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판매목표 설정·구매 강요" 주장 "글로벌 기업 상대로 한 최소한의 방어수단" ㈜골든블루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행위로 칼스버그 그룹을 지난 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월7일 골든블루가 칼스버그 그룹으로부터 일방적인 유통 계약 해지 통지서를 받은 지 약 4개월만이다. 골든블루는 "칼스버그 그룹은 ㈜골든블루와의 계약 개시 이래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과도한 판매 목표와 물품 구매를 강요하는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지속해 왔다"고 주장했다.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과도한 판매목표 강요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지출한 영업비용이 총 순매출액의 약 50%에 이른다는 것이다. 골든블루는 또한 "칼스버그 그룹의 부당하고 일방적인 거래거절(중단) 행위로 인해 투자했던 인적·물적 비용이 사실상 물거품이 되는 등의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4년간 무리한 판매목표 설정 및 추가 물량 발주, 인원 채용·B&S 본부 신설 등 비용 투자로 계속 손실을 봤으나, 칼스버그 그룹이 2021년 11월경 몰슨쿠어스 베버리지 컴퍼니(MCBC)와 수입·유통계약 체결 진행을 빌미로 1~2개월 단기 연장
부산지방국세청(청장·장일현)은 6일 부산지방국세청 접견실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회장·김정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2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여성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과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국세통계포털에 의하면 부산지역 여성사업자는 23만7천개로 전체 가동사업자(57만7천개)의 40%를 넘어섰다. 특히 여성기업의 육성과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는 우리나라의 저성장경제, 저출산・고령화, 일자리 창출 등 주요 경제・사회문제 해결의 중요한 열쇠로 꼽힌다. 이날 협약에서 부산청은 여성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창업자・폐업자 멘토링, 세금교육·무료 세무상담 제공, 여성경제인의 세무상 애로・건의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창업자·폐업자 멘토링은 영세납세자지원단을 통해 신규사업자의 성공적 창업 및 폐업자의 조기회생과 세금문제 해결을 위해 종합소득세(법인세) 신고기한까지 제공하는 1대 1 맞춤형 세무자문 서비스다. 부산지회는 여성경제인의 세금 애로사항을 수집해 부산청에 전달하고 여성경제인 등과의 간담회, 세금교육・상담 수요대상자 모집 제공, 국세청 지원내용 홍보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장일현 부산청장과 김정순 부산지회장은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취업 가능' 금감원 2급, 롯데손해보험 상무 '취업 불승인'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관세청 3급 부이사관 출신이 삼성전자 상무로, 국세청 5급 사무관 출신은 삼성중공업 선임 변호사로 취업할 수 있게 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86건에 대해 취업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6일 공개했다. 윤리위는 이번 심사에서 6건은 취업제한, 4건은 취업불승인 결정했다. 또한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7건에 대해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심사 결과, 올해 5월 퇴직한 관세청 부이사관 출신은 삼성전자 상무로 ‘취업 가능’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관세청 조사관 출신 4명도 모두 한국면세점협회 보세사로 ‘취업 가능‘ 판정을 받았다. 올해 5월 퇴직한 국세청 사무관은 삼성중공업 선임변호사로 가는데, ‘취업 가능’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또한 지난해말 퇴직한 금감원 1급 출신은 인덕회계법인 자문위원으로 ‘취업 승인’, 금감원 2급 출신 2명은 ㈜엑스페릭스 사외이사와 비엔케이자산운용㈜ 상근감사로 각각 ‘취업 가능’을 받았다. 반면 올해 4월 퇴직한 금감원 2급 출신은 롯데손해보험㈜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김영식)는 오는 12일 ‘복합금융상품 공정가치 평가모형’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연내에 발간 예정인 ‘K-IFRS 실무사례 해설 시리즈’의 새로운 테마인 ‘복합금융상품 공정가치 평가’가 주제다. 복합금융상품 평가모형에 대한 전문가의 논의를 통해 회계실무자와 정보이용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웨비나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실시간 참여할 수 있다. 