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020년 귀속 정기 신청 및 반기 정산분을 대상으로 468만 가구에 근로⋅자녀장려금 4조666억원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근로·자녀장려금은 가구 유형별 총급여액으로 구분된 장려금 산정표에 따라 지급금액이 정해진다. 배우자·18세 미만 부양자녀·70세 이상 직계가족 유무와 소득 유무에 따라 단독가구, 홑벌이가구, 맞벌이 가구로 분류된다. 근로장려금의 경우 가구유형에 따라 총소득 기준금액과 최대지급액이 다르다. 단독가구의 총소득기준금액은 2천만원 미만이며 최대지급액은 150만원이다. 홑벌이가구는 3천만원 미만, 260만원, 맞벌이 가구는 3천600만원 미만, 300만원이다. 자녀장려금의 총소득기준금액은 4천만원이며 1인당 50~7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모든 가구유형에서 가구원 전체 재산합계액은 2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다만 재산이 1억4천만원 이상 2억 미만인 경우는 50%를 감액해 지급한다. 또한 사업소득의 경우는 총수입금액에 업종별 조정률을 적용해 계산해야 한다. 근로소득자의 경우는 근로소득이 총급여액이다. 예를 들어 혼자 살고 있는 A씨가 지난해 근로소득(총급여액)으로 800만원을 벌었다면 받을 수 있는 근로장려금은 150만원이다. 사업소
국세청은 2020년 귀속 정기 신청 및 반기 정산분을 대상으로 468만 가구에 근로⋅자녀장려금 4조666억원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근로·자녀장려금은 기본적으로 가구유형별로 소득요건(총소득 기준금액)이 충족돼야 하며 재산도 2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부양가족 요건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18세 미만 부양자녀와 70세 이상 직계존속만 해당되며, 같은 주소지에 거주해야 하고 이들의 연간소득금액이 1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사업소득 조정률을 잘못 적용하는 등 총급여액 등을 잘못 계산해 지급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A씨는 학교에서 발급받은 기타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을 제출하면서 인적용역 사업소득 조정률(90%)을 적용해 근로장려금을 신청했다. 그러나 기타소득은 '총소득금액'에는 포함하지만, 장려금 산정액을 결정하는 '총급여액 등'에서는 제외되는 소득이므로 지급되지 않는다. 부채는 차감하지 않기 때문에 부채를 포함해 재산을 계산했다가는 장려금을 신청했더라도 못 받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만약 아파트 시가표준액에서 대출금을 차감하고 신청해도 세무서 심사 결과 가구원 전체 재산합계액이 2억원을 넘은 사실이 확인되면 장려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특히 증빙
부산세관, 중국산 위조 운동화 밀수조직 검거 국내 오픈마켓서 원가 10배로 부풀려 판매 나이키, 구찌, 발렌시아가 등 해외유명 브랜드 위조 상표 운동화를 밀수입해 오픈마켓에서 정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일당이 세관당국에 적발됐다. 이들은 국내 유명 오픈마켓에서 원가의 10배로 부풀려 판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본부세관은 시가 17억 상당 위조상표 운동화 2천켤레를 밀수입해 판매한 일당 3명을 검거하고, 그 중 주범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 10월부터 12월까지 중국으로부터 위조 운동화를 밀수하면서 컨테이너 안쪽에는 위조 운동화를 적재하고 입구에는 정상의 중국산 슬리퍼를 적입해 밀수품을 숨기는 일명 ‘커튼치기’ 수법으로 세관검사에 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포폰, 대포차량, 대포계좌를 사용하고, 타인명의 주소를 이용하는 등 치밀하게 대비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영업이 폐쇄된 쇼핑몰 두개 층을 빌려 위조 운동화를 분류, 재포장 및 배송 등의 작업을 하기도 했다. A씨 등은 밀수입한 원가 3만원 상당의 위조 운동화를 국내 유명 오픈마켓에서 30만원 상당의 정품가격으로 판매했
기획재정부 내에 청년세대 정책을 수립할 ‘청년경제정책과’가 신설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재부 경제구조개혁국에 ‘청년경제정책과’를 평가대상 조직으로 신설한다. 이번 청년경제정책과 신설은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정부의 청년세대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9개 중앙행정기관의 직제가 일괄 개정된데 따른 것이다. 9개 중앙행정기관은 직제 개정을 통해 청년세대의 취업난, 주거 불안정과 같은 문제에 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정책을 수립 집행하게 된다. 신설되는 기재부 청년경제정책과는 4급 1명, 5급 1명, 6급 1명, 7급 1명 등 4명을 증원했다.
