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팀 참가해 토스앤페치 대회 역량 겨뤄 총 16팀 수상, 파이널전서 '천안명물팀' 최종 우승 더존비앤씨티의 반려견을 위한 문화레저복합타운, ‘강아지숲’에서 지난 22일 개최된 디스크도그 대회 ‘2024 UTF 챔피언십’이 높은 관심과 호응 아래 16팀의 수상팀을 배출하며 성공리에 폐회했다. 이번 챔피언십은 4월 열린 ‘제4회 KDDN 챔피언십’ 당시 신설된 종목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준비한 단독 대회다. KDDN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동물과 사람이 주관했으며, 강아지숲은 장소 협찬과 함께 후원에 나섰다. 하림펫푸드, 조공, 슈퍼포우 등이 대회를 지원했다. 70여 팀이 출진한 이번 대회에서 총 5개의 UTF 세부종목을 나눠 역량을 겨뤘다. 랜덤으로 생성된 점수를 한 경기당 5회의 스로우로 근접하게 맞춰 다이나믹한 요소를 추가한 파일럿 종목인 룰렛 토스앤페치도 서든 데스 경기가 이어질 만큼 치열했다는 평가다. 박빙의 경기를 치른 결과, 총 16팀이 수상했다. 남자 단식에서는 김희원-케샤 팀이 1위를 거머쥐었다. 2위는 박준범-루나 팀이, 3위는 조영종-슬랜더 팀이 랭크됐다. 여자 단식에서는 이현주-판다 팀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1위를
‘세심한 배려 리더십’으로 추앙받던 장태복 제52대 마포세무서장이 28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35년4개월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이날 퇴임식에는 박종희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김종복 삼성세무서장, 이재흥 마포상공회장, 역대 명예세무서장 등 90여명이 참석해 석별의 정을 나눴다. 장 서장은 퇴임사에서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면 세무공무원이라는 공직자로서의 삶이 결코 편안한 삶이 아니었지만 선배, 후배,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보람차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명예퇴임을 하는 홀가분한 마음과 다음달 세무사로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심정을 담담히 말한 그는 “주어진 여건에 늘 감사하며 성실한 자세로 새로운 길을 담대히 살아가려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언론사 및 관련 외주기업이 많은 상암동 등 세원관리, 두 차례의 세무서장배 탁구경기, 납세자의 날 우수기관 표창 기념의 '커피 차', 직원들과 홍대 거리 맛집 투어 등 마포세무서에서 보낸 1년을 조용히 회상했다. 장 서장은 “어느 자리, 어느 위치에 있던지 국세청과 모두의 노고를 잊지 않고 항상 응원하겠다”며 영원한 국세인임을 약속
5월 현재 1억9천5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24.3%↑ 1~5월 가정용 정수기 수출이 1억9천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하며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가정용 정수기 수출은 지난해 연간 역대 최대 수출에 이어 올해에도 최대실적을 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로 안전한 물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우수한 품질과 현지화로 해외시장을 개척한 우리기업의 노력과 K브랜드 인기가 더해진 결과라고 관세청은 분석했다. 우리나라 제품이 가장 많이 수출된 국가는 말레이시아, 미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순이며, 올해 수출한 전체 103개국 중 태국‧싱가포르를 포함한 23개국은 동기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동남아 지역 수출이 활기를 띠며 지난 10년간 아시아 지역 수출 규모가 5.3배 성장했으며, 북미(3.4배), 유럽(2.2배) 역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위 10% 대기업의 연구 및 인력개발비 규모가 38조5천억원으로 하위 10% 소기업의 9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8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기준 국세청에 신고된 법인들의 연구·인력개발비는 42조2천16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수입금액 상위 10% 대기업의 연구 및 인력개발비는 38조5천152억원으로 나타났다. 하위 10% 기업이 지출한 4천66억원의 94.7배에 달하는 수치다. 수입금액은 소득금액 계산의 기초가 되는 금액으로, 물품판매업에서는 총 매출금액, 용역제공업은 수령한 금액의 합계액을 말한다. 연구·인력개발비 투자는 상위 10% 기업 중에서도 상위 1% 기업이 주도했다. 상위 1% 기업이 쓴 연구·인력개발비는 33조6천220억원으로 전체 79.7%를 차지했다. 반면 하위 10% 소기업은 4천66억원만 투자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에 그쳤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올해 R&D 예산은 지난해 1조7천701억원보다 3천769억원(21.3%) 줄어든 1조3천932억원이다. 황정아 의원은 “세계적인 대기업 구글도 허름한 창고에서 시작했고, 중소기업의 혁신 지원없이는 미래 성장
