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작년 11월 100대 생활업종 분석 지난해 11월 기준 1년새 생활업종이 20만곳 가깝게 문을 열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중심으로 소비 패턴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통신판매업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커피전문점, 피부관리업, 기술및직업훈련학원은 각각 13%, 15.8%, 18.1%로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창업이 활발했다. 특히 실내스크린골프점, 펜션·게스트하우스, 헬스클럽 등 여가·스포츠분야의 증가세가 가팔랐다. 반면 코로나19로 타격이 컸던 독서실, PC방, 구내식당, 예식장, 간이주점 등은 폐업이 속출하면서 업종별 양극화가 두드러졌다. 7일 국세청에 따르면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는 지난해 11월말 기준 293만63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19만2천499명) 늘어났다. 이 중 통신판매업이 1년새 9만6천786곳(21.7%) 늘며 증가세를 견인했다. 같은 기간 커피전문점도 9만3천374곳이 영업 중으로 1만745곳이 새로 생겨나며 경쟁이 심화됐다. 피부관리업과 화장품 가게도 각각 7천500여곳과 2천여곳이 시장에 뛰어들며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실내스크린골프점으로 22.9%(1천428곳)를 기록했다.
한국세무사고시회, 1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서 직무교육 신관식 세무사, 신탁시장 성장성 등 안내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석정)는 오는 1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세무사를 위한 신탁의 활용방안’ 회원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 10월 금융위가 세무법인 등 신탁업자 외 기관이 신탁 관련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탁업무 위탁관련 규율을 정비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계기로 세무사계의 신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고시회에 따르면, 신탁분야 최고 전문가인 신관식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신탁의 정의와 분류, 특징 등을 소개하고 금융위원회의 신탁업 혁신방안 등 신탁시장의 성장성을 안내한다. 이어 자산승계 컨설팅(상속·증여), 유언대용신탁, 통제형 증여신탁을 해설하며 상속시 전략적인 신탁활용법, 선(先)증여 신탁, 10년 단위 정기증여를 위한 후(後)증여신탁을 설명한다. 가업상속공제 및 가업승계 주식 증여세 특례, 창업자금 증여세 과세특례 활용사례 등 가업승계와 신탁을 연계한 방안도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장애인에게 자산승계할 때 신탁과 보험의 연계 설명도 나선다. 교육 신청은 홈페이지나 팩스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한편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일반 국민에게는 납세정보를, 세무사에게는 세무대리 정보를 전달하는 홈페이지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국세동우회가 SNS 위원회를 발족한다. 국세동우회(회장⋅전형수)는 동호인회 소식과 세무사 회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홈페이지의 활성화 협의체를 오는 24일 발족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국세동우회 홈페이지는 국세청⋅기재부⋅홈택스⋅정부24 등 유관기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기능이 탑재돼 있고, 고시⋅세무조사 등 최신 국세청 소식을 알 수 있다. 일반 국민들과 전문가들이 알아두면 유익한 세법 유튜브 특강을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회원을 대상으로 한 복지몰도 링크돼 있다. 국세동우회는 현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정보를 좀더 널리 알리고, 국세청의 최신 예규 판례 등 국민들이 세금을 납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가칭 SNS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장동희 세무사가 맡았으며, 국세청 예규담당자와 안수남⋅고경희⋅지병근⋅김주석 칼럼니스트를 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국세동우회는 앞으로 홈페이지를 국민들이 세금을 내는데 도움을 주고 세무사 회원에게는 업무적으로 매우 유용한 정보마당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월 서울세관 으뜸이에 고경일 주무관 분야별 으뜸이 6명 선정 다국적 기업의 수입가격 저가신고 입증, 냉장고 부품 내 은닉된 권총·실탄 및 방사능 위험 염화칼륨 1만여톤 부정수입 업체 적발. 1월의 서울세관 으뜸이 직원들이 올린 값진 성과들이다. 김치 프리미엄을 노리고 800억원대 외화를 불법 해외송금한 업체와 인도산 금 악세사리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수출한 업체 검거도 눈길을 끌었다 동해안 내 세관 부지를 지정장치장으로 지정해 한-러시아간 원활한 통관 물류흐름에 기여하거나 기업의 이탈리아 통관 어려움을 해소한 직원들도 있었다. 서울세관은 ‘1월의 으뜸이’에 다국적 기업이 수입물품 가격을 저가 신고한 사실을 입증한 고경일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고경일 주무관은 수정신고를 이끌어 세수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분야별 으뜸이에는 최영숙·권은진·박시현·유지민·정하규·이미래 주무관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적극행정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최영숙 주무관은 동해항 내 세관 부지를 지정장치장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환적화물 등을 반출입할 수 있게 하여 한-러 간 원활한 통관물류 유지에 기여했다. 일반행정분야 으뜸이는 이탈리아에서 통관에 어려움을 겪는