김영식 회장은 “K-IFRS 도입 이후 공정가치 평가는 회계실무상의 중요한 이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복합금융상품 공정가치 평가에 대한 체계적이고 명확한 실무지침을 준비함으로써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지방국세청(청장·장일현)이 주요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기업 지원제도 현장설명회를 순회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6일 마산지역을 찾아 기업의 세정 애로를 해소했다. 부산청은 이날 마산세무서 대강당에서 창원・마산세무서 관내 중소기업 관계자 및 세무대리인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세청 기업 지원제도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산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중소기업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 제도의 취지와 혜택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한 가업승계지원 제도 및 가업승계 세무컨설팅을 실시하고, 중소기업의 세정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답변하는 1대 1 현장상담 시간도 가졌다. 부산청은 이날 설명회를 ‘카카오 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전송해 방문참석이 어려운 기업들도 편리하게 설명회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은 중소기업에게 공제・감면 적용 가능여부와 금액을 사전에 확인해 줌으로써 세무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세청에서 시행하는 서비스다.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 제도는 기업이 연구・인력 개발 활동
20일 서울 합정동 KCC엠파이어리버 빌딩에 '최경묵 세무회계' 오픈 법무법인 가온과 제휴…조사대리·불복 등 폭넓은 서비스 제공 지난달말 마포세무서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친 최경묵 전(前) 서장이 세무사사무소를 개업해 납세자 권익수호자로 새출발한다. 최경묵 세무사는 오는 20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KCC엠파이어리버 빌딩에 ‘최경묵 세무회계’를 개업, 조세전문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그는 38년 국세청에 근무하는 동안 조사국과 법인세과에서 활약했다. 대기업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서울국세청 조사1국,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 조사를 맡는 서울국세청 조사2국, ‘국세청 중수부’로 불린 서울국세청 조사4국에서는 특별조사로 이름을 날렸다. 국립세무대학(4기) 출신으로 세법에 대한 실무능력이 뛰어나 국세청(본청) 법인세과에서 3년 넘게 일했으며, 일선세무서(구로세무서) 법인세과장으로 기업들의 신고관리 업무를 관장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그는 국세청 재직시 친화력이 뛰어나 주변에 적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무서에서 같이 근무했다는 한 직원은 “직원들은 물론이고 기업인, 소상공인, 세무대리인, 유관기관, 언론인 등 누구를 가리지 않고 친구처럼 때론 자신의 가족처럼
전직 세무사회장 등 70여명 참석 "올해 훌륭한 역사 썼다" 새 집행부 지지·협조 당부 서초지역세무사회(회장·신기탁)는 6일 서울 엘시티 8층 엘하우스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신기탁 회장은 인사말에서 "서초지역세무사회는 등록회원 수가 모두 708명이고 현재 638명이 현업에서 활동 중으로 전국 219개 지역세무사회 중 두 번째로 많은 회원 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역대 본회장을 세 분이, 서울지방회장을 세 분이 역임하고 현업에서 서초지역회를 이끌어 주고 있다"며 "힘있고 강한 한국세무사회를 리드해 갈 인재들의 집단"이라고 서초지역회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세무전문가 전체를 위협하는 AI 기반 세정 접목 플랫폼의 등장, 손택스로 대표되는 세무행정의 전산화·선진화로 젊은 신규세무사의 안정적인 세무사업 정착을 더디게 하고, 심각한 직원 구인난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질 않아 사무실과 발걸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며 "제33대 임원들께서도 널리 인지하고 있는 만큼 서로 머리를 맞대면 반드시 극복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나태주 시인의 시 ‘사랑에게’에서 ‘오늘은 편히 쉬어라 어제 힘들었으나 그리고 천천히 가자 가다
