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제33대 회장 선거가 지난달 31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차기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구재이 세무사는 1일 황재윤⋅김선명 세무사를 연대부회장으로 해 입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가장 먼저 이날 선거캠프 출범식을 가졌다. 서울 서초동의 한 모델하우스 건물에서 진행된 ‘세바세 캠프(세상을 바꾸는 세무사들 캠프)’ 출범식에서 구재이 회장 후보는 ‘사업현장 혁신가’를 자임하며 사업현장, 세무사회, 세무사제도 3대 혁신으로 세무사 황금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 후보는 출마사에서 “세무사계는 지금 역대급 위기에 빠져 있다. (한국세무사회장의) 단 2년 임기도 허투루 쓸 수 없는 다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의 사무소가 잘된다고 해서 높은 사회적 위상을 가질 수 없다. 전체 세무사들의 수준과 레벨이 올라가고 사회적으로 존경받아야 한다”며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세무사를 꼭 만들겠다고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납세자 권익보호라는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일반 국민들이 세무사가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는 중대한 일을 하고 있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납세자와 중소기업의 억울하고 답답한 조세 이슈가 있을 때 한국세무
대전지방국세청(청장·이경열)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봉사활동을 했다. 이경열 대전청장은 지방청 간부 및 직원, 대전시내 세무서장 등 8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장병 제2묘역에 태극기를 새로이 꽂고 묘역 주위의 환경을 정화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청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직원들과 함께 기리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하고 투명한 국세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국세청은 매년 6월에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나라사랑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 해외금융계좌 신고대상에 가상자산계좌가 포함된다. 따라서 해외 가상자산거래소 등에 5억원이 넘는 가상자산을 갖고 있다면 이달말까지 국세청에 신고해야 한다. 국세청은 지난해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한 거주자 및 내국법인이 매월 말일 중 하루라도 현금, 주식, 채권, 보험상품, 가상자산 등 계좌 잔액이 5억원을 초과했다면 이달말까지 해외금융계좌정보를 신고해야 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해외가상자산계좌도 신고대상 해외금융계좌에 포함된다. ‘해외가상자산계좌’란 가상자산거래를 위해 해외가상자산사업자에 개설한 계좌를 말한다. 가상자산 매매를 위해 해외 가상자산거래소에 개설한 계정은 물론 가상자산 보관을 위해 해외 지갑사업자에 개설한 지갑도 포함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다음은 국세청이 1일 밝힌 올해부터 시행되는 해외가상자산계좌 신고 문답이다. [신고대상] -해외금융계좌 신고와 관련된 해외가상자산사업자는 누구인가? '본점 또는 주사무소가 외국에 있는 자로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 하목에 규정된 가상자산의 매도, 매수, 교환, 이전, 보관, 관리 등의 행위를 영업으로 하는 자 및 이와 유사한 사업자를 의미하며, 해외 가상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쉐리 피니쉬드 위스키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이하 노마드)' 앰버서더와 함께 진행한 마스터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노마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주류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29일과 30일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진행됐다. 특히 마스터 클래스는 보리스 이반 곤잘레스 비야스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와 알버트 알론소 곤잘레스 비야스 인터내셔널 마케팅 매니저 등 관계자들이 직접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노마드' 브랜드의 제품 소개와 함께 △캐스크 나무의 종류별 특성 △캐스크 생산 과정 △쉐리 캐스크의 역사 등 위스키와 관련된 기본 교육을 진행했으며, '노마드'를 활용한 다양한 칵테일 제조 시연도 선보였다. 곤잘레스 비야스 알버트 알론소 매니저는 "이번 마스터 클래스 행사는 위스키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과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더 많은 한국의 소비자들이 '노마드' 제품의 우수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마드'는 지난해 3월부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에서 독점 수입·