국세청은 작년 하반기 주식을 양도한 상장법인 대주주와 한국장외시장에서 거래한 비상장법인 주주(중소·중견기업 소액주주 제외) 등은 오는 28일까지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상장법인 대주주가 아닌 상장법인 소액주주라도 장외거래를 한 경우에는 신고대상이라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다음은 6일 국세청이 밝힌 주식 양도소득세 자주 묻는 질문(FAQ)다. - 주식 양도소득세 예정신고 대상자와 납부기한은? "①상장법인 대주주(장내·외 불문) ②상장법인 소액주주(장외거래만) ③비상장법인 주주(한국장외시장을 통해 양도한 중소·중견기업 소액주주 제외)가 보유하던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 과세대상이다. 2022년 하반기(7월~12월)에 해당 주식 등을 양도한 사실이 있는 경우에는 모두 신고 대상에 해당한다. 해당 주식이 특정주식 및 부동산과다보유법인주식 등 기타자산에 해당하는 경우 양도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2개월까지 신고해야 한다. 국외주식과 파생상품의 경우에는 다음 해 5월 확정신고 기간에 신고해야 한다." ≪주식등 양도소득세 신고·납부 기한≫ 구 분 신고·납부 기한 신고기한 (예: 양도일 ’2
2월 예정신고 기간에 국내·국외주식 손익 통산땐 가산세 과세대상 주식과 비과세대상 주식 양도손익 통산 안돼 대주주 A씨는 지난해 하반기 국내 주식을 팔아 2억원의 차익을 얻었다. 반면 국외주식은 1억원의 손해를 봤다. 이달말 양도세 예정신고 기간에 1억원의 양도차익을 신고하려던 그는 깜짝 놀랐다. 예정신고 기간에 국내 주식과 국외주식의 손익을 통산해 신고·납부하면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들어서다. 국외주식은 확정신고만 가능하므로 2월 예정신고 기간에는 국내주식 양도차익 2억원에 대한 신고·납부를 한 후 국내·국외주식에 대한 양도손익을 통산해 신고해야 한다. 국세청은 6일 예정신고 기간에 국내·국외주식 손익을 통산해 신고·납부하는 경우 등 잘못 신고하기 쉬운 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주요 사례를 안내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과세대상 주식의 양도차익과 과세대상이 아닌 주식의 양도차손을 통산해 신고·납부하는 것도 흔히 많이 하는 실수다. B씨는 보유하고 있던 상장법인 ㈜공정과 상장법인 ㈜과세의 주식을 지난해 하반기 양도했다.㈜공정은 소액주주였으나, ㈜과세는 대주주 요건을 충족했다. 그는 ㈜공정 주식 양도로 1억원의 손해를 입었으나, ㈜과세는 1억원의
부산지방국세청(청장 장일현)은 지난 1일부터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 안내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은 카카오톡을 이용해 세액공제·감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제도는 세액공제나 감면을 어려워하는 중소기업에게 공제⋅감면 가능 여부와 금액을 사전에 확인해 주는 제도다. 직전 사업연도 수입금액이 100억원 이상 1천억원 미만인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중소기업이 컨설팅 내용에 따라 법인세를 신고한 경우 신고내용 확인 및 감면사후관리 대상에서 제외되며, 추후 세무조사 등으로 인해 컨설팅 내용과 다르게 과세처분되더라도 과소신고 가산세를 면제받는다. 부산청은 카카오톡 채널에서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 신청방법·혜택에 대한 안내와 함께 세법 개정사항, 공제 유형별 적용방법 등 유용한 정보를 카드뉴스 형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방법은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부산지방국세청 공제감면컨설팅'을 검색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장일현 부산청장은 “친숙한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국세행정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성을
