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까지 원서접수 금융감독원은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경력직원 채용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회계사 12명 이내, IT 8명 이내, 금융회사 검사·리스크관리 분야 10명 이내이며, 관련 분야 업무경력이 3년 이상이어야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금융감독원 채용 홈페이지(www.fss.or.kr/emp)에서 28일 15시부터 가능하다. 서류전형과 1·2차 면접전형(5~7월 중) 등을 거쳐 7월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지난 2월부터 진행한 올해 첫 경력직원 채용과 관련해서는 다음 달 중 최종 합격자 15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지방국세청과 간담회에서 건의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이 “5~6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 중에는 세무조사를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인천지방국세청에 요청했다. 김명진 인천지방회장은 지난 26일 인천지방국세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인천청과의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관련 간담회에서 “올해는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에 대해 다양한 세정지원을 펼쳐 달라”며 이같이 건의했다. 간담회에서 인천지방국세청은 납세자 중심의 신고편의 확대, 민생경제 회복과 활력 제고를 위한 세정지원, 체계적인 신고지원시스템 마련, 실효성 높은 성실신고 사전안내 등 종소세 신고관리 방향에 대해 안내했다. 올해 종소세 신고와 관련해 인천청은 단일 근로소득자가 연금과 기타소득이 있는 경우 모두채움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적용역소득자에게는 모두채움서비스를 통해 소득세를 간편하게 환급해 준다고 밝혔다. 또 수출기업과 특별재난지역 납세자는 종소세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했다. 공석룡 인천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은 “신고창구를 작년과 같이 고령자, 장애인, 신규사업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신고도움창구’와 일반 납세자를 위한 ‘자기작성창구’로 분리 운영하는 등 체계적으로 납세자의 방문신고를
신동근 의원, 지특법·개소세법 개정안 대표발의 취득세 면제한도 140만원→300만원 개별소비세 한도 300만원→400만원 더불어민주당이 18세 미만 자녀를 3명 이상 둔 다자녀 가구에 대한 자동차 취득세·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을 현행 44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재위 야당 간사인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같은 내용의 지방세특례제한법,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을 27일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은 다자녀 양육자가 구입하는 승용자동차에 대한 취득세와 개별소비세를 각각 140만원, 300만원의 한도에서 면제해 주고 있다. 그러나 다자녀 가구의 승용차 이용이 필수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승차정원을 기준으로 정한 현행 취득세 감면한도액(140만원)이 적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한 환경 친화적 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면제 한도인 400만원과 동일한 한도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개정안은 다자녀 가구 자동차 취득세 감면한도를 현행 1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올리고 개별소비세 한도도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이 골자다. 신동근 의원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가의 직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개정안이
주택 매매계약상 잔금 지급일이 재산세 과세기준일인 6월1일 이전이라고 하더라도 사실상 잔금을 6월3일에 치렀다면 주택 소유자로 봐 재산세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심판결정이 내려졌다. 조세심판원은 계약상 잔금 지급일이 아닌 사실상 잔금 지급일을 기준으로 재산세 납세의무자를 판단해야 한다는 요지의 심판결정문을 27일 공개했다. 조세심판원에 따르면, A씨는 주택 매도자에게 잔금을 2021년 5월31일 지급하기로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나 실제로는 2021년 6월3일 잔금을 지급했다. 처분청은 2021년도 재산세 과세기준일 현재 재산세 등 납세의무자를 A씨로 보고 A씨에게 재산세 등을 부과했다. 이와 관련, 지방세법은 재산세 과세기준일(6월10일) 현재 재산을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자는 재산세를 납부할 의무가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조세심판원은 그러나 A씨가 사실상 잔금지급일인 2021년 6월3일에 이 건 주택을 취득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처분청이 2021년도 재산세 과세기준일 현재 A씨를 이 건 주택의 사실상 소유자로 보아 재산세 등을 부과한 처분은 잘못이라고 판단했다. 조세심판원은 “유상승계취득의 경우 대금 지급과 같은 소유권 취득의 실질적 요건 또는 소유권 이