이진희 국제관세협력국장, 폐배터리 재사용업체 방문 애로 청취 이진희 관세청 국제관세협력국장은 지난 27일 서울 구로구에 소재한 굿바이카를 방문해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업계관계자들과 수출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굿바이카는 2016년 설립된 자동차(전기차) 해체 재활용업체로 현재 과테말라·몽골·리비아 등지에 중고차를 직・간접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향후 사용후 배터리 응용제품에 대한 수출을 준비 중이다. 이진희 국장은 연구소 내 성능시험 시설을 둘러본 후 굿바이카 관계자들이 모인 간담회에서 업체의 FTA 특혜세율 적용을 위한 증빙서류 구비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사용 후 배터리 및 응용제품 등에 대해 원산지증명서 발급신청 서류를 대폭 간소화하는 원산지 간이확인 방안을 검토하는 등 향후 친환경 제품을 대상으로 FTA 활용을 통한 수출지원을 강화할 것임을 밝혔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제도개선, 교육・컨설팅 등 지원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기재위 26명으로 구성…민주당 15명, 국민의힘 9명, 조국혁신당 1명, 개혁신당 1명 송언석 의원(국민의힘, 사진)이 제22대 국회 전반기 기획재정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몫으로 남은 기획재정위원회 등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송언석 기획재정위원장은 행정고시 29회를 거쳐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실장, 제2차관을 역임한 경제 관료 출신이다.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약했다. 한편 기획재정위원회는 송언석 위원장을 비롯해 총 26명으로 구성됐으며, 더불어민주당 15명, 국민의힘 9명, 조국혁신당 1명, 개혁신당 1명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성환·김영환·김태년·박홍근·신영대·안도걸·오기형·윤호중·임광현·정성호·정일영·정태호·진성준·최기상·황명선 의원이 포진했다. 국민의힘은 송언석 위원장을 비롯해 구자근·박대출·박성훈·박수민·박수영·이인선·이종욱·최은석 의원이 배치됐다. 조국혁신당은 차규근 의원, 개혁신당은 천하람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하이트진로는 자연기반 투자연계형 프로그램 2기를 통해 선정한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 10곳과 투자사를 초청해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이 사업모델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6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허재균 하이트진로 상무를 비롯해 스타트업 10개사와 투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실시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자연기반 2기’에는 총 189개 업체가 지원해 지난해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서면 평가 및 심층 인터뷰, 발표 평가,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 농식품분야 7개 업체, 수산분야 3개 업체를 대상으로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데모데이에 참가한 업체에는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소개 및 투자사와 1:1 상담 등의 기회가 주어졌다. 투자 적절 기업은 검증을 통해 최종 투자 및 팁스(Tips) 연계도 진행된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상무는 “자연기반 프로그램이 민관 협업을 통한 유익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100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기
