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가입신청 철회·승인 거절땐 세입자에게 알림메시지 발송 앞으로 등록임대사업자가 임대보증금반환보증(이하 임대보증)에 가입하지 않으면 지방자치단체가 세입자에게 이를 휴대전화 문자로 통보한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이달말부터 등록임대사업자의 가입신청 철회 또는 승인 거절 사실을 세입자에게 휴대전화 알림메시지(카카오톡)으로 발송한다. 국토교통부는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보증 미가입으로 인한 임차인 피해 방지를 위해 임차인 안내를 강화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는 등록임대사업자가 시·군·구에 임대차계약을 신고할 때 임대보증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그 사실 및 사유를 국토교통부 임대등록시스템(렌트홈)을 통해 임차인에게 휴대전화 알림 문자로 통보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등록임대사업자가 임대보증 가입신청을 철회하거나 가입요건 미비로 승인을 거절하는 경우, 이달말부터 그 사실을 임차인에게 휴대전화 알림메세지(카카오톡)로 발송한다. 이에 따라 가입신청 철회 또는 접수 완료 후 가입요건 미비로 임대보증에 가입되지 않은 경우에도 임차인이 즉시 알 수 있게 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개선으로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보증가입 의무 이행이 확보되고 임
부산본부세관이 올해말까지 체납 일제 정리를 상시체계로 전환하고, 고액·악성체납자에 대한 조사를 확대한다. 부산세관은 상·하반기 2회 실시하던 ‘체납 일제 정리’ 활동을 지난달부터 12월까지 상시체제로 전환·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개인·팀 별로 수행하던 체납정리 활동을 과 단위로 확대 편성하는 한편, 현장 조사반과 금융자산 조사반으로 나눠 전문성도 제고했다. 고액·장기체납자에 대한 탐문과 가택수색 등 현장 추적 활동에 나서고, 체납자 호화생활 확인을 위한 조사도 확대 시행한다. 부동산·명의위장사업·신용카드 매출채권과 금융·급여 압류, 부동산 공매 등 강제징수 활동도 전개한다. 아울러 2억원 이상 체납자 명단 공개, 5천만원 이상 체납자 출국 금지, 500만원 이상 체납자 신용정보 등록 및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를 병행하고, 재산을 은닉한 악성 체납자에 대해서는 사해행위 취소소송 등 법적 대응도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세관은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신고한 사람에게 징수 금액의 정도에 따라 최대 10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며 관세청 누리집 등에 공개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등을 참고해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또한 "납세의무를 회피
기장료⋅덤핑⋅구인난 등 '먹고 사는 문제' 사무소 운영 관련 기본적인 것들이지만 '난제' "기장료 20년전이나 지금이나" "쓸 만한 직원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 "덤핑만이라도 바로 잡으면 성공할 것" "국세청장⋅세제실장과 소통 잘 안돼" "다른 자격사들이 컨설팅 빌미로 세무업무 침범" "장기적으로 데이터기업 세워 컨설팅업무 고도화해야" 한국세무사회 제33대 회장에 구재이 세무사가 당선돼 지난 3일부터 회무를 시작했다. 2위와 단 ‘33표차’로 승리했지만, 이번 임원선거와 관련한 한국세무사회의 스텐스 등 제반 선거여건이 구재이 회장에게 불리했던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압승’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세무사들은 왜 구재이 회장을 선택했을까? “과거의 집행부와 현재의 집행부를 쌍방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이번 선거의 의의가 있다.” 경기 이천 지역에서 몇년전 세무사사무소를 개업한 구모 세무사는 구재이 회장 취임 의미를 이렇게 해석했다. 세무사들은 수십년 동안 세무사법 개정과 세무사제도 개선 등 세무사회 차원의 많은 회무성과가 이어져 왔지만, 세무사사무소의 수익구조 개선에는 별반 영향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참에 새롭게 변해야 한다”고 얘기하는
세무관서장이 압류한 그림이나 도자기 등 예술품의 매각을 대행할 전문매각기관에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이 선정됐다. 국세청은 2023년 예술품 등 전문매각기관 선정 결과를 5일 관보에 공고했다. 국세징수법에 따르면, 관할 세무서장은 압류한 재산이 예술적⋅역사적 가치가 있어 가격을 일률적으로 책정하기 어렵고, 매각에 전문적인 식견이 필요해 직접 매각하기 적당하지 않은 물품인 경우 전문성과 경험이 있는 전문매각기관을 선정해 대행하게 할 수 있다. 예술품은 예술적⋅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미술품, 골동품, 도자기 등을 일컫는다. 심사 결과 (주)서울옥션, (주)케이옥션이 국세청 전문매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2년간 매각대행 업무를 맡는다.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은 지난 2년 동안 국세청 매각대행 업무를 수행해 왔다.
