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국세청은 가업승계를 희망하는 우수 중소기업이 명문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해 9월 '가업승계 세무컨설팅'을 최초로 도입했다. 다음은 국세청이 밝힌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관련 Q&A다. -가업승계제도란 무엇을 말하나? "먼저 가업상속공제란 10년 이상 경영한 가업을 상속하는 경우 경영기간에 따라 최대 600억원까지 상속공제해 주는 제도다. 공제한도는 경영기간 △10년 이상 20년 미만 300억원 △20년 이상 30년 미만 400억원 △30년 이상 600억원이다. 공제요건은 피상속인(사망자)는 △최소 10년 이상 기업을 경영하며 대표이사로 재직 △기업의 지분을 40%(상장사 20%) 이상 보유해야 한다. 개인기업, 법인기업이 가능하다. 상속인은 △상속개시 전 2년 이상 가업종사 △상속세 신고기한까지(6개월) 임원으로 취임 △신고기한부터 2년 이내 대표 취임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승계 이후 5년간은 △가업용 자산을 40% 이상 처분 금지 △대표이사 등으로 종사하며 가업 경영 △상속받은 주식의 지분 유지 △5년간 정규직 근로자수 평균과 총급여액이 기준 고
정부는 가업승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가업상속공제와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적용대상과 공제한도를 완화했다. 우선 적용대상이 중소기업 및 매출액 4천억원 미만인 중견기업에서 매출액 5천억 미만인 중견기업까지 확대됐다. 공제한도도 상향됐다. 가업영위기간에 따라 10년 이상 20년 미만은 200억원→300억원, 20년 이상 30년 미만은 300억원→400억원, 30년 이상은 500억원→600억원으로 늘었다. 피상속인(사망자) 지분요건은 주주 등 1인과 특수관계인의 보유주식 등을 합해 최대주주 또는 최대출자자일 것과 지분 50%(상장 30%)이상을 10년 이상 계속 보유하는 것에서 최대주주와 지분 40%(상장 20%)이상을 10년 이상 계속 보유하는 것으로 완화됐다. 사후관리 기간은 7년에서 5년으로 단축됐다. 또한 가업상속공제 사후관리 고용유지 요건 중 매년 정규직 근로자 수 또는 총급여액 80% 이상 요건은 5년 통산 정규직 근로자 또는 총급여액 90% 이상으로 완화됐다. 사후관리 자산 유지 요건도 가업용 자산의 20%(5년 이내 10%)이상 처분 제한에서 40% 이상 처분 제한으로 완화됐다.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사후관리 요건은 대표 취임 5년에서 7년
금융당국이 펀드 불완전판매, 대규모 횡령 등 금융사고 방지를 위해 임원별 책임을 명확히 하는 등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 대표이사는 각 임원별로 내부통제 책임을 배분한 '책무구조도'를 작성해야 한다. 임원별 내부통제 책무를 사전 구분해 임원 개개인의 책임을 명확히 정하기 위한 목적이다. 내부통제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임원은 금융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책임을 감경 또는 면제받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금감원과 22일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금융권 협회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금융회사 내부통제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금융회사가 임원별 내부통제 책무를 사전에 명확히 구분하도록 했다. 금융회사 대표이사는 각 임원별로 내부통제 책임을 배분한 '책무구조도'를 작성해야 한다. 금융회사 대표이사에 전사적 내부통제체계 구축과 각 임원의 통제활동을 감독하는 총괄 관리의무도 부여된다. 기존의 기준 마련 의무에 더해 관리의무가 추가된 것이다. 임원의 책임 경감·면제 요건도 마련된다. 평소에 상당한 주의를 다해 내부통제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임원은 금융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책임을 감경 또는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은 이번 제도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 중 하나인 '2023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은 케이팝, 재즈, 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로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과 88호수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규현, 10cm, 선우정아, 권진아, 크러쉬, 하이라이트, 정세운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 22팀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골든블루는 이번 페스티벌에 공식 맥주로 유일하게 참가한다. 메인 브랜드인 ‘블루문’을 비롯해밀러 제뉴인 드래프트(이하 '밀러'), 쿠어스, 몰슨 캐네디언 총 4종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맥주 성수기인 여름이 열리는 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브랜드 부스를 찾을 것으로 보고 행사장 내 부스 설치를 확대했다. 블루문과 밀러 브랜드 부스는 88잔디마당과 88호수 수변무대에서 모두 운영되며 쿠어스와 몰슨 캐네디언 브랜드 부스는 88잔디마당에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블루문의 메인 브랜드 부스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룰렛을 돌린 후 블루문 굿즈를 받아갈 수 있는 오렌지 룰렛과 소중한 이들과의 추억을 사진으로