납세자와 세무대리인들이 6월에 반드시 체크해야 할 중요한 세무일정은 무엇일까? 이달은 해외금융계좌 신고, 일감 몰아주기·떼어주기 증여세 신고·납부 등이 중요하다. 현금 납부 여력이 부족한 고령 및 장기보유 1세대1주택자라면 종부세 납부 유예 신청도 확인해야 한다. 우선 지난해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한 거주자 및 내국법인이 매월 말일 중 하루라도 현금, 주식, 채권, 보험상품, 가상자산 등 계좌 잔액이 5억원을 초과했다면 이달말까지 해외금융계좌정보를 신고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 해외금융계좌 신고대상에 가상자산계좌가 포함된다. 따라서 해외 가상자산거래소 등에 5억원이 넘는 가상자산을 갖고 있다면 이달말까지 국세청에 신고해야 한다. 12월말 결산법인 중 일감 몰아주기·떼어주기 증여세 대상 기업은 이달말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며, 3월 결산법인 법인세 신고·납부도 예정돼 있다. 종부세 납부를 유예하려면 이달 15일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2023년 귀속 종합부동산세 정기고지분 납부유예 신청이 15일까지다. 2022년·2023년 귀속 종부세 정기고지분 분납도 15일까지 해야 한다. 정부는 현금 납부 여력이 부족한 고령 및 장기보유 1세대1주택자에 대한 세정지원을 위해 종
김재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이 1일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량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시작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다짐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릴레이 방식으로 확산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김재진 원장은 위성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조세재정연구원은 지난해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ESG 경영을 선포하고 ESG 경영위원회를 설치·운영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작년 12월부터 공용공간에 제공하던 종이컵을 유리컵으로 전면 교체하고, 각층 탕비실에 텀블러 세척기를 도입해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나가고 있다. 아울러 각급 업무회의를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종이 없는(Paperless) 회의’로 진행하는 등 무의미하게 소비되는 종이량 감소에도 나서고 있다. 김재진 원장은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과 문유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을 다음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주자로 지목했다.
대표세무사 강승윤 전 반포세무서장 "조사·불복 관련 서비스 제공" 추순호·이주환·홍인표·이진성 세무사 등 조사 베테랑 포진 한승희 전 국세청장 고문으로 있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협업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의 베테랑 조사요원들이 세무법인에 뭉쳤다. 이 세무법인은 국세청 세무조사에 밝은 인물들이 모였을 뿐만 아니라 대형 로펌의 관계회사여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세무법인 대륙아주(대표세무사⋅강승윤)로, 법인 설립 절차를 완료하고 1일 정식 출범했다. 세무법인 대륙아주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관계회사로, 국세청에서 베테랑 조사요원으로 활동한 강승윤 전 반포세무서장을 비롯해 추순호·이주환·홍인표·이진성 세무사가 포진했다. 강승윤 대표세무사는 세무공무원 사관학교로 불리는 국립세무대학(5기)을 나와 본청 조사국에서 탈세혐의자를 선별해 조사대상으로 선정하는 업무를 주로 했고, 서울청에서는 대기업 현장조사와 특별조사를 담당했다. 서울청 조사1⋅2⋅4국, 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실, 국세청 조사국 조사1과·세원정보과, 서울청 조사1국 조사2과장, 서울청 조사4국 조사3과장, 동안양⋅반포세무서장 등 조사국 핵심 요직에서 일했다. 재직시 동료 직원 및 상하간 신망이
