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당선됐다. 국회는 이날 제415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부의장 선거를 실시하고, 우원식 의원을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했다. 우원식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22대 국회는 민생과 개혁의 위기, 신뢰의 위기, 입법권의 위기 속에서 임기를 시작했다”며 “갈등을 관리하고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의견이 달라도 합의된 기준은 따를 것 △의정활동 현장성을 높일 것 △국회를 사회적 대화의 플랫폼으로 만들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대통령과 행정부에 대해 “국회의 입법권을 존중해 재의요구권 행사는 신중해야 한다”고 주문했고, 여야 원내 지도부에 대해 “국회법이 정한 시한을 지켜 원 구성을 마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끝으로 “국민의 삶 가까이에 있는 국회, 국민이 기댈 수 있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매일 매 순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 속에서 국민과 손잡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원내수석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최고위원을 지냈으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1대국회
대전지방국세청(청장·신희철)은 제69회 현충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5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희철 청장은 지방청 간부, 대전지역 세무서장과 함께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며 참배한 뒤 8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지정 묘역에서 비석 및 화병 정리, 잡초 제거 등 주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희철 청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직원들과 함께 기리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대전지방국세청은 납세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따뜻한 세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청은 매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묘역을 참배하고 태극기 꽂기, 환경정화활동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조세정책학회·한국세무학회 '재생에너지 생산·사용 활성화' 심포지엄 오문성 조세정책학회장 "효율적 방안 도출…재생에너지 정책 구심점 되길" 윤성만 교수 "1조9천억원 재생에너지 사용땐 9천억원 추가부담 발생" 김진태 교수 "생산세액공제제도 마련, 투자세액공제 공제율 확대 필요" 재생에너지 생산과 재생에너지발전시설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량에 대한 생산세액공제제도를 마련하고, 발전시설 투자에 대한 투자세액공제율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지난해 기준 재생전력 사용료가 일반전력 대비 6.5%에서 49.5% 높은 수준인 만큼 국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에 따른 비용부담 완화를 위한 조세지원 필요성도 제기됐다. 한국조세정책학회·한국세무학회는 5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기업의 재생에너지 생산 및 사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정부, 학계,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의 재생에너지 생산과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세제지원의 필요성과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김소희 의원 "원자력처럼 세제지원 필요"…임광현 의원 "재생에너지 사용은 새 경제질서"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장은 개회사에서 “재생에너지는 자연에서 지속
41개 국가 740여팀 참가한 2024 WAO 챔피언십 개인전, 종합 4위…팀전, 아시아 국가 중 최우수 성적 더존비앤씨티의 강아지숲은 지난달 15~19일까지 네덜란드 에르멜로에서 열린 ‘2024 WAO(World Agility Open) 챔피언십’에 참가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높은 실력으로 성장성을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WAO 챔피언십은 도그 스포츠 중 하나인 어질리티 종목의 대규모 국제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41개 국가에서 740여 팀이 참가했다. 