DF 3구역 호텔신라, 4구역 신세계디에프, 5구역 현대백화점면세점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 특허심사 평가기준 과락제 도입안 의결 인천국제공항 출국장면세점 DF 3·4·5 구역 운영업체로 ㈜호텔신라, ㈜신세계디에프, ㈜현대백화점면세점이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이로서 ㈜호텔신라는 인천공항 출국장면세점 DF 1구역과 DF 3구역 면세점 사업자로 신규 선정됐으며, DF 2구역과 DF 4구역 면세점 사업자는 ㈜신세계디에프에게 돌아갔다.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양동우 교수)는 27일 충남 천안 소재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특허심사위원 14명과 제4회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인천공항 출국장면세점 DF 3·4·5구역 신규 면세점사업자를 의결했다. DF 3구역 면세점 사업자로는 총점 1천점 만점에 906.27점을 획득한 (주)호텔신라가, DF 4구역 면세점 사업자는 844.45점을 획득한 (주)신세계디에프가 각각 선정됐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789.56점을 받아 DF 5구역 면세점 사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허심사위는 하루 전인 26일 제3회 특허심의를 열고,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 DF 1·2·8·9구역 신규 면세점 사업자에 각각 호텔신라, 신세계디에프
1년간 끌어온 골든블루와 노조의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골든블루는 27일 서울사무소에서 노조와 2022년 임금 협상을 타결하고 ‘노사 상생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골든블루는 지난해 4월27일부터 노조와 임금 협상을 시작했으며 서울과 부산을 오간 20여 차례 이상의 협상 끝에 지난 13일 전격적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후 조합원의 승인을 받아 27일 최종 타결에 이르렀다. 또한 ‘노사 상생 합의서’를 체결하고 근로조건 향상 및 조직문화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조직문화개선 TFT’를 별도로 구성해 조합원 뿐만 아니라 골든블루의 모든 임직원이 즐겁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이번 합의에 이르기까지의 긴 시간은 회사의 지속 성장과 더 나은 노사 관계 정립을 위한 성찰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노사간 꾸준한 대화를 통해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는 골든블루만의 노사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시즌이 돌아왔다. 세금을 아끼려면 세법 개정 내용을 꼼꼼히 살피고 각종 가산세, 공제요건들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업무용승용차 관련 비용명세서 미제출 가산세가 신설된 만큼 자칫 빠뜨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한 중소기업 사회보험료 세액공제 사후관리 요건이 신설돼 상시근로자 수가 감소한 경우 공제세액을 납부해야 한다. 소득·세액공제도 달라졌다. 월세액 세액공제율이 15~17%로 상향됐으며, 청년형 장기펀드에 대한 소득공제가 신설됐다. 난임 시술비, 미숙아·선청성 이상아에 대한 의료비 세액공제도 확대됐다.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때 반영되는 세법 개정사항을 정리했다.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소득공제 한도 상향=주택임차차입금원리금 상환액과 주택마련저축에 대한 공제한도가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늘어났다. 기부금 세액공제 한시 확대=기부금 세액공제율이 2년간(2021년 1월1일~2022년 12월31일) 5%p 한시 상향됐다. 1천만원 이하는 20%, 1천만원 초과는 35%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난임시술비, 미숙아·선천성이상아에 대한 의료비 세액공제 확대=난임시술비 공제율이 20%에서 30%로 확대됐다. 미숙아·선천성이상아에 대한 의료비
