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관서장 회의서 강조…"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에 선제적인 세정지원" 대전지방국세청(청장·강민수)은 23일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국세행정 운영방안 및 주요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차질 없는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감안해 현장 참석인원은 국장 등 지방청 관리자로 제한하고 세무서장(지서장) 19명은 각 관서에서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강민수 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세정여건 속에서 국민경제 회복과 도약을 뒷받침하는 급부세정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조치 강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납부기한 연장, 압류‧매각 유예 등 선제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반면 공정사회 흐름에 역행하는 주요 불공정 탈루행위 및 부동산을 통한 변칙적 탈세행위에는 엄정 대응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악의적 고액체납자는 추적 조사를 실시해 재산 은닉행위를 철저히 차단할 것도 주문했다. 강민수 청장은 이외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 강력한 방역조치에도 불구하고 관내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환기하고 "직원들이 경각심을 갖고,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감염 확산
하이트진로는 지역 환경청과 함께 중소기업 환경기술 멘토링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2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친환경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돕고 이들 기업의 환경개선활동 확대를 위해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환경기술 멘토링 사업은 지역 환경청, 녹색기업, 중소사업장이 협약을 맺고 탄소중립 기여 및 사업장의 효율적 환경관리와 지역환경 개선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은 지역사회 내 동종 중소업체의 환경기술 멘토가 된다. 폐수 관리 및 폐기물 재활용 방안 등 환경오염 배출 시설 운영 노하우 및 기술을 2년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히 기술만 지원하지 않고 지속적 소통을 통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추가 지원하고, 사후 관리를 통해 기업환경에 맞춘 개선방안도 지원한다. 이천공장 역시 관내 기업들과 연합 조를 이뤄 중소기업의 환경기술 멘토링에 참여한다. 하이트진로는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하이트진로의 친환경 경영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07년, 2011년 환경부가 지정하는 녹색기업 인증을 받은 이천공장, 강원공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오
전경련 "국가별 서비스업·제조업 비중 차이" 이유 추정 금속, 철강, 오일·가스, 우주항공, 방산업종 ESG 리스크 커 EU, ESG 규제 강화·확산 드라이브 계속 전망 한국, 중국, 홍콩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스크가 유럽 기업에 비해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프랑스, 영국 등 유럽 기업의 ESG 리스크는 낮은 것으로 나타나 EU가 ESG 규제 강화와 확산 드라이브를 계속 걸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세계적인 ESG 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 사이트에 공개된 전세계 3천456개 기업의 분석 결과(8월 초 기준)를 토대로 작성된 '글로벌 기업 ESG 리스크 MAP' 보고서를 23일 분석·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주요 증권거래소별로 상장기업들의 ESG 리스크 점수(평균)가 가장 높은 시장은 상하이증권거래소(36.1)로 나타났다. 뒤이어 선전 32.9, 홍콩 30.5, 한국거래소 30.1 순이었으며, 모두 '리스크 높음(HIGH)' 등급에 해당했다. 반면 낮은 거래소는 파리증권거래소 20.6, 런던 21.6, 나스닥 22.1, 대만 22.4, 프랑크푸르트 22.5 순이었다. 전경련은 국가별로 다른 서비스업
