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5시까지 신청 접수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오는 1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상속·증여세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박풍우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상속·증여재산의 평가, 상속·증여세의 핵심 내용을 설명한다. 상속·증여재산의 평가는 △원칙적인 평가기간 △평가기간의 연장으로 추징되는 사례 △비주거용 부동산 감정 △유사재산의 매매 등의 가액과 적용순서 △취득세 과세표준의 시가 적용 △부동산의 보충적 평가방법의 기본 △비상장주식 평가 기본 등을 강의한다. 상속세는 △유산취득세 방식을 운영 중인 일본의 사례 △유류분 반환시 상속세 및 증여세 과세문제 △상속세 연대납세의무 △보험금과 퇴직금 △신탁재산 △사전증여재산 △가업상속공제와 신설된 가업상속납부유예제도와의 비교 △배우자 상속공제 내용 및 협의분할 중요성 △금융재산상속공제에서 놓치기 쉬운 사례 등이 주요 내용이다. 증여세는 △완전포괄주의 과세의 본격화 △증여세 연대납세의무 △증여재산 취득시기의 중요성 △상속재산 협의분할 이후의 증여세 과세문제 △저·고가 양도에 따른 부당행위계산부인과 이익의 증여 △부동산 무상사용에 따른 증여 △금전 무상대출에 따른 증여와 금전의 증여 △증
대기업집단 10곳 중 8곳 "최근 5년간 공시부담 늘어" 가장 부담되는 공시의무,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 국내 기업 10곳 중 8곳은 지난 5년간 늘어난 공시의무에 업무부담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76개 공시대상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기업 공시의무 부담실태 및 개선과제’를 전수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81.6%는 지난 5년간 공시부담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주 많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기업이 29.0%, 다소 증가했다는 기업이 52.6%였다. 2020년 공정거래법에 국외계열사 공시의무, 공익법인 공시의무가 각각 도입된데 이어 지난해 하도급법에 하도급대금 공시의무가 신설되는 등 기업들의 공시부담도 커졌다. 앞으로 공시 부담이 어떻게 변화할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 기업의 73.7%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은 11.8%였다. 76개 대기업집단은 가장 부담되는 공시의무로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31.6%), 기업집단 현황 공시(25.0%), 하도급 대금 공시(14.5%), 자본시장법상 공시(13.1%), 국외계열사 공시(7.9%), ESG 공시(7.9%) 순으로 꼽았다. 또
기부세제 개선방안도 논의 한국납세자연합회(회장·박훈 서울시립대 교수)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온라인 메타버스 게더타운에서 '기술의 발전과 납세자 권리-가상자산, NFT와 기부세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게더타운이란 화상회의 플랫폼에 메타버스 요소가 결합한 플랫폼을 말하며, 게더타운 내 송상현타운 Hall of Justice로 접속하면 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가상자산과 NFT의 세무적 문제와 세금 부과 방안, 기부세제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등을 논의한다. 김완용 숭의여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며, 토론자로는 장윤주 아름다운재단 연구원, 이수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연구소 연구위원, 김민지 앵커, 권형기 법무법인 평안 변호사(조세전략포럼 부회장)가 참여한다. 박훈 한국납세자연합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 자산의 납세 이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더 나은 기부세제 정착을 위한 논의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4일 레귤러 맥주 신제품 '켈리(Kelly)'를 첫 출고하고, 맥주시장 1위 탈환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홍천 공장에서 ‘라거의 반전-켈리’의 출고 기념식을 열고 첫 출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직원 및 공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가 맥주 신제품을 출시한 것은 테라 출시 이후 4년 만으로, 엔데믹을 맞이하며 코로나로 인해 오랜 기간 정체됐던 주류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포부다. 켈리는 ‘라거의 반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 맥주에서는 공존하기 힘든 두 가지 맛을 담아냈다. 입에 닿을 때는 부드럽고, 목으로 넘어갈 때는 강렬한 탄산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북유럽 천혜의 땅 덴마크에서 북대서양의 해풍을 맞으며 자란 프리미엄 맥아만을 100% 사용하고, 더블 숙성 공법을 통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두 가지 대중적인 맛의 조합을 완성했다. 패키지 또한 국내 맥주 최초로 ‘앰버’(호박빛) 컬러 병을 적용, 장인이 깎아낸 듯한 병 모양으로 차별화했다. 하이트진로는 켈리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맛으로 완성된 만큼 차별화된 제품력과 견고한 영업망을 활용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시장에