서울지방국세청(청장·강민수)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신규사업자를 지원하는 세금교실을 열었다. 서울청은 오는 23일까지 2분기 신규 사업자 세금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2~4월에 개업한 신규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참석인원은 480여명이다. 사업자들의 관심이 높아진데 따라 지난 3월 1차 교육 260여명보다 2배 증가했다. 지난 19일 종로세무서를 시작으로 영등포세무서(20일), 강남세무서(21일), 노원세무서(22일), 마포세무서(23일) 운영한다. 특히 이번 2차 과정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제도에 대한 안내 과정을 추가했다. 나눔 세무사‧회계사의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등 기초세금 교육과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의 국선대리인‧세금포인트 제도와 ‘유익한 세금정보’ 책자에 대해 설명한다. 교육 후에는 나눔 세무사‧회계사 3명이 1 대 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세금에 관한 애로‧궁금한 사항을 해결해 주는 소통데스크를 운영한다. 한편 서울청은 순막구언(국민들에게 어려움을 묻고 의견을 청취하라)의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납세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21일 "회계개혁 제도는 이해관계자 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적인 제도인 만큼, 흔들림 없이 추진되고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69회 정기총회에서 "지난 몇년간 우리는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회계제도를 통해 높은 회계투명성이 국가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사인 또한 기업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작년 12월 회계개혁의 성공적 정착에 기여하고자 국가 경쟁력을 선도하는 회계 투명성을 슬로건으로 내건 비전 2030을 선포했다"며 "앞으로도 영리 부분 뿐만 아니라 비영리 부분의 회계투명성 제고 노력 등 국가 시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회계업계의 IT역량 제고와 ESG 등 미래 신사업에서 회계 업계의 선도적인 역할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ESG와 가상자산 등 미래 신사업에서 회계 업계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착실히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고 했다. 김 회장은 "다가오는 2030년은 분명히 기회의 시대가 될 것이며 기회를 잡기 위해 가장
대한상의, 조세제도 개선과제 137건 정부·국회 제출 상속세율 인하, 유산취득세 전환, 가업상속공제 확대 건의 글로벌 최저한세 시행시기 조정, 지역균형발전 조세정책 마련도 경제계가 징벌적 상속세제로 인해 기업 경영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상속세율 인하, 유산취득세 전환, 가업상속공제 확대를 해달라고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글로벌 최저한세 시행시기 조정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조세정책 마련 등도 건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조세제도 개선과제 건의서’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의문은 △상속세율 인하 및 과세체계 개편 △글로벌 최저한세 관련 기업 우려사항 해소 △지역균형발전 위한 조세정책 마련 등 137건을 담았다. 상의는 우선 상속세율을 낮추고 과세체계를 ‘유산세’ 방식에서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우리나라 상속세 최고세율은 50%인데 대기업은 최대주주 보유주식 상속시 평가액의 20%를 할증과세해 60%를 적용함에 따라 OECD 38개국 중 상속세 부담이 가장 크다는 것이다. 상속재산 전체를 과세대상으로 하는 유산세 방식으로 인해 실제 상속재산 대비 과도한 세금을 내야 한다고도 했다. 상의는 "6
