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는 업무용승용차 손금산입 요건 개선 등 총 68건의 ‘2017년 세법개정 건의 사항’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16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건의안 내용 중 업무용승용차 일지를 작성하지 않아도 업무사용 명확하면 손금산입해야 한다는 건의내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행법에는 업무용승용차 비용이 1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차량별 운행일지를 작성해야 손금 산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세무사회는 운행기록부는 손금산입액을 계상하기 위한 합리적 증거서류 중 하나로 활용되어야 하며, 업무용 사용이 명확히 입증되는 비용은 손금 산입 요건에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2016년 1월 1일 이후 최초 개시한 사업연도만 업무용승용차의 업무전용보험 가입일수를 적용해 비용을 손금 산입하도록 특례로 규정한 것은 과잉 규제입법이라는 점에서, 2016년 1월 1일이후 최초로 개시하는 사업연도로 한정한 규정을 삭제하고 임직원 전용보험 가입 일수를 계산해 차량관련 비용을 손금에 산입해야 한다는 점도 건의했다. 이외에 업무용승용차의 자동차대여사업자의 범위를 명확히 할 것과 업무용승용차 관련 비용명세서 서식 뒷면의 작성요령 수정 의견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일호 부총리는 글로벌 신평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거시경제의 안정적 관리와 대외 리스크의 대한 기민한 대응을 강조했다. [사진2]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참석을 계기로 현지시간 16일, 영국 런던에서 피치(Fitch) 글로벌 총괄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스탠더드앤푸어스(S&P) 글로벌 총괄과 각각 면담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대다수 선진국·신흥국의 국가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되는 추세에서도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명했다. 아울러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경제팀의 경우, 경제부총리 중심으로 주요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적극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또, 최근 수출이 5년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설비투자도 3개월째 증가세를 나타내는 등 실물경제에 긍정적 조짐이 보이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소비·투자 등 내수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조속한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美 금리인상, 對美·美中간 통상문제, 사드배치 관련 중국이슈, 가계부채 등과 관련해서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점
한국세무사회는 17일, 업무용승용차 손금산입 요건 개선 등 총 68건의 ‘2017년 세법개정 건의 사항’을 최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세무사회는 건의안에서 운행기록부는 손금산입액을 계상하기 위한 합리적 증거서류 중 하나로 활용돼야 하며, 업무용 사용이 명확히 입증되는 비용은 손금 산입 요건에 포함돼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세무사회 조세제도연구위원회는 전 세무사회원과 각 지방회로부터 수렴한 총 101건의 개정 의견 및 지난해 세무사회가 건의했으나반영되지 않은 건의 내용 등 전체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최종 건의안을 마련했다. 세무사회가 세법개정 건의안으로 제출한 내용은 현재 현금영수증 발급의무 위반시 거래금액의 100분의 50이라는 과도한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어 이를 100분의 30으로 완화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납부불성실 가산세 부과한도를 본세의 75%로 신설, 미납가산세 적용이율 2/10,000로 인하, 경정청구기간 압류 재산 공매 제한 등 기본법규 관련 16건이다. 개인 복식부기의무자가 추계신고시 무신고 간주규정에 대한 개정, 세금계산서 지연발급에 대해 지연발급가산세 1% 신설 등 소득세제와 관련된 14건도 건의안에 포함됐다. 업무용승
경차 유류세 환급한도가 현행 연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돼, 서민부담 경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사진2] 정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기재부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TF 회의’를 개최, 국제 유가 동향 및 전망과 청년고용대책 점검 및 보완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국제유가는 산유국의 감산 이행으로 1~2월중 배럴당 50달러 중반까지 상승했으나, 최근 조정과정을 거치고 있고 국내 석유류 가격도 유가 하락 효과가 반영되며 당분간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향후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 회복 등으로 안정적 상승 기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정부는 국제유가 및 국내 석유류 가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서민부담 경감 방안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차 유류세 환급한도를 연 10→20만원으로 확대하고 알뜰주유소의 셀프 전환 인센티브 지원, 공급단가 인하 등 가격경쟁력을 제고해 석유시장의 경쟁 촉진을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청년고용대책을 점검한 결과, 많은 과제들이 정상 추진되고 있으나 고용여건 개선에 대한 청년의 체감도가 여전히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청년고용률이 상승세이나, 양질의 일
