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해태 아이스크림과 손 잡고 ‘이슬톡톡 폴라포’를 한정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대표 과일 탄산주인 ‘이슬톡톡’과 해태 아이스크림 ‘폴라포’가 만나 탄생한 제품으로, 이슬톡톡 레모나·캔디바에 이은 3번째 협업 제품이다. 2016년 출시한 이슬톡톡은 복숭아, 파인애플에 이어 2021년 경남제약 레모나, 지난해에는 빙그레 캔디바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왔다. 하이트진로는 대학교 개강과 야외활동 시즌에 맞춰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과일 탄산주를 기획했다. 이번 신제품은 이슬톡톡의 톡톡 튀는 탄산감과 달콤한 포도맛을 더해 청량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패키지는 보라색과 폴라포 이미지를 적용해 폴라포의 포도맛을 연상토록 디자인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새로움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이번 협업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술자리에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 주류 트렌드로 시장을 이끌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 "허위제보, 과세에 활용 안해…음해·추측성 제보 부작용 최소화" 국세청의 탈세제보 포상금 제도가 허위·음해성 제보를 통한 사적 복수 수단으로 활용되는 등 악용 사례가 상당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납세자연맹은 탈세제보 포상금 제도의 탈세 적발 위험을 높여 성실납세의식을 높이겠다는 입법 취지와 달리 원한이나 음해에 의한 허위⋅추측 제보가 만연하다며 법원 판결과 조세심판원 심판사례 등을 분석해 악용사례 7가지를 27일 공개했다. 연맹이 공개한 사례에 따르면,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 계장이었던 A씨는 부동산 매매 분쟁을 벌이고 있던 B씨의 청탁을 받고 직접 탈세제보서를 작성해 내연의 처 이름으로 탈세제보를 했다. 또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C씨는 같은 회사 전무와 부장이 금전을 갈취할 목적으로 담합해 허위 탈세제보를 하고 협박을 하자 이들을 검찰에 고발했고, 소송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전무는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연맹은 탈세제보 중에는 사적인 원한에 의한 일방적인 주장을 담은 사례도 수두룩하다고 지적했다. 부실시공에 대한 책임으로 해고된 직원이 탈세제보 협박, 동업자가 수익배분 다툼 과정에서 탈세제보, 이혼 중이거나 이혼 후에 배우자에 대한 탈세제보 협박
상위 10%·하위 10% 소득격차 71.4배로 커져 문재인정부 5년간 상위 10% 소득자의 연평균 통합소득은 1천800만원 넘게 늘었지만 하위 10%는 고작 19만원 증가하는데 그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7일 송언석 의원(국민의힘, 사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통합소득 상위 10% 소득자 253만5천936명의 소득은 총 371조3천683억7천만원으로, 1인당 연평균 소득은 1억4천644만원에 달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엔 1억2천791만원이었다. 통합소득은 근로소득과 이자·배당·사업·연금·기타소득 등 종합소득의 합계액을 말하는데, 상위 10% 소득자의 1인당 연평균 통합소득은 지난 5년간 1천853만원 늘었지만 같은 기간 하위 10%는 186만원에서 205만원으로 19만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상위 10%와 하위 10% 소득자의 1인당 소득격차는 2017년 68.7배에서 2021년 71.4배로 커졌다. 송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취임 초기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경제학 교과서에도 없는 이론까지 들고 나왔지만, 결국 소득 양극화 심화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
삼정KPMG는 하나은행과 23일 클럽원 한남PB센터에서 초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활성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패밀리오피스 기업에 대한 △기업 경영 컨설팅 △기업가치 평가 △M&A 및 가업승계 관련 자문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은 산업별 전문 M&A팀으로 세분화돼 있으며, 풍부한 서비스별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기업 M&A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가업승계, 해외진출, 지분매각 등을 고민하고 있는 패밀리오피스 기업에 기업매각 및 인수(M&A), 가업승계 후 경영전략까지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병제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부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통해 국내 패밀리오피스 기업들이 갖고 있는 상속·가업승계, M&A 등 기업 경영 고민들에 해답을 제시하고, 고객 기업의 경쟁력과 가치를 올리는 성장전략 파트너로서 폭넓은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정KPMG는 업계 최초로 M&A센터를 출범했다. 파트너 등 M&A 전문가 200여명이 시장 매물, 투자기회 정보, 대형 퍼블릭 딜
기획재정부는 세무사법과 시행령에서 규정한 수임제한을 받지 않는 공익목적 수임의 범위를 24일 고시했다. 세무사법에 따르면, 5급 이상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퇴직 후 개업한 세무사는 퇴직 1년 전부터 퇴직한 날까지 근무한 기획재정부⋅국세청⋅조세심판원 등 국가기관이 처리하는 사무와 관련된 세무대리를 퇴직한 날부터 1년 동안 수임할 수 없다. 또 시행령에서는 수임제한을 적용받지 않는 수임업무로 국선대리인으로서의 세무대리, 무상 공익활동으로서 한국세무사회가 지정하는 세무대리, 기획재정부장관이 지정하는 세무대리를 규정하고 있다. 여기서 기재부장관이 정하는 세무대리는 세무서장으로부터 나눔 세무사⋅회계사로 위촉받은 후 수행하는 세무대리, 지자체장으로부터 마을세무사로 위촉받은 후 수행하는 세무대리를 말한다. 고시는 24일부터 시행된다.