서울세관, 예선테크 찾아 맞춤형 상담 실시 AEO MRA 활용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 “(AEO인증 도입 이후) 업무 표준화와 거래업체 안전관리를 통해 관리비용이 대폭 축소됐다. 물류비용 감소와 MRA 활용을 통한 통관 소요일수 단축 등의 실질적인 개선이 있었다. 가장 큰 도움은 서울세관의 담당 AM의 지원으로 한-미 AEO MRA를 활용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한지윤 예선테크 구매자재팀 차장)” 경기도 군포시에 소재한 산업용 점착소재 제조·판매업체인 ㈜예선테크.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미국 바이어로부터 AEO인증 요청을 받았다. 서울세관 AEO팀의 지원으로 2014년 7월 AEO 공인을 받은 예선테크는 미국 거래처에 한국 AEO 기업을 강조해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수도권 중심세관인 서울본부세관이 수출기업이 AEO 제도를 활용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AEO 공인 유지 및 활용 등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AEO 공인기업은 수출입 통관시 서류제출 및 세관검사 축소 등 관세행정상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과 AEO MRA(상호인정약정)을 체결한 미국·중국 등 22개 국가로 수출 시 상대국 세관에서도 검사율 축소,
"정치적 이유 등 부정적 목적 세무조사는 위법" 비판 "증거 인멸 우려 없는데도 사전통지 없었다면 위법" 한국납세자연맹(회장·김선택)이 5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대형학원에 대한 세무조사는 국세청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대형학원에 이어 유명 일타강사로 세무조사가 확대 실시되고 있는 것은 세무조사권을 남용한 불공정한 세무조사라는 비판이다. 연맹은 “국세기본법 제81조4제1항은 세무공무원은 적정하고 공평한 과세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에서 세무조사를 해야 하며 다른 목적 등을 위해 조사권을 남용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세무조사가 성실납세를 담보하기 위한 신고 내용의 정확성 검증이라는 본연의 목적이 아니라 정치적 이유 등 부정한 목적을 위해 행한 것이라면 위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만일 국세청이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무리하게 일벌백계식 세무조사에 착수하거나 또는 누군가의 압력에 의해 세무조사를 진행한다면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은 세무조사가 무서워 권력자에 대한 비판을 하기 어렵게 돼 국민의 자유와 권리는 침해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세청이 이번 대형학원과 일타 강사에 대한 비정기조사를 하면서
인천세관, 일당 10명 검거…주범 검찰에 구속 송치 국산 담배를 위조한 가짜 담배와 중국산 담배를 밀수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다. 이들이 밀수한 담배는 총 18만여갑(시가 12억원 상당)으로, 위조담배는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원료와 제조시설을 이용하기 때문에 국민건강을 위협할 우려가 높다. 특히 주범인 A씨는 전과 14범으로 2021년 위조상품 밀수죄로 징역 10개월 복역 후 출소한 뒤 4개월만에 재차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으로부터 담배 18만여갑을 밀수한 일당 10명을 검거, 주범 A씨를 관세법 및 상표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31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9월까지 국산 ESSE 담배를 위조한 ‘가짜 담배’ 12만3천갑과 ‘중국산 담배’ 5만5천갑을 조직적으로 밀수해 6억원 상당의 제세 및 부담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범행은 A씨가 담배 밀수입을 위해 수입신고시 이용한 통관 대행사업자 C사 명의의 다른 밀수 범죄가 세관에 적발되며 드러나게 됐다. 인천세관은 C사가 수입이 금지된 중국산 소세지 등 식품류 3만여점을 ‘식탁 테이블’로 위장해 밀수하려던
장재수 신임 남부천세무서장이 취임일성으로 '납세자 중심의 세정지원'과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내세웠다. 그는 지난달 30일 취임식에서 "한 팀이 돼 남부천세무서만의 전통을 세워 나가면서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납세자 중심의 세정지원’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납세자의 어려움에 더욱 귀 기울이고 민생현장과의 실질적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중‧소상공인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집행도 당부했다. 그는 "세무서는 세법을 집행하는 기관인 만큼 업무적으로는 불편부당한 입장이어야 하고 개인적으로는 고도의 청렴성을 겸비해야 한다"며 "세법 집행과정에서도 성실한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납세자 권익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불공정 탈세행위나 악의적 체납자는 강력 대응할 것을 시사했다. 