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서울세관장이 코로나19 확산 감소에 따른 내수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스크업체를 찾아 수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마스크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보다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본부세관은 정승환 세관장이 지난 14일 경기도 양주시의 마스크 제조 중소기업인 SB글로벌헬스케어 2공장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SB글로벌헬스케어는 이날 소통의 자리에서 "일본 등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준비하고 있지만 전문 인력이 부족하고 수출을 진행해 본 경험이 없어 수출에 필요한 요건을 갖추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서울세관에 일본 등 온라인 플랫폼 입점 및 통관 컨설팅, 해외인증 획득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정승환 세관장은 “1:1 수출 맞춤형 컨설팅 등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올해 서울세관은 조금 더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진행하면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세관은 중소기업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 지원과 해외통관애로 해소 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세제실 소속 환경에너지세제과장에 대한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15일 기재부에 따르면, 환경에너지세제과장은 서기관 직급이며 임용기간은 2년이다. △발전용 에너지, 승용자동차 등에 대한 개별소비세 제도 △수송용 에너지 등에 대한 교통·에너지·환경세 제도 △맥주·소주 등 주류에 대한 주세 및 면허행정 제도 △개별소비세, 교통·에너지·환경세 및 주세 등에 대한 비과세·감면 제도 등의 기획·입안 및 총괄하며, 국세청 훈령·예규 및 국세기본통칙 등의 심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4급 또는 이에 상응하는 경력직공무원, 5급 공무원으로 승진소요최저연수(4년) 이상자 등이 응시할 수 있다. 공모 접수는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다.
EY한영 조사, 1년 전보다 부정적 전망 40%p 늘어 최대 리스크, 원자재 기격 상승 및 인플레이션 꼽아 국내 기업인 10중 8명은 올해 한국경제를 어둡게 전망했다. 지정학적 갈등 상황에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高) 복합위기까지 겹쳐 경기 침체 우려가 더욱 짙어졌다는 진단이다. EY한영은 ‘2023 EY한영 신년 경제전망 세미나’에 참석한 국내 기업 고위 경영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85%가 올해 한국 경제 전망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결과, 올해 국내 경제 성장을 ‘부정적’으로 본 답변은 64%였으며, ‘매우 부정적’이라는 시각도 21%에 달했다. 1년 전 동일한 조사에서 부정적 응답이 45%였던 것과 비교해 보면 40%포인트 늘어난 것. ‘보통’이라고 답한 비중은 10%였으며, ‘긍정적’으로 바라본 응답은 5%에 불과했다. 자사 경영실적에 대한 응답은 국내 경제 전망과 시각 차가 있었다. ‘올해 경영실적이 전년 대비 어떠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49%가 ‘다소 부정적’ 또는 ‘매우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긍정적’ 답변은 26%였으며, ‘보통’ 답변은 24%였다. 산업별 자사
하이트진로는 이달부터 테라의 보조 상표에 2030부산엑스포(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문구를 넣어 홍보한다고 1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부산시와 지난해 5월24일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와 범시민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하이트진로는 전 세계 No.1 소주 참이슬 제품에 주기적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문구를 넣은 라벨을 붙여 판매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에 이어 하이트진로의 대표 맥주 브랜드인 테라를 활용해 부산의 엑스포 유치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의 주요 지역에 엑스포 유치 관련 홍보물을 부착해 부산 시민과 부산시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고객·사회 헌신이라는 핵심가치 아래 대한민국 대표 주류회사로서 국제도시 부산에서 세계적인 이벤트를 유치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며 “지속적인 마케팅, 홍보 활동을 통해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알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세제도연구위원회, 직원 급여체계⋅양도세 중과 등 개선방안 제시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14일 조세제도연구위원회 위원 11명에게 공로패와 부상을 시상했다. 