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더존비즈온, ㈜신한은행, 서울보증보험㈜이 공동으로 ERP 정보기반 기업신용조회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기업결합 건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합작회사는 ㈜더존비즈온의 ERP 기업정보를 활용한 기업신용조회업을 추진,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을 활성화하고,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의 ERP 기업정보는 기업통합관리시스템으로 재무 정보뿐만 아니라 인사·회계·영업·세무 등 비재무 정보의 활용이 가능하다. 매출채권 팩토링은 판매자가 매출처에게 물건을 판매 후 발생하는 외상매출채권을 외상대금 지급기일 전에 자금공급자에게 할인 매각해 즉시 현금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합작법인은 더존비즈온 46%, 신한은행 45%, 서울보증보험 9%의 지분구조로 세워진다. 공정위는 심사 결과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ERP 기업정보가 기업신용조회업 시장에서 갖는 중요도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또한 한국평가데이터(52%)와 NICE(47%)가 과점하는 금융정보 위주의 독과점적 기업신용조회업 시장에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규 사업자가 진입하게 되면 유효경쟁을 촉진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봤다. 한편 공정위는 이날 SK텔레콤㈜, KT㈜, ㈜LGU+와 코리아크
모범납세자⋅고액납세의 탑 수상자 초청 감사 행사 서울지방국세청(청장⋅강민수)은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난 3일 5층 다목적실에서 모범납세자와 고액납세의 탑 수상자를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청은 올해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 294명,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에 솔선수범한 아름다운 납세자 8명, 국세행정에 적극 협조한 세정협조자 59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지난 3일 서울청과 일선세무서에서 훈격에 대한 표창을 받았다. 서울청의 이날 감사행사에는 표창장 수상자 외에 수상자 가족과 임직원이 함께 했으며, 서울청 간부들도 참석해 이들을 축하했다. 감사행사에 참석한 모범납세자들은 “성대하게 축하의 자리를 마련해 줘 성실납세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며 흡족해 했다. 고액 납세의 탑 수상자들은 “더 열심히 사업을 경영해 경제상황이 좋아지고 앞으로 더 높은 고액 납세의 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민수 서울청장은 “성실납세와 국가재정에 기여한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서울청은 공정과 상식에 맞는 세정 운영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
정일영 의원,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 대표발의 수도권 경자구역 세제·자금지원 제외 규정 삭제 수도권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이 세제·자금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역차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이같은 내용의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경제자유구역법은 첨단기술·핵심전략산업 투자 입주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토지 등 임대료 감면과 함께 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 감면 또는 수의계약 등 세제 및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를 둘러싸고 수도권 경제자유구역의 입주기업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수도권 경제자유구역의 첨단기술·핵심전략산업에 투자하는 입주기업은 ‘수도권 경제자유구역’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이러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9개 경제자유구역에서 외국인 직접 투자액이 목표액 대비 저조하거나 외국인투자 목표액 미설정 등의 문제로 인해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외국인의 생활여건 개선’이라는 법 목적도 달성하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개정안은 수도권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에 대한 세제 및 자금지원 제외
㈜골든블루는 오는 7일 골프존 주최 스크린 골프 투어인 ‘골든블루 GTOUR 인비테이셔널’ 대회의 메인스폰서로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2016년 국내 위스키 기업 최초로 골프단을 창단해 올해로 8년째 국내 골프선수 육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소속 선수가 우승하면 상금의 36.5%에 해당하는 금액을 회사가 추가로 조성해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하는 등 골프와 기부를 접목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골프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총 상금 1천500만원 규모인 이번 대회는 8명의 1부 투어 선수들이 남녀 2인1팀으로 개인 매치와 포섬플레이(2인 1조로 한 개의 공을 갖고 2명이 나눠 치는 게임 방식)를 홀(hole)로 번갈아 가며 총 2라운드로 진행된다. 1라운드를 거쳐 총 4개 팀 중 상위 두 팀이 결승전을 펼치고 3·4위 팀은 2라운드에서 순위 경쟁에 나선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골든블루 골프단 소속 2명의 프로 골퍼가 참가한다. 꾸준함의 대명사이자 국가대표 출신의 장타자 인주연 프로와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이주미 프로가 출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유효주·문정민 여자 프로 골퍼와 이재경·김한별·박준홍·장희민 남자 프로 골퍼 등 국내 유명 1부
국세 사천억원 탑-미래에셋증권(주), 국세 삼천억원 탑-한국투자증권(주) 올해 고액 납세의 탑, 8개 기업 수상 지난해 대비 2배 증가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이 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연간 1천억원 이상의 법인세를 납부한 기업에게 주는 ‘고액 납세의 탑’을 8개 기업이 수상했다. 이날 기아(주)는 ‘국세 칠천억원 탑’을, 미래에셋증권(주)은 ‘국세 사천억원 탑’을 각각 수상했다. 국세 사천억원 탑을 받은 미래에셋증권㈜은 2019년 전신인 미래에셋대우㈜ 때 국세 일천억원 탑을 수상했다. 금호석유화학(주)과 한국투자증권(주)은 ‘국세 삼천억원 탑’, 금호피앤비화학(주)과 SK엔무브(주)는 ‘국세 이천억원 탑’, (주)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현대두산인프라코어(주)는 ‘국세 일천억원 탑’을 각각 받았다. 특히 최근 3년간 계속 감소한 수상업체 수는 지난해에 비해 2배 증가했다. 최근 10년간 수상업체 수를 살펴보면, 2014년 6개, 2015년 10개, 2016년 4개, 2017년 7개, 2018년 6개로 2015년을 제외하고 한자릿수를 보이다 2019년 16개로 급증했다. 이후 2020년 10개, 2021년 5개, 지난해 4개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다