2023년 제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대상자 645만명은 25일까지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 신고내용확인을 실시하고, 탈루혐의가 큰 불성실 신고자는 조사대상자로 선정해 철저히 검증할 방침이라며 성실신고를 당부했다. 부당한 환급신청도 ‘부당환급 검색시스템’과 ‘전자세금계산서 조기경보시스템’ 등을 통해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다음은 6일 국세청이 밝힌 부가세 신고내용확인 및 부당환급 추징 주요 사례다. 농‧수산물 제조업자인 A씨는 부가가치세가 면세되는 해외 농수산물을 수입하면서 부가세 의제매입세액 공제금액을 관세가 포함된 가액으로 신고했다. 그러나 수입되는 면세 농‧수산물 등에 대해 의제매입세액을 계산할 때 그 수입가액은 관세의 가격으로 해야 한다. 국세청은 수입신고필증, 전자계산서, 농・수산물 거래계약서 및 대금 이체 내역 등을 검토해 관세가 포함된 가액으로 신고해 의제매입세액을 과다하게 공제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공제대상 금액을 과다하게 계상해 의제매입세액을 부당 공제받은 사업자 A에게 부가가치세 수억원을 추징했다. 인기 한식음식점 여러곳을 운영하던 사업자 B씨는 이중 한곳을 C씨에게 양도하고 폐업신고했다. 국세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임대주택의 유형에 공공건설임대주택 및 공공매입임대주택의 부속토지도 포함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6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국민의 주거생활 안정 등을 지원하기 위해 종부세 과세표준 합산에서 배제되는 주택과 부속토지의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합산배제 임대주택의 유형에 공공건설임대주택 및 공공매입임대주택의 부속토지가 추가됐으며, 합산배제 사원용주택의 유형에 전통사찰 보존지 내 주택의 부속토지를 넣었다. 개정안은 또 납세협력 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 수 제외 특례 및 일반 누진세율 특례를 신청하는 경우 최초 신청 후 신청사항에 변동이 없으면 다음연도부터 신청의무를 면제토록 했다. 이와 함께 일반누진세율이 적용되는 법인의 범위에서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16조 제1항에 따른 공익법인 등을 삭제하고, 최초 신청 후 신청사항에 변동이 없으면 다음연도부터 신청의무를 면제했다. 이번 개정안은 입법예고, 국무회의 등을 거쳐 올해 11월 종부세 고지 부과분부터 적용된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오는 8일 프리미엄 맥주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이하 밀러)’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방송 플랫폼 보일러룸과 함께 ‘밀러X보일러룸 in Seoul’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두고 있는 보일러룸은 온· 오프라인 라이브 음악 영상 스트리밍 콘텐츠를 제작하고 방송하는 음악 방송 플랫폼이다. 전자음악, 하우스, 테크노 음악 외에도 힙합, 재즈,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다루고 있으며 현재까지 200개가 넘는 도시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유명 DJ 음악 프로듀서인 디제이 코커를 필두로 리우 리, 브릴리언트, 하르디 등이 무대에 올라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신나는 아티스트의 무대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밀러’가 가진 신선함과 청량함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밀러’의 색다른 도전이다”며 “앞으로도 ‘밀러’의 특장점인 신선함과 청량함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진로(JINRO)가 영국 증류주 전문매체 ‘더 스피리츠 비즈니스’에서 ‘슈프림 브랜드 챔피언’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슈프림 브랜드 챔피언’은 위스키, 럼, 진, 테킬라 등 각 부문별 브랜드 챔피언을 1차로 선정하고, 유통망⋅마케팅 활동 등 종합평가를 통한 왕중왕전을 벌여 당해 최고의 브랜드 1개에 수여하는 상이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과 2021년 브랜드 챔피언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슈프림 브랜드 챔피언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트진로는 ▷작년 전세계 참이슬 등 소주제품 1억 상자 판매로 스피릿 부문 판매량 1위 기록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판매 성장세 ▷해외 현지 가정채널 입점 확대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마케팅 활동을 펼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황정호 해외사업본부 총괄 전무는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가 ‘슈프림 브랜드 챔피언’으로 선정돼 기쁘고, 소주 세계화 실현의 발판이 됐다”며 “앞으로도 소주 세계화 대표주자로서 진로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으로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되는 부속토지 소유자도 토지분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를 받게 됨에 따라, 민간 토지를 활용한 공공주택인 ‘상생주택’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정부 관계부처 합동 ‘2023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임대주택 공급기반 확충 내용이 포함됨에 따라, 민간 토지에 공공주택을 지어 장기전세 주택으로 공급하는 ‘상생주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임대주택은 