또한 "우리가 맡고 있는 모든 일들 중 중요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며 "한 명 한 명 모두가 남부천세무서의 얼굴이자 주인"이라며 전문성 함양과 주인의식을 주문했다. 그는 끝으로 "서장실 문은 항상 열어 놓겠다"며 "애로사항이나 개선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의제매입세액공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제율은 단순하게 운영하고 소규모 사업자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4일 조세재정브리프 147호 ‘의제매입세액공제 제도의 평가 및 개선방안’(정다운 부연구위원)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의제매입세액공제제도는 과세사업자가 면세농산물 등 부가가치세가 면세된 재화를 공급받아 부가가치를 창출해 과세로 공급할 때 면세재화에 해당하는 매입금액 일부에 대해 매입세액을 인정하는 제도다. 면세농산물, 재활용폐자원, 중고자동차 등에 적용되고 있으며, 중복과세 문제 해결과 사업자들의 실질적인 세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제도로 오랫동안 유지돼 왔다. 보고서는 부가가치세 신고 미시자료를 패널자료로 구축해 의제매입세액공제 제도에 따른 가격 전가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효과는 간이사업자 및 일반사업자에게서 확인되며, 법인사업자의 경우 발견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간이사업자는 의제매입세액공제가 적용된 사업자의 부가가치율이 적용받지 않은 사업자에 비해 약 22~32%p 낮게 나타났다. 일반사업자의 경우에도, 의제매입세액공제가 적용된 사업자의 부가가치율이 적용받지 않은 사업자에 비해 약 14%p 낮았다. 보고서는
하이트진로는 클로즈리 생호크, 프레데릭 마빌로, 도멘 보네 꼬똥 등 프랑스에서 생산된 내추럴 와인 3개 브랜드, 13종의 와인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내추럴 와인은 유기농법,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으로 재배한 포도를 인위적 개입 없이 만들어진 자연주의 와인이다. 양조 과정에서 화학비료,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 효모로만 발효하는 등 보존제도 최소화해 떼루아와 포도의 특성을 살렸다. 이번 하이트진로가 출시하는 내추럴 와인들은 맛과 향은 물론 레이블 디자인까지 독특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르는 재미도 더할 예정이다. ‘클로즈리 생호크’는 아모르 가문이 만든 마스터피스 와인이다. 아모르 가문은 1610년경부터 400여년 동안 전통적 방식을 고수하며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법으로 완성된 장인정신이 담긴 와이너리다. ‘샤또 르 퓌’ 생산 와이너리로도 유명하다. ’클로즈리 생호크’는 무게감 있고 드라이한 와인으로, 과실향, 민트, 가죽 등의 깊고 진한 풍미가 돋보인다. 하이트진로가 출시하는 빈티지는 2015년, 2016년, 2018년이다. ‘프레데릭 마빌로’은 프랑스 루아르 지역에서 까베르네 프랑 품종으로 뛰어난 품질의 와인을 만들어내는 와이너리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SKT 플래그십스토어 T팩토리에서 지난 1일부터 9월까지 열리는 ‘호록! 서브웨이 리커 트립’ 전시회에 위스키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호록! 서브웨이 리커 트립’은 전 세계 유명 지하철역 콘셉트로 다양한 주류를 소개하는 전시회로 △맥주역 △하이볼-위스키역 △와인역 △막걸리역 △청주역 등 총 5개의 역으로 이뤄져 있다. ‘서브 웨이 보틀샵’을 운영해 평소 구매가 어려웠던 전 세계 희소성 있는 주류를 판매한다.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월 2회 정기적으로 해외 지하철 버스킹을 콘셉트로 공연을 진행하며 매주 재즈, 힙합, DJing 등 게릴라성 소규모 버스킹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주류 전문가를 초청해 특정 주종에 대해 공부하고 디저트와 함께 테이스팅하는 스페셜 클래스도 개최한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최근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이번 행사 참여를 결정했다. 전시 및 시음 가능한 제품은 △카발란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 △맥코넬스 △블루문 △지마 등 위스키, 맥주, 기타 주류 총 5종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독특한 컨셉의 전시회인 ‘
이주원 신임 부평세무서장은 지난달 30일 취임식을 갖고 ‘신뢰받는 국세행정과 활기찬 세무서’를 다짐했다. 그는 "세무서에 방문하는 납세자를 내 부모·형제, 자녀처럼 생각하면서 친절하고 공정한 납세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납세자로부터 칭찬받고 신뢰받는 최고의 세무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납세자와 국민을 최우선에 두고 납세자를 내 가족처럼 생각하는 국세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납세자의 진정한 공감과 신뢰는 전문성 있는 업무처리에서 시작된다"며 "공정한 세법집행과 친절한 세정서비스 뿐만 아니라, 악성민원 등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전문성 함양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즐겁고 활기찬 부평세무서를 만들기 위해 소통의 문을 활짝 열어놓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먼저 다가가고, 서로 배려하면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한다면 소통과 화합은 원활하게 될 것"이라며 "동료・선배로 때로는 형과 같이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1966년 ▷전북 익산 ▷문산종합고 ▷국립세무대학(6기) ▷서울청 조사4국 ▷국세청 국세종합상담센터 ▷국세청 소득지원국 ▷서울청 조사4국 ▷포천세무
