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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7. (화)

관세

관세청이 대전 정부청사를 통째로 끌고 간다?

대전지역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 협약 체결

혁신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된 관세청이 여세를 몰아 대전지역 공공기관에 혁신 노하우를 전달할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관세청은 지난달 27일 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시교육청, 병무청과 한국수자원공사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전지역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 협약을 체결, 기관간의 혁신활동 상호협력 라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된 혁신네트워크를 통해 참여 기관간에는 혁신 전문가 교류 등 혁신활동을 상호 지원하고 혁신사례집을 공동발간할 예정으로, 주민에 대한 혁신성과 공동홍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이웃사랑(복지만두레 등)운동 등을 공동으로 전개한다.

관세청 혁신기획관실 관계자는 “관세청이 04과 05년 연이어 혁신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지자체 등 공공기관의 혁신기법 지원 요청이 증가해 왔다”며, “이에 따라 지자체 등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혁신목표를 설정한 후 올 3월 대전광역시에 혁신네트워크 운영을 제안해 금번 혁신네트워크 출범이 이루어지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에앞서, 관세청 소속 충주세관은 지난해부터 충주세관을 비롯, 산림청 국유림관리소, 보훈지청,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충주혁신교류팀’을 구성해 합동 친절교육, 농촌봉사활동 공동추진, 식목행사 공동추진, 연합홍보소식지 발간 사업을 전개중이다.

관세청은 이번 체결된 공공기관간 혁신네트워크 운영성과에 따라 참여기관 및 네트워크 활동을 확대해 나가는 등 혁신활동의 확산에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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