1~2월 순매수 순위 S-OIL, LG디스플레이, 삼성 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 3조5천255억원 순매도…LG화학, SK하이닉스 뒤이어 국민연금이 올해 1~2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OIL이었으며, 뒤이어 LG디스플레이, 삼성 바이오로직스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국민연금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주로 코스피 우량주들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국민연금은 시장 교란 등을 막기 위해 최소 6개월전까지의 순매수, 순매도액만을 공개하고 있다. 조명희 의원(국민의힘)이 23일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코스피, 코스닥 시장 순매수ᐧ순매도액 상위 20개 종목’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S-OIL을 지난 1~2월 사이 945억7천100만원치 순매수했다. 뒤이어 LG디스플레이를 942억3천100만원, 삼성바이오로직스를 895억6천만원 순매수했다. 국민연금 순매수 순위에는 바이오산업이나 친환경 대체에너지산업 같은 미래산업 분야의 주식도 대거 포함됐다. 국민연금은 삼성바이오로직스(3위)를 포함해 솔루스첨단소재(11위, 345억원), 한미약품(14위, 292억원), SK바이오팜(15위, 279억원), 두산 퓨얼셀(18위, 23
추경호 국회의원(국민의힘, 사진)은 기업주도형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허용대상에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를 포함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23일 대표발의 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지주회사체제의 일반지주회사는 기업이 전략적 목적으로 독립적인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인 CVC 보유가 불가능했다. 그러나 지난해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으로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일반지주회사의 CVC 보유를 제한적으로 허용하게 됐고, 올해 12월30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 개정 공정거래법상 일반지주회사의 CVC 허용 대상이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로만 명시돼 있어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의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창업기획자는 제외되는 문제가 있다. 창업기획자도 창업투자회사와 마찬가지로 벤처투자촉진법에 의한 투자사로, 창업투자회사는 성장 단계에 있는 기업에 통상 10억원 이상 투자하고, 창업기획자는 3년 미만 초기창업기업에 1~5억원 정도 투자한다. 이처럼 창업기획자는 초기 창업기업의 발굴 및 투자역할을 수행하며 지난해 등록 숫자가 300개를 돌파했다. 산업현장에서도
서울지방국세청이 하반기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과 ‘민생경제의 안정’ 뒷받침에 세정 역량을 집중한다. 반면 민생침해 탈세와 부동산 편법거래를 통한 불공정 탈세에 대해서는 강력대응을 예고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20일 종로구 수송동 청사에서 세무관서장회의를 열어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중점 추진업무의 차질 없는 집행을 다짐했다.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장 참석대상을 지방청 국장과 세무서장 등 총 46명으로 제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서울청은 이날 △공익법인 투명성 강화로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송무국 역할 강화 △부동산거래 관련 탈세행위 엄정 대응을 하반기 중점추진업무로 꼽았다. 하반기 세무조사 운영방안과 일할 맛 나는 직원이 행복한 직장분위기 조성 등도 주요 추진과제로 논의됐다. 참석 간부들은 관서별 업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과 ‘민생경제의 안정’을 세정측면에서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임성빈 서울지방국세청장은 “하반기에도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고 공정세정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로
부산세관은 내달 1일∼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5회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1)’에 참가해 다양한 수출 지원활동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력발전, 그린에너지, 환경, 가스 4대 분야 국내 200개 기업이 600개 부스로 참가하며, 해외 유망 바이어 초청 확대, 그린뉴딜 특별관 운영, 온라인 홍보 강화 등 코로나 시대에 맞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부산세관은 박람회 기간 동안 그린뉴딜 및 지역 주력산업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및 물류대란으로 인한 통관애로 해소 지원과 FTA, 수출입 관련 관세 종합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는 관세 종합상담, 해외통관 애로 해소 등 전반적인 수출입기업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관련, 부산세관은 수출입 애로가 있는 기업은 언제든 문의(연락처: 051-620-6955)할 것을 안내했다.