부속토지와 건물의 소유자가 동일한 경우에만 종부세 합산배제가 가능하지만, 이번 발표에 따라 세제 개정으로 공공주택은 토지 소유자와 무관하게 합산배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그간 상생주택 활성화를 위해 민간 토지소유자에 대해서도 임대사업 관련 특례인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를 적용, 모든 임대주택에 대해 동일한 세제를 적용해 줄 것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기존의 민간소유 토지의 경우 공공임대주택 건설·공급을 위해 20년 이상 공공에 임대해야 할 뿐만 아니라 사업기간 동안 지상권이 설정됨에도 임대사업자 특례가 적용되지 않았으며, 종부세 최대 10배 부담이 예상돼 상생주택 사업 활성화의 걸림돌이 돼 왔기 때문이다. 서울시
7월 휴가철이 시작됐다. 7월에 가장 중요한 세무일정은 올해 1기분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납부로, 개인·법인사업자는 오는 25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직전연도 공급대가 합계액이 4천800만원 이상인 간이과세자도 올해 1월부터 6월말까지 세금계산서를 발급했다면 오는 25일까지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다만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않은 간이과세자는 직전 과세기간인 지난해 납부세액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예정부과세액(50만원 미만 제외)을 25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또한 이달에는 일년에 2회 제출하는 간이지급명세서(근로소득) 2023년 상반기 지급분을 3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 간이지급명세서(거주자의 사업소득) 제출기한과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분 분납, 주식(국외주식, 파생상품 포함) 양도소득세 확정신고 분납세액 납부기한도 31일까지다. 10일 공익법인등(구, 지정기부금단체) 지정추천 신청 2023년3분기 지정추천 신청 원천세(반기납 포함) 신고 납부 2023.6월분(2023.1~6월분) 인지세 납부 202
정정횟수 379회…전년 대비 31회↓, 감소세 전환 재무제표 본문 273회, 주석 80회, 감사보고서 본문 26회 順 재무제표 본문 정정 비중, 상장회사 72%·비상장회사 43.5% 지난해 중 감사보고서를 정정한 상장회사는 131곳으로 전년보다 29곳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총 정정횟수도 379회로 31회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2022년 중 상장회사의 감사보고서 정정현황 분석 결과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회사 2천569곳 중 131곳(5.1%)이 감사보고서를 정정했다. 이는 전년보다 29곳(1.3%p) 감소한 것이다. 2021년에는 상장사 2천487곳 중 160곳(6.4%)가 감사보고서를 정정했다. 코스닥상장회사가 87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 33곳, 코넥스 상장회사 11곳 순이다. 상장회사의 감사보고서 정정횟수는 총 379회로 전년 410회 대비 31회(7.6%) 감소했다. 이는 전체 외부감사 대상회사 감사보고서 정정횟수 1천381회의 27.4% 수준이다. 회사유형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 정정 횟수는 98회로 전년 169회 대비 크게 감소한 반면, 코스닥 상장회사 정정 횟수는 259회로 전년 227회
강성조 한국지방세연구원장이 행정안전부 지방세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강성조 원장이 지난달 29일 개최된 2023년 제1회 지방세발전위원회에서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5일 밝혔다. 지방세발전위원회는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설치돼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자문위원회로, 지방세 관련 주요 현안 및 지방세입 제도개선 과제와 관련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한다. 자문위원은 교수, 법조인, 세무사, 언론인, 유관기관 대표 등 지방재정·세제 분야 민간 전문가 및 당연직 정부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강성조 원장은 “최근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소멸의 위기, 수도권-비수도권의 불균형 심화 및 지방재정의 불확실성 확대 등 어려운 지방재정의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방세 제도 역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역할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출연해 운영되고 있는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지방자치단체가 마주하고 있는 현안들에 대한 대안을 혁신적으로 제시하고 지방자치단체의 목소리를 함께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성조 원장은 이날 위원회에서 △전국 단위 지방세 불복 사건의 17개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