로펌⋅회계법인⋅세무법인에 재취업도 작년 하반기 이후 국세청에서 퇴직한 이들이 상장사 사외이사와 로펌, 회계법인, 세무법인, 공사 등에 재취업했다. 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23년 2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말 국세청 고위공무원으로 퇴직한 A씨는 쌍용씨앤이(주) 사외이사로 취업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역시 작년 연말 서기관으로 퇴직한 B씨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에 취업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으며, 2021년 9월 서기관으로 퇴직한 C씨는 한국공항공사 비상임이사로 가는데 대해 취업승인 결정이 내려졌다. 작년 8월 사무관으로 퇴직한 D씨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에 취업할 수 있다는 결정(취업가능)이 났다. 이밖에 작년과 올초 6⋅7급 조사관 퇴직자들은 삼정회계법인 매니저, 대성세무법인 업무부장, 세무법인 송정 재산제세실장, 세무법인 오늘 상무이사, 한국부동산원 사무국장으로 취업승인 및 취업가능 통보를 받았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고석진)은 3일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모범납세자·세정협조자 9명에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모범납세자로 ㈜성우하이텍(대표이사·이문용)이 국무총리 표창의 영예를 안았으며, 위너콤㈜(대표이사·정성훈)과 ㈜영성풋웨어(대표이사·문구도)가 각각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세정협조자로 ㈜유라코퍼레이션 서재환 구매본부장, 현대글로비스 주식회사 이규화 책임매니저, 은산해운항공㈜ 박지현 이사가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관세청장 표창은 듀프리토마스쥴리코리아(유)면세점 김규진 과장, ㈜청솔로직스 김용관 대표이사, 관세법인스카이브릿지 김학용 관세사가 받았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극복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전방위적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로로 마산세관이 우수기관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우수공무원 19명도 표창을 수상했다. 부산세관은 오는 10일까지 홈페이지 및 홍보게시판에 모범납세자 수상자 소개 내용을 게시해 성실납세에 감사를 표하고 모범납세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직 대통령이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1970년 박정희 대통령 이후 53년 만에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조세제도를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의 부동산 세제와 같이 정치와 이념에 사로잡혀 무리한 과세로 국민을 힘들게 하고 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의신청, 심사청구, 심판청구 등 조세불복 절차는 국민의 권리구제를 위해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헌법이 보장하는 조세법률주의가 형식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구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국가재정이 아무리 어렵다 하더라도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세무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조세불복을 하기 현실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무리한 과세로 힘들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이 낸 세금을 단 1원도 낭비하지 않고 꼭 필요한 분야에 쓰겠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는 국방, 치안, 사법, 행정서비스 등 국가의 본질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데 세금을 쓰겠다”면서 “정치 진영을 확보하고 표를 얻기 위한 포퓰리즘적
평택세무서 안성지서가 신설된다. 국세청은 3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안성지서는 안성시민의 납세편의를 위해 오는 6월 중 개청할 예정이며, 청사는 안성시 대덕면 건지리 376-5번지에 위치한다. 국세청은 안성지서 신설에 따라 사무관 1명을 증원한다. 국세청 운영지원과장의 분장사무에 중대 산업재해 관련 안전⋅보건 업무를 추가하고, 관련 인력 사무관 1명을 증원한다. 현재 운영지원과는 행정지원팀과 경리복지팀, 청사기획팀, 노무안전팀으로 편제돼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를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 강원도는 춘천 소재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에 구축된 ‘강원 정밀의료산업 규제 자유특구 실증지원사업’을 위한 보건의료 데이터 분석공간이 데이터 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미개방 데이터를 분석·활용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정한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을 확보한 공간이다. 데이터 유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양질의 데이터 분석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를 충족하는 시설이다. 강원도는 앞서 지난해 12월7일 더존비즈온 등 19곳이 참여한 가운데, 정밀의료 규제자유특구 실증 선포식을 열고 실증에 본격 착수했다. 그러면서 실증사업에 필요한 의료데이터를 유출 없이 안전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안심존을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와 강원테크노파크 헬스케어융합혁신센터에 각 1개소씩 구축했는데, 이번에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가 데이터 안심구역에 지정된 것.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 내 데이터안심존은 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엄격한 절차와 감시체계로 이뤄져 있다. 이를 위해 물리적 보안 뿐만 아니라 Opt-Out제도와 각종 표준절차를 마련했다.