국토부, 부동산 중개보수·중개서비스 개선방안 발표 임대차 거래금액 기준 6~9억원 구간 요율 0.8%→0.4%…역전현상 해소 공인중개사 책임 보장한도 두배 상향…개인 연 2억원, 법인 연 4억원 부동산 중개보수가 인하된다. 매매 기준 6~9억원 구간 요율은 0.5%에서 0.4%로 낮추고, 현재 0.9%인 9억 이상 고가구간 요율은 3단계로 세분화해 0.5~0.7%로 내린다. 이에 따라 10억원 아파트매매기준으로 중개보수가 400만원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매매 6억원 이상과 임대차 3억원 이상에 대한 중개보수 상한요율 인하를 골자로 한 ‘부동산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우선 매매 기준 6~9억원 구간 요율은 0.5%에서 0.4%로 낮췄으며, 임대차거래금액 기준 같은 구간 요율도 0.8%에서 0.4%로 크게 내렸다. 9~15억원 구간도 3개로 세분화하고, 15억원 이상 최고구간을 신설한다. 이에 따라 매매기준 9~12억원 구간은 0.5%, 12~15억원 0.6%, 15억원 이상 0.7%으로 내린다. 임대차금액 기준으로는 9~12억원 구간은 0.4%, 12~15억원 0.5%, 15억원 이상 0.6%으로 인하한다.
한경연, 기재부에 세법개정안 개선안 건의 영상콘텐츠 제작비용 세액공제율, 대기업 기준 3%→7%로 상향 항공, 외식·숙박 등 코로나19 피해업종에 대해 법인세 이월결손금 공제한도를 2024년까지 한시적으로 소득의 100%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국내 기업의 의견 수렴을 통해, 6개 법령별 총 14개 건의과제가 포함된 ‘2021년 세법개정안 의견서’를 지난 12일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 ‘2021년 세법개정안 의견서’ 주요 건의 과제 법령 제도 정부 개정안(혹은 현행주)) 개 선 안 1 법인세법 이월결손금 공제주) 공제한도 : 당해연도 소득의 60%(중소기업은 100%) 코로나19 피해 업종은 한시적(∼’2024년)으로 공제한도 100% 적용 2 조세특례제한법 영상콘텐츠 제작비용 세액공제 세액공제 대상에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콘텐츠 포함
㈜더존비즈온은 한국투자저축은행을 ‘WEHAGO 기반 매출채권팩토링 사업’ 신규 자금공급자(팩터)로 추가 영입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더존은 앞서 지난 5월 미래에셋캐피탈, 7월 웰컴저축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WEHAGO 기반 매출채권팩토링 사업’ 외부 자금공급자(팩터)의 자금 공급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이번 사업 참여에 따라 그동안 금융서비스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저신용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팩토링에 나설 계획이다. 만성적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의 고충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것.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매출채권팩토링은 더존비즈온이 실시간 세무·회계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정보 및 기업간 매출의 진위 여부를 제공하고 자금공급자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심사 후 일정 할인율로 매출채권을 매입하는 서비스이다. 특히, 당일에 신청부터 대금 지급까지 번거로운 서류 제출 없이 100%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판매기업은 대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고 구매기업도 대금 지급기간에 여유가 생겨 자금 운용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 또한, 대출과 달리 보유 채권을 매각하는 것이므로 부채 증가가 없어 신용등
앞으로 국세증명을 발급받기 위해 홈택스에 접속하거나 세무서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국세청이 13일 전국 세무관서장회의에서 발표한 디지털 납세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홈택스 2.0 추진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국세증명은 국세청이 금융기관에 직접 제공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앞서 올해 초 손택스(모바일 홈택스)를 통해 발급받은 국세증명서는 전자문서지갑을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하거나 관공서·은행 등에 바로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자등록증명, 소득금액증명 등 즉시발급증명 15종, 체납내역, 사업자등록 사실 여부 등 사실확인증명 12종이 대상이다. 국세청은 한발 더 나아가 하반기부터 국세증명을 금융기관에 직접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다양한 소득금액증명 수요에 납세자가 한번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5종으로 구분된 소득금액증명도 1종으로 통합한다. 국세청은 불편한 상담 대기와 세무서 방문이 없도록 상담예약제 운영 등 상담·민원절차를 축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이 제공하는 ‘자가 신고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다. 아직까지 세무사 등 세무대리인의 도움을 받아 국세 신고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대로라면 납세자 스스로 세금을 신고하는 시대가 머지 않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세청이 13일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공개한 디지털 납세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홈택스 2.0 계획에 따르면, 하반기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다른 세목으로 대폭 확대된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국세 신고서 작성부터 납부까지의 절차와 정보를 자동차 내비처럼 안내하는 서비스로, 올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에 시범 적용됐다. 