현재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해 적용되고 있는 소득세 감면 특례를 연 매출 3천억원 미만 소규모 중견기업 취업자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소득세 감면 특례를 소규모 중견기업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현행 법은 청년, 60세 이상, 장애인 및 경력단절여성이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취업 후 3년 동안(청년은 5년) 200만원 한도에서 취득세의 70%(청년은 90%)를 감면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 특례를 두고 있다. 그러나 기업의 고용창출 여력을 고려하지 않은 채 기업의 규모만으로 세제지원을 결정하면 오히려 기업의 성장을 늦출 수 있다는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특히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함에 따라 세제지원이 단절되면 중견기업의 구직난과 근로자간 임금 양극화 문제가 해소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산업통산자원부와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20년 대기업의 평균 연봉은 6천348만원이었으나, 중소기업은 3천108만원으로 대기업의 절반(49%)에도 미치지 못했다. 또 300인 미만 사업장의 대졸 초임은 2천983만원으로, 대기업(300인 이상) 5천84만원의 절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몰슨 쿠어스의 캐나다 대표 프리미엄 라거 ‘몰슨 캐네디언’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몰슨 캐네디언은 캐나다의 광활한 청정 자연을 모티브로 라거 본연의 맛을 잘 살린 제품으로 지난 1786년 캐나다의 몰슨 사에서 처음 양조됐다. 몰슨 사는 북미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회사로 230년이 넘는 기간동안 가장 좋은 품질의 맥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몰슨 캐네디언은 고품질의 보리와 까다로운 기준으로 선별된 홉을 사용해 다른 제품에서 느낄 수 없는 신선함을 갖췄다. 특히 양조 과정에서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아 라거 맥주 본연의 깔끔한 맛을 잘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유의 청량감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육류, 면, 튀김 요리 등 대부분의 음식과 잘 어울린다. 한편 골든블루는 이번 몰슨 캐네디언 출시를 통해 북미 맥주 포토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이와 관련, 2021년 11월 몰슨 쿠어스와 처음 손잡고 지난해 2월 미국 No.1 밀맥주 ‘블루문’을 시작으로 1세대 수입맥주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겨울 맥주 ‘쿠어스’를 연이어 선보인 바 있다. 몰슨 쿠어스는 세계3대 맥주 기업 중 하나로 100여개 이상의 제품 포트폴
하이트진로는 퓨린 함량을 대폭 낮춘 발포주 '필라이트 퓨린 컷'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건강 중시 열풍에 맞춰 퓨린 저감 발포주를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 발포주 압도적 1위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퓨린은 신체 DNA를 구성하는 필수 요소이나 신체에 과다하게 축적될 경우 통풍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라이트 퓨린 컷’은 퓨린 함량을 기존 필라이트 후레쉬 대비 90% 낮춰 355ml 캔당 총 2mg에 불과하다. 퓨린을 대폭 줄였지만 필라이트만의 프레쉬 저온숙성 공법을 통해 시원하고 상쾌한 목 넘김을 더욱 살렸다. 발포주 시장이 발달된 일본에서는 2013년부터 퓨린 함량을 낮춘 제품이 출시돼 지속 성장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2017년 퓨린 저감 발포주를 자체 개발해 OEM으로 생산, 일본에 수출한 이력이 있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통풍을 염려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아 퓨린을 낮춘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필라이트가 국내 최초로 발포주 시장을 개척했듯이 ’필라이트 퓨린 컷’이 국내 퓨린 저감 발포주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매출 3천43억원, 4.5%↓ 더존비즈온은 4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763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매출 3천43억원, 영업이익 45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전년 대비 각각 4.5%, 36% 감소했다. 더존비즈온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시장경기 악화, IT업계 인력난에 따른 구축 지연 등으로 매출 성장이 제한적이었음에도 견실한 영업력을 통해 전년보다 소폭 하회한 수준의 매출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사업 인건비, 상각비 등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지분법손실, 무형자산손상차손, 영업권상각 등의 일회성 비용이 약 76억원 증가하며 당기순이익이 줄었다. 그러나 향후 수익성 확대 요인이 뚜렷한 만큼 실적 전망은 밝다고 내다봤다. 더존비즈온은 기업의 IT투자가 차츰 회복되면서 이연됐던 계약이 다시 체결되고 있으며, 비용 대부분이 고정비 성격인 만큼 매출 증가가 그대로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급수수료, 외주용역비 등 비용의 구조적인 조정을 단행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자신했다. 실제 올해는
