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한공회 5층 대강당서 교육영상 홈페이지 탑재·헬프데스크 운영 금융감독원은 오는 3분기부터 의무화되는 비상장법인의 XBRL 재무재표(본문) 작성에 어려움이 없도록 한국공인회계사회 등과 함께 상시지원체계를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XBRL는 기업재무정보의 생성‧보고‧분석 등을 용이하기 위해 만들어진 재무보고용 국제표준 전산언어를 말한다. 금감원은 이를 위해 한국공인회계사회과 비금융 비상장법인을 대상으로 XBRL 재무제표(본문) 작성 설명회를 개최한다.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공인회계사회 5층 대강당에서 실시된다. 교육대상은 XBRL 재무공시 대상 비금융업종 비상장법인 공시회계실무자 및 관련 중소형 회계법인 등 외부감사인(신규감사인 포함)이다. 교육 내용은 △XBRL 재무공시 단계적 선진화 방안 △XBRL 재무제표 작성 실무 △XBRL 기술의 이해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할 수 있다. 또한 교육 참석이 어려운 비상장법인 실무자를 위해 교육영상을 금감원 DART접수시스템,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공인회계사회 등과 협력해 1대 1 교육이 가능한 헬프데스크를 운영하는 등
1조6천억 벌어 110억원 납부 추정…1인당 13만원 유리한 과세제도·활동비 공제 지적 종교인 근로·자녀장려금 수급액, 납부세액보다 두배 이상 많아 종교인들의 실질적인 세금부담을 나타내는 실효세율이 0.7%로, 근로소득자 실효세율의 9분의 1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혜영 의원(정의당)이 24일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종교인과세의 실효세율은 0.7%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근로소득자 실효세율은 2020년 5.9%에서 2021년 6.5%으로 올라 격차가 더 벌어졌다. 2021년 한해 8만3천868명의 종교인이 1조5천944억원의 소득을 신고했는데, 이들의 납부세액은 110억원으로 추정된다. 종교인 1인당 납부한 세액은 13만1천194원이었다. 전체 근로소득자 1천995만명의 납부세액은 52조6천986억원으로 1인당 평균세액은 264만원이다. 특히 종교인의 신고인원·소득·세액 모두 2020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는 9만113명의 종교인이 1조6천609억원의 소득을 신고하고, 120억원을 납부한 것으로 추산된다. □ 2021년 종교인 과세현황 종교인들의 세금 부담이 크게 낮은 이유는 적은 소득이 1차적 원인이다.
올해 1월1일 이후 시작하는 사업연도부터 적용 외감법 시행령, 내달 2일부터 시행 예정 상장회사 수준의 규제를 적용받는 대형 비상장회사 기준이 자산 1천억원 이상에서 자산 5천억원이상으로 상향 조정된다. 다만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가 많은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과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에는 현행 기준(자산 1천억원)이 적용된다. 또한 회사가 내부회계관리제도 취약점을 자진 공시 또는 개선하면, 조치 가중사유에서 제외토록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회계부정 자진신고자에 대한 증선위 제재조치 감경기준을 완화하고, 회계부정신고 포상금 지급규모도 5배 이상 늘린다. 금융위원회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의결돼 내달 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과 함께 지난해 12월 입법예고됐던 2개 하위규정(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회계관련 부정행위 신고 및 포상 등에 관한 규정)도 같은 날 고시해 시행한다. 이번 시행령 및 하위규정 개선은 금융위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중소기업 회계부담 합리화 방안에 따른 정책과제의 법제화와 더불어 회계부정신고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제도를 정비한 것이다. 개정안은 상
외감법상 과징금 204억3천만원 부과…매년 증가세 과징금 부과 대상, 비상장회사도 포함 감사·임직원 등 모든 회계부정 연루자로 확대 감사인에 감사보수 상회하는 과징금 부과 금융감독원이 최근 5년간 회계처리기준을 위반(고의·중과실)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외부감사대상 회사 92곳에 자본시장법 및 외부감사법에 따라 과징금 666억5천만원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외감법상 과징금은 총 204억3천만원으로, 30.7%를 차지했다. 금융감독원이 24일 발표한 신외감법 시행 이후 과징금 부과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 1월~2023년 3월) 회계감리 결과, 92곳에 총 666억5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자본시장법상 과징금이 462억2천억원으로 절반 이상(69.3%)을 차지했으며, 외부감사법상 과징금은 204억3천만원이었다. 부과대상별로 살펴보면 전체 과징금 666억5천만원 중 회사에 대한 과징금이 567억8천만원으로 대부분(85.2%)을 차지했다. 뒤이어 회사관계자 58억5천만원(8.8%), 감사인 40억1천만원(6%) 순이었다. 특히 회사, 회사관계자, 감사인 모두 부과총액과 부과건수가 증가세를 나타냈다. 회사 과징금 567억8천만원 중 외
