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임대사업자가 취득‧보유하는 임대주택, 지방세 감면 3년 연장 서민주택·생애 최초 취득 주택 각각 지방세 감면 3년·2년 연장 무허가‧불법적 이용 토지, 종합합산 과세…세율 0.2~0.5% 행안부, 11일 ‘지방세입 관계법률 개정안’ 입법예고…9월말 정기국회에 제출 2023년부터 취득세 과세표준이 신고가액에서 개인‧법인 차별없이 '사실상 취득가격'(실제거래가액)으로 변경된다. 무상취득인 경우는 시가표준액에서 시장가치를 반영한 '시가인정액'으로 규정된다. 또한 무허가 주택, 불법적으로 사용 중인 공장의 부속 토지에 대해 낮은 세율의 적용을 배제하고 종합합산 과세로 전환해 세율 0.2~0.5%로 올린다. 아울러 주택임대사업자가 취득‧보유하는 임대주택과 함께 서민주택에 대한 지방세 감면이 3년 연장된다. 생애 최초 취득 주택에 대한 감면은 2년 연장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1년 지방세입 관계법률 개정안’을 마련하고 11일 입법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방세기본법, 지방세징수법,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 등 5개 법률이다. 먼저 취득세 과세대상의 실질가치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취득세 과세표준 제
금감원, 2020회계연도 2천364곳 상장법인 감사보고서 분석 '영업환경 불확실성·전기 재무제표 수정' 기재 기업도 476곳 자산 5천억원 미만 중‧소형 상장법인 Non-Big4 회계법인 선호 뚜렷 지난해 상장법인 71곳이 감사보고서에서 '의견 거절' 등 비적정의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영업환경 불확실성 및 감사인 변경에 따른 전기 재무제표 수정이 강조사항으로 기재된 상장법인이 476곳으로 전기 대비 433곳이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10일 2020회계연도 상장법인 2천364곳의 감사보고서 분석 결과, 상장법인의 감사보고서 적정의견 비율이 97.0%를 기록해 전기 대비 0.2% 감소했다고 밝혔다. 적정의견 비율은 2016년 99%에서 2017년 98.5%, 2018년 98.1%, 2019년 97.2%, 지난해 97.0%로 지속 하락세를 보였다. 분석대상 상장법인 2천364곳 중 2천293곳(97.0%)이 적정의견을 받았으며, 71곳은 비적정의견을 받았다. 이는 전기(65곳) 대비 6곳 증가한 것. 이 중 한정의견은 6곳으로 전기 대비 1곳 감소했고, 같은 기간 의견거절은 65곳으로 7곳 늘었다. 특히 의견거절 상장법인은 201
하이트진로는 말복을 맞아 폭염으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서울시 5대 쪽방촌 거주민들의 영양 보충을 위해 삼계탕 2천850인분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일부터 3일간에 걸쳐 서울역, 창신동, 돈의동 등 쪽방촌 5곳에 삼계탕을 모두 전달했다. 지난 6월에는 석수 6만4천병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 이후 폭염 대비 추가 지원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올 여름 극심한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쪽방촌 거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더욱 절실할 때라고 판단했다”면서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의 한파, 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9년째 물품 및 구호 서비스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다가올 추석 송편 후원 외에도 겨울철 한파를 이겨내기 위한 물품 지원 등 ‘생활밀착형’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세청은 지난달부터 일용근로자・인적용역 사업자에 대한 소득자료 제출주기가 매월로 단축된 가운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첫 시행된다고 10일 밝혔다. 전 국민 고용보험 확대 등에 필요한 실시간 소득 파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지난달 일용근로소득, 인적용역 사업소득을 지급한 원천징수의무자는 이달말까지 일용근로소득지급명세서 또는 간이지급명세서(거주자의 사업소득)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지급명세서 미제출・허위제출 신고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소득자는 홈택스의 '본인소득내역확인(일용·간이)' 메뉴에서 사업자가 제출한 지급명세서의 본인 소득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급명세서가 미제출됐거나 사실과 다르게 제출된 경우에는 직접 해당 사실을 신고하면 된다. 소득확인은 홈택스 내 복지이음 바로가기 메뉴에서 본인소득내역확인(일용·간이)에서 할 수 있으며, 신고방법은 국세청 홈페이지 내 국민소통 메뉴에서 지급명세서 미제출·허위제출 신고로 들어가면 된다. 신고대상은 근로소득(일용근로소득 포함) 또는 원천징수 대상 사업소득을 지급하고, 지급명세서를 미제출하거나 사실과 다르게 제출한 경우다. 특히 사업자가 식당 주방보조원, 시간제 편의점 근무자 등을 일용근로자