국세청은 6월 이후 각종 세금고지와 신고에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지난달 부가세 신고에 이어 오는 11월 양도세 예정신고, 12월 상속⋅증여⋅종부⋅소비세 신고 때도 적용토록 할 예정이다. 국세청이 5월 종소세 신고 후 내비게이션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3%가 “만족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이 서비스의 신고지원 효과가 입증됐다고 보고, 하반기 예정된 다른 신고 세목으로 대폭 확대한다. 국세청이 대신 신고서를 작성해 주는 모두채움서비스 역시 확대되고 있다
내년부터 가상자산 거래소득에 대해 과세가 이뤄짐에 따라 국세청도 세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13일 국세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의 양도⋅대여로 인한 소득은 기타소득으로 분리과세된다. 가상자산 소득 과세와 더불어 가상자산사업자에게는 과세자료를 제출해야 할 의무가 주어졌다. 현재 국세청은 가상자산 관련 부서들이 참여하는 내부협의체를 구성하고 거래소득 과세를 위한 세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우선 가상자산사업자의 거래자료 제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집된 가상자산 거래자료를 기반으로 인별 거래자료를 구축하는 한편, 홈택스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거래자료 수집과 신고 안내에 필요한 세부지침도 마련 중이다. 국세청은 가상자산사업자의 ‘가상자산 거래명세서 및 거래집계표’ 제출의무를 부과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내년 과세 전까지 관계부처간 협력을 통해 가상자산사업자의 현황과 국내외 거래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하반기 전국세무관서장회의 개최 2020년 귀속 정기분·반기 정산분 장려금 신속 지급 하반기 주요 신고, 납부기한 직권 연장 국세청이 빅데이터 분석과 현장 중심의 모니터링을 통한 세정지원 대상 발굴·확대를 예고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를 고려한 지속적·선제적 세정지원 조치다. 아울러 올 하반기부터 전국민 고용보험 구현을 위해 소득파악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국세청은 13일 전국 세무관서장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민생경제 어려움 해소를 위한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했다. 우선 어려운 납세자가 신속하게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주요 신고세목의 직권 납부기한 연장, 재산압류매각 유예, 환급금 조기지급 등 세정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7월 하반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부터 사업영위기간 요건을 5년에서 3년으로 완화해 환급금 조기지급대상을 늘렸다. 국세청은 또한 국세신고 자료 등 보유자료를 활용해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이 10월 말에 차질 없이 지급 개시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지난달 공포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손실보상제 법제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 오는 10월8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장려금 지급도
인건비 간편제출 프로그램 개발…근무일자, 지급액만 입력하면 '끝' 국세청은 정부의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소득자료 제출주기가 매월로 단축됨에 따라 사업주에게 맞춤형 개별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13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전국민 고용보험 확대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소득파악시스템을 차질없이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드맵에 따라 하반기부터 일용근로자와 인적용역형 사업자의 소득자료 제출 주기가 매월로 단축돼 운영되고 있다. 국세청은 이에 대비해 지난 3월 컨트롤타워인 소득자료관리준비단을 출범시키고, 전국 7개 지방국세청과 130개 세무서에 소득자료관리TF를 설치해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제도홍보를 진행해 왔다. 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일용근로자 및 인적용역형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자(원천징수의무자)에 대해 맞춤형 개별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다. 소득자료를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국세청은 근무일자, 지급액 등 간단한 입력만으로 지급명세서가 자동 완성되고 제출도 되는 인건비 간편제출 프로그램을 개발⋅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실시간 소득파악제도 시행으로 영세사업자의 불편이 증가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