납세자에 대한 다짐, 축하 공연, 현장소통간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 부산강서세무서가 개청 1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청사 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부산강서세무서는 지난해 4월22일 북부산세무서에서 분리 개청했으며, 서비스기관으로서 지역 납세자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자는 취지에서 기념식을 마련했다. 모범납세자 축사, 기관장⋅단체장 축하 영상 상영, 전 직원 다짐식, 축하 떡 케이크 절단식, 민원인에게 꽃다발⋅기념품 증정,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모범납세자 축사에서는 지비라이트 이인환 대표이사가 “개청1주년 축하와 함께 부산강서세무서가 납세자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 달라”는 당부 메시지를 전했다. 모범납세자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기념식에서는 김도읍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장과 단체장들의 축하 영상을 상영했다. 세무서 전 직원이 참여한 납세자에 대한 다짐과 결의 영상을 제작 상영한데 이어 개청 1주년 축하 떡 케이크 커팅식도 가졌다. ‘4월22일 개청 1주년’을 기념해 첫 번째, 네 번째, 스물두 번째 민원봉사실을 방문한 민원인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와 함께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현악4중주팀을 초청해 20분간 축하 공연을 시
오는 24~28일 싱가포르⋅홍콩에서…김인규 대표 참석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오는 24~28일까지 5일간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 이후 처음 개최하는 해외 IR로 김인규 대표가 직접 참석해 해외 기관 투자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하이트진로에 관심이 높아 상대적으로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개최하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소주와 맥주의 주력 제품인 참이슬과 테라의 국내 판매가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소주 해외 수출도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또한 최근 신제품 ‘라거의 반전-켈리’를 출시하며 테라와 투 트랙 전략을 통해 맥주 MS를 증대시키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해외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국내 최대 종합주류회사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지금 적극적인 국내외 IR 활동을 통해 시장과의 교류를 활성화하며 투자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한국세무사회·김병욱 의원 주관 '상속세 유산취득세 토론회' 김신언 세무사 "상속세 연대납세의무 가장 큰 문제점…폐지해야" 심충진 건국대 교수 "상속재산 12억원 비과세로 설계 필요" 이상율 전 조세심판원장 "유산세 방식 위헌 소지…바꿔야" 임재범 입법조사관 "배우자 공제 확대하고 인적공제 현실화" 정부가 73년만에 상속세에 메스를 댄다. 1950년 상속세법 제정 이후 유지해온 유산세 방식을 뜯어 고쳐 유산취득세로 과세체계를 전환하는 대수술이다. 정부는 상속세의 유산취득세 방식 전환에 대해 충분한 논의를 거치고 전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방점을 둘 방침이다. 문경호 기획재정부 상속세개편팀 과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상속세 유산취득세 토론회’에서 “유산취득세는 국민 생활과 직결돼 있는 만큼 정부는 국민들과 함께 개편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유산취득세 도입방안을 일방적으로 제시하기 보다는 사전에 언론, 국회, 사회 각계각층과 긴밀히 소통하는 등 국민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송기헌·유동수 의원이 주최하고 김병욱 의원과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한 ‘상속세 유산취득세 토론회’가 2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