일용근로자와 인적용역사업자에 지급한 소득자료 제출주기가 '매월'로 변경된 가운데, 해당 소득을 지급한 원천징수의무자는 이달말까지 7월 지급분 소득자료를 관할세무서에 제출해야 한다. 국세청은 이와 관련 10일 잘못된 소득자료 제출로 인해 가산세 등 세무상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소득자료 신고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우선 가장 먼저 소득유형 및 소득자 업종 분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일용근로소득인지 원천징수 대상 인적용역 사업소득인지 명확히 구분해 소득 유형에 맞는 소득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것. 예를 들어 일용근로자로 고용한 식당 주방보조원, 건설업 종사자 등에 지급한 소득은 사업소득으로 기재하면 안된다. 사업소득인 경우는 사업 내용에 부합하는 정확한 업종코드로 분류해야 한다. 고용보험 적용대상 인적용역 사업자인데도 다른 업종으로 제출하면, 근로복지공단에서 고용보험 가입누락 확인을 하기 어려워 고용안전망의 보호를 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화장품을 방문・판매하는 방문판매원(940908)을 기타 자영업(940909)으로 잘못 분류하면, 해당 소득자가 고용보험 혜택에서 누락될 수 있다. 이와 관련, 지난달 이후 고용보험이 적용되는 원천
이경근 법무법인 율촌 고문 "국외 수동적 소득, 원천소득금액 총액을 국외원천소득으로 봐야" 우리 기업이 진출 국가에서 부당한 과세를 받은 경우, 현지에서 최선을 다해 불복쟁송을 한 납세자에 대해서는 외국납부세액 공제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국외에서 발생한 이자·배당·사용료와 같은 수동적 소득에 대해서는 공통비용의 배분 자체를 배제하고 국외에서 과세대상이 된 원천소득금액 총액을 국외원천소득으로 보는 방안도 제시됐다. 조세재정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의 조세재정브리프 통권 112호 ‘우리나라 외국납부세액 공제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경근 법무법인 율촌 조세그룹 상임고문)을 10일 발간했다. 이경근 상임고문은 해외 주요국의 외국납부세액 공제제도를 ‘공제대상 외국조세’와 ‘국외원천소득 범위’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국내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안을 제시했다. 올해 안에 OECD·G20 포괄적 이행체계(IF)에서 장기적인 디지털세 과세방안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각 국 도입까지는 수년의 준비기간이 걸리고, 디지털 경제 관련 세제 등을 도입한 국가들이 세수 수입을 이유로 폐지를 최대한 늦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외진출 국내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은 10일 "국세청과 협의해 백년가게와 백년소상공인이 모범납세자 선정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이하 옴부즈만)은 10일 열린 대전·세종지역 소상공인 현장 간담회에서 이근오 대전세종백년가게협의회장의 건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이날 대전세종백년가게협의회 이근오 회장은 “백년가게·백년소공인으로 선정돼도 특별한 혜택이 없어 이를 유지하는데 소극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백년가게·백년소공인은 적은 수입으로도 자기 몫의 세금을 성실히 내는 소상공인으로 모범납세자 선발 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박 옴부즈만은 “국세청과 협의해 2022년도 모범납세자 선정계획 수립 시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을 우대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그러나 우대범위를 확대하는 문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필요해 다소 시일이 소요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박 옴부즈만은 뷰티컴퍼니협동조합 고강철 이사장의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자금 대출 지원 확대요청에 "현재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업력 3년 이상 소상인을 대상으로
북대전세무서는 오는 11일 유성구 죽동에 신축청사를 준공하고 이달 17일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대로935번길 7(죽동 731-4)에 소재한 신축청사는 대지면적 9천917㎡(3천5평), 연면적 8천609㎡(2천598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를 갖춘 건물이다.. 1층은 민원봉사실‧납세자보호담당관‧국세통합안내센터, 2층은 부가가치세과‧소득세과, 3층은 체납징세과‧서장실, 4층은 재산세과‧법인세과, 5층은 조사과‧구내식당 등이 자리잡을 예정이다. 유성구와 대덕구를 관할하는 북대전세무서는 2014년 신설된 이래 임차청사를 사용해 오면서 협소한 사무실과 주차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신축청사에는 사무공간과 주차시설을 여유 있게 확보해 주차문제 등 불편사항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1층에 국세통합안내센터를 설치하여 내방 민원인이 여러 사무실을 방문하지 않고 한 곳에서 모든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하는 등 보다 나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조성택 서장은 “청사 이전에 따른 납세자 불편과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납세자가 편안한 국세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사서비스 이용자가 정부인증기관의 서비스를 구입하면 연 500만원 이하 가사서비스 이용료에 대해 15% 소득세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가사서비스 정부인증기관이 제공하는 가사서비스에 대해서는 직업소개업과 동일하게 부가가치세를 면세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4일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가사서비스 지출액의 100분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을 종합소득산출세액에서 공제하고, 가사서비스 지출액 500만원을 한도로 하도록 했다. 