세무사계에서 IT경영 선도기업으로 이름난 천지세무법인이 최근 사업자들의 가장 큰 이슈인 ‘세금환급’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천지세무법인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세금환급을 돕는 AI 환급 서비스인 ‘돌려줘세금’의 누적 환급액이 1개월 만에 13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돌려줘세금’은 국세청 홈택스 자료를 기반으로 환급 세액의 여부를 즉시 확인하고 경정청구를 진행하는 서비스로 천지세무법인이 올 초 개발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실무직원이나 사장의 잘못으로 세금을 더 내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천지세무법인은 이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쉽고 빠른’ 환급 서비스를 구현했다. ‘돌려줘세금’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그리고 기존 세무대리인의 변경 없이 카톡 인증만으로 환급 여부를 즉시 알아볼 수 있다. 법인은 공동인증서로, 개인은 카카오톡 간편인증으로 환급을 조회하면 3분이면 결과가 나온다. 특히 이같은 장점 덕에 ‘돌려줘세금’은 출시 1개월 만에 환급액 130억원을 돌파했으며, 병의원과 음식점, 제조업⋅도소매업⋅건설업 등의 업종에서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지세무법인은 사업자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환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
국세청은 2023년 1기 부가세 예정신고 기간을 맞아 법인사업자 61만명은 25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또한 개인 일반과세자 220만명과 소규모 법인사업자 16만명 등 총 236만명에게 부가세 예정고지서를 발송했다. 국세청은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 신고내용확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탈루혐의가 큰 불성실 신고자는 조사대상자로 선정해 철저히 검증할 방침이다. ‘부당환급 검색시스템’과 ‘전자세금계산서 조기경보시스템’ 등을 통해 부당한 환급신청 여부를 살피고, 빅데이터 분석 등을 활용해 명의위장 혐의 사업자도 확인한다. 국세청이 밝힌 부가세 부당환급 및 명의 위장 적발 사례에 따르면, A중고차 매매업체 대표는 친인척을 이용해 고가 중고자동차의 거래 금액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변칙 고액거래를 했다. 세금계산서를 발급할 수 없는 자로부터 중고자동차를 매입하고도 재활용폐자원 매입세액공제(중고자동차 취득가액의 110분의 10)를 신고해 부당 공제받기 위한 목적이었다. 국세청은 재활용폐자원 매입세액공제신고서, 차량등록증, 거래계약서 등을 확인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과다공제 매입세액 수억원을 추징했다. B주택건설업체는 토지 취득 컨설팅 비용과 요트
이달 근로자나 사업자, 세무대리인들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중요한 세무일정은 무엇일까? 이달은 올해 1기분 부가가치세 예정신고·고지 납부가 있는 달이다. 부가가치세 과세사업을 영위하는 법인사업자 61만명은 올해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의 사업 실적에 대한 부가세를 오는 25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또한 예정고지 대상인 개인 일반과세자 220만명과 소규모 법인사업자 16만명 등 총 236만명은 직전 과세기간(지난해 7월1일∼12월31일) 납부세액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세액을 납부하면 된다. 예정고지 세액이 50만원 미만인 경우는 오는 7월 확정신고 기간에 신고·납부하면 된다. 4월30일이 주말이고 5월1일이 근로자의 날인데 따라 내달 2일로 미뤄진 각종 세무일정도 자칫 놓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야 한다. 우선 2022년 12월 결산 공익법인은 내달 2일까지 결산서류 등을 홈택스에 공시하고, 출연재산 보고서, 의무이행 여부 보고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매월 제출해야 하는△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 △간이지급명세서(거주자의 사업소득) △용역제공자에 관한 과세자료 제출기한이 내달 2일로 미뤄진다. 주식 양도소득세 예정신고 분납세액 납부(작년 7월~12월 양도분)과
