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 상한제를 도입하는 한편 △고령자·장기보유자 납부유예제도 도입 △1세대1주택자 공정시장가액비율 적용범위 하향 △1세대1주택자 적용대상 확대 등 제도를 손질했다. 별장에 대한 중과세율을 삭제하고, 무허가주택 부속토지도 주택 수에서 제외한다. 국세청은 주택의 취득·보유·양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을 쉽게 설명한 ‘2023 주택과 세금’ 책자 개정판을 17일 발간했다. 다음은 올해부터 달라지는 재산세(주택)와 관련한 주요 개정 내용을 표로 정리했다.
주택분 종합부동산세는 고액의 부동산을 보유한 집주인에게 부과되는 세금이다. 과세표준은 인별 주택 감면 후 공시가격에서 9억원을 뺀 금액에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곱한 금액이다. 다만 1가구 1주택자는 공시가격 12억원을 넘어야 종부세를 납부한다. 법인은 공시가격 전체에 대해 과세한다. 또한 종부세 납부세액의 20% 상당액을 농어촌특별세로 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주택의 취득·보유·양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을 쉽게 설명한 ‘2023 주택과 세금’ 책자 개정판을 17일 발간했다. 다음은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와 관련한 주요 내용을 표로 정리했다.
주택을 팔 때 내는 양도소득세는 기본세율이 6%~45%로, 여기에 2주택 이상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소재 주택을 파는 경우 중과세율(기본세율+20~30%)을 적용한다. 1세대1주택 장기보유특별공제는 보유기간과 거주기간에 따라 최대 80%를 적용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주택의 취득·보유·양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을 쉽게 설명한 ‘2023 주택과 세금’ 책자 개정판을 17일 발간했다. 다음은 주택 양도소득세와 관련한 주요 내용을 표로 정리했다.
올해 1세대 1주택자의 종부세 기본공제가 1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억원 늘었다. 종부세 기본공제 금액도 공시가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올랐다. 일시적 2주택 기간이 신규 주택 취득일로부터 2년에서 3년으로 늘었으며, 조정대상지역 2주택 중과세율이 폐지되고 주택분 종부세 세부담 상한도 주택 수와 무관하게 150%로 인하됐다. 국세청은 주택의 취득·보유·양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을 쉽게 설명한 ‘2023 주택과 세금’ 책자 개정판을 17일 발간했다. 다음은 올해부터 달라지는 종합부동산세 주요 개정 내용을 표로 정리했다.
주택임대소득세는 1주택자가 보유하고 있는 주택 수(부부합산)와 임대방법에 따라 과세요건이 다르다. 1주택은 비과세가 원칙이나 기준시가 12억원 이상 고가주택이나 국외소재 주택 임대 땐 과세대상이다. 월세는 2주택 이상부터 합산해 계산하며, 3주택 이상인 경우에는 간주임대료도 월세 수입 금액과 합산해 계산해야 한다. 간주임대료는 전·월세 보증금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임대료로 간주해 과세하는 금액을 말한다. 국세청은 주택의 취득·보유·양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을 쉽게 설명한 ‘2023 주택과 세금’ 책자 개정판을 17일 발간했다. 다음은 주택임대소득세와 관련한 주요 내용을 표로 정리했다.
올해부터 주택임대소득과세 고가주택 기준이 기준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됐다. 또한 소형주택 임대사업자 세액감면 적용기한이 2025년 12월31일까지 늘어나고, 간주임대료 계산 기준 이자율은 1천분의 12에서 1천분의 29로 조정된다. 국세청은 주택의 취득·보유·양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을 쉽게 설명한 ‘2023 주택과 세금’ 책자 개정판을 17일 발간했다. 다음은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택임대소득과 관련한 주요 개정 내용을 표로 정리했다.