2천164명 합격…2차시험 8월12일 올해 제60회 세무사 1차시험 합격률이 15.72%로 집계됐다. 올해 1차 합격률은 전년도 37.39% 대비 절반 이상 떨어지며 최근 5년새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1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고한 제60회 세무사 1차시험 합격자 및 2차시험 시행계획 공고에 따르면, 올해 1차시험에는 응시생 1만3천768명 중 2천164명이 합격해 15.7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최근 6년간 세무사 1차시험 합격률은 55회 33.64%, 56회 28.99%, 57회 33.88%로 30%대 안팎을 유지하다 58회 16.64%로 떨어졌다. 이후 59회 37.39%로 20%p 넘게 올랐다가 60회 15.72%로 다시 주저앉았다. 당락을 가른 것은 세법학개론이었다. 세법학개론 평균점수는 31.85점에 불과했으며, 과락률은 72.1%에 달했다. 응시생 10명 중 7명이 합격 기준에 못 미쳤다는 뜻이다. 세법학개론 과락률은 56회 37.52%, 57회 44.82%, 58회 51.34%, 59회 38.22%에서 올해 72.1%로 크게 치솟았다. 작년까지 최근 4년간 10%대를 유지하던 민법 과락률도 31.6%로 크게 뛰었다. 민법은 56회 18.72
작년 소주 판매 전년 대비 7% 성장…사상 최대 판매 기록 하이트진로의 소주 브랜드 진로가 지난해 1억 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를 판매하며 22년 연속 증류주 세계 판매 1위를 수성했다. 1억 상자는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이다. 하이트진로는 소주 통칭 브랜드 진로(JINRO)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참이슬 등 소주 제품은 지난해 한해동안 전세계에서 1억 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 판매돼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전세계 증류주 시장이 1% 하락한 가운데서도 진로는 2021년보다 약 7% 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이트진로는 이같은 성장 배경에는 △미국, 중화권 지역 과일 소주 열풍 △해외 현지 가정채널 입점 확대 △해외 온라인 활용한 브랜드 홍보활동 △국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활동 및 페스티벌 개최 등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드링크 인터내셔널지는 “하이트진로의 현지화 전략과 브랜드 잠재력으로 1억 상자라는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 전무는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로서 ’진로’ 브랜드를 활용해 소주 알리
호텔롯데가 롯데리아에 상표권 사용료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부과받은 법인세 28억원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상표권자가 상표 사용자로부터 상표권 사용료를 지급받지 않았더라도 경제적 합리성을 인정할 수 있으면 부당행위 계산 부인 대상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호텔롯데가 남대문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이달 1일 확정했다. 호텔롯데 계열사인 롯데GRS(옛 한국롯데리아)는 2008~2012년 롯데리아 상표 사용료를 상표권자인 호텔롯데에 지급하지 않았다. 세무당국은 이를 ‘부당행위계산 부인’ 대상에 해당한다고 봤다. 부당행위계산 부인은 세금을 부당하게 적게 내기 위한 기업들의 행위 또는 회계처리에 대해 세무당국이 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에 서울지방국세청은 한국롯데리아의 순매출액에 상표권 사용료율을 곱해 산정한 금액을 호텔롯데의 수익에 더해 호텔롯데에 2008년~2012년 법인세를 경정 고지했다. 호텔롯데는 조세심판을 청구해 법인세 일부를 감액받았으며, 2016년 4월 법인세 28여원의 세금 부과 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소송을 냈다. 1·2심과 대법원은 과세
삼정KPMG는 33명의 신임 파트너 승진인사를 21일 발표했다. 7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오고 있는 삼정KPMG는 이번 신임 파트너 승진 인사도 전 서비스 영역에서 균형 있게 선임했으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ESG, 헬스케어, 디지털 전문가 등이 포함됐다. 다음은 신임 파트너 명단. ▷감사부문 : 민혜영, 범승형, 백명종, 설원, 설하영, 손민, 이동윤, 이병훈, 이상기, 이학범, 이현승, 정현호, 조한얼, 천성협, 최연택, 한대근, 황현동 ▷세무자문 : 김지선, 백천욱, 안성기, 오영빈, 오종현, 이현규, 최형훈 ▷재무자문 : 유진우, 정재훈 ▷컨 설 팅 : 곽길종, 김시준, 서상현, 정대권, 정승연, 조효상, 최진영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장 "인프라 개선·실무 지원 적극 나서겠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회계감사 현장에서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 활용을 통한 회계감사 현장의 변화를 본격화할 것을 예고했다. 