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미만 아이를 3명 이상 키우는 다자녀 가정에 자동차 취득세 뿐만 아니라 자동차세도 면제해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일 이같은 내용의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은 다자녀 가구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18세 미만의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사람이 자동차를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를 면제해 주고 있다. 다만 자동차세는 면제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정부의 각종 지원정책에도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출산율이 0.81명으로 전 세계 최저를 기록하는 등 저출산 현실이 심각해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다자녀 양육자에 대한 조세감면 혜택을 확대해 저출산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다자녀 양육자와 유사하게 자동차 조세감면 혜택을 적용받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취득세 뿐만 아니라 자동차세까지 면제하고 있다. 개정안은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 지원을 위해 18세 미만 3명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사람이 소유한 자동차에 대한 자동차세까지 추가로 면제해 주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내달 2일부터 상반기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 신청 접수 서울본부세관은 중소·중견기업의 원산지관리 역량 강화와 FTA 체약상대국의 원산지 사후검증 대비를 위해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내달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 신청 접수는 내달 2일부터 17일까지다. 지원 대상기업은 상호출자 제한 기업집단(대기업)에 속하지 않는 중소·중견기업으로, 약 112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세관은 원산지 사후검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하기 위해 민간 컨설턴트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관심 있는 기업의 접근 편의를 위해 오는 23일 온라인 사업 설명회를 열고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 사업 소개, 신청 절차 및 유의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가업승계 활성화를 위해 업종 변경에 상관 없이 가업 경영기간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홍석준 의원(국민의힘)은 20일 이같은 내용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상속세법은 중소기업이 10년 이상 계속해 가업을 경영한 경우 가업상속공제를 통해 상속세 부담을 경감해 원활한 가업승계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가업상속 전에 주된 업종을 변경한 경우 업종 변경 이전의 기간은 가업경영 기간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가업상속공제를 희망하는 기업이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어렵게 만든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장 변화에 적응해 업종을 변경해 투자를 늘리고 혁신동력을 창출한 기업이 가업상속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지적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문구 도소매업 기업인 A업체는 프리미엄 육아용품 시장 확대에 따라 유아동 교구 제품을 개발·제조하기 시작해 매출과 고용이 2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업종 변경으로 가업상속공제 대상에서 제외될 위기에 처했다. 현행 법에 따르면, 업종을 변경한 탓에 업종 변경 이전의 기간을 가업경영기간으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독일과 일본의 경우 별도의 업종 제한이 없
행안부, 지난해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평가 국세청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난해 데이터기반행정 정부 평가에서 ‘미흡’으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반면 관세청은 ‘우수’, 기획재정부는 ‘보통’ 평가를 기록했다. 데이터기반행정은 데이터를 가공·분석해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에 활용함으로써 객관적·과학적으로 수행하는 행정을 말한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45개), 지방자치단체(243개), 공공기관(179개) 등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2020년 12월 데이터기반행정법 시행 후 두 번째 점검이다. 이번 평가 결과 우수 110곳, 보통 138곳, 미흡 219곳으로 나타났다. 중앙행정기관 45곳으로 범위를 좁히면, '우수'기관에는 관세청, 행안부, 공정위, 금융위 등 25곳이 포함됐다. '보통'은 기재부 등 12곳, '미흡'은 국세청 등 8곳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태점검에서는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기관의 데이터 기반행정 운영현황 관련 △데이터 기반 행정 거버넌스 △공동활용데이터 등록 △데이터 분석·활용 △활용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12개 세부지표에 대한 점검이 실시됐다
국세청은 대구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을 경력경쟁채용시험으로 선발한다고 20일 공고했다. 대구청 납보관은 5급 일반임기제로 임용기간은 채용일부터 1년이며 근무실적이 우수하면 임용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대구청 납보관은 권리보호요청제도, 세무조사 기간 연장 및 범위 확대, 고충민원 처리, 과세전 적부심사청구, 이의신청, 국선대리인 등 납세자 권익 보호업무와 심사업무를 관장한다. 변호사 자격자가 응시할 수 있으며, 2년 이상 조세⋅회계⋅법률분야 근무 경력자와 조세소송 20건 이상 직접수행자는 우대한다.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하며, 응시원서 접수는 이달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다.