국토부, 불법 의심 아파트 직거래 276건 적발 편법증여 혐의 등 77건 국세청 통보 내달부터 5달간 '실거래가 띄우기' 기획조사 착수 부친이 대표인 법인 명의 아파트를 21억원에 구입한 A씨. 자금은 기존 전세보증금 8억5천만원과 부친으로부터 증여받은 12억5천만원으로 조달했다고 신고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전세보증금 이체내역과 법인의 장부처리 내역이 확인되지 않는 사실이 밝혀졌다. 국토부는 법인자금 유용과 편법증여 혐의로 국세청에 통보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아파트 불법 의심 고·저가 직거래에 대한 고강도 기획조사를 실시해 총 802건 중 불법 의심거래 276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차로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직거래 방식으로 이뤄진 부동산 거래 중 동일 부동산을 매도 후 매수하거나 시세 대비 이상 고·저가로 매매한 거래, 특수관계인 간 거래 등 이상거래 802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2차 기획조사는 지난해 9월 이후 거래된 아파트 직거래를 대상으로 내달부터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이상거래 802건 중 편법증여·명의신탁 등 위법 의심거래 276건(34.4%)를 적발하고 국세청·경찰
제9대 한국회계기준원장에 이한상 고려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한국회계기준원은 23일 제2차 회원총회에서 제9대 한국회계기준원장으로 이한상 고려대 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026년 2월28일까지 3년이다. 한국회계기준원장은 회계기준위원회(KASB) 위원장과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위원장을 겸임한다. 이한상 신임 원장은 1971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 텍사스대 회계학 석사, 미시간스테이트대 경영학(회계) 박사를 받았다. 국세청 행정사무관(행정고시 37회) , 회계기준원 초빙연구원, 금감원 회계제도실 자문교수, 한국공인회계사회 연구위원, 증권선물위원회 감리위원,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국세청 국세행정개혁위원,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두루 역임했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과 대통령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거시금융분과 자문위원도 맡았다.
부산지방국세청(청장·장일현)은 23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부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 구호와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일현 청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은 성금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청은 지난해 3월 경북·강원지역 산불 피해 복구 및 8월 수도권 수해 복구 지원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또한 매년 연탄 나눔 봉사와 사회복지시설 위문 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문화 실천에 나서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소속 변호사에 법률 플랫폼 로톡 서비스 탈퇴를 요구한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에 각각 과징금 10억원을 부과했다. 이는 공정거래법상 상한액이다. 공정위는 23일 대한변호사협회(변협)와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에 로톡 서비스 탈퇴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제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0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사업자단체가 구성사업자들에게 특정 플랫폼의 이용금지 및 탈퇴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제한한 행위를 제재한 최초의 사례다. 변협은 2021년 5월 변호사들의 법률플랫폼 서비스 이용을 규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광고규정·윤리장전을 제·개정했다. 이후 변협은 광고규정 등 위반을 이유로 로톡 서비스에 가입한 변호사 1천440명에 같은해 8월부터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소명서 및 로톡 탈퇴(확인)서 제출을 요청했다. 특히 변협은 로톡 서비스를 변호사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법무부의 유권해석(2021년 8월24일)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변호사들에게 계속 탈퇴를 요구하고, 지난해 10월 로톡 가입 변호사 9명에 대한 징계(견책∼과태료 300만원)를 내리기도 했다. 서울변호사협회도 2021년 5월과 7월
신세계-김한년 전 부산청장, 신세계인터내셔날-박만성 전 대구청장, 광주신세계-한동연 전 광주청장 대한전선-현석 전 역삼세무서장, 현대이지웰-정현철 전 잠실세무서장 전직 지방국세청장과 세무서장들이 다음달 상장사 사외이사에 대거 선임될 예정이다. 23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공시에 따르면, 신세계는 다음달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한년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사외이사(감사위원)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올렸다. 김한년 전 청장은 현재 위노택스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대구지방국세청장을 지낸 박만성 법무법인 율촌 고문도 사외이사에 선임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내달 2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만성 전 대구청장을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재선임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광주신세계는 다음달 22일 정기 주총에서 한동연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재선임하는 안건을 올렸다. 이와 관련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에 관한 의안(회사안, 주주제안)은 일괄 표결을 통해 결의요건을 충족하는 의안 중 다수 찬성을 받은 다득표 의안을 채택하는 방식으로 결정한다고 공시했다. 일선세무서장을 지낸 세무사들도 기업 사외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내달 30일 정기
