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이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당일 증권시장 등 금융시장은 휴장하며 대부분의 금융회사는 영업을 하지 않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대체공휴일 지정에 따라 소비자 유의사항을 24일 안내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만약 은행 등 금융회사 대출금 만기가 29일인 경우는 다른 공휴일과 마찬가지로 5월30일로 연체 이자 부담 없이 만기가 연장된다. 예금 만기가 29일인 경우도 30일로 만기가 자동 연장된다. 29일인 이자 납입일은 30일로 자동 연장되고, 29일 어음⋅수표⋅전자결제수단 만기가 도래하는 경우는 30일에 현금화할 수 있다. 카드, 보험, 통신 등의 이용대금 결제일이 29일인 경우 이용대금은 30일에 고객 계좌에서 출금되며, 29일 전후 보험금 수령을 희망하는 고객은 보험종류별로 지급일정에 차이가 있으므로 사전에 보험회사에 문의해야 한다. 29일 당일 부동산 계약이나 기업간 지급결제 등으로 거액의 자금이 필요한 고객은 사전에 자금을 인출해 놓거나 당일 인터넷 뱅킹을 통해 이체 가능하도록 이체 한도를 미리 상향시켜 놔야 한다. 외화 송금, 국가간 지급결제 역시 금융회사 창구 휴무로 정상적인 처리가 어려울 가능성이 커 사전에 거래 은행에 확인할
상속인간 협의 안되고 지분율 동일한 경우 취득세 납세의무자는 거주자, 연장자 순 재산세는 거주 여부와 무관하게 연장자 김민수 박사 "법정상속 지분율로 재산세 과세 후 경정청구 허용해야…조세채무 대표상속인 지정도"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주택, 상가, 토지를 두고 상속인인 자녀 3명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경우, 취득세와 재산세는 누가 낼까? 상속 등기는 없고 재산세 사실상 소유자는 신고하지 않았다. 상속지분율은 동일하다. 동거상속인은 막내 C씨로, C씨는 다른 주택도 보유하고 있다. 첫째 A씨는 무주택자, 둘째 B씨는 주택보유자다. 결론부터 말하면 취득세 납세대상자는 동거상속인인 막내 C씨며, 재산세 납세대상자는 최연장자인 첫째 A씨로 서로 다르다. 왜일까? 상속인간 협의가 되지 않고 지분율이 동일한 경우 주택 취득세는 거주자, 연장자 순으로, 재산세는 거주 여부와 무관하게 연장자로 납세의무자가 정해지기 때문이다. 김민수 박사(대구시청)은 지난 19일 한국지방세연구원과 한국지방세학회가 공동 개최한 학술대회에서 ‘취득세와 재산세에 있어서 주된 상속자에 대한 연구’를 통해 상속인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속재산의 취득세와 재산세 납세의무자가 서로 다른 문제가 있
이중건 회장후보 단독입후보…부회장후보 김대건⋅이재실 세무사 다음달 중부지방세무사회 23대 회장을 뽑는 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중건 현 부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23일 중부지방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차기 회장에 이중건 현 중부회 부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이중건 중부회장 후보는 러닝메이트 부회장 후보로 김대건⋅이재실 세무사를 함께 등록했다. 단독 입후보에 따라 이중건 중부회장 후보와 김대건⋅이재실 부회장 후보는 내달 투표 없이 회장과 부회장에 당선된다. 중부지방회는 내달 20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과 부회장 당선을 확정한다.