앞서 강아지숲에서 열린 ‘KAO 챔피언십’에서 선발된 대한민국 국가대표 11팀은 반려견 용품 전문업체인 ‘논스톱 도그웨어’의 지원을 받아 국제무대 출정에 나섰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개인전과 팀전에 참가해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김동한-치로 팀’은 체코 500, 펜타슬론 부문에서 개인 종합 4위에 랭크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해 종합 4위를 거둔 ‘전영환-메타 팀’에 이어 2회 연속 개인 종목에서 높은 성적을 보이며 한국 어질리티의 역량을 국제무대에 알렸다는 평가다. 팀전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순위권에 오른 24개국 가운데 16위를 거둔 것으로 이는 팀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여름을 맞아 탄산주 대표 브랜드인 ‘이슬톡톡’ 소다맛을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이슬톡톡 스파클링 소다’는 알코올 3.0도의 소다 맛 탄산주로, 강한 탄산감과 과당을 넣지 않아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패키지 디자인은 얼음 컵에 담긴 탄산주 이미지를 부각시켜 스파클링의 청량감을 더하고, ‘기분좋게 발그레’해진 복순이 캐릭터와 제로슈거를 강조했다. 2016년 출시한 이슬톡톡은 상콤달콤한 맛과 귀여운 복순이 캐릭터를 앞세워 지금까지 다양한 맛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 이슬톡톡 레모나, 2022년 이슬톡톡 캔디바, 지난해 이슬톡톡 폴라포 등 다양한 협업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간편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주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슬톡톡 만큼이나 톡톡 튀는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 탄산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축주택 양도시 조합원입주권 보유기간 장기보유특별공제 보유기간에 통산해야" 재건축사업으로 신축된 주택을 양도한 경우 기존 주택이 조합원입주권으로 전환되는 시기는 ‘사업시행인가일’이 아닌 ‘관리처분계획인가일’이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또한 재건축·재개발 조합원이 기존 주택과 토지를 제공하고 취득한 조합원입주권으로 새로운 주택을 취득한 경우에는 기존 주택과 조합원입주권의 보유기간을 통산해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을 적용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달 8일 A씨가 서초세무서장에 제기한 양도소득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A씨는 2005년 5월16일 주택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재건축아파트를 2009년 10월6월 취득했다. 이 아파트는 2010년 8월24일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2016년 8월30일 사용승인이 이뤄졌고, 신축아파트로 전환됐다. A씨는 2017년 12월29일 신축아파트를 34억원에 양도하고 1세대 1주택(고가주택)으로서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해 양도소득세 1억500만원을 신고했다. 반면 서초세무서는 종전아파트가 조합원입주권으로 변환된 시점을 사업시행인가일인 2005년 5월16일로 잡고 ‘부동산’이 아닌 ‘조합원입주권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대표발의 윤영석 의원(국민의힘)는 장기 공실 상가·건물에 대한 보유세 감면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2년 이상 장기 공실 상태이거나 건물 신축 후 임차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가·건물에 대해 재산세 및 종부세를 감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기 공실 상가 소유주의 세부담을 완화해 경제적 손실을 경감하는 한편, 임차료 인하를 유도해 침체된 지역 상가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윤 의원은 이와 함께 양산지역 기업에 대한 법인세를 대폭 경감하는 내용의 법인세법 개정안과 양산시 법원을 양산지원으로 승격하는 한편 양산시에 검찰청(양산지청)을 신설하는 법원설치법 개정안도 대표발의했다 . 지방시대위원회 의뢰로 실시한 한국재무학회 연구용역에 따르면, 지역별 법인세 차등 적용만으로도 신규투자 증가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14조9천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도 6조3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한편 윤 의원은 국가전략기술산업의 지역 투자시 파격적 세제 혜택을 마련해 양산 부산대 부지에 첨단 바이오 기업을 유치하는 법안과 영세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영세점포 구매금액에 대한 소득공