김상훈 의원,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대표발의 美 IRA 직접 환급 도입 추진 국가전략기술 시설 투자로 영업이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에 세액공제액을 현금으로 지원해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현행 법상 세액공제 방식이 법인세 공제만 있어 초기 투자로 영업손실을 보는 기업이 세액공제를 받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는 주장이다. 김상훈 의원(국민의힘)은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신설한 ‘직접 환급 및 공제 양도’ 제도를 국내에 도입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미국은 지난해 8월 IRA를 제정하면서 자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격적인 정책을 다수 마련했다. 이 중 세액공제의 직접환급과 미사용 공제액의 양도 제도가 큰 주목을 받았다. 투자 및 비용으로 누적된 세액공제액 일부를 현금으로 환급해 주거나(직접 환급), 제3의 기업에게 양도해 공제금액을 몰아줄 수 있게(미사용 공제양도) 했다. 다른 국가에서도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작년 말 경제보고서 및 올해 예산안에 청정기술 설비투자액 중 일정 비율을 '환급 가능한 세액공제'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EU에서도 유럽 내 산업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해 투자에 따른 현금성 지원
한국감사인연합회(회장·김광윤)는 지난 30일 '농협 등 상호금융권은 최소한 매년 외부감사를 받아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감사인연합회는 성명서에서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상호금융권(농협, 신협, 수협, 산림조합 등)에서 외부감사 기간을 4년으로 늘려달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는 외부감사제도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주장이며, 재무정보의 신뢰성을 하락시키고 기업의 회계부정 가능성과 횡령 가능성 증가를 가져오는 잘못된 주장"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상호금융권은 2년 또는 4년마다 외부감사를 받고 있다"며 "농협은 자산 500억원 이상인 경우 4년마다 외부감사를 받으므로 임기가 4년인 조합장은 임기 중 한 번만 외부감사를 받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행 농업협동조합법에 의하면 조합장의 임기 개시일부터 2년이 지난 날이 속하는 회계연도에 대해 외부감사를 받아야 한다"며 "조합장의 임기가 4년이므로 외부감사는 조합장 임기 중 한 번 받게 된다. 심지어 조합장이 2년마다 바뀌면 그 농협은 외부감사를 계속 안 받을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주주회원, 채권자, 예금주 등 이해관계자에 대해 '결산마다 감사받는' 책임경영을
국세청이 수출입가격 조작 등 부당 국제거래로 국부를 유출한 역외탈세 혐의자 52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현지법인을 이용해 수출거래를 조작한 수출업체 △투자수익을 부당 반출한 사모펀드 및 역외 편법증여한 자산가 △사업구조를 위장해 국내소득을 유출한 다국적기업이 대상이다. 국세청은 역외탈세에 대한 조사 강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대표 성과지표로 역외탈세 세무조사 부과세액을 선정했다. 국세청은 일시보관·디지털 포렌식·금융추적조사·과세당국 간 정보교환 등 가용한 집행수단을 총동원해 끝까지 추적·과세한다는 방침이다. 31일 국세청이 밝힌 조사사례에 따르면, 해외현지법인 B에서 제품을 위탁 제조해 현지 거래처에 공급하는 외국 인도수출 방식으로 거래하는 내국법인 A사는 돌연 수출실적이 크게 떨어졌다. 배경에는 사주 자녀의 페이퍼 컴퍼니 C사가 있었다. 계약을 변경해 수출 물량을 페이퍼 컴퍼니 C사가 가로챈 것이다. 국세청이 살펴 보니 A사가 실질적으로 제조 지시·관리를 계속하는 데도 수출대금은 C사가 받았다. 이 돈은 사주 일가의 호주머니에 고스란히 들어갔다. 사주일가는 이렇게 빼돌린 돈으로 총 27채의 해외주택을 사들이고 국내 외환‧과세당국에 주택 취득사실을
한국세무사회와 함께 6개 지방세무사회장 선거가 내달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30일 부산지방세무사회를 끝으로 서울지방회를 제외한 6개 지방세무사회의 차기 회장단이 확정됐다. 6개 지방회장은 모두 단독 입후보로 무투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으며, 중부·부산·인천·대구·광주·대전지방회는 내달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 선임을 확정한다. 6개 지방회 가운데 회장을 새로 뽑는 곳은 중부·대구·광주세무사회 3곳이다. 중부지방회는 이중건 현 부회장이 단독으로 회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 부회장 후보는 김대건·이재실 세무사다. 대구지방회는 이재만 회장 후보가 류영애·서정철 세무사를 부회장 후보로, 광주지방회는 김성후 회장 후보가 최현노·노인환 부회장 후보를 각각 등록했다. 부산·인천·대전지방회는 현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돼 2년 더 지방회를 이끌게 됐다. 황인재 부산지방회장 후보는 김삼현·홍재봉 부회장 후보와, 김명진 인천지방회장 후보는 최병곤·오형철 부회장 후보와, 고태수 대전지방회장 후보는 안상규·전용근 부회장 후보와 함께 등록했 다.