또한 가사서비스 정부인증기관이 제공하는 가사서비스에 대해서는 직업소개업과 동일하게 부가가치세를 면세하는 방안도 담겼다. 이 의원에 따르면, 사적영역으로 간주하던 가사노동은 저출산·고령화 추세로 인해 점차 시장화되고 있으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늘면서 가사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회는 지난 5월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 정부인증을 받은 기관에 근로자로 고용돼 근로기준법 등의 보호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대한 법률'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내년 6월16일부터 시행된다. 그러나 이에 따라 정부 인증을 받는
㈜골든블루는 최근 중국 하이난에 위치한 시내 면세점과 한국 대표 위스키인 ‘골든블루 사피루스’ 입점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하이난은 중국 남부에 있는 대표적인 휴양섬으로 중국 정부의 지원 아래 국제 관광 도시로 급부상하면서, 면세 산업도 부흥하고 있다. 면세산업이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는 와중에도, 중국은 자국민 관광객들의 폭발적 소비 증가세를 기반으로 지난해 세계 면세시장 1위로 부상했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2012년도에 출시된 이후 2017년도에 한 차례의 리뉴얼을 거쳐 국내 1등 판매 위스키로 성장한 제품이다. 원액은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을 100% 사용해서 위스키 본연의 풍부하고 깊은 맛과 향을 갖고 있으며, 36.5도의 부담없는 도수로 감미롭고 부드럽게 음용할 수 있다. 하이난 면세점에 입점되는 ‘골든블루 사피루스’은 면세시장에서 가장 대중적인 위스키 용량인 750㎖로 패키지를 새롭게 제작·생산해 중국 소비자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한국 로컬 위스키를 합리적인 가격에 대량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알코올 도수가 40도 이상이여야 위스키로 구분하는 중국 법규에 따라, 기존 중국 수출용 ‘골든블루’와 동일하게 40
환경보호 실천 ‘고고챌린지’ 일환으로 개최 다음 주자로 김창기 부산지방국세청장 지목 부산본부세관은 6일 김재일 세관장이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고고챌린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누Go! 비우Go!'라는 슬로건 하에 직원들과 무인 플리마켓 '나·비·마켓'을 열었다고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올해 1월부터 환경부가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나눔과 비움을 주제로 열린 나비마켓은 세관 핸드메이드 동호회원 등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받았으며, 판매 수익금은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재일 세관장은 환경부 주관 ‘고고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김창기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지목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일회용품 줄이기 등 노력이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회계기준원은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준비위원회를 구성·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KSSB는 IFRS재단의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에서 제정하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이 국내에서 채택되거나, 사용될 경우 이를 심의·의결 또는 자문하는 기구다. 준비위원회는 IFRS 재단의 ISSB 설립 및 지속가능성기준의 국제표준화 움직임 대응과 국내의 ESG정보 공시 준비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준비위원회는 서정우 위원장(前 IASB 위원), 전규안 부위원장(숭실대 교수)을 포함해 거래소, 기업, 투자자 등을 대표하는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다. 한국회계기준원은 준비위 활동 결과 및 논의 내용을 11월말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COP26(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공동선언문 발표 이후 KSSB 설립 및 국내 지속가능성기준 제정이 가시화될 경우 준비위를 확대 개편해 운영하기로 했다.