삼일PwC는 27일 사원총회를 열어 윤훈수 대표이사 CEO의 연임을 확정했다. 윤 대표는 CEO 후보에 단독 입후보해 의결권이 있는 전체 파트너들의 투표를 통해 연임이 결정됐다. 임기는 오는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다. 윤 대표는 지난 2020년 7월 삼일PwC 대표로 취임해 코로나19 팬데믹, 글로벌 경제 불황과 지정학적 갈등, 고금리 및 고물가 등 불안정한 경제상황 속에서도 감사, 세무, 딜(M&A) 등 모든 서비스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1위 회계법인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동안 구성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감사 업무의 자동화로 감사 품질을 높이고, 회계법인 최초 디지털 솔루션 구독서비스 출시 등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함으로써 회계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대표는 "회계법인은 '자본시장의 파수꾼'으로서 신뢰라는 사회적 자산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는 전문가 조직이며 이 같은 소명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회적 기여라고 본다"면서 "앞으로도 수평적 조직문화와 과감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이어가며, 기업과 사회,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위원장⋅홍석준)은 지난 25일 세무대행 플랫폼 이용 소상공인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세무대행 플랫폼 삼쩜삼을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현재 삼쩜삼은 세무대행 업무에 필요한 주민등록번호 처리가 개인정보보호법에 저촉되는지 여부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추진단은 세무대행 플랫폼이 소상공인들에게 얼마나 필요한 서비스인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범섭 삼쩜삼 대표는 “세금의 징수와 납부는 자동인데 왜 환급은 수동일까 하는 문제의식에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세금을 신고하고 환급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개발했다”면서, “출시 3년 만에 가입자가 1천500만 명을 돌파했고 1인당 평균 18만원 총 6천100억 원의 환급액을 되찾아드렸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쩜삼을 활용한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들이 직접 참석해 견해를 밝혔다. 경기도 부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30대 김모씨는 “기존 세무사사무실을 통해 부가세 신고할 때는 비용이 큰 부담이 됐는데 저렴한 금액에 간편한 절차를 통해 신고를 할 수 있었
부산지방국세청(청장⋅장일현)은 지난 26일 울산세무서 강당에서 울산지역 중소기업과 세무대리인을 대상으로 국세청의 기업지원제도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부산청은 성실신고 지원을 위한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의 취지와 혜택에 대해 설명했다. 또 중소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한 가업승계지원제도와 가업승계 세무컨설팅에 대해 안내하고, 설명회 후 1:1 현장상담 시간도 가졌다.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은 중소기업에 공제・감면 적용 여부와 금액을 사전에 확인해 줌으로써 세무 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국세청의 서비스다.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는 기업이 연구・인력 개발 활동에 지출한 비용에 대해 세액공제 가능 여부를 확인해 주는 제도다. 가업승계 세무컨설팅은 가업승계 관련 사전・사후 요건 충족 여부를 진단해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등 가업승계 세제 혜택 자문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부산청은 앞으로도 부산, 창원, 제주, 김해, 양산, 진주 등을 중심으로 현장 설명회를 순회 개최할 예정이다.
춘천 13.5만㎡ 청정자연 속 반려견 교육·문화공간 조성 박물관 등 풍성한 인프라와 콘텐츠 자랑 국제 도그스포츠, 아트프로젝트 진행 더존ICT그룹은 관계사 더존비앤씨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컴페니언랜드 ‘강아지숲’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아지숲은 반려견과 교감하는 교육·문화공간으로, 박물관, 수영장, 운동장, 카페 등 풍부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배우고 즐기고 교감하는 신선한 콘텐츠와 다채로운 인프라를 앞세워 반려문화에 대한 개념과 인식을 새롭게 제시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아지숲 박물관은 개와 인간의 오랜 공생의 역사부터 반려동물로서의 특성을 안내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올바른 관계 형성을 조망하는 반려문화 종합 교육·전시 공간이다. 풍부한 자료와 영상, 인터랙티브 요소,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문화를 이해하는 색다른 시선을 제공한다. 반려견 박물관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정식 등록됐다. 광활한 자연 속에 펼쳐진 다채로운 체험장에서는 온 가족이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다. 춘천의 청정자연을 배경으로 13.5만㎡(약 4만평)의 공간에 드넓게 펼쳐진 반려견 운동장, 수영장, 산책로, 연못, 카페 등이 자리잡았다. 먼저 강아지숲 동산은