부산본부세관(세관장·장웅요)은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지난 26일 김해국제공항 청사에서 김해공항세관(세관장·문흥호)과 합동으로 마약류 밀반입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세관과 김해공항세관 직원들은 이날 김해국제공항에서 출국하는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밀수신고 방법 등이 기재돼 있는 리플릿과 물티슈, 칫솔치약세트 등을 배포했다. 또한 마약탐지견과 함께 김해국제공항 출국장 일대를 행진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제38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해외에서의 마약류 구매·반입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최근 태국에서 대마를 합법화하고 동남아 일부 국가에서 마약을 고리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에서 마약류로 분류된 물품을 해외에서 섭취하거나 국내로 반입 시에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마약류를 국내로 단순히 대리 운반해도 처벌될 수 있다. 따라서 어떤 물품이 들어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물품을 해외에서 국내로 들고 오거나 타인의 수화물을 대신 운반해 주는 행위는 하지
조세재정연구원 "공공부조제도, 두 가지 목적 따로 고려해 제도 설계 필요" 절대적 빈곤층은 공공부조제도, 상대적 빈곤층은 사회서비스제도로 지원 고령화·복지지출 확대로 재정부담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경고가 나왔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공공부조제도를 △절대적 빈곤층의 최저생활 보장 △상대적 빈곤 해결 두가지 목적을 따로 고려해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절대적 빈곤층은 취약계층에 대한 물가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공공부조제도로서 관리하고, 상대적 빈곤에 해당하는 부분은 사회서비스 제도를 활용해 지원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정환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재정포럼 6월호에 실린 ‘수혜요건을 고려한 생계급여 및 근로장려금 복지재정지출 논의: 베이비부머 세대의 특성을 중심으로’에서 시사점을 제시했다. 생계급여 제도와 근로장려금제도의 수혜집단은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에 많이 집중돼 있어, 인구구조 고령화 추세에 맞춰 재정적 충격 연구 필요성이 크다. 현재 기준 중위소득의 32%가 안되면 생계급여 대상인데, 이 기준은 지난해 30%였으나 올해부터 32%로 2%P 상향됐다. 근로장려금 제도 또한 복지확장 기조 아래 요건이 완화되고 지급액도 증가하
인천세관, 법규준수도 제고 설명회 인천본부세관(세관장·주시경)은 26일 5층 대강당에서 관내 화물운송주선업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규준수도 제고를 위한 화물운송주선업 법령 및 행정제재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시경 인천세관장은 “화물운송주선업자는 국내외 수출입물류 단계의 전 과정에서 활동하며 물류 원활화 등에 기여하는 중요한 관세행정 파트너”라고 강조하고 “자율적 법규 준수에 동참해 인천항 물류질서 확립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물운송주선업자(포워더)는 수출입 과정에서 화주에게 화물을 인수해 수하인에게 인도할 때까지 화물의 집하·입출고·선적·운송·보험·보관·배송까지 종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를 말한다. 이번 설명회는 화물운송주선업자와 관련한 법령 등에서 규정하고 있는 등록, 갱신, 변경신고 시 정확한 신고방법과 제출서류의 종류, 주의사항 등을 안내했으며, 매년 화물운송주선업자가 관세법령을 준수하는 정도를 평가하는 ‘법규수행능력평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주시경 세관장은 화물운송주선업자 업무와 관련해 관세법이나 관세법에 따른 명령을 위반한 경우 행정제재를 할 수 있다며, 화물운송주선업자에 대한 행정제재 내용, 절차, 기준, 사례, 유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은 26일 김해상공회의소 초청 세정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상공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세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세정간담회는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내수부진이 점차 심화되는 등 지역 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상공인과 세무당국간 적극적 소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동일 부산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성실납세로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경영활동에 최선을 다하는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이어 "납세자의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해 김해지역의 경제 활력 회복을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은식 김해상의 회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상공인들은 ESG 경영 세제지원 확대, 세무조사 선정 제외 대상 확대, 사업전환(재편) 기업 세제지원 대상 확대 등을 건의했다.
