소수주주권·경영권경쟁 △주식사무 △주총 의사록을 한곳으로 모았다. 반면 사업의 내용, 감사인의 감사의견, 기타 투자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은 세분화했다. 기재사항이 복잡·방대함에도 정기보고서 목차에 단일 메뉴로만 제공하고 있어 투자자가 필요한 세부항목을 찾기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서다. < 현 행 > < 개 정 > 단일 메뉴 제공 ⇨ 의미단위별로 세분화된
김상훈 의원, 조특법 개정안 대표발의 오는 8월18일부터 임대사업자의 전세금에 대한 보증보험 가입이 의무화되는 가운데, 일정소득 기준 이하 임대사업자의 임대보증금 보증수수료의 50%를 소득공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상훈 의원(국민의힘)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은 집주인이 부담하는 보증보험료를 소득활동의 비용으로 처리하고 보험료의 절반을 소득공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해 7·10 부동산 대책에 따라 오는 8월18일부터 집주인은 전세금에 대한 보증보험료의 75%(세입자 25%)를 의무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기존에는 세입자가 전세금 보호를 위해 선택적으로 가입하고 보험료를 전액 납입했다. 그러나 이 제도가 집주인에게 위험을 대리하고 더 많은 비용을 부담토록 하는 만큼 부담 증가를 임차인에게 전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김상훈 의원은 “문정부의 조삼모사식 임대사업자 정책으로 집주인들의 세금부담이 과중한 상황에서 보증보험료라는 거액의 가욋돈 부담이 또다시 가중됐다”며“조금이나마 임대인의 부담을 덜고, 임대료 인상 또한 적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재부, 올해 1월1일부터 기획재정부는 올해 1월1일부터 다주택자의 최종 1주택에 대한 보유‧거주기간은 최종 1주택자가 된 날부터 기산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한 신문은 다주택자들이 양도세를 줄이기 위해 저가 주택을 추가 매수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인천⋅서울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다주택자가 인천주택을 처분한 경우에는 서울주택의 1세대1주택 비과세 요건이 재기산되나, 원주에 아파트를 추가 매입한 후에 인천주택을 처분하게 되면 서울주택과 원주주택이 일시적 2주택이 돼 서울주택의 비과세 요건이 재기산되지 않는다고 보도하며 사례를 들었다. 이에 대해 기재부는 주택 양도시 1세대1주택 양도세 비과세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보유요건(2년)을 충족해야 하며, 취득 당시에 조정대상지역에 있는 주택의 경우에는 거주요건(2년)도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보유⋅거주요건을 계산함에 있어 2021년 1월1일부터 다주택자는 1주택 외의 주택을 모두 처분하고 최종 1주택자가 된 날부터 보유⋅거주기간을 재기산(일시적 2주택자는 제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소득세법 시행령은 2주택 이상(일시적 2주택에 해당하는 경우 해당
일동후디스가 산부인과 병원과 산후조리원에 “우리 분유만을 수유용으로 사용해 달라”며 리베이트를 제공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산모가 퇴원 후에도 산부인과 병원 및 산후조리원에서 무상 제공받은 분유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산부인과 병원과 산후조리원에 저리의 대여금과 현금 및 물품 등을 제공한 일동후디스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8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일동후디스는 2012년 9월부터 2015년 5월까지 3개 산부인과 병원에 시중금리(3.74~5.52%)보다 낮은 저리의 이자로 총 24억원을 빌려줬다. 아울러 2012년 12월부터 2015년 8월에는 2개 산부인과 병원 및 1개 산후조리원과 독점사용 또는 주로 사용한다는 조건을 약정하고 총 2억997만원 상당의 현금 및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급했다. 그 외 8개 산부인과 병원에 2013년 7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제습기, TV 등의 물품과 인테리어 비용을 무상으로 제공하거나 광고비용을 대신 납부해 총 1억364만원 상당의 경제상 이익을 제공했다. 또한 351개 산후조리원에 2010년 6월부터 2019년 6월까지
금융감독당국은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시행일부터 2~3년 동안은 ‘계도 위주’로 감리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2일 이같은 내용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감리 로드맵을 발표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신뢰할 수 있는 회계정보의 작성⋅공시를 위해 회사가 갖추고 있어야 할 재무보고 내부통제시스템을 말한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별도 기준의 경우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는 2019년부터, 자산 5천억원 이상 상장사는 2020년부터 시행됐다. 자산 1천억∼5천억원 상장사는 2022년부터 시행된다. 연결 기준의 경우 자산 2조원 이상은 2023년부터, 5천억원 이상은 2024년부터 시행된다. 금융감독당국은 개별·별도 재무제표의 경우 감사 시행일부터 3년간, 연결 재무제표의 경우에는 2년간 계도 위주로 감리를 하기로 했다. 계도기간 동안에는 재무제표 감리 과정에서 고의적인 회계부정이 있는 경우로서 그 원인이 내부회계관리규정 위반으로 판단되는 경우 또는 전년도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이 부적정인 경우에 한해 감리가 실시된다. 발견된 취약사항에 대해서는 ‘개선권고’ 위주로 조치하되, 고의적인 회계부정의 원인으로 내부회계관리규정에 중요한 취약사항이 있는 경우에
서울시와 경기도가 13일부터 코로나 백신 자율접종을 진행하는 가운데, 코로나 방역의 사각지대에 놓인 종합주류도매사업자의 주류운반 직원들도 우선 접종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서울시와 경기도에 따르면, 13일부터 시행되는 자율 접종 대상자는 34만명에 이른다. 서울시와 경기도에는 화이자 백신 각 20만명분, 14만명분이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접종 대상은 여러 사람과 자주 만나는 직군인 학원 종사자, 운수업 종사자, 택배기사, 환경미화원 등이다. 앞서 배달라이더도 우선접종대상자에 포함됐다. 이와 관련, 종합주류도매업계에서는 전국의 음식점과 식당, 술집, 유흥업소 등에 술을 배달하는 업무 특성상 코로나 감염 및 전파의 위험이 커 우선 접종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지적한다. 서울시내 종합주류도매사업자(종도사)의 한 직원은 “식당, 음식점 등 하루 평균 50여곳에 술을 배달하는데, 식당이나 음식점은 여러 사람이 이용하고 방문하는 곳이어서 코로나 감염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다. 종합주류도매업 면허를 가진 사업자는 전국에 1천150명이 있는데, 이들 회사에서 근무하는 주류운반직원은 2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관계자는 “주류배달직
K&G부산본부는 지난 2일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해변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KT&G부산본부 임직원 25명이 참여해 해안가 주변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와 폐그물 등 어업 폐기물을 수거했다. KT&G는 올해 9월까지 모두 3회에 걸쳐 해변정화활동을 벌일 예정으로, ‘(사)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과의 협의를 통해 부산·경남지역에서 오염이 심각한 해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봉사활동은 부산 지역 대학생 봉사단과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다. 앞서 KT&G는 지난 5월 KT&G 서울 사옥에서 ‘해양환경공단’과 시민단체인 ‘(사)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과 함께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현재 부산·경남지역의 해양 쓰레기와 생물 피해 실태를 조사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말 부산광역시 3개 도서(목도,형제도,외도)와 진주시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첫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김진민 KT&G부산본부장은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고 깨끗한 지역환경을 지키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