국세청, 협약 금융기관 대출금리 경감…보증보험료 할인 서울시, 신한은행 대출금리 최대 0.5% 인하…은행 수수료 면제혜택도 3월3일은 납세자의 날이다. 국세청 및 관세청, 지자체는 매년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모범납세자를 선정,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특히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한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모범납세자에 대한 혜택을 갈수록 확대하고 있다. 우선 국세청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이들은 세무조사를 유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기조사 시기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조세포탈 행위 등이 확인되면 조사 유예 혜택은 배제된다. 일시적인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모범납세자가 세금납부 기한을 연장하려는 경우는 5억원 한도에서 납세담보 제공이 면제된다. 납부고지의 유예, 압류·매각 또한 동일한도 내에서 면제된다. 인천국제공항 납세지원센터 내 전용 비즈니스센터에서 사무·휴식공간과 세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모범납세자 증명 발급, 세무서 민원봉사실 전용창구 이용, 국세공무원교육원 시설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같은 세정상의 우대 혜택 외에도 다양한 사회적 혜택도 제공된다. 업
이달에는 12월말 결산법인 법인세 신고, 하반기분 근로장려금 신청기한 등 굵직한 세무 일정이 집중돼 있다. 우선 12월 결산법인 및 비영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은 오는 31일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성실신고확인대상 법인이거나 연결납세방식을 적용받는 법인은 5월2일까지 신고·납부할 수 있으며, 세무대리인의 ‘성실신고확인서’를 반드시 함께 제출해야 한다. 납부세액이 1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세액의 일부를 납부기한 다음날부터 1개월 이내인 5월2일까지, 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인 5월31일까지 분납할 수 있다. 또한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법인이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할 경우 국세청은 내부검토를 통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미래성장 세정지원센터 지원대상 기업 총 2만4천곳에 3월말 법인세 납부기한을 별도 신청 없이 3개월 직권 연장한다. △ 2021~2022년 수출액이 매출액 50% 이상인 중소기업 2만곳(국세청 선정) △관세청이 선정한 수출제조우수중소기업 3천곳 △코트라(KOTRA)가 선정한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1천곳이 대상이다. 고용위기지역·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에 소재한 1만3천여개 중소기업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납부기한을
하이트진로는 상큼한 레몬 맛에 강력한 짜릿함으로 인기를 끌은 ‘아이셔에이슬’을 상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아이셔에이슬은 2020년 10월 오리온 ‘아이셔’와 손잡고 소주류 최초 브랜드 협업으로 한정 출시한 제품이다. 출시 한 달만에 조기 완판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완판 이후 소비자들의 요청이 끊임없이 이어져 2021년 6월과 지난해 3월, 12월 세 차례에 걸쳐 재출시돼 완판됐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MZ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 덕분에 개강 시즌을 앞두고 아이셔에이슬을 본격 출시하게 됐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류 기업으로서 주류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셔에이슬은 상큼한 맛과 낮은 알코올 도수로 가볍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메로나에이슬, 비타500에이슬 등 다양한 소주류 협업을 진행했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운송에 차질을 빚은 사업자들이 억울하게 수입신고지연가산세를 부담하지 않도록 적극행정을 펼친 남기범 관세행정관이 '부산세관 3월의 최우수 적극행정인'에 선정됐다. 부산본부세관(고석진·세관장)은 관세행정 각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공무원을 ‘3월의 적극행정인’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남기범 관세행정관은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운송 차질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발생한 수입신고지연 가산세 부과의 예외 적용을 위한 업무절차 마련과 과납한 가산세 환급 안내 등 통관지원 대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유중 관세행정관은 북한의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었던 의료장비가 코로나로 인한 국경 폐쇄 및 수출 미정으로 화물의 장치기간이 지나 매각·폐기될 위기에 처하자, 장치 필요 기간만큼 매각을 보류해 의료장비가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했다. 고석진 세관장은 “부산세관은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사항을 조속히 해결하고 각종 규제나 관행에 대해 사소한 것이라도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억 이하 생애 최초 주택, 취득세 최대 200만원 감면…소득요건 폐지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상한제 도입, 상한율 5% 제한 별장, 취득세·재산세 중과 폐지 법인지방소득세율, 과세표준 구간별 0.1%p씩 인하 지방세법·지특법·지방세징수법·지방세기본법 국회 본회의 통과 앞으로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는 실거래가 기준 12억원 이하 주택을 사면 소득에 관계없이 200만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를 감면받는다. 중·저소득자의 세부담 완화를 위해 개인지방소득세 최저세율 구간이 1천400만원 이하로 조정되고, 개인지방소득세 분할납부제도도 도입된다. 별장에 대한 취득·재산세 중과가 폐지되고,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상한제가 도입돼 상한율이 5%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된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 지방세징수법,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종합소득·퇴직소득·양도소득에 대한 개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구간이 조정돼 1천200만원 이하 구간은 1천400만원 이하로, 1천200만원 초과 4천600만원 이하 구간을 1천400만원 초과 5천만원 이하로, 4천600만원 초과 8천800만원 이하 구간을 5천만원 초과 8천800만원 이하로 각각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