자산 2조 이상 중 여성 임원 비율 상위 기업 자산 2조원이 넘는 기업 2곳 중 1곳은 여성 등기임원을 1명 이상 선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8월부터 이사회의 등기임원 선임시 특정 성별로만 선임할 수 없도록 하는 자본시장법이 시행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성가족부는 ‘2021년 상장법인 성별 임원 현황’ 조사 결과와 자산총액 2조원 이상 기업의 성별 임원현황 변화 추이를 5일 발표했다. 2021년 1분기 기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 2천246곳의 성별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여성임원 비율은 5.2%로 나타났다. 여성 임원 선임 기업은 상장법인 2천246곳 중 815곳으로 집계됐다. 또한 자산 총액 2조 이상 기업 152곳 중 85곳은 여성 등기임원을 1명 이상 선임했다. 2조 이상 기업의 전체 임원 중 여성 비율은 전년 대비 1.2%p 증가한 5.7%(491명)였다. 118곳(77.6%)은 여성 임원을 1명 이상 선임해 전년 대비 두 자릿수(10.9%p) 증가했다. 등기임원을 사내‧사외이사로 구분하면, 2조 이상 기업의 전체 사내이사 421명 중 여성은 1.2%(5명)이며, 전체 사외이사 752명 중 여성은 12.2%(92명)로 전년 대비 5.2
기업의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통합공시제도를 도입한다면, 현재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의무가 부과된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회사로 제한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021년 국정감사 이슈분석'을 통해 ESG 정보 통합공시제도 도입 전에 먼저 공시 형식과 공시대상 정보 선별에 대한 논의를 통해 사회적 합의가 도출돼야 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기업의 ESG 경영활동에 관한 각종 비재무 정보는 단일한 공시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에게 제공되지 않고, 사업보고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환경정보공개시스템 등을 통해 그 정보가 산재돼 있다. 이와 관련, 투자자 평가기관의 효율적인 정보 활용을 위해 공시제도별로 산재돼 있는 ESG 정보를 단일 보고서로 체계화할 필요성이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제기되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사회·경제·문화적 배경이 다른 선진국의 입법례를 그대로 차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EU 비재무정보 공시 지침은 지배구조(G)보다는 환경(E)와 사회(S) 항목으로만 구성돼 있으며, 공급망 관련 항목 역시 공급망 근로자 및 작업장에서의 인
삼일회계법인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과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을 위해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애쓰는 의료진과 조사관을 응원하기 위해 용산구 소재 임시선별진료소에 마스크 6천장을 전달했다. 또한 삼일미래재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후원해 온 용산구 소재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 5곳과 북한이탈가정청소년 돌봄기관에도 마스크 1만4천매를 지원했다. 이번 기부는 용산구 소재 기업들의 연합봉사모임인 ‘용산드래곤즈’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각각 기부 물품을 선정해 용산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윤훈수 삼일회계법인 대표는 “폭염 속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애쓰시는 의료진, 조사관 분들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 시설 관계자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 라며 “하루 빨리 코로나 19가 수그러들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일회계법인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의 대유행 직후 대구지역 코로나19 거점병원인 대구 동산병원에 긴급 지원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