우리나라도 상속세법 개정시 일본처럼 증여시기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일본은 유류분 계산시 생전에 유증·증여받은 재산(특별수익분)을 받은 시기와 관계없이 모두 가산했으나 법 개정을 통해 ‘10년 동안’으로 제한했다. 김정식 세무사(세무학박사)는 계간 세무사 봄호에 실린 ‘일본 개정 민법(상속법) 상의 특별수익분 및 유류분 등에 관한 고찰’에서 일본의 상속관련 제도 변화를 살펴보고 시사점을 제시했다. 일본 민법은 고인이 상속재산 분할시 특별수익분을 포함하지 않도록 의사를 표시하면 그 의사에 따르도록 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 생전에 유증·증여한 재산(특수수익분)을 순수 상속재산과 합쳐 재산분할을 하지 말라는 유언을 했다면 그대로 따르도록 한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배우자 A씨와 두자녀 B·C씨를 둔 고인이 생전에 자식 C씨에게 丁부동산(평가액 2천만엔)을 유증하면서 “丁부동산은 상속재산의 분할 대상에 포함시키지 말라”는 문구를 유언서에 기재했다. 이 경우 분할 대상이 되는 상속재산은 유증한 丁부동산이 제외되고 고인이 남긴 甲부동산 6천만엔, 乙부동산 2천만엔, 丙그림(서화) 2천만엔 등 1억엔이다. 여기에 각 상속인별 상속지분
국회입법조사처 "주택임대소득 과세 강화해야" 전·월세 여부 따라 과세대상 결정은 불합리 소형주택 전세 임대땐 주택수 관계없이 과세대상 제외도 국회 싱크탱크인 국회입법조사처가 주택임대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상가는 한채만 있어도 과세되는 반면, 주택은 2채를 전세로 임대해도 비과세 대상이어서 과세형평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전·월세 임대 여부에 따라 과세대상 여부가 결정되는 불합리한 문제점도 제기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제22대 국회 입법·정책가이드북을 통해 주택임대소득 과세제도 개선과제를 짚었다. 현행 주택임대소득 과세는 임대 유형(월세·전세), 보유 주택 수, 주택임대 수입금액 등에 따라 달라진다. 임대주택이 월세인 경우 기준시가 12억원 초과 1주택이거나 2주택 이상이면 과세대상이고, 전세인 경우 3주택 이상이면 원칙적으로 과세대상이다. 1주택 소유자의 주택임대소득은 원칙적으로 비과세소득이지만, 1주택이더라도 기준시가 12억원 초과 주택 및 국외 소재 주택의 임대소득은 과세대상이다. 또한 주거용 면적 40㎡ 이하로서 기준시가 2억원 이하인 소형주택은 2026년말까지 간주임대료 과세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아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을 지낸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가 가업상속공제 한도 확대, 최대주주 주식의 20% 할증평가 폐지 추진과 관련 “제도 변화의 정책적 실효성과 사회 파급효과 등에 대한 정밀한 연구 분석 없이 초부자 상속세 감세를 2년만에 속도전으로 추진하는 것은 졸속 우려가 높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임 의원은 4일 제1차 원내대책회의에서 “상속세제 개편에서 필요한 것은 주택가격 상승으로 상속세 대상이 된 중산층에 대한 세부담 완화”라고 말했다. 그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2021년 19%, 2022년 17% 넘게 상승하면서, 상속재산가액 5억원~10억원 사이의 과세대상자가 49.5% 늘어났다. 이 구간에 속하는 상속세 결정세액은 68.8% 급증했다”며 “그런데 일반 상속세 일괄공제 규모는 28년째 그대로인 5억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하는 초부자 상속세 감세보다 집값이 올라 상속세 대상이 된 중산층의 세부담을 합리적으로 미세 조정하는 것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며 중산층 상속세 대상가구의 세부담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상속세법 개정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윤석열 정부가 가업상속공제 한도 확대와 최대주주 주식의 20%
앞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이하 ‘CP’)를 도입해 우수하게 운영하는 사업자는 과징금을 최대 20%까지 감경받을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CP 평가기준 및 절차, 우수기업에 대한 시정조치·과징금 감경 기준 등을 담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와 함께 CP 평가절차 관련 세부사항을 규정한 고시도 새롭게 제정됐다. 시행령과 고시는 오는 2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시행령 및 고시에 따르면, CP 평가에서 AA등급 이상을 받은 사업자는 유효기간(2년) 내 1회에 한해 10%(AA) 또는 15%(AAA)까지 과징금 감경을 받을 수 있다. 공정위 조사 개시 전 CP의 효과적 운영을 통해 법 위반을 탐지·중단했다고 사업자가 스스로 입증하면 5%까지 추가 감경이 가능해 최대 20%까지 과징금 감경을 받을 수 있다. A등급 이상 사업자는 유효기간 내 1회에 한해 평가등급에 따라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의 공표 관련 매체수, 공표 크기 및 기간을 감경받을 수 있다. 공정위는 엄정하고 내실있는 평가가 이뤄지고 CP가 자칫 과징금 감경 등의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면밀하게 제도를 보완·설계했다. 한국