신희철 신임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지난 3일 “세정지원은 확대하고 세무부담은 완화해 민생경제 회복을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지방국세청은 이날 청사 강당에서 제59대 신희철 청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 청장은 취임사에서 “민간 활력과 경제 회복을 견인하는 ‘신뢰받는 국세청’이 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토대로 국세청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완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청장은 “수출과 투자를 촉진하고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세정지원도 필요하다”면서 “아울러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세무검증은 부담을 최소화하고 세정지원은 확대하는 국민과 상생하는 대전청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과 소통하는 대전청’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 청장은 “납세자의 유형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신고도움서비스를 확충해 납세자가 쉽게 세금신고를 할 수 있어야 하고, 지역현장을 직접 살피고 납세자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반적인 세정집행과 관련해서는 신중하고 공정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우선 “세무조사 규모는 경제위기 상황을 감안해 필요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컨설팅 위주의 간편조사를 확대하는 등 최대
최종열 영등포세무서장은 지난달 30일 취임식에서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목표로 제시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민간중심 활력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세정지원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취임사에서 "관내 영세 납세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세정지원을 펼쳐야 한다"며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영세 자영업자의 피해 회복을 돕기 위한 세무검증을 완화해 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등 국세행정이 민간 활력을 위한 발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고 사전 안내부터 세금 납부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게 보다 쉽고 편리한 납세환경을 제공하고, 국민 누구나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디지털 국세행정 고도화 등에 나서자"고도 했다. 탈세와 체납 엄단을 통한 공정과세 구현도 주문했다. 그는 "최근 급변하는 경제상황을 감안해 세무조사는 신중하게 운영하되, 성실납세 유도, 공정과세 효과가 극대화되는 분야에 조사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자본거래와 국제거래를 이용한 편법 경영권 승계, 법인자금 유출 등 불공정탈세를 면밀히 검증
이경열 제58대 대전지방국세청장은 3일 명예퇴임식을 열고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해 온 26년간 공직생활을 마쳤다. 이 청장은 이날 퇴임사에서 "비록 저는 이제 떠나지만, 지금까지처럼 서로의 우산이 되어 서로를 받쳐 주는 관계가 되자"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7월 대전청장에 부임하면서 "서로 서로의 우산이 돼 주고 합심해서 헤쳐나가자"며 개인과 조직 모두가 동반 성장하는 조직문화 혁신을 당부했다. 지난 일년간 아침 방송을 통해 직원들과 매일 매일 끊임없이 소통했고, 조직문화 개선 발표대회, 유니콘 발대식 등을 통해 조직 내 다양한 세대간 소통 활성화와 적극행정을 뿌리내렸다. 연말 스포츠 스태킹과 복면가왕 등 여러 의미있는 행사를 통해 직원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행복한 시간도 가졌다. 이 청장은 "합리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며 이해와 사랑을 바탕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 모든 것은 여러분이 저의 우산이 돼 줬기에 가능했다"고 직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공직 퇴임을 직전에 둔 선배로서 자신이 공직생활에서 실천하고 노력했던 마음의 생각도 공유해 "항상 초심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제가 공직생활을 시작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