3월, 5월, 9월 장려금 신청기간에만 동의 국세청이 올해부터 65세 이상 고령자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근로·자녀장려금 자동신청 제도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연간 100만명의 고령자와 22만명의 중증장애인 등 총 122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자, 중증장애인 등이 자동신청에 동의한 경우 향후 2년 내 신청 대상에 포함되면, 별도로 장려금을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다음은 23일 국세청이 밝힌 근로·자녀장려금 자동신청 관련 자주 묻는 질문(FAQ)이다. -자동신청 동의는 언제 할 수 있나? "장려금 신청기간에만 할 수 있다. △3월1일∼3월15일(하반기분 신청) △5월1일∼5월31일(정기분 신청) △9월1일∼9월15일(상반기분 신청) 중 해당 장려금을 신청하면서 자동신청에 동의할 수 있다. 장려금 신청기간이 아니거나, 장려금 기한 후 신청기간(6월1일∼11월30일)에는 자동신청 동의를 할 수 없다." -자동신청 동의는 누가 할 수 있나? "장려금 신청 안내 대상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와 중증장애인(가구원 포함) 가구만 할 수 있다." -자동신청에 동의하면 언제까지 장려금이 자동신청되나? "해당 소득분 장려금 신청 시 자동신청에 동의하고, 다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최근 국내 경제의 성장세 둔화를 감안해 7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한 것을 멈추고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 0.35%에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은 1.6%로, 지난해 11월 전망치 1.7%보다 0.1%p 낮춰 전망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전망치 3.6%를 소폭 하회하는 3.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금리 상승 등으로 국내경제가 부진한 성장 흐름이 이어가고 물가 상승률이 완만한 둔화 속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준금리 동결에 힘이 실린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추가인상 가능성은 열어뒀다. 미 연준의 최종금리가 당초 예상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약세 흐름을 이어오던 미 달러화가 빠르게 강세로 전환됐고 장기시장금리도 상당수 반등하는 등 주요 가격 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한은은 높은 물가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경제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은 만큼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고 긴축기조를 이어가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한다는 입장이다
금융위, 지난해 "부가세 면제되는 보험상품" 유권해석 국세청 "애플 유권해석·경정청구 신청해야 환급 가능" 장혜영 의원 "부가세 조속히 환급해야" 지난해 1월 금융위원회가 애플케어플러스(AppleCare+)의 우발성 손상보증을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보험상품이라고 유권해석했지만, 국세청이 부가가치세 환급을 1년 넘게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장혜영 의원(정의당)은 23일 "국세청이 금융위 유권해석이 발표된 지난해 1월부터 지금까지 애플케어플러스 우발성 손상보증(ADH)의 부가세 환급절차를 실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에 대해 "애플 측의 유권해석·경정청구 신청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며 거리를 두고 있다. 2019년 9월 출시된 애플케어플러스는 아이폰, 맥북 등 애플 제품에 대해 전문가 기술 지원 및 우발적인 손상에 대한 횟수 제한 없는 보장을 포함한 하드웨어 보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상품가격은 제품별로 3만4천원에서 61만9천원까지 다양하며 부가가치세가 포함돼 있다. 애플은 해당 상품은 보험상품이 아니라며 국내 법상 면제해야 할 부가가치세(VAT) 적용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국세청이 2020년 3월 애플코리아의 애플케어플러스가 부가가
환치기 적발금액, 2017년 8천246억원→2022년 5조2천399억원 가상자산 환치기, 2018년 7천841억원→2022년 4조7천566억원 송언석 의원 "관세청, 단속역량 강화해야" 지난해 적발된 불법외환거래 중 환치기 적발금액이 무려 5조2천여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송언석 의원(국민의힘, 사진)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적발된 불법외환거래 중 환치기 적발금액은 5조2천399억원으로 집계됐다. 환치기는 통화가 다른 두 나라에 각각 계좌를 만든 뒤 한 국가의 계좌에 돈을 넣고 다른 국가에 만들어 놓은 계좌에서 그 나라의 화폐로 지급받는 불법 외환거래 수법이다. 환치기 적발금액은 2017년 8천246억원에서 지난해 5조2천399억원으로 약 6.4배 폭증했다. 전체 외국환거래법 위반행위 적발금액 중 환치기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2017년 21.5%에서 지난해 83.1%로 급증했다. 송 의원은 환치기 적발이 폭증한 것은 외국보다 국내에서 가상자산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을 노린 가상자산 환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전체 환치기 적발금액 중 가상자산을 이용한 환치기는 2018년 7천8
대전지방국세청(청장·이경열)은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전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금했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구호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경열 청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청은 작년 경북‧강원 지역 산불피해 복구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성금을 기탁한바 있으며, 연말연시 지역 복지단체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진정성 있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