5억 미만 소규모 내부거래 공시대상 제외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내년부터 대기업집단 회사들의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 기준금액이 50억원 이상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상향된다. 5억원 미만 소규모 내부거래는 공시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한 뒤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1월16일 공정위가 마련해 발표한 ‘대기업집단 공시제도 종합 개선방안’이라는 정부혁신 실행계획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정위는 “현재 대규모 내부거래 이사회 의결 및 공시제도, 기업집단현황 공시제도,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 제도 등 3개 공시제도를 상호 보완적으로 설계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대규모 내부거래에 대한 기준금액이 상향되더라도 다른 공시제도를 통해 자율감시라는 공시제도의 취지와 효과는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기업집단현황공시 제도와 관련한 ‘계열회사들간 상품·용역 거래현황’ 항목을 통해 각 기업집단들간의 모든 내부거래 금액이 연도별·분기별로 공
"비과세 한도 5천만원 상향 법안 통과 노력" 배준영 의원(국민의힘)은 22일 이달곤 의원과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수산분야 세제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양식어업에 대한 세제를 점검하고 실효적인 개편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정필 KMI 수산연구본부 전문연구원이 발제자로 나섰고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등 관계기관 책임자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과, 국회 입법조사처, 한국수산경영학회 등 각계각층 전문가가 참석해 세제 개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현행 양식어업은 부업소득으로 규정돼 연 3천만원까지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어로어업은 주업으로 인정돼 비과세 한도가 5천만원이다. 농·어업간 과세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나온다. 농업의 경우 곡물 및 기타식량 재배업은 전액 비과세되며, 작물재배업은 수입금액 10억원 이하까지 비과세를 적용받는다. 토론회에서는 양식어업 비과세 한도를 어로어업과 동일하게 5천만원으로 상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 경우 전국 약 1만804개 양식장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배준영 의원은 “양식어업은 국내 수산물 자급률을 견인
한국국제조세협회(IFA KOREA, 이사장·백제흠)는 내달 16일 롯데리조트 부여 세미나실에서 '고전적 국제조세 주제의 최근 동향'을 대주제로 2023년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학술대회는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은 이한나 세무사(법무법인 세종)가 '납세자의 자발적 이전가격 조정에 관한 연구– 최근 조세심판원 결정례 분석을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이준봉 성균관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염경윤 기획재정부 국제조세제도과장, 권용환 회계사(법무법인 율촌), 전완규 변호사(법무법인 화우)가 열띤 토론을 한다. 제2세션은 최정희 건양대 교수가 '고정사업장 과세의 국제적 동향 및 향후 과제'를 발표한다. 이재호 삼정회계법인 부대표를 좌장으로 하여 강지현 변호사(법무법인 광장)와 장성두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정광진 변호사(김·장 법률사무소)가 토론자로 나선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는 한국국제조세협회는 국제조세분야를 설립 때부터 연구해 온 학술단체로 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세제 관련 공무원 등 다수의 국제조세전문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수출입을 하는 무역회사가 줄줄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출기업 수는 전년 대비 0.4% 증가했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씁쓸하다. 종사자 수 9명 이하 영세기업들만 늘어나고, 종사자 수 10명 이상 기업들은 줄었다. 수입기업은 3천여곳 이상 줄어 들었으며, 특히 종업원 수 250명 이상 광제조업(0.4%) 기업을 뺀 대부분의 구간에서 감소했다. 관세청이 23일 발표한 ‘2022년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수출기업 수는 9만5천15곳으로 전년 대비 0.4% 증가했다. 반면 수입기업 수는 20만6천329곳으로 1.6% 줄었다. 수출기업 종사자 수 규모별로는 1~9명 기업이 나홀로 증가했다. 1~9명 기업은 6만1천421곳으로 전년 대비 1.2% 늘었다. 같은 기간 △종사자 수 10~49명 기업 1.2% △50~249명 기업 0.6% △250명 이상 기업 1.6%씩 전년 대비 각각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광제조업이 모든 종사자 규모 기업에서 줄어들며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도소매업은 종사자 수 1~9명 기업과 50~249명 기업은 각각 1.9%, 0.8% 증가한 반면, 10~49명 기업과 250명 이상 기업은 각