골든블루는 골든블루 골프단 소속 이주미 프로가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148번째 경기 출전 만에 감격의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2014년 국내 위스키 기업 최초로 골프단을 창단해 올해로 10년째 국내 골프 선수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주미 프로는 2013년 KLPGA에 입회해 잔뼈가 굵은 선수로, 지난해 골든블루 골프단 4기로 합류했다. 드림투어 우승, 2021년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 5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7일 1부 투어 선수들이 대거 출격한 ‘골든블루 GTOUR 인비테이셔널'에서 박준홍 프로와 한 팀을 이뤄 우승을 거머줬다.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열린 이번 대회는 2023시즌 투어 초반 판세를 좌우할 대회로 평가받았다. 총 상금은 10억원(우승 상금 1억8천만원)이다. 이주미 프로는 지난 16일 8언더 공동 4위로 시작한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몰아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2위 선수를 2타차로 따돌리고 커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개인 최고 성적이었던 5위 안에만 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김영식)는 오는 27일 ‘제3회 ESG 인증포럼’을 웨비나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제정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국내외 ESG 보고 및 인증 현황’을 주제로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인 ‘국내 ESG 보고 및 인증 현황’에서는 고정연 회계사회 ESG 연구팀장이 국내 ESG보고서를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현황을 점검한다. 두 번째 주제는 전규안 숭실대 교수가 ‘국제 ESG 인증업무 현황(국제증권감독기구(IOSCO)의 보고서를 중심으로)’에 대해 지속가능성보고서 인증업무의 글로벌 동향을 살펴보고 관련 이슈를 짚는다. 김영식 회장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의 공시기준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와 국제윤리기준위원회에서 지속가능성 인증 및 윤리기준 제정에 나선 만큼 머지않은 장래에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보고 및 인증 생태계가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포럼이 ESG 확산과 내실화를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감사인증 전문가 기관으로서 ESG 정보의 투명성 제고와
대한상의, 2분기 유통업 체감경기 여전히 어려워 ‘소비위축-비용상승-물가상승’ 최대 애로 소비심리 위축으로 줄곧 하향세를 보이던 소매유통업체의 체감경기가 2분기 전망도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500곳을 대상으로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73’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7~21일까지 서울과 6대 광역시의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슈퍼마켓, 온라인쇼핑 500곳을 대상으로 모바일 및 전화 조사를 실시했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4년만의 마스크 의무 해제와 온화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일부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고금리에 부채상환이 늘고 대출은 어려워 소비여력이 크지 않은 데다 먹거리 등 생활물가 수준이 높아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고 했다. 모든 업태가 기준치(100)를 밑돈 가운데 백화점(71
오승규 연구위원 "지자체, 교부세 불이익 위험에 기회발전특구 지방세 지원 독립적 운영 어려워" 윤석열 정부가 지방시대 전략을 다시 짜고 있다. 그동안 중앙정부 주도로 이뤄진 중앙 집중형 경제발전에서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분권형 경제발전 추진으로 국가균형발전의 기본 틀을 전환하는데, 그 중 핵심 실천방안이 ‘기회발전특구’다. 지방자치단체가 투자기업과 협의해 정한 지역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파격적인 세제지원과 규제 혁신에 나서겠다는 것. 이와 관련, 기회발전특구를 이용한 기업 지방이전 활성화를 위해서는 먼저 지방규제 체계를 정비하고, 규제개혁 대상 선정때 지방세제의 정책목표를 고려요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석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재정력 강화를 또다른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있고 교부세 불이익 위험 등으로 지자체가 현실적으로 지방세제를 독자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만큼, 취득세·재산세 감면 세수 부족분 보전 등에 대한 논의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14일 ‘기업의 지방 이전 및 투자 촉진을 위한 법적 대응과 과제’를 주제로 한국지방자치법학회 및 한국재정법학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오승규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은