김포공항세관(세관장·김종웅)은 26일 관내 관세사 대상 간담회를 열고 통관안전망 구축을 위한 현장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마약 등 불법물품의 국내 반입 차단 등 통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신고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마련됐다. 세관은 이 자리에서 관세사 및 업체들에 올해 달라지는 관세행정 및 고시 개정사항을 안내하고, 수출입 신고시 착오가 없도록 당부했다. 신고 오류사례 위주의 설명과 개정된 법령 관련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관세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장을 통해 정확한 신고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세관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김종웅 세관장은 “관세사는 수출입 신고를 대행하는 통관전문가로서 가장 중요한 관세행정 파트너"라고 강조하고 "통관 과정에서 불합리한 사항이나 애로사항에 대한 건의는 적극 검토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통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와인 애호가들의 메카인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와인 제조 와이너리 도시오(DOSIO)의 와인 6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시오는 이탈리아 북서부에 위치한 피에몬테 지역에 포도원을 보유한 대표적인 와이너리이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돼 있는 도시오의 포도원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생태계 보전에 힘쓰며, 바롤로 와인의 최고 생산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바롤로는 피에몬테 지역의 바롤로 마을에서 네비올로 품종 포도로 만드는 고급 레드 와인이며, 도시오 와이너리는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으로부터 “뿌리칠 수 없을 만큼 완벽하게 만들어진 와인”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도시오 바롤로 DOCG 세라데나리는 최다 수상을 자랑하는 도시오의 대표 와인이다. 와인 인수지애스트, 비노스, 디캔터 등 여러 와인 평가 기관에서 수상한 내역이 있으며, 체리와 꽃향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레드 와인이다. 도시오 바롤로 DOCG 포사티는 바롤로의 최고 등급을 뜻하는 그랑 크뤼라 불리는 레드 와인이다. 평균 40년 수령의 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를 사용하며 18개월간 오크 숙성을 진행한다. 체리와 초콜렛 등 복합적인 향을 갖고 있으며, 입
소액 체납자의 부담 경감을 위해 지방세 납부지연가산세 면제기준을 상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우택 의원(국민의힘)은 26일 지방세 납부지연가산세 면제기준을 기존 30만원 미만에서 60만원 미만으로 조정하는 내용의 지방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은 지방세 체납세금 미납분의 납부기한이 지난 날로부터 1개월이 지날 때마다 체납세액의 1만분의 75를 중가산금으로 부과하고 있다. 다만 체납세액이 30만원 미만이면 납부지연가산세를 면제해 주고 있다. 소액 세금을 납부하기 어려운 상황의 체납자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그러나 중가산금 면제 기준금액이 2000년 30만원으로 규정된 이후 22년 간 유지되고 있어 물가상승률을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반면 국세 가산세 면제기준 금액은 최근 국세기본법 개정을 통해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됐다. 정우택 의원은 “경제상황이 어려운 소액 체납자의 지연가산세 면제를 확대해야 한다”고 발의배경을 밝혔다.
세무사 5명, 회계사 1명 성실의무, 탈세상담 금지 등 위반 납세자의 탈세에 가담하고 사무소 직원을 제대로 지도⋅감독하지 않는 등 세무사법을 위반한 세무사와 공인회계사 6명이 직무정지와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제137차 세무사징계위원회에서 의결된 징계내용을 27일 관보에 공고했다. 이번에 징계를 받은 세무대리인은 세무사 5명 공인회계사 1명으로, 징계사유별로 보면 ‘성실의무’ 위반자(중복)가 4명으로 가장 많다. 탈세 상담 금지 위반 1명, 사무소 설치 규정 위반 1명, 사무직원 감독 규정 위반 1명이다. 탈세상담 금지 규정 등을 위반한 A세무사는 직무정지 2년의 중징계를 받았으며, ‘세무사는 1개의 사무소만 설치할 수 있다’는 사무소 설치 규정을 위반한 B세무사에게는 직무정지 7개월 처분이 내려졌다. 이밖에 사무직원 지도 감독을 소홀히 한 C세무사는 직무정지 6개월, 성실의무 규정을 위반한 세무사 두 명과 공인회계사 한 명은 200~8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이번 징계는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지금까지 모두 15명이 징계를 받았다. 자격사별로 세무사 9명, 공인회계사 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