이번 공로패는 조세제도연구위원들이 매년 추계회원세미나에서 세무사계 주요 이슈 및 개선방안, 세무사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 등을 발표·공유한데 따른 것이다. 실제 유영조 회장은 당선 이후 조세제도연구위원들과 ▷플랫폼사업자에 대한 대응방안 ▷회원 사무소 직원 급여체계의 합리적 관리방안 ▷세무사 보수 법제화 ▷세무사 수익증대 방안 ▷세무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지방세제도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른 세무사법 개정안 문제점과 대응 ▷세무사 직원교육 표준화 ▷실무중심으로 본 자기주식의 취득과 소각 ▷2020년 개인지방소득세 독립신고 시행 관련 지방세법 개정안 ▷주택 임대 관련 세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제도 ▷세무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지방세특례제한법 등 세무사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책자로도 배포해 활용토록 했다. 유영조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사무소 수익창출 및 업무영역 확대방안과 효율적인 사무소 운영방안, 세무실무사례 연구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회원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
KSSB 공식 자문기구로 승격 자문위원, 14명→20명 보강 회계기준원은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자문위원회를 확대 개편해 지난해 12월 설립한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의 공식 자문기구로 승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속가능성 기준 자문위원회’로 승격됐으며, 자문위원들도 14명에서 20명으로 보강됐다. 특히 기존의 자문위원회에 포함하지 않았던 학계를 포함시키고, 기업·투자자 분야의 위원도 늘렸다. 추가 선임된 위원들은 곽병진 카이스트 교수, 송민섭 서강대 교수, 전규안 숭실대 교수 등 학계 3명, 조영택 현대해상 신성장(ESG) 파트장, 최원용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본부 PL 등 기업 2명, 신왕건 국민연금기금 상근전문위원 등 투자자 1명이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자문위는 연 3차례 전체회의를 열되, 자문위원회 내에 부문별 소위원회를 구성해 부문회의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자문위원들은 △ISSB 공시기준 관련 정규절차문서(예: 공개초안, 토론서, 정보요청서) 검토 △ISSB 공시기준의 번역안 검토 △국내에 적용할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안)에 대한 검토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제정 과제의 발굴 등을 비롯한 KSSB 업무에 대한 자문을 제
외감법에 따른 의무감사 받은 법인만 제외…임의감사는 확인 대상 임대수입·이자·배당, 매출의 50% 초과 여부 꼭 확인해야 법인간 사업 인수때 성실신고 의무 발생하는지 추가 확인 필요 2022 사업연도 법인세 신고 기간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세무대리인들은 소규모법인 등의 성실신고 확인제도 관련 자칫 놓치기 쉬운 다양한 리스크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강준석 세덕회계법인 공인회계사는 월간 공인회계사 2월호에 기고한 ‘소규모법인 등의 성실신고 확인제도 관련 유의사항’에서 소규모법인 등의 성실신고 확인제도 관련 체크리스트를 짚었다. 이와 관련, 개인사업자의 경우 기본적으로 모든 업종을 대상으로 과세기간 수입금액이 업종별 일정규모에 해당하면 성실신고 확인대상이다. 그러나 법인의 경우는 몇가지 열거한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성실신고 확인대상으로 한정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외감법에 따른 회계감사 대상이 아닌 법인에 한하며, △해당 사업연도 종료일 기준 지배주주 등의 보유지분율 50% 초과 △해당 사업연도의 상시근로자 수 5명 미만 △해당 사업연도에 부동산 임대업이 주된 사업 또는 임대수입, 이자, 배당 등 합계가 매출액의 50% 이상 등의 요건을 동시에
경기도가 가족간 불법증여 의심사례 등 부동산 탈세 혐의 206건을 세무서에 통보했다. 세무서는 양도세 탈루 등 불법 여부가 있는지 들여다볼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기획부동산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한 정밀조사 결과를 지난 1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거짓신고 등 불법행위 의심사례 957건을 적발했으며 이 중 부동산 실거래 거짓신고, 토지거래허가 회피행위 등 불법행위자 391명은 과태료 3억5천만원을 부과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임야에 대해 허가를 회피할 목적으로 계약일 등을 거짓으로 신고한 행위 9건은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이와 함께 가족간 불법 증여 혐의와 거래대금이 불분명한 206건에 대해 세무서에 통보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활용된 ‘기획부동산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은 지난해 경기도가 자체개발한 시스템으로 한국부동산원 등에서 받은 실시간 거래자료를 바탕으로 기획부동산 거래패턴에 일치할 경우 도가 즉시 추적에 나서는 방식이다. 사실상 개발이 어려운 개발제한구역 내 임야 등의 토지를 다수에게 공시지가의 몇 배 이상 가격으로 부풀려 단기간에 지분 매도하는 기획부동산이 대표적인 사례다.