한국세무사회는 업무용승용차 손금산입 요건 개선 등 총 68건의 ‘2017년 세법개정 건의 사항’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16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건의안 내용 중 업무용승용차 일지를 작성하지 않아도 업무사용 명확하면 손금산입해야 한다는 건의내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행법에는 업무용승용차 비용이 1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차량별 운행일지를 작성해야 손금 산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세무사회는 운행기록부는 손금산입액을 계상하기 위한 합리적 증거서류 중 하나로 활용되어야 하며, 업무용 사용이 명확히 입증되는 비용은 손금 산입 요건에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2016년 1월 1일 이후 최초 개시한 사업연도만 업무용승용차의 업무전용보험 가입일수를 적용해 비용을 손금 산입하도록 특례로 규정한 것은 과잉 규제입법이라는 점에서, 2016년 1월 1일이후 최초로 개시하는 사업연도로 한정한 규정을 삭제하고 임직원 전용보험 가입 일수를 계산해 차량관련 비용을 손금에 산입해야 한다는 점도 건의했다. 이외에 업무용승용차의 자동차대여사업자의 범위를 명확히 할 것과 업무용승용차 관련 비용명세서 서식 뒷면의 작성요령 수정 의견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근로소득세 감면율을 70%에서 100%로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경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최근 발의한 ‘조특법개정안’은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근로소득세 감면율을 70%에서 100%로 인상하는 한편 해당 규정의 일몰기한을 2018년 12월 31일에서 2023년 12월 31일로 5년간 연장함으로써 중소기업 취업시장의 인력 공급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구직자들의 중소기업 취업을 장려하기 위하여 청년, 노인, 장애인 등이 중소기업에 취업하거나 경력단절 여성이 동일한 중소기업에 재취업하는 경우 근로소득에 대한 소득세의 70%를 취업 후 3년간 소득세에서 감면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2016년 3분기 기준 300인 미만 기업의 인력 미충원율이 300인 이상 기업의 약 3배에 해당하는 14.3%로 나타나는 등 여전히 중소기업의 구인난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세제 혜택을 더욱 강화하고 2018년 말로 예정된 일몰기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근로소득세 감면율을 70%에서 100%로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경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최근 발의한 ‘조특법개정안’은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근로소득세 감면율을 70%에서 100%로 인상하는 한편 해당 규정의 일몰기한을 2018년 12월 31일에서 2023년 12월 31일로 5년간 연장함으로써 중소기업 취업시장의 인력 공급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구직자들의 중소기업 취업을 장려하기 위하여 청년, 노인, 장애인 등이 중소기업에 취업하거나 경력단절 여성이 동일한 중소기업에 재취업하는 경우 근로소득에 대한 소득세의 70%를 취업 후 3년간 소득세에서 감면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2016년 3분기 기준 300인 미만 기업의 인력 미충원율이 300인 이상 기업의 약 3배에 해당하는 14.3%로 나타나는 등 여전히 중소기업의 구인난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세제 혜택을 더욱 강화하고 2018년 말로 예정된 일몰기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김봉래 국세청차장은 3월 14일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을 맞아 부산진세무서 민원실을 방문해 민원실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납세자와 직접 만나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1] 이날 방문은 납세자와의 직접 대면하는 소통에 역점을 둔 가운데, 부산진구에서 수산업을 운영하는 납세자가 소득금액 증명을 발급받기 위해 민원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자, 먼저 다가서 ‘증명발급 서식 작성이 어렵지 않은지’, ‘세무서를 이용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김 차장은 “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국세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으니 생활하는 곳과 가까운 주민센터 등을 이용하시면 보다 쉽고 편리할 것”이라고 안내하며 납세자와의 소통을 이어갔다. 또한 민원인에게 홈택스를 이용하면 세무서에 오지 않고도 컴퓨터를 이용해서 집이나 사무실에서 간편하게 민원증명을 교부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 후, 민원실 직원에게 친절하고 신속하게 처리하여 드릴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 차장은 부산청 산하 부산진, 중부산, 서부산세무서 등 3개 세무서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직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올해로 4년차를 맞는