성북지역세무사회(회장·김영식)는 26일 서울 성북구 소재 음식점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정해욱 세무사를 차기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이날 정해욱 세무사는 부친상으로 총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정해욱 세무사는 세무사계에 익히 알려진 소득세 분야 최고 전문가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연수교육위원장, 한국세무사회 연수위원, 성북지역세무사회장, 한국세무사회 감사,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등 풍부한 회무경력을 자랑한다. 이날 정기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치는 김영식 회장은 "오랫동안 회장직을 맡아왔으나 이제 회장직을 내려놓고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작지만 강한' 성북지역세무사회를 강조하며 건배사로 '행복', '성북'을 제창했다.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성북지역세무사회가 큰 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정기총회에는 서울지방세무사회 이종탁 회장과 김형태 부회장을 비롯해 성북지역회 집행부와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한경협 조사, 34.2% "이미 한계상황 직면" 48% "현 최저임금 수준, 경영에 많은 부담" 업종별·지역별 차등적용, 인상률 제한 필요 자영업자 절반 이상이 내년도 최저임금을 현재 9천860원 수준에서 동결하거나 인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저임금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영업자 과반(54.4%)이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 적정 최저임금 인상 수준에 대한 의견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동결이 43.4%로 가장 높았다. 또한 △1%~3% (17.2%) △3%~6%(13.4%) △6%~9%(8.2%) 순으로 나타났다. 인하해야 한다는 답변도 11.0%나 됐다.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야 한다는 응답 비중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숙박‧음식점업(67.3%)이 가장 높았으며, △도‧소매업(54.7%) △부동산업(54.5%) △제조업(53.2%) 순으로 조사됐다. □2025년 적정 최저임금 인상 수준(%) 최저임금의 경영부담 정도에 대해서는 자영업자 48%가 ‘현재 최저임금(2024년 최저시급 9천860원)도 이미 경영에 큰 부담으
인천공항세관, 한미 국제공조로 밀수입 적발 우표 형태로 제작된 LSD 252.5장 특송화물에 은닉 우표 형태로 제작된 신종마약 LSD를 책 속에 교묘하게 숨겨 들여오려던 마약 밀수업자가 국제공조로 세관에 붙잡혔다. 인천공항세관은 지난 5월 시가 2천500만원 상당 신종마약 LSD 252.5장을 밀수입한 미국 국적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인천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LSD는 극소량으로도 강력한 환각작용을 유발하는 신종마약이다. 인천공항세관은 지난달 초 미국 멤피스 세관이 캐나다에서 출발해 미국을 거쳐 우리나라로 향하던 특송화물에 은닉된 LSD 100장을 적발했다는 정보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으로부터 입수했다. 이후 미국 수사기관인 국토안보수사국(HSI)과의 국제공조를 통해 인천공항세관 수사관의 관리 속에서 국내 배송지로 특송화물을 ‘통제배달’하고, 이를 수령하던 미국인 피의자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인천공항세관은 서울 용산 소재의 거주지 수색 등을 통해 A씨가 소유한 휴대전화를 증거물로 압수해 저장된 메신저 내용 등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3회에 걸쳐 캐나다발(發) 특송화물을 이용해 LSD 152.5장을 추가로 밀수
경제3단체 '기업 밸류업 지배구조개선 세미나' "주주가치 제고와 더불어 균형있는 제도개선 방안 모색해야" 회사의 이사책임 보상계약제도, 회사의 피고측 소송참가제도 도입 경영권 방어수단 무조건 외면, 선진기업지배구조 정책에 역행 M&A 등 소액주주 보호위해 이사의 의무·책임 입법논의 필요 가업상속공제 적용대상 확대, 상속재산 처분시까지 과세이연 경제 3단체(한국경제인협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가 '기업 밸류업을 위한 지배구조 개선 세미나'를 26일 상장회사회관에서 공동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1주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이사 책임제도 개선방안' 발표를 맡은 권재열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내 주식투자 인구가 1천400만명이 넘고 주식 소유의 목적도 제각기인 상황에서 이사가 모든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위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과도한 민사책임으로 인해 이사의 혁신적인 경영활동을 기대하기 어렵게 될 것은 자명하다"며 경영판단의 원칙 명문화, 회사의 이사책임 보상계약제도 도입, 회사의 피고측 소송참가제도 도입을 주장했다. 이어 김지평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는 2주제 '경영권 방어법제 도입 관련 쟁점' 발표에서 "제도가 오남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