최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한 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 그룹은 그 첫걸음이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지난 20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빅데이터와 AI 시대의 회계감사’ 회계현안 세미나에서 "기술의 활용으로 감사인은 복잡한 판단이 필요한 전문적인 영역에 집중함으로써 감사의 효율과 효과를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전통적인 샘플 테스트 방식의 감사에서 벗어나 전수조사 방식 감사가 가능해진 것이 대표적이다.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활용한 단순·반복적 작업의 신속·정확한 수행이 이뤄지고, 인공지능은 분식 가능성이 높은 거래의 형태를 학습하고 의심 거래를 스스로 찾아내는 단계에 이르렀다고도 했다. 김 회장은 그러나 “유용한 기술의 활용을 위해서는 풀어야 할 여러 숙제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기술은 글로벌 대형 회계법인에 편중돼 있고 여전히 글로벌 법인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하다는 진단이
(사)감사위원회포럼은 다음달 1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감사 및 감사위원을 대상으로 제2회 정기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감사위원회포럼은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 삼정, 안진, 한영)이 함께 설립한 비영리 법인으로, 지난 2018년 첫 포럼 개최 이후 세미나와 포럼을 비롯한 다양한 형식으로 감사 및 감사위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감사위원회가 알아야 할 거버넌스 동향과 시사점’으로, 먼저 조용두 성균관대 경영학과 초빙교수가 ‘유니레버 성공 사례의 한국 기업 적용방안(‘G’를 중심으로 하는 ESG 경영)’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이어 김두삼 삼일PwC 파트너가 ‘환경변화 및 리스크 증대에 따른 내부통제 강화’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조용두 교수는 ESG 중에서도 ‘G(거버넌스)’에 집중해 우리나라에 맞는 ESG를 실천하기 위한 지배구조에 대한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며, 김두삼 삼일PwC 파트너는 최근 계속해서 발생하는 횡령 등의 이슈와 디지털 내부회계 등 감사 및 감사위원이 주목할 만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더존비즈온 컨소시엄 '행정⋅공공기관 및 민간기관 모바일 전자고지' 규제샌드박스 심의위 '임시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6일 ICT(정보통신기술)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주차장 진입가능 및 감면혜택 알림서비스’ 등 총 5건의 규제특례를 지정하고, 기존 규제특례 지정과제 10건에 대해서는 부가된 조건을 완화했다. 심의위에서 규제특례로 지정된 사업은 ▷나이스디앤알-주차장 진입가능 및 감면혜택 알림서비스(적극해석) ▷에이아이포펫-AI를 활용한 수의사의 반려동물 건강상태 모니터링 서비스(실증특례) ▷티맵모빌리티 컨소시엄-공항버스 LED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서비스(실증특례) ▷더존비즈온 컨소시엄-행정·공공기관 및 민간기관 모바일 전자고지(임시허가) ▷미라벨소프트-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서비스(임시허가)다. 더존비즈온 컨소시엄의 ‘행정‧공공기관 및 민간기관 등의 모바일 전자고지’는 종이로 받던 고지서와 통지서를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받을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이나 민간기관이 기존에 우편으로 보내던 각종 고지를 더존비즈온의 ‘나하고’ 앱 알림을 통해 통지하고 확인하는 서비스다. 행정‧공공‧민간기관이 모바일 전자고지를 하기 위해
내년 모범·아름다운 납세자 통합 선정 검토 국세청, 내달 7일까지 대국민 설문조사 실시 새 제도 명칭 공모·선정인원 개선사항 등 국세청이 내년 3월3일 제58회 납세자의 날부터 '모범납세자'와 '아름다운 납세자' 제도를 통합해 선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국민 눈높이에 맞는 납세자 포상제도를 만들기 위해 내달 7일까지 대국민 아이디어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 내용은 △모범납세자(성실납세)와 아름다운 납세자(기부·봉사 등 공익가치 실현)의 의미를 모두 상징하는 새로운 제도 명칭 공모 △새로운 유형의 포상대상자 발굴 등이다. 현행 모범납세자와 아름다운 납세자 선정인원이 적정한지도 묻는다. 국세청은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납세자의 날(3월3일) '모범납세자'와 '아름다운 납세자'를 선정·포상하고 있다. 모범납세자는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선진 납세문화 정착과 국가 재정에 크게 기여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를 포상하는 제도다. 선정인원은 연간 1천여명이다. 아름다운 납세자는 성실납세와 함께 기부·봉사로 사회공헌을 실천하거나, 고용 창출·사회적 가치 실현 등으로 귀감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