한달여 남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24곳 인증 신청도 안해 국세청, 실제 사업 여부 등 특이동향 여부 '촉각' 관세청, 가상자산 이용한 환치기 등 기획조사 정부, 내달말까지 관계부처 합동 특별단속 실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유예기간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세청이 가상화폐 거래소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실제 사업 여부 등 특이동향이 없는지 살피는 한편,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보유한 고액체납자들을 겨냥하고 있다. 관세청도 가상자산을 이용한 환치기 등 외국환거래법 위반행위에 주목하고, 기획조사에 나서고 있다. 국무조정실이 25일 밝힌 신고 진행상황별 가상자산 거래업자 명단 및 정부 부처별 불법행위 특별단속 중간실적을 살펴보면, 가상자산 사업자 3곳 중 2곳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23일 기준 63개 가상자산 사업자 중 ISMS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21곳에 그쳤다. 특히 신청조차 하지 않은 사업자도 24곳이나 됐다. 인증 획득기간이 3~6개월 소요되는 만큼 7월까지 인증을 신청하지 않은 가상자산사업자는 사실상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내달 24일까지인 신고 유예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관련 불법행위가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 기반의 R&D 분야 지원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 연구소·연구기관 등 R&D 디지털 역량 강화 통해 업계 '디지털 전환' 촉진 (주)더존비즈온은 25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 이하 산기협)와 ‘R&D 전문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R&D 전문플랫폼’은 기업 R&D 활동에 필요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위하고)를 기반으로 개발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더존비즈온이 공동으로 구축해 운영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은 R&D 전문플랫폼을 활성화해 기업 연구소, 연구기관 등의 R&D 기술혁신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R&D 분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해 궁극적으로 업계의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양사는 R&D 전문플랫폼 서비스의 구축부터 유지보수·운영, 산기협 회원사와 그 외 업체·연구소에 대한 플랫폼 홍보, 플랫폼 내 3rd Party 업체의 R&D 혁신서비스 발굴·개발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을 종전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종부세법 개정안이 24일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종부세 과세기준을 11억원으로 올리는 종부세법 개정안 대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1주택자 종부세 추가공제금액을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기본 공제액 6억원을 더하면 과세 기준액은 11억원이 된다. 다만 6억원씩(합산 12억원) 공제받는 부부 공동명의를 비롯해 다른 부과기준은 그대로 유지돼 공동명의의 종부세 혜택은 사실상 사라진다. 개정안은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이종엽)는 지난 20일 박병철 변호사(변시 6회)가 세무변호사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변협은 등기경매·노무·세무·채권추심·특허분야에 관심이 많은 변호사들의 실무능력을 양성하고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등기경매‧노무‧세무‧채권추심‧특허 변호사회를 창립해 운영하고 있다. 세무변호사회는 지난 20일 정기총회를 열고 박병철 변호사(변시 6회)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부회장 및 이사를 선임하고 새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등기경매‧노무변호사회도 같은 날 정기총회를 개최해 각각 김관기 변호사(사시 30회)와 주완 변호사(사시 25회)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한편 이달 18일 기준 세무변호사회는 1천404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등기경매변호사회는 1천288명, 노무변호사회는 996명, 채권추심변호사회는 1천141명, 특허변호사회는 521명이다.
서울세관, 한·중 세관 공조수사로 수출업체 2곳 적발 광유 엔진오일, 합성유로 품명 위장…관세 등 회피 국산 광유 엔진오일을 합성유 엔진오일로 품명을 위장해 중국에 밀수출한 업체 2곳이 한·중 세관 공조수사로 적발됐다. 이와 관련, 중국은 광유 엔진오일 수입시에 1ℓ당 1.52위안의 소비세와 물품가격의 3.2%에 해당하는 관세를 부과하나, 합성유 엔진오일은 소비세와 관세를 매기지 않는다. 광유 엔진오일(HS 2710호)은 석유·역청유 함유량이 70% 이상인 엔진오일을 말하며, 합성유 엔진오일(HS 3403호)는 석유·역청유 함유량이 70% 미만인 엔진오일이다. 서울본부세관은 중국해관과 공조를 통해 중국인 무역업자가 운영하는 수출업체 2곳을 적발하고 관세법 및 FTA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25억원 상당의 국산 광유 엔진오일 872톤을 중국으로 수출하면서 합성유 엔진오일로 품명을 위장해 밀수출하고, 한-중 FTA원산지증명서를 부정하게 발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세관은 지난해 중국 주재 관세관으로부터 중국 해관에서 한국산 엔진오일 수입업체에 대해 소비세 탈루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이후 중국 해관으
㈜골든블루는 부산 사랑의 열매에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1석3조의 사랑나눔을 전개했다. 25일 골든블루에 따르면 기부금은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제철과일, 생선, 쌀 등으로 구성된 기부박스인 ‘희망상자’를 제작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희망과 온정을 전달하고,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과 침체된 전통시장 이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4일 기장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 임지형 기장군종합사회복지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골든블루는 특히 ‘희망상자’를 다가오는 추석 전에 지역 내 소외 계층에게 전달해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골든블루는 2018년과 2019년에도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부산 사랑의 열매를 통해 기장군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고를 겪는 등 더욱 지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많다”며 “주변에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 다방면으로 돕고, 다양한 사회적 캠