조해진 의원,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 문화비 및 전통시장 카드 사용분에 대해 소득공제율을 10%p 한시 상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조해진 의원(국민의힘, 사진)은 국내 관광 및 소비여건 개선을 위해 문화비와 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이달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10% 상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21일 대표발의 했다. 현행 조특법에서는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으로 사용한 일정 금액을 15~30% 소득공제 하는데, 전통시장 사용 분에 대해서는 40%, 도서 등 문화비 사용분에 대해서는 30% 공제율을 적용하고 있다. 조 의원은 지역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등 코로나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내수 활력을 높이고 서민경제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12월까지 문화비⋅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10% 한시적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마련했다. 조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도서 등 문화비 사용분 공제율은 30%에서 40%로, 전통시장 사용 분은 40%에서 50%로 소득공제율이 오른다”며 “소득공제 추가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과 지역시장의 소비와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
박진희 안양세관장이 자동차 부품 업계의 수출 지원을 위해 지난 19일 군포시 소재 ㈜현대케피코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1987년 설립된 현대케피코는 자동차 부품을 제조해 베트남 등으로 수출하는 업체로, 지난해 2억1천만달러 수출실적을 거뒀으며 해외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21일 안양세관에 따르면 이날 박 세관장은 "올해 관세청의 최우선 과제인 '수출 활성화 지원'에 따라 해외통관 애로 해소 등의 수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안양세관은 이날 논의된 해외통관 애로 및 제도 개선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관내 수출입기업의 수출 활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나설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이탈리아의 대표적 스파클링 와인 제조 와이너리 ‘꼰타디 까스탈디’의 와인 2종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꼰타디 까스탈디 ‘브뤼’와 ‘사텐’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로제’와 ‘브뤼 두카티 레이스’로 총 4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꼰타디 까스탈디는 이탈리아 전통 방식의 최고급 스파클링 와인 산지인 프란치아코르타를 대표하는 와이너리로, 1880년 건축된 벽돌 공장을 개조한 자연 지하 셀러에서 와인을 숙성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꼰타디 까스탈디 로제는 코랄 핑크 빛이 아름답게 반짝이며 정교한 거품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인 로제 스파클링 와인이다. 꼰타디 까스탈디 브뤼 두카티 레이스는 이탈리아 명품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 코르세와 협업해 생산하는 와인이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과도한 성과급 지급을 막기 위해 등기임원 보수지급에 대한 주주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20일 금융위원회가 마련한 지배구조법상 성과보수제도 개선방향에 따르면, 앞으로 개별 등기임원의 보수지급계획을 주주총회에서 설명하는 방식으로 통제할 강화할 방침이다. 그간 금융회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보수 총액 한도를 승인하고 이사회에서 개별 이사별 보수를 정하고 있어 주주들이 자신이 선임한 개별 등기임원의 보수가 지위, 역할, 책임에 맞게 적절히 설정됐는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상장 금융회사에 대해 개별 등기임원의 보수지급계획을 주주총회에서 설명하도록 해 주주들에게 등기임원의 개별 보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표명할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금융위는 이러한 내용이 2020년 6월 국회에 제출한 지배구조법 개정안에 포함돼 있어 이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개별 임원의 보수지급액 공시도 확대하기로 했다. 현행 지배구조법은 임원 보수지급 총액이나 산정기준에 대해서는 공시하도록 하고 있으나 개별 임원 보수지급액은 공시되지 않아 개별임원의 성과나 유발하는 위험을 파악하는데 제약이 있다. 이를 개선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 총 선발인원은 198명…5급 63명, 7급 135명 정부가 올해 민간경력자 198명을 국가공무원으로 선발한다.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의 2023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2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했다. 총 선발인원은 198명이며 직급별로 5급 63명, 7급 135명이다. 선발 직무는 빅데이터 분석, 기후변화 예측⋅협력, 안전관리, 보건의료정책, 의무, 수의, 자율주행, 법제 및 송무 등이다.