국세청은 지난 1월 근로자와 원천징수의무자의 2016년 귀속 연말정산 편의를 위해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 이어 정부 3.0 국민 맞춤형 '편리한 연말정산서비스'를 제공했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정산자료를 최대한 제공하는 한편, 편리한 연말정산서비스를 통해서는 공제신고서 자동작성 및 간편제출, 연말정산 예상세액 자동계산 등이 지원됐다. 그 결과 올해 연말정산은 예년에 비해 잡음없이 진행됨으로써 연말정산간소화와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가 원활히 운영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연말정산 간소화이용자의 만족도를 살펴봤다. <편집자 주> - 근로자를 위한 연말정산 서비스 확대, 손쉽고·간편한 정산절차 견인 지금까지 살펴본 봐야 같이 국세청은 근로자와 원천징수의무자(회사)의 연말정산 편의를 위해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1월 15일부터 개통하고, 정부 3.0 국민 맞춤형 편리한 연말정산서비스는 1월 18일부터 개시했다. 또한 간소화 개통일 이후 영수증 발급기관이 추가·수정 제출한 의료비 등 자료는 1월 20일에 확정해 제공됐다. ⏠ 올해 시행된 연말정산 서비스 주요 일정 [사진2] 이로인해 근로자는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영수증 발급기관
국세청은 3월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을 맞아, 전국 대한상의 지부 및 사업자 단체들을 대상으로 경영지원을 위한 세정간담회에 나선다. 국세청은 3월중 기업경영지원을 위해 세정상 애로점 청취에 나선다.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은 2014년 10월부터 매월 셋째 주 화요일로 정해 국민과의 공식적인 소통창구로 운영되고 있다. 14일 실시되는 3월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을 맞아 국세청은 대한상의, 사업자 단체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세정상 애로점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들 단체와의 간담회는 지방청 및 세무관서 일정에 따라 3월 중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국세청은 올해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 4년차를 맞아 사업자와 납세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세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모든 세무서가 수요자 중심으로 특정 납세자 단체와 간담회 등을 동시에 실시해 납세자 만족도와 세정효율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아울러 납세자의 생업 현장에 찾아가서 의견청취 등 현장소통 뿐만 아니라 그 간 파악된 수요자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납세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보 제공과 더불어, 납세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해 납세협력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종합적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더존비즈온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정부3.0 정책에 부응하는 클라우드 업무 환경을 구현해냈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인 ‘D-Cloud Private Edition’ 기반의 클라우드 업무 가상화 환경(VPC, Virtual Private Cloud)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2] 더존비즈온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기업과 기관 등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업무용 솔루션을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기술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2009년 농촌진흥청이 설립한 공공기관이다. 농업기술경영을 통한 농산업 육성 및 지원 전문기관으로서 농업R&D 성과를 농업 경영업체, 농식품기업 등에 확산, 전파하여 농산업의 규모화와 산업화를 촉진하고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내 민간육종단지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범 적용한 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이용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올해 경기도 수원에서 전북 익산으로 지방 이전을 앞두고 있어 클라
현장 및 납세자 중심 세금문제 처리제도인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에 미래 기업인들에게 사업관련 세무를 안내하는 유익한 시간이 있었다. [사진1] 서대문세무서(서장·배상재)는 14일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을 맞아 이화여자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예비창업자 및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장간담회 및 찾아가는 현장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날 현장간담회에는 예비 창업자와 입주기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배상재 서장은 "이번 간담회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애쓰고 있는 기업인 및 예비창업자들에게 조그만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사진2] 서대문서는 이날 '현장간담회 및 찾아가는 현장상담실'을 통해 2017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이 포함된 간담회 자료를 배포하고, 신규사업자를 위한 세금정보를 안내했으며, 참석자를 대상으로 개별 실무상담까지 펼쳐 호평을 받았다.