전문자격사 역할 침해 논란 '부글부글' 세무대리질서 더 혼탁해지나 우려도 세무사계 "프리랜서 종소세 업무 대안 찾아야" 목소리 세무사들의 최대 업무인 종합소득세 시즌이 돌아왔다. 이달 25일 부가세 예정신고가 끝나면 곧바로 종소세 업무에 돌입하는데 확정신고보다 상대적으로 업무부담이 적은 부가세 예정신고여서 대부분의 세무사사무소는 사실상 이달부터 종소세 시즌에 돌입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종소세 신고를 앞두고 세무사들은 최근 업계에 파장을 일으킨 삼쩜삼을 비롯해 이지택스, 쎔(SSEM) 등 AI 기술을 장착한 ‘세무서비스 플랫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등장한 플랫폼의 주요 서비스 대상은 프리랜서를 비롯해 플랫폼노동자, N잡러, 개인사업자 등이다. 특히 세무사들은 세무대리인간 치열한 ‘덤핑 수임’ 경쟁으로 업역이 날로 축소되고 있는데 여기에 플랫폼까지 가세하는 상황이 되자 플랫폼의 확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크게 우려하고 있다. 세무사계에서 세무플랫폼이 본격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삼쩜삼’이 큰 계기가 됐다. 2020년 출시된 삼쩜삼은 간편 세금 신고환급 서비스로, 단기간에 누적 가입자 1천만명을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현재 삼쩜삼은 한국세무사회와 법
12월말 결산법인, 내달 2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해야 수출 中企 등 3만7천곳 납기 3개월 직권연장…신고는 내달 2일까지 올해부터 '재해손실세액 차감제도' 도입…신고 기간 내 신청 필요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25만1천649곳이 서울시에 법인지방소득세 2조5천829원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액은 2조6천188억원. 서울시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맞아 서울시 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12월말 결산법인은 내달 2일까지 전자신고 또는 사업장 소재지 구청 방문신고를 통해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14일 밝혔다. 법인지방소득세는 국세인 법인세와 달리 사업장이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에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은 각 사업장 별로 안분해 신고해야 한다. 미신고시 무신고가산세 20%를 부과한다. 다만 서울시 내 둘 이상의 자치구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본점 또는 주사무소 소재지(본점 또는 주사무소가 없으면 종업원이 가장 많은 사업장) 관할 구청에 일괄해 신고·납부할 수 있다. 서울시는 2만4천개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별도 신청 없이 직권으로 3개월 연장하기로 했으며,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가치평가 핵심지표인 시장위험 프리미엄(MRP)과 기업규모위험 프리미엄(SRP)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내달 9일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되며, 한국의 MRP, SRP 적용 실태조사 및 업데이트 연구에 대해 논의한다. 발제자로는 정남철 홍익대 교수가 나서며, 종합토론에는 김종일 가톨릭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송병관 금융위 기업회계팀장, 정준희 대구대 교수, 손호승 삼정회계법인 파트너, 강진홍 이정회계법인 파트너, 강경진 한국상장사협의회 상무,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한다. 한편 이번 포럼은 공인회계사 연수시간 가치평가 2시간으로 인정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세계 이동통신 특허라이센스·모뎀칩셋 시장의 독과점 사업자인 미국의 퀄컴에 과징금 1조311억원을 부과한 처분이 적법했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이는 공정위 사상 최대 과징금이다. 공정위는 13일 대법원이 퀄컴 인코포레이티드 외 2개 개열사(이하 3사 통칭해 퀄컴)가 제기한 상고심(2020두31897)에서 양측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공정위 일부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 2017년 1월20일 퀄컴이 자신의 시장지배적지위를 남용해 경쟁 모뎀칩셋 제조사, 휴대폰 제조사의 사업활동을 방해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약 1조311억원을 부과했다. 경쟁 모뎀칩셋 제조사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칩셋 제조·판매에 필수적인 이동통신 표준필수특허(SEP)에 대해 라이선스 제공을 거절하거나 제한했다는 이유다. 공정위는 또한 퀄컴이 칩셋 공급과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연계해 휴대폰 제조사에 대해 칩셋 공급을 볼모로 FRAND 확약을 우회해 부당한 라이선스 계약 체결·이행을 강제했다고 봤다. FRAND 확약은 SEP보유자가 특허이용자에게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인 조건으로 라이선스를 제공하겠다고 보장하는 약속을 말한다. 휴대
19일 국회 정문 앞에서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가 오는 19일 국회 정문 앞에서 국회 법사위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는 한국세무사회, 대한변리사회, 한국관세사회, 한국공인노무사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5개 단체가 전문자격사 제도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해 만든 협의체다. 13일 대한변리사회에 따르면, 이날 집회는 변호사 직역 수호의 보루라는 비판을 받는 국회 법사위를 규탄하는 내용이다. 대한변리사회, 한국세무사회 등 5개 단체 소속 회원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협의회는 지난달 17일 ‘법사위는 언제까지 변호사 직역 지킴이 노릇을 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지금까지의 법사위는 다른 상임위 소관의 법률안을 마음대로 고치거나, 그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아예 심사를 차일피일 미루며 회기 만료로 폐기시키는 월권행위를 서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