세액공제+특산품 제공 혜택 기존과 동일 10만원 전액 세액공제…초과분 16.5% 세액공제 행정안전부는 4일 오전 9시부터 고향사랑 지정기부가 공식 시행된다고 3일 밝혔다. 지정기부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준비한 사업 중에서 자신의 기부금이 사용되길 원하는 사업을 지정해 하는 기부다. 기존의 일반기부는 기부자가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한다면, 지정기부는 미리 준비된 지자체의 ‘사업’에 기부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일반기부는 지자체가 모은 기부금을 사용할 사업을 추후에 정하지만, 지정기부는 기부자가 미리 본인의 기부금이 사용될 사업과 지원대상에 기부한다. 지난 2월20일 개정 고향사랑기부금법이 시행되면서 약 3개월 동안 8개 지자체에서 11개 지정기부 사업을 발굴했으며, 의회 승인을 마치고 고향사랑e음에 등록하는 등 지정기부 시행 준비를 완료했다. △광주극장 시설 개선 및 인문문화 프로그램 사업(광주 동구) △서천 특화시장 재건축사업(충남 서천군) △산후조리원 필수 의료기기 구입 지원사업(전남 영암군) △취약계층(독거노인) 목욕이용권 지원사업(경남 하동군)이 대표적이다. 고향사랑 지정기부는 고향사랑e음과 농협창구를 통해
조세연 "주택가격도 1~1.4% 인상" 늘어난 세부담 세입자에 전가 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반영률) 계획으로 공시가격이 2년 연속 크게 상승했는데, 이로 인해 주택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늘어난 세부담이 세입자에 전가됐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공시가격이 10% 상승하면 주택가격은 1~1.4% 오르고, 전세가격도 비슷한 수준(1~1.3%)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4일 발간한 ‘공시가격 현실화가 주택시장에 미친 영향: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을 중심으로(송경호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 조세재정브리프에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으로 인한 주택 공시가격 현황을 점검하고 주택시장에 미친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2020년 이후 진행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으로 저가주택의 평균 현실화율이 고가주택보다 높은 문제가 개선되고 있으며 동일한 가격대에서 현실화율의 편차가 축소되는 등 균형성이 제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시가격 현실화율 제고를 통한 세부담 증가는 주택가격 상승 완화보다 오히려 주택매매가격 상승을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공시가격이 10% 인상되면 주택가격을 1~1.4% 정도 올리는 효과가 있는
보훈보상대상자도 자동차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국가보훈부는 6월부터 보훈보상대상자 등 8천300여명에게 자동차세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고 3일 밝혔다. 국가유공자의 경우 이동권 보장을 위해 1973년부터 보철용·생업활동용 자동차에 대해 취득세와 자동차세 감면이 있으나, 보훈보상대상자 등의 경우 자동차 관련 지방세 지원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1월부터 지방세특례제한법이 개정돼 보훈보상대상자 등으로 자동차 관련 지방세 감면이 확대됨에 따라 보훈보상대상자 등이 자동차를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의 50%를 경감받을 수 있게 됐다. 자동차세는 매년 상·하반기 정기분이 과세되는데 이번 6월 정기분 부과 시 보훈보상대상자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50% 감면을 적용한다. 감면 대상 자동차는 보철용·생업활동용인 배기량 2천cc 이하 또는 승차정원 7~10인승인 승용차, 15인승 이하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차 그리고 250cc 이하 이륜차다. 자동차세를 감면받으려는 보훈보상대상자 등은 자동차 등록지 관할 시‧군‧구청(세무부서)에 감면신청을 하면 된다. 올해 1월 이후 취득세를 이미 감면받았거나, 시‧군‧구청에 자동차세 감면을 이미 신청한 경우 추
서울 서초구는 3일 한국세무사회와 ‘납세자의 알권리 보장과 납세편익 증진’을 위한 양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서 교환 및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협약사항은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세무설명회 △상담행사 개최시 세무사 추천·지원 △세무사 직업 관련 청소년 대상 진로탐색 기회 제공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 협력 △상호 행사 관련 장소 대관 및 대외홍보 협력 등이다. 서초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구가 주최하는 세무설명회 및 세무사 진로강의에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를 추천받아 강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납세자의 권익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무설명회 및 상담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정보를 알리고, 양 기관이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