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다양한 현장 경험을 가진 민간전문가를 선발해 공직 개방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채용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1년 5급 선발에 이어 2015년 7급까지 확대했다. 국세청의 경우 5급 3명, 7급 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5급은 조세 쟁송 및 법무 2명, 국제조세 1명으로 송무와 국제조세 분야 전문가를 뽑는다. 7급은 주로 전산 분야 전문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데이터 아키텍쳐 1명, 빅데이터 분석 1명, 네트워크 1명, 개인정보보호 1명, 전산개발 1명, 금융투자소득세 과세집행 1명이다. 응시자격은 5급의 경우 관련 분야 10년 이상 경력, 관련 전공 박사학
임상빈·유현정, 법인 주택 취득 억제효과 분석 법인 주택 취득, 7·10대책 1년만에 다시 크게 증가 낮은 기준금리, 정책 혼선, 부동산시장 과열 영향 법인에 대한 취득세 중과세를 골자로 한 7·10대책 약효가 1년만에 크게 약화되며 단기처방에 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문재인정부는 코로나19 이후 법인 주택 투자가 급증하자, 다양한 처방전을 내놨다. 2020년 6·17대책에서 법인 보유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한데 이어 한달 만에 법인 취득세를 강화하는 내용의 7·10대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7·10대책 이후 법인의 주택 거래량은 크게 줄었다가, 저금리, 부동산시장 과열, 정책 혼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1년만에 다시 큰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됐다. 임상빈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 유현정 성균관대 박사과정은 지난 15일 강원대 춘천캠퍼스에서 열린 한국세무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법인에 대한 주택 취득세 중과세 효과 분석-VAR 모형을 통한 7.10대책을 중심으로-’ 발표를 통해 법인 주택 취득 억제효과를 분석했다. 7·10대책은 다주택자·단기거래에 대한 부동산세제 강화가 골자다, 먼저 다주택자와 법인 등에 대한 취득세율을 각각 1~3%, 1
금리 높아지면 거래량⋅가격에 영향 미쳐 취득세 세입 감소 취득세, 기준금리 등 거시경제 변수로 안정적 확보 어려워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아파트 거래량과 가격에 영향을 미쳐 취득세 세입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임상빈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과 서동찬(중앙대 박사과정)씨는 지난 15일 한국세무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기준금리가 취득세 세수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시계열 모형인 VAR 모형 분석을 통해 기준금리와 아파트 거래량과 가격이 취득세 세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2006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금리 변화에 따른 아파트 거래량과 매매가격, 부동산 취득세 세입의 변화를 추적했다. 이 기간 금리는 2006년에서 2008년 금융위기까지는 상승 추세를 보이다 금융위기 이후 크게 낮아졌다. 2011년 이후 기준금리와 정책금리는 하향 추세를 보였으며, 2020년 코로나19로 기준금리가 0.5% 수준까지 낮아지다 2021년 하반기부터는 기준금리와 정책금리가 인상됐고 세계적 인플레이션으로 지난해부터 금리가 빠르게 상승했다. 반면 아파트 거래는 2012년 말부터 거래량이 증가하기 시작해 2015년 이후
한국납세자연합회, '가상자산, NFT와 기부세제' 세미나 김완용 교수 "가상자산 기부도 세제혜택 줘야…조세제도 정비" 권형기 변호사 "가상자산 유형별로 세법상 달리 봐야" "투자계약증권, 유틸리티 증권, 지급결제형 증권 명확히 구분하는 전면 개정 필요" 암호화폐, NFT(대체불가토큰) 등 디지털 자산 기부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가상화폐 자선단체인 기빙블록(The Giving Block)는 향후 10년간 암호화폐를 통한 기부가 1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예전에는 기부가 현금으로 이뤄졌지만, 최근 부동산, 주식, 가상자산 등 비현금성 자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경로를 통한 기부가 늘면서 조세제도 정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납세자연합회는 20일 온라인 메타버스 게더타운에서 '기술의 발전과 납세자 권리-가상자산, NFT와 기부세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비현금성 자산별 평가기준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비현금성 자산 기부 때 세금을 면제하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각각 상품권, 화폐와 유사한 성격을 갖고 있는 유틸리티 증권, 지급결제형 증권과 투자계약증권(금융투자소득) 모두 세법상 전혀 달리 봐야 하는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