서울본부세관은 기업 실무자의 눈높이에서 전략물자 수출관리제도를 알기 쉽게 소개한 '전략물자 수출허가 및 수출통관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전략물자 수출관리제도‘는 국제평화·안전 유지, 국가안보를 위해 수출제한이 필요한 물품·소프트웨어·기술의 수출을 통제하는 제도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국가간 반도체 수출 통제 등 전략물자의 수출관리 중요성이 더욱 확대됨에 따라 기업의 전략물자 수출의 이해와 자율관리 역량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수출업체가 전략물자에 해당하는 물품 등을 수출하는 경우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나 관계행정기관의 장에게 수출허가를 받은 후 세관에 수출신고를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해 수출한 때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물품 등의 가격 5배 이하의 벌금 부과 및 수출제한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이번 안내서는 우리 기업이 전략물자를 수출할 때 허가 절차를 지키지 않아 제재를 받을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전략물자 수출절차, 수출물품별 허가기관, 전략물자 자가판정·전문판정 방법, 전략물자 판정기준 등 기업 실무자의 문의가 빈번한 관련 업무지침까지 수요자 맞춤형으로 제작됐다. 안내서는 수출업체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을 생산하는 킹카그룹과 사업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킹카그룹은 2006년 타이완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를 설립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을 생산하고 있으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2017년부터 카발란을 독점 수입·유통하고 있다. 현재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등 총 12종(내수 및 면세 포함)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골든블루는 카발란 판매 확대를 위해 지난달 9일 타이완 킹카그룹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카발란의 한국 위스키 시장 진출 이후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마케팅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측에서는 최용석 부회장과 김관태 마케팅본부장이, 킹카그룹에서는 알버트 리 대표이사, 신디 린 국제사업개발본부장 등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카발란’의 출시가 국내 인터내셔널 위스키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분석했다. ‘카발란’의 판매량은 2017년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
올해 제60회 세무사시험의 응시원서 접수가 3~7일까지 진행된다. 3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올해 세무사 1차 시험은 오는 5월13일, 2차 시험은 8월12일 치른다. 응시원서는 3일부터 오는 7일 18시까지 접수하며, 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전년도 1차 합격자나 경력에 의한 시험 일부 면제자 등 2차 시험만 응시하려는 경우도 1차 시험과 같은 접수기간에 반드시 원서접수를 마쳐야 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6월21일, 2차 시험 합격자는 11월15일 각각 발표한다. 올해 세무사 시험 최소합격인원은 700명이며, 일반응시자에게만 배정한다. 2차 시험 일부 과목을 면제받은 20년 이상 국세경력자는 조정 커트라인(일반응시자 커트라인 점수×일반 응시자의 회계학 2과목 평균점수/일반 응시자의 전과목 평균점수) 점수를 적용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국세공무원 출신 시인이자 수필가인 김정호 시인이 10번째 시집 ‘칼잡이의 전설’을 펴냈다. 2020년 국세청을 퇴직한 후 처음 펴낸 시집으로, 엄격한 직장분위기로 시풍(詩風)에 한계를 가졌던 이전 시집과 달리 날카로운 세태 풍자가 돋보인다. 풍자와 농담, 서정으로 조탁된 64편의 시를 통해 그는 세상과 소통한다. 특히 이번 시집은 지난해 한용운 문학상 시 대상(중견부문) 수상 기념 시집이기도 하다. “네 애비는 40년 칼잡이였다/그 누구도 그 마음을 바꾸지 못했다/날마다 반 토막 난 꿈을 꾸지만/자유를 보장받지 못한 노예가 되기 싫었다/이제, 파도처럼 들리는 울음소리에/ 더는 정을 주지 않아도 된다/그 울음에 꽂히면 찌르면 찌를수록/ 내가 찌른 칼에 스스로 무너지는 법/거문고 줄처럼 팽팽해진 날의 비명으로/마음을 다스리곤 했다// (중략) 싱크홀에 빠진 태양/더는 되새김질할 수 없어도/뚜껑을 덮는 것은 죄악이다/열려 있는 허공이 창백하다” -‘칼잡이의 전설’에서 표제시 ‘칼잡이의 전설’은 어떤 공직자보다 엄정하고 청렴성이 요구된 국세공무원인 화자가 어떤 외압에도 흔들림 없이 업무를 처리해 가는 과정에서의 긴장과 강력한 감정을 함축한 시다. 시집에는 ‘바지,
한국국제조세협회(IFA KOREA, 이사장·백제흠)는 오는 27일 서울 종로구 법무법인 세종 23층 세미나실에서 ‘국제조세법의 최근 동향과 전망’을 대주제로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제1세션은 양인준 서울시립대 교수가 ‘글로벌최저한세 도입에 대한 평가 및 남은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김석환 강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김정홍 법무법인 광장 미국변호사와 변혜정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윤지현 서울대 교수가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제2세션은 김경하 한양사이버대 교수가 ‘과세 목적의 해외자산 관련세제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향’을 주제발표한다.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규동 법무법인 율촌 외국회계사, 박재찬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 황남석 경희대 교수가 토론한다. YIN(Young IFA Network) 특별세션인 제3세션 주제는 ‘기업구조조정세제에 대한 비교법적 고찰:합병·분할의 본질론에 관련하여’로, 임재혁 이화여대 교수가 주제발표한다. 윤진석 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가 좌장으로 토론을 이끌며, 토론자로는 김희진 법무법인 세종 공인회계사, 이정렬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한병기 김·장법률사무소 변