부회장 후보에 김삼현·홍재봉 세무사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부산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0일까지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황인재 현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에 단독 입후보했다. 이에 따라 황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황 회장 후보는 김삼현·홍재봉 세무사를 부회장 후보로 함께 등록했다. 부산지방세무사회는 내달 26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임원 선임안을 의결한다.
부동산 양도세 필요경비 범위 확대 부동산 양도인이 유치권자가 경매를 통해 받은 배당액에 대해 당초 채무자에게 구상권 행사를 할 수 없다면 배당액을 양도소득세의 필요경비로 인정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경매로 매각된 부동산에 대해 양도인의 구상권 행사가 불가능한 유치권자의 배당액을 양도소득세의 필요경비로 인정할 것을 과세관청에 시정권고 했다고 31일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A씨는 2014년경 경매(1차 경매)에 입찰해 아파트를 1억5천만원에 낙찰받아 취득했다. 그러나 이 아파트에는 건설사가 이미 유치권 신고를 한 상황이었고 유치권자인 건설사는 얼마 후 피담보채권가액 2억원을 회수하기 위해 유치권을 이유로 임의경매(2차 경매)를 신청했다. 결국 이 아파트는 2016년경 제3자에게 3억5천만원에 경매로 매각됐는데, 건설사는 전체 배당액 중 유치권의 피담보채권가액 2억원을 수령했다. 결국 A씨는 유치권과 관련해 원래 채무자는 아니지만 건설사에 채무를 변제한 것이 됐다. 이에 따라 과세관청은 3억5천만원을 양도가액, 1억5천만원을 취득가액으로 산정해 차액인 2억원을 양도차익으로 보고 A씨에게 양도세 9천여만원을 부과했다. A씨는 “아파트 경매를
비회원제, 대중형 지정받으려면 '주중 18만8천원, 주말 24만7천원'보다 낮아야 7월부터 이용료가 비싸고 실질적으로 회원제로 운영하는 비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보유세 부과 기준이 강화된다. 행정안전부는 비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재산세 부담을 높이는 내용의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30일 공포됨에 따라 올해 재산세 부과 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대중제 골프장임에도 비싼 이용료를 받거나 콘도 이용자에게 우선권을 주는 등 실질적으로 회원제로 운영하는 골프장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체육시설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회원제와 대중제로 구분했던 골프장 분류 체계를 회원제, 비회원제, 대중형으로 세분화했다. 이번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은 기존 대중제 골프장에 적용되는 재산세와 종부세 등 세제혜택을 대중형으로 지정된 골프장에만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회원제의 재산세(토지) 세율은 4%, 비회원제(종합합산)는 재산세 0.2~0.5%+종부세 1~3%, 대중형(별도합산)은 재산세 0.2~0.4%+종부세 0.5~0.7%가 적용된다. 비회원제 골프장이 대중형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이용료를 대중형 골프장 코스 이용료 상한 요금(주중 18만8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것은 기업경영에 부정적 영향이 큰 만큼 규제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22년 매출실적 상위 100대 코스피 상장사의 최근 5년간 자사주 취득·처분과 활용 동향 등을 분석한 결과,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할 경우 기업 경영권 방어수단을 박탈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자사주 취득을 허용한 이후, 기업들은 주가 부양이나 주주가치 제고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자사주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왔다. 조사기업 100곳 중 86곳이 자사주를 갖고 있으며 금액으로는 31조5천747억원에 달했다. 2018년 이후 5년간 조사대상 기업들은 총 56건의 자사주 취득 예정 공시를 했는데, 공시에 밝힌 자사주 취득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가 37건(66.1%)으로 가장 높고, 임직원의 임금·성과 보상 11건(19.6%), 이익 소각 6건(10.7%), 우리사주조합 등의 출연 2건(3.6%) 순이었다. 조사대상 기업의 자사주 처분 예정 공시는 지난 5년간 105건이며, 주주환원 정책이 확산된 최근 2년에 처분 공시가 집중돼 있다. 자사주 처분 목적의 과반수 이상이 ‘임직원의 임금·성과 보상(60건, 57.1%)’이며 ▷타법인이나 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