채널 수 유지, 수신료 과다인상·가입전환 거부 금지 등 이행조건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케이티스카이라이프(KTSKY)의 현대HCN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 18일 주식취득 건 등을 심의한 결과, 디지털 및 8VSB 유료방송시장 등 2개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한다고 판단했다. 8VSB은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도 아날로그방송을 디지털방송으로 전환해 주는 주파수 전송방식을 말한다. 공정위는 이에 따라 유료방송시장의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결합을 승인하되, 2개시장 경쟁제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시정조치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10월 현대HCN 및 현대미디어의 주식 각 100%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1월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이후 KT스튜디오지니(KTSG)는 지난달 8일 KT스카이라이프로부터 계약상 매수인의 지위를 이전받고, 나흘 뒤 변경 신고서를 제출했다. 공정위는 이 결합으로 단독 또는 중복 사업영역인 디지털 유료방송, 8VSB, 초고속인터넷, 홈쇼핑 등 총 10개의 관련시장에서 수평, 수직, 혼합형 기업결합이 발생했다고 봤다. 이 중 디지털유료방송, 8VSB방송 등 2개 시장에
민생침해 탈세자 59명 세무조사 착수 지역 인·허가 독점업체가 영세사업자와 불법 저가 재하도급 계약을 맺어 폭리를 취하고도 법인소득을 탈루한 혐의가 포착됐다. 사주일가는 법인자금을 유출해 슈퍼카 5대를 구입하는가 하면 호텔・골프장을 이용하는 등 호화생활을 누린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은 불법·불공정 행위로 폭리를 취하고 호화·사치생활을 일삼는 탈세혐의자 등 민생침해 탈세자 59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세청이 밝힌 탈세 혐의를 살펴보면 인·허가 독점업체는 20년 넘게 하도급 건설공사를 하고 있는 영세사업자와 저가 재하도급 계약을 맺어 막대한 이득을 취했다. 그러면서도 특수관계법인으로부터 외주비 명목으로 거짓세금계산서를 받고, 실제 근무하지 않은 배우자에 인건비를 지급하고 고가의 기계장치를 취득한 것처럼 꾸며 법인자금을 유출했다. 국세청은 사주일가가 이같은 수법으로 부당하게 빼돌린 회삿돈을 이용해 사적 용도의 슈퍼카 등 5대(취득가액 약 10억원)를 구입하는 등 호화・사치생활을 누린 것으로 보고 가공경비 계상 및 법인비용 사적사용 혐의를 엄정 검증할 방침이다.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폭리를 취하고 이 돈으로 수십억대 빌딩을 구입한
국세청, 세무조사 실시해 세금 수십억원 추징⋅검찰 고발 민생침해 탈세자에 대한 국세청의 칼날이 더 예리해지고 있다. 코로나 위기상황에 편승해 불법·불공정행위로 국민안전을 위협하고 서민과 영세사업자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도, 슈퍼카 구입 등 나홀로 호화·사치생활을 누리는 반사회적 탈세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24일 불법·불공정행위로 폭리를 취하거나 서민들에게 피해를 주며 편법적으로 재산을 축적한 탈세혐의자 등 민생침해 탈세자 59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주일가의 편법 증여, 재산 형성과정, 생활·소비 형태 및 관련기업과의 거래내역까지 전방위적으로 검증한다. 국세청은 지난해 3회에 걸쳐 호화·사치생활 고소득사업자, 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민생침해 탈세자 등 214명에 대한 기획조사를 실시해 1천165억원을 추징했다. 올해 들어서도 편법 증여 등 불공정 탈세자 61명과 신종·호황분야 탈세자 67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서는 등 대응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다. 국세청이 밝힌 추징사례를 살펴보면, 수도권내 폐기물처리 업체는 급증하는 폐기물을 독점처리하는 과정에서 매출이 급증하자 거래처로부터 폐기물처리 대금 약 100여억원을 친인척 명의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한달만에 회복세로 돌아섰으나 상승폭은 소폭에 그쳤다. 최근 전 세계적인 코로나 재확산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올해 3분기 경기회복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 결과, 9월 종합경기 BSI 전망치가 100.6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월(95.2)대비 5.4p 상승한 수치다. 기업심리는 지난달 기준치 100 이하로 악화됐으나, 1개월 만에 10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코로나19 4차 대유행 등 경기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기업심리의 회복 강도는 8월 이전 수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종합경기 BSI 추이 8월 종합경기 실적치는 97.7으로,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판매 부진, 휴가철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9월 업종별 전망치는 제조업이 101.5, 비제조업이 99.4를 기록했으며, 금속 및 금속가공 제품(118.8)이 가장 뚜렷한 호조세를 보였다. 최근 중국 정부의 자국 철강제품 수출 제한정책으로 인한 철강 공급 축소가 국내 철강업체의 가격협상력 증대로
박광온 의원,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대표발의 지난해와 올해 발생한 중소기업에 대한 결손금 소급공제 허용기간을 ‘직전 3개 과세연도’로 한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일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중소기업은 각 사업연도에 결손이 발생할 경우 직전 1년동안 낸 세액 한도에서 소급 공제해 법인세나 소득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 이때 환급신청 한도는 직전 사업연도의 법인세액 또는 소득세액으로 제한하는데, 개정안은 2020년 및 2021년 발생한 중소기업 결손금에 대한 소급공제의 환급 범위를 직전 3개 과세연도까지의 기간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박광온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중소기업의 경영난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결손금 환급 특례의 적용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발의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