내년부터 대규모 코스피 상장사는 거래소에 제출하는 공시 중 중요정보에 대해 국문공시 제출 후 3일 내에 영문공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024년부터 시행 예정인 영문공시 의무화를 위해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와 관련 규정(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및 시행세칙) 개정을 완료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발표된 외국인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방안에 포함된 영문공시 단계적 확대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대규모 상장사부터 시장에서 필요한 중요 정보를 중심으로 영문공시가 단계적으로 의무화되고, 영문공시 확산을 위한 지원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영문공시 의무화는 2단계에 걸쳐 이뤄지며, 1단계(2024년~2025년)는 자산 10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외국인 지분율 5% 미만인 경우 제외) 또는 외국인 지분율 30% 이상(자산 2조원 이상 10조원 미만) 코스피 상장사가 대상이다. 대상항목은 거래소 공시(주요 경영상황 공시) 중 결산관련 사항, 법정공시 공통사항, 매매거래정지 수반사항이다. 2단계는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한다. 2026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대상항목은 거래소 공시(1단계+α)에 더해
지난해 불복환급액 1조2천571억3천900만원 지난해 국세청의 오류로 세금이 잘못 부과됐거나 납세자 착오로 신고납부가 잘못돼 나중에 되돌려 준 국세환급액이 6조620억5천200만원에 달했다. 3일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납세자의 착오납부 등에 대한 환급액은 4조8천49억1천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착오⋅이중납부, 직권경정, 경정청구에 따른 환급액이 포함된다. 경정청구 환급액은 3조5천521억6천800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이는 납세자가 과세표준신고 내용에 오류가 있음을 확인하고 경정청구를 신청한데 따라 발생하는 환급액이다. 착오⋅이중납부에 대한 환급액은 7천934억1천600만원이었으며, 직권경정에 의한 환급액은 4천593억2천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직권경정은 적극적인 고충민원 해결노력 등 납세자의 주장을 과세관청이 수용한데 따른 환급을 의미한다. 조세심판원 심판청구 등 각종 권리구제 장치를 통해 발생한 불복환급은 1조2천571억3천900만원에 달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국세청이나 납세자의 잘못으로 인한 환급액이 최근 3년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2020년 7조5천764억7천300만원에서 2021년 6조7천497억8천700만
해킹 유형, ‘정보 유출’ 9천567건 가장 많아 국세청 "락빗으로부터 데이터 해킹 사실 없다" 외부 인터넷망·내부 업무망, 물리적 분리해 운영 3중 보안관리 체계 구축해 24시간 철저히 보호 □ 최근 5년간 국세청 연도별·유형별 사이버 공격 현황 최근 5년간 전 국민의 납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국세청에 대한 해킹 시도가 2만건 가량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실제 과세정보 유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3일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사이버 공격 현황 및 국세청 대응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2월까지 국세청에 대한 사이버공격은 1만9천563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에 대한 해킹 시도는 2020년부터 급증하고 있다. 2018년 1천557건이었던 해킹시도는 2019년 2천275건으로 늘더니 2020년 6천106건까지 치솟았다. 2021년과 2022년에도 4천건대의 공격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2월까지 549건의 해킹 시도가 있었다. 사이버 공격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이뤄졌으며, 특히 정보를 노린 공격이 대다수를 이뤘다. 2020년 이전까지는 국외에서 시도한 게 월등히 많았으나 최근 2년간은 국내에서의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