스페인 대표 종합주류 기업 '곤잘레스 비야스'와 비즈니스 미팅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스페인 대표 종합주류 기업인 곤잘레스 비야스와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이하 노마드) 사업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1835년 설립된 곤잘레스 비야스는 위스키 뿐만 아니라 와인, 브랜디, 진 등을 생산·유통하고 있으며 아시아·미국·유럽 등 약 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골든블루는 곤잘레스 비야스의 디에고 탈라베라 해외사업 총괄이사와 김종현 아시아 영업담당 매니저가 방한, 지난 16일 부산 사무소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최용석 부회장과 박희준 부사장 등이 참석해 긴밀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과 향후 사업 파트너십 강화를 다짐했다. 또한 ‘노마드’의 유흥용 판매 채널 확대 및 향후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에고 탈라베라 이사는 “최근 한국의 소비자들이 싱글몰트, 쉐리 위스키 등 다양한 제품에 관심을 보이면서 새로운 스타일의 위스키를 찾는 수요가 많을 것이라 확신했다”고 노마드의 한국 시장 진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위스키를 비롯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한국 내수시장을 선도하
전직 국세청 차장·지방국세청장들 내달 정기 주총서 사외이사 선임 예정 다음달 상장사 정기 주주총회에서 국세청 고위직 출신들이 사외이사에 선임된다. 20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공시에 따르면, 고려아연(주)은 다음달 1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서대원 전 국세청 차장을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신규 선임한다. 서대원 전 국세청 차장은 4대 글로벌 회계법인에서 활동한 전문가들이 모인 BnH세무법인의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동렬 전 대전지방국세청장과 김광 전 광주지방국세청장도 내달 대기업 사외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 (주)케이씨씨는 내달 29일 정기 주총에서 신동렬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세무법인 뉴조이 대표세무사)을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재선임한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이밖에 (주)삼양사는 내달 23일 주총에서 김광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재선임할 예정이다. 김광 전 청장은 현재 세무법인 세연 대표세무사로 활동 중이다.
연 10.5% 이하 '새희망홀씨', 연체율 2.6% 연 6~10% 내외 '사잇돌대출', 연체 지급보험금 비율 0.04% 연 15.9% '햇살론15', 대위변제율 11.2% 서민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은행들이 취급하고 있는 정책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 ‘햇살론15’, ‘사잇돌대출’의 부실화율이 적용금리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서민금융진흥원, 서울보증보험(주), 한국대부금융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5개 은행이 취급하고 있는 상품 중 연금리 6~10% 내외인 ‘사잇돌대출’은 최근 5년간 평균 연체 지급보험금 비율이 0.04%인 반면 연금리 10.5% ‘새희망홀씨’는 2.6%, 연금리 15.9%인 ‘햇살론15’는 최근 3년간 대위변제율이 11.2%에 달해 금리에 따라 연체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햇살론15’ 대출대상자는 ‘새희망홀씨’와 동일하다. 하지만 20% 이상 고금리 대출 이용이 불가피한 최저신용자를 위해 일반보증 700만원 또는 특례보증 1천400만원 이내에서 연 15.9%의 대출금리로 3년 또는 5년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방식의 국민행복기금 보증
올해 서울시 7~9급 공무원 채용시험 선발 예정인원이 2천320명으로 확정됐다. 전년 대비 1천397명 줄어든 규모다. 서울시는 6월 1차 시험과 10월 2차 시험에서 각각 2천59명과 26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중 1차 시험에서는 세무직을 98명 뽑는다. 서울시는 15일 공고를 통해 2023년도 지방공무원 채용 선발인원을 2천320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개경쟁 1천969명, 경력경쟁 351명을 각각 채용한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천237명 △기술직군 1천76명 △연구직군 7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184명 △8급 5명 △9급 2천124명 △연구사 7명이다. 1차 시험 선발인원 2천59명 중 세무직은 9급 98명을 선발한다. 모집단위별로 일반 83명, 장애인 5명, 저소득층 10명이다. 필수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지방세법 △회계학(회계원리, 원가회계 및 정부회계 포함) 등 5과목이다. 시험일정은 1차 시험의 경우 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고, 6월10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면접시험은 8월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9월13일이다. 2차 시험 일정은 6월 중 공고 예정이며, 7월에 응시원서 접수
'수출지원 합동 추진단' 발대식 서울세관이 의료기기·식품·화장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9개 기관과 ‘수출지원 합동 추진단’을 발족했다. 서울본부세관은 지난 15일 ‘수출지원 합동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추진단은 서울세관장을 단장으로 하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서울산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강원도경제진흥원, 한국식품산업협회, 대한화장품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등 총 10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서울세관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기관 대표들이 참여해 수출지원 다짐 결의문을 낭독하고, 올해 수출 지원방향 및 활동 계획, 협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수출지원 합동 추진단은 식품, 뷰티, 바이오산업을 집중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수출지원 합동 설명회 및 공동 세미나 개최 △설문조사 △맞춤형 FTA 교육 △수출 단계별 지원사업 MAP 제작 △박람회 참가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내달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기간 동안 서울본부세관, 서울산업진흥원,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의료기기 산업의 수출