국세청은 지난 1월 근로자와 원천징수의무자의 2016년 귀속 연말정산 편의를 위해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 이어 정부 3.0 국민 맞춤형 '편리한 연말정산서비스'를 제공했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정산자료를 최대한 제공하는 한편, 편리한 연말정산서비스를 통해서는 공제신고서 자동작성 및 간편제출, 연말정산 예상세액 자동계산 등이 지원됐다. 그 결과 올해 연말정산은 예년에 비해 잡음없이 진행됨으로써 연말정산간소화와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가 원활히 운영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연말정산 간소화이용자의 만족도를 살펴봤다. <편집자 주> - 국세청 연말정산 서비스 최고수준…외국의 경우 어떻게 지원되나? 국세청의 연말정산 서비스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 근로자가 공제자료를 개별수집해야 한다. 우리나라도 불과 10년 전만해도 자료수집을 위해 근로자가 직접 병원과 은행을 찾아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자료를 국세청이 수집해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하므로 근로자를 자료를 선택해 활용하면 손쉽게 연말정산을 마칠수 있다. 또 각 항목별 공제요건과 절세 팁, 유의팁을 홈택스나 모바일로 제공함으로써 편리성도 높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임환수 국세청장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대한상의 회장단은 △법인세 신고납부기한 연장 △BEPS 프로젝트 대비 상호합의절차 효율화 △기업부담 완화 위해 세무조사 축소 등을 건의했다. 상의 회장단의 건의 내용을 보면, 우선 관심을 끄는 대목이 법인세 신고납부기한 연장이다. 회장단은 현재 사업연도 종료 후 3개월 내에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는데 기업 입장에서는 결산, 재무제표 작성, 외부감사, 세무조정 등을 1월에서 3월 사이에 모두 마쳐야 하다 보니 부담이 크다고 토로했다. 독일의 경우 법인세 신고납부기간이 5개월임. 우리나라도 4개월 정도로 연장한다면 기업 업무 부담도 덜고, 검토 일정이 타이트해 신고납부에 오류가 발생하는 일도 줄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 대한상의 회장단 건의 내용 건의사항 주요 내용 ∙법인세 신고납부기한 연장 ∙법인세 신고납부기한 연장 요청(3개월→4개월) ∙기업 업무부담 덜고, 신고납부 오류 감소 예상 ∙BEPS 대비 상호합의절차 효율화 ∙BEPS 프로젝트로 인한 기업 이중과세 불이익 사례 증가 우려 ∙이중과세 해결을 위한 국가
임환수 국세청장은 올해 성실납세를 위한 신고·납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되, 지능적 탈세·체납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할 것임을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대한·서울상의 회장단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환수 국세청장을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용만 회장은 “끊임없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 곳곳에 필요한 재원을 뒷받침하는 것이 ‘납세자의 한 축’인 우리 기업들 본연의 역할”이라며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이런 본연의 역할에 좀 더 충실해서 우리 기업들이 다시금 사회로부터 사랑받고 박수받을 수 있게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임환수 국세청장은 “성실납세에 불편이 없도록 신고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지능적인 탈세와 고의적 체납에는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며 “국세청이 보유한 신고도움 자료를 최대한 제공하고 신고안내문을 쉽게 개선하는 등 성실납세를 위한 신고·납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국세행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달 법인세 신고시 실수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자료를 다양·상세화하고, ‘맞춤형 절세 Tip’ 등을 새롭게 제공하고 있다”며 “중소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