징계처분 받은 공직자, 시험 응시때 불이익 부여 기관별 보조금 부정수급 현황, 내년도 예산 편성때 반영 부패‧공익신고자 보상금 지급비율 30%로 통일…지급상한액 조정·폐지 종합청렴도평가 대상기관, 569곳→ 670곳 확대 국민권익위원회가 올해 세무사‧변리사 등 15개 전문자격사 시험에서 공직자에게 ‘전문자격 자동부여’ 또는 ‘시험과목 일부 면제’ 등 혜택을 부여하는 공직경력 특례 인정제도를 손질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징계처분을 받은 공직자는 시험 응시 관련 불이익을 주는 한편, 청년들의 시험 준비 부담 경감을 위해 어학시험 등 공인성적 인정기간은 연장한다. 보조금 등 공공재정 부정사용 관리도 강화한다. 관계기관과 부정수급이 빈발한 취약분야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기관별 부정수급 현황을 내년도 예산 편성시 반영해 각 기관의 적극적인 부정수급 근절 노력을 유인하기로 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일 5대 핵심추진과제를 담은 2023년 주요 업무계획을 서면으로 보고했다. 업무계획에는 전문자격사 시험 15종의 공직경력 특례 인정제도 개선을 비롯해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추진방안이 담겼다. 이를 위해 지난달 신설된 공정채용 전담기구인 ‘채용비리 통합신고센터’를
전 직장 원천징수영수증에 성과급 누락 모른 채 연말정산 국세청 "가산세 감면사유 안돼" 최근 직장을 옮긴 근로소득자들은 연말정산 때 전 회사에서 받은 원천징수영수증에 적힌 근로소득금액이 맞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성과급이 빠진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자료를 새 근무지에 제출해 연말정산했다가, 1년6개월이 지난 후 누락된 종합소득세 외에도 가산세 수십만원을 내야 하는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전 근무지에서 발급받은 원천징수영수증에 근로소득금액이 과소 기재된 사실을 알지 못했더라도 이를 새 근무지에 제출해 연말정산한 경우 가산세 감면을 받을 수 있는지 묻는 질의에 "가산세 감면의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지난달 26일 회신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B회사에 다니다가 바로 C회사로 옮겼다. A씨는 이후 B회사와 C회사에서 받은 근로소득을 모두 합산한 연말정산을 통해 2019년 과세연도 종합소득세를 납부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B회사에서 받은 성과급 수천만원이 근로소득 연말정산시 누락됐다는 점이다. A씨는 별도로 과세표준 확정신고를 하지 않았다. 과세관청은 소득금액을 과소신고한 것으로 보고 2021년 7
윤성만 교수,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서 주장 "기업 회계정보 다양하게 판단해 감사 품질 향상" "STEM 개념, 회계영역에서 활용…전통적 업무방식 대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 경험 외부감사인이 순수한 회계배경만 가진 전문가보다 회계이익의 품질을 높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윤성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취디, 최영씨는 지난 2일 고려대 국제관에서 열린 2023년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감사인의 특성이 기업의 이익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 중국 기업을 중심으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발제자는 “STEM 교육이 회계영역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전통적 회계 업무 방식을 대체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STEM교육을 받아본 경력이 있는 회계전문가는 인지능력, 데이터 분석능력, 문제해결과 공학사고 능력, 과학연구와 탐색 능력, 계산능력, 디자인과 창조능력, 실천과 독해능력 등 기능을 강화해 회계영역에서 다양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회계법인은 기업의 회계정보에 대한 감사가 주요 업무였으나, 국가공인회계사(CPA)가 늘어나면서 회계법인의 업무범위가 확대됐으며, 전문지식을 이용한 기업의 관리상담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학제간 융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가능’ 결정 국세청 허리에 해당하는 6급과 7급 하위직 공무원들이 퇴직 후 법무법인⋅회계법인⋅증권사 등으로 재취업하는 경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126건에 대한 취업심사를 실시한 결과를 2일 공개했다. 윤리위는 이번 심사에서 7건은 ‘취업 제한’, 5건은 ‘취업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심사 결과, 지난해 5월 퇴직한 기획재정부 정무직 출신 공무원 2명이 각각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외이사와 ㈜LF 사외이사로 ‘취업 승인’과 ‘취업 가능’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11월과 12월 퇴직한 국세청 6급 직원 2명은 삼정회계법인 매니저와 신한투자증권㈜ 부부장으로 ‘취업 가능‘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2021년 7월 퇴직한 국세청 7급 직원 역시 법무법인 대륙아주 세무사로 ’취업 가능'하다는 결과지를 받았다. 지난해 6월과 12월 퇴직한 관세청 출신 6급·7급 직원 2명도 한국면세점협회 보세사로 ‘취업 가능’ 통보를 받았다. 한편 윤리위는 취업심사 대상인데도 심사 없이 임의로 취업한 6건에 대해 관할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퇴직공직자 취업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