EY한영 조사…기업인 58% "올해 채용계획 축소" 47% "비용절감 가장 중요"…구조조정 계획 32% 국내 기업 절반이 올해 경기침체를 대비해 비용 절감, 채용계획 축소, 구조조정 등을 통해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설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EY한영이 ‘2023 EY한영 신년 경제전망 세미나’에 참석한 국내 기업 고위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7%가 향후 6개월동안 가장 중요한 전략을 묻는 질문에 비용 절감을 꼽았다. 올해 채용 계획을 축소하겠다는 응답 비중은 전체의 58%에 달했으며,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는 비율도 32%로 나타났다. 경쟁력 확보방안으로는 절반 이상(57%)이 제품 및 서비스의 혁신 및 연구개발(R&D) 투자가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39%), 운영역량(38%), 인력(38%) 투자가 그 뒤를 이었다. 향후 2년간 기업 혁신을 위해 집중할 분야로는 신규사업 분야 개척(30%)과 기존 사업 강화 및 매출 극대화(30%)이 가장 많았다. 특히 기존 사업 강화 및 매출 극대화에 집중할 것이라는 응답은 지난해 11%에서 1년 사이에 19%포인트 증가했다. 기업 혁신방안은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프랑스 남부론 지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 ‘알랭 좀므’의 유기농 와인 10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알랭 좀므’는 1979년 설립한 가족 경영 와이너리다. 알랭 좀므의 와인은 힘차면서도 균형이 잘 잡혀있는 특징을 지녔으며,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비에이유 비뉴’, ‘레 오리진’ 등 10종이다. ‘비에이유 비뉴’는 알랭 좀므의 대표 와인으로 좀므 가문의 가장 오래된 밭에서 재배된 포도를 사용해 제조했으며, ‘레 오리진’은 파워풀한 레드 와인을 만들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붉은 점토와 둥근 자갈이 섞여있는 토양에서 재배된 포도를 사용했다고 진로는 설명했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각각의 개성을 지닌 알랭 좀므의 와인 제품을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와인을 선택해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다양한 와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축은행, 자산운용사 등 대주주·계열회사 관련 편법 자금지원 여부도 점검 강화 금융감독원이 올해 검사를 602건 실시한다. 복합위기 상황 속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중점 점검하고, 불합리한 대출금리 부과 등 불공정·불건전행위 엄정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금융사고 재발 방지·금융질서 저해행위 근절과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리스크 대응도 중점 검사사항이다. 금융감독원은 15일 발표한 2023년도 검사업무 운영계획에서 전체 검사를 602회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572회보다 30회(5.2%) 증가한 것이다. 검사에 투입되는 연인원은 2만3천202명으로 2천777명(13.6%) 늘어난다. 다만 전년도 1분기에 코로나로 현장검사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중 정기검사 횟수는 29회, 연인원은 8천35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5%, 6.9% 늘어난다. 은행(지주포함) 9회, 보험 4회, 금융투자 4회, 중소서민금융 12회 등이다. 수시검사는 573회, 연인원 1만5천167명 규모로 이뤄진다.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적정성, 불완전판매 등 불건전 영업행위, 금소법에 의한 대출모집법인 등에 대해 은행 80회, 보험 81회, 금융투
감사인이 재무제표 금액의 직접 증거 입수 올 1월1일 이후 재무제표 감사부터 적용 외부감사 대상 중 매출 100억원 미만 비상장 기업에 적용하는 ‘소규모기업 재무제표 감사기준’이 제정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소규모기업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기준을 신설한 회계감사기준 개정안을 금융위원회가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감사기준은 금융위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중소기업 회계부담 합리화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로, 소규모기업의 외부감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별도 감사기준을 제정한 것이다. 소규모기업 재무제표 감사기준은 외감 대상 기업 중 자산 200억원 미만 또는 매출액 100억원 미만인 비상장기업에게 적용된다. 단, 이해관계자가 많고 감사위험이 높은 상장 예정 기업, 연결재무제표 작성 기업, 금융회사,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 법인, 감사인 직권 지정 법인에게는 적용하지 않는다. 소규모기업 감사기준의 핵심은 기존 감사기준과 별도로 적용되는 것으로 필요한 감사절차를 완전하게 갖췄다는 점이다. 한공회는 독립된 별도 기준이기 때문에 소규모기업 감사기준만으로 감사를 완결성 있게 수행하고 높은 수준의 확신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감사인이 재무제표 금액에 대한 직접 증거를
한국세무사고시회, 신관식(우리銀 신탁부) 세무사 초청 직무교육 실시 "세무사, 가업승계신탁·유언대용신탁·통제형 증여신탁에 강점" 세무사·신탁회사 컬래버레이션으로 업역 확장 기대 세무사들이 새로운 수익 창출원으로 ‘신탁’에 주목하고 있다. 금융당국에서 신탁회사가 다른 전문기관과 협력해 의료·세무 등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빗장을 풀겠다는 방침을 밝힌 데다, 고령화에 따라 해마다 신탁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신탁 수탁고는 총 1천223조818억원으로 1천200조원을 돌파했다. 신탁 수탁고는 △2019년 968조5천770억원 △2020년 1천39조702억원 △2021년 1천164조9천616억원으로 증가했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석정)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시의적절한 교육을 실시했다. 1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한 ‘세무사를 위한 신탁의 활용방안’ 회원직무교육이다. 강사로 신관식 신탁전문 세무사(우리은행 신탁부 가족신탁팀)가 나섰다. 신 세무사는 가장 먼저 "지난해 금융위가 발표한 신탁업 혁신방안은 세무사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강의 주제는 세무사와의 컬래버레이션”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