부산시는 14일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미래지향적 기술기업 3곳을 포함해 6개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투자협약 체결식을 갖는 기업은 ㈜더존비즈온, ㈜파나시아, ㈜위딧 등 미래지향적 기술기업 3곳과 ㈜엠제이티, ㈜휴넥트, 극동진열㈜이다. 국내 대표 ICT기업인 더존비즈온은 ERP(전사적 자원관리), 디지털 전환,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첨단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기업금융 전문 플랫폼 사업을 펼치고 삼성서울병원 등과는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지난해부터 신산업 분야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2017년 부산 해운대구 센텀 사이언스파크에 40명 규모의 부산지사를 설립한 더존비즈온은 지역 내 대학들과 협력해 정보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현재까지 260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2025년까지 42억원을 투자하고 300명의 정보기술 전문인력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파나시아는 109억원 투자 250명 신규 고용, 위딧은 447억원 투자 60명 신규 고용의 투자계획을 밝혔다.
2021년 퇴직소득자 330만명, 1인당 평균 퇴직금 1천501만원 진선미 의원 "비장기 근속 임직원 고액 퇴직금 과세 실태 면밀한 분석 필요" 2021년 퇴직소득자 330만명이 받은 1인당 평균 퇴직금이 1천50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상위 1%는 1인당 4억원을 받았으며, 전체 퇴직자의 74%는 1천만원보다 낮은 퇴직금을 받았다.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4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귀속 퇴직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퇴직소득자 330만4천574명의 총 퇴직급여는 49조6천48억원으로 집계됐다. 퇴직소득자 전체의 1인당 평균 퇴직금은 1천501만955원 수준이다. 구간별로 살펴보면, 전체 퇴직소득자 74%(244만5천385명)는 1천만원 이하의 퇴직금을 받았다. 반면 상위 1%(3만3천45명)의 퇴직급여는 1인당 평균 4억744만원으로 나타났다 . 중위 50% 구간 퇴직소득자 3만3천46명의 퇴직급여는 총 1천596억원으로 1인당 483만원 꼴이다. 1인당 평균 퇴직소득은 2017 귀속연도 기준 1천308만원에서 4년간 193만원 증가해 14.7%의 증가율을 보였다. 퇴직소득공제 규모도 큰 폭으로 늘었다. 2017년 퇴직소득공제
중소벤처법안소위, 중소기업진흥법 개정안 등 10건 처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지난 13일 중소벤처기업소위원회를 개최해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법률안을 심의했다. 소위 위원들은 논의 끝에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10건의 법률안을 처리했다.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민간재간접벤처투자조합의 도입 및 운용근거를 신설하고, 정책목적 투자의무 규제 완화를 통해 투자 자율성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효과적인 관리와 상품권 부정유통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가맹점 등록 유효기간을 3년으로 설정했다.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중소기업의 조기 유동성 확보를 위한 매출채권팩토링 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수탁기업이 기술자료 유용행위의 예방 및 금지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금지청구권 조항을 신설했다. 이밖에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기술 혁신을 수행하는 대학연구기관 내에 중소기업 지원 전담조직을 설치하는 내