국세청은 변칙적 재산은닉 고액체납자 557명에 대한 집중 재산 추적조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재산 추적조사는 총 557명이 대상이다. 특히 국세청은 압류를 피하기 위해 '합유등기'를 악용한 체납자에 대한 강제 징수에 정부기관 최초로 나섰다. 국세청은 합유등기 악용 체납자와 복권 당첨자, 지역주택조합 분양권 취득자를 기획 분석해 261명을 선정했다. 가족·친인척 등의 명의를 이용해 재산을 숨겨놓고 호화생활을 영위하는 체납자도 296명에 달한다. 부동산 임대업자인 A씨는 임대부동산 양도 전에 본인 소유 주택을 자녀에게 증여했다. 임대부동산 양도 때 발생한 양도소득세를 고의 체납하고 강제징수를 회피할 목적이었다. 임대부동산 양도대금으로 자녀와 함께 ‘합유’ 형태로 공장건물을 신규 취득하기도 했다. ‘합유’는 합유자 지분에 대한 직접 압류가 안 된다는 점을 악용해 강제 징수를 피하기 위해서였다. 국세청은 임대부동산 양도대금에 대한 금융거래내역 확인과 은닉재산 확인을 위해 재산추적조사에 착수했다. 합유 취득 공장 건물에 대한 지분반환청구권(채권) 압류 및 추심금 청구소송과 자녀에게 증여한 주택에 대한 사해행위 취소소송도 제기할 예정이다. 주택건설업자인 B
국세청은 변칙적 재산은닉 고액체납자 557명에 대한 재산 추적조사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국세청은 배우자·타인 명의 주택에서 거주하며 재산을 숨겨놓고 호화생활을 하는 얌체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고강도 재산 추적조사에 나서고 있다. 23일 국세청이 밝힌 수색사례를 보면, 세무조사로 고액의 세금이 추징되자 법인을 폐업하고 가족 명의로 다시 세우고 전용 운전기사, 미술품 수집 등 호화생활을 즐기던 체납자에 대한 가택 수색을 통해 4억원을 징수했다. 세금을 납부하지 않으려고 수십차례에 걸쳐 현금을 인출해 자녀 집에 숨기거나, 회삿돈을 빼돌려 명품 가방·구두를 사들인 무역업체 대표도 덜미를 잡혔다. 무역회사를 운영하는 체납자 A씨는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세무조사를 받았다. 그 결과 종합소득세 등 수십억원이 추징됐으나 납부하지 않았다. 총 4회에 걸친 잠복과 탐문을 실시한 결과, 수도권 소재 부촌지역 64평 아파트에 실거주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한 국세청은 에르메스, 샤넬 등 명품가방·구두·지갑 및 귀금속 수백점과 외제차를 압류·공매해 5억원을 징수했다. B씨는 상속세를 적게 신고한 데다 상속 부동산을 제3자에게 양도하고도 양도세를 신고·납부하지 않아 수십억원에
지난해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무 자산총액 1천억원 이상 기업 확대 재무제표 오류 통제 부족 59% 자산 횡령 등 예방 통제 부족 41% 지난해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의견이 비적정(부적정 또는 의견거절)인 상장회사가 39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년인 4곳에 비해 35곳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는 별도 자산 총액 1천억원 이상 상장회사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가 도입된 첫해다. 삼일PwC 내부회계자문센터는 최근 발간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의견변형 분석 보고서'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외부감사인 감사수준 인증제도가 시작된 2019년 이후부터 2022년까지 4개년간 내부회계관리제도 의견이 적정의견이 아닌 회사의 현황과 특징, 외부감사인이 지적한 내부통제 주요 미비점의 영역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감사가 시행된 2019년 이후 3개년간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이 변형된 회사 수는 2019년 4곳, 2020년 5곳, 2021년 4곳으로 유사한 추세를 보였다. 그러다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감사의무가 자산총액 1천억원 이상 회사로 확대된 지난해 들어 감사의견 변형회사 수가 39곳으로 대폭 증가했다. □ 최근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자연 기반 투자연계형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발굴된 5개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연 기반 프로그램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진행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연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농수산 분야의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했다. 총 163개 업체가 지원한 가운데 10개 업체를 선정해 투자 유치를 위한 IR 코칭, 데모데이, 투자기관과의 회의 등을 진행했다. 이후 현장 실사를 통해 기업의 연구개발 현황, 생산시설, 제품 시연 등 기업자료를 직접 확인하고 내부 검토를 거쳐 5개사를 투자기업으로 결정했다. 최종 선정 기업은 ▷농산분야의 나누, 에이라이프, 한국농업데이터 ▷수산분야의 타이드풀, 쿨베어스이다. 하이트진로는 5개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기술 고도화 및 비즈니스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순차적으로 팁스(Tips) 추천도 진행한다. 또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해양수산과학진흥원과 함께 ‘자연 기반 2기 프로그램’도 운영 예정이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상무는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장혜영 의원 "구조조정 실적 부풀려…민간 매각 신중해야" 기재부 "현정부 출범일 이후 매각 자산 반영…일부 포함" 정부가 공공기관 구조조정 실적을 부풀렸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공기관이 매각한 50억원 이상의 자산 중 90% 이상은 이미 매각됐거나 매각 계획이 잡혀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장혜영 의원(정의당)은 23일 공공기관으로부터 수합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부가 공공기관 구조조정 실적을 무리하게 부풀려 치적 과시와 공공기관 민영화 명분 만들기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공공기관 혁신계획 1분기 이행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3월까지 1조4천332억원의 자산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장 의원이 50억원 이상의 매각 자산 22건을 분석한 결과 9건은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 발표 이전에 이미 매각됐고 이전부터 매각 계획이 잡혀 있던 것이 9건으로 나타났다. 22건 중 18건(81.8%)은 매각 계획 발표 이전에 매각됐거나 이미 매각 계획이 잡혀 있었다는 얘기다. 매각액 기준으로는 92%인 1조95억원에 달한다. 장 의원실에 따르면, 일례로 코레일의 광운대역, 서울역북부, 대전역세권, (구)포항역 사업은 각각 2017년, 2
금융감독원은 내달 1일 서울 63빌딩 4층 라벤더홀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XBRL본부와 공동으로 ‘2023 XBRL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국제 XBRL협회 주요 인사가 참여해 미국, 일본 등의 XBRL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국내·외 전문가와 안정적인 XBRL 재무공시 제도 정착과 XBRL 데이터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지난 3월31일 XBRL 재무공시 단계적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재무제표 본문은 올해 3분기 보고서부터 금융업 상장사와 IFRS를 적용하는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비상장사로 확대된다. 재무제표 주석은 자산 2조원 이상 대규모 비금융 상장사의 20223년 사업보고서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금감원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기업과 정보이용자의 XBRL 공시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해외 도입 사례를 공유해 도입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한국의 재무공시 선진화 노력을 전세계에 공유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차기 한국세무사회장 후보로 나설 예정인 구재이 세무사가 '선거중립과 공명선거를 해치는 한국세무사회에 대한 석명요구서'를 지난 19일 세무사회 측에 접수해 귀추가 주목된다. 구 세무사의 석명요구 내용은 크게 세 가지다. 소견발표 폐지 취소, 선관위원장 선출과정 개입, 특정 후보예정자의 선거운동에 대한 것으로, 이에 대한 석명을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에게 22일까지 요구했다. 그는 “제33대 임원선거 선거관리를 맡은 선관위가 상임이사회 결정에 반해 오히려 소견발표를 실시하지 않도록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은 유권자인 회원의 알권리를 박탈해 ‘깜깜이 선거’가 되고 회원들을 무시한 것”이라며 “신성한 선거권을 방해하는 결과까지 초래되므로 즉각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또 선관위원장 선출과정의 공정성도 문제삼았다. 그는 석명서에서 “임원선거를 앞두고 구성된 선관위에 선관위원이 아닌 자가 참석하고 선관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사회자로 나서 결국 윤리위원장이 아닌 타인을 선관위원장으로 선출한 절차와 관련해 선관위 참여경위와 선출과정을 석명하라"고 밝혔다. 특정 후보 밀어주기 의혹도 제기했다. 구 세무사는 “원경희 회장이 최근 경기도 소재 김모 세무사 사무소까지 직접 방문해 제33
하이트진로는 부산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2023센텀맥주축제'에 특별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출시 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켈리'를 앞세워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부산센텀맥주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 문화행사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지난 2019년에는 약 7만여명이 방문하며 부산시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최대 종합주류회사로서 1회 때부터 올해까지 8회째 후원사로 함께 해 왔다. 하이트진로는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에 이벤트존과 브랜드존, 그리고 포토존 등을 운영하며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만의 소맥자격증 발급 이벤트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켈리네컷에서 스티커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타투 스티커와 포토존 등 다양한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 소비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축제의 분위기를 북돋을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출시 예정인 켈리 생맥주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첫 개최 때부터 파트너로서 하이트진로와 함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