주총에서 상장사 사외이사 선임 다음달 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올해에도 경제 및 세무전문가들이 대거 사외이사에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공시에 따르면, (주)리더스 기술투자는 지난 1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김춘배 전 강동세무서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김춘배 전 서장은 현재 세무회계 서광 대표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LF는 내달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억원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사외이사(감사위원)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라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이밖에 JW중외제약(주)은 내달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규언 전 한국세무학회장을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재선임한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정규언 전 회장은 현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제로 슈가 ‘진로’가 다가오는 봄을 맞아 핑크색 옷을 입는다 하이트진로는 제로 슈가 진로 리뉴얼을 기념해 핑크 라벨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진로 핑크 라벨 에디션은 두꺼비 심볼 등에 핑크색을 입히고 라벨 바탕에 패턴을 추가해 더욱 화사해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로 슈가 문구를 확대해 제로 슈가 콘셉트를 강조했다. 하이트진로는 1955년부터 두꺼비를 진로 브랜드의 상징으로 활용했다. 트렌드를 반영해 두꺼비를 대중적이고 친근하게 캐릭터화하며 소주 시장에 유례 없던 캐릭터 마케팅을 전개해 2030세대의 입맛과 시선을 사로잡았다. 2020년부터는 캐릭터의 세계관을 확장한 핑크 두꺼비가 파란 진로 두꺼비와 활약하며, TV광고, SNS, 굿즈를 통해 팬 층을 더욱 넓혀왔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봄을 맞아 새로운 라벨로 시각적 변화를 주고 술자리에 즐거움을 더하고자 진로 핑크 라벨 에디션을 기획했다”며 “소주의 원조로 다양한 세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진로를 당류를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콘셉트로 리뉴얼 출시했다. 100년 기업 하이트진로의 오랜 양조 기술로 진로 본연의
이용우 의원, 상법개정안 대표발의 상장기업 감사위원회 위원의 독립성을 두텁게 보장하기 위해 정관에 상관없이 감사위원회 위원 중 1명 이상을 다른 이사들과 분리 선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법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현행법에서는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이사 중에서 감사위원회 위원을 선임하되, 그중 1명(정관에서 2명 이상으로 정할 수 있으며, 정관으로 정한 경우에는 그에 따른 인원)은 다른 이사들과 분리 선임토록 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A기업의 사례처럼 정관에 규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2명의 감사위원회 위원을 분리선임하는 등 분리선임제도를 사실상 무력화하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주총일로부터 2개월의 제고기간 내 취소 소송을 제기해 인용판결이 있는 경우만 1명의 감사위원회 위원의 선임 자체 효력이 상실되는데, 이 경우에는 인용판결이 없어 다른 1명의 위원의 선임 자체 효력이 상실되지 않으므로 해당위원의 존재로 인해 새롭게 분리선임할 감사위원회 위원을 주주제안 할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개정안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제19조 제5항
공정위, 내달 27일까지 공정거래법 개정안 입법예고 PEF 설립·3분의 1 미만 임원겸임도 신고 면제대상 추가 기업이 경쟁제한 우려 M&A, 자진시정안 내면 조건부 승인 기업들의 M&A 신고부담 완화를 위해 경쟁제한 우려가 극히 낮은 △모자회사간 합병‧영업양수, △PEF 설립, △3분의 1 미만 임원겸임(대표이사 제외)이 기업결합 신고 면제대상에 추가된다. 또한 경쟁제한적 M&A의 신속·효과적인 심사를 위해 자진 시정방안 제출 및 조건부 승인제도를 도입한다. 기업이 경쟁제한 우려가 있는 결합에 대한 시정방안을 제출하면, 이행을 조건부로 하여 신속하게 M&A를 승인하는 절차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오는 14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업결합 분야 개정사항의 주요 내용은 △신고면제 대상 확대 △기업의 자진 시정방안 제출 △조건부 승인제도 도입이다. 우선 모자회사간 M&A, PEF(사모집합투자기구) 설립, 임원총수의 3분의 1 미만 임원겸임을 신고면제 대상에 추가한다. 상법상 모회사는 자회사를 이미 단독으로 지배하는 회사인 만큼 모자회사간 M&A는 새로운 경쟁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