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표 국세청장 내정자의 차남이 병역특례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태영화학공업(주)는 공업용절연 테이프를 생산하고 있는 전형적인 중소기업. 연간 매출액 100여억원 규모의 태영화학공업은 지난 1978년 설립돼 현재 경기도 양주 소재 공장이 정상 가동되고 있으나 주요 거래선인 현대자동차 파업사태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
병역 특례 요원으로 근무 하고 있는 국세청장 내정자의 차남은 지난 2004년 12월 부터 근무하고 있고 오는 2007년 10월이면 병역특례 의무 기간을 마치게 된다고 확인.
회사 관계자는 이와관련 국세청장 내정자의 아들인줄 몇일전 국세청에서 관련 자료를 요청해 와 알았고 깜짝놀랐다 면서 본인은 그동안 전혀 내색도 하지 않았을 뿐만아니라 병역특례요원으로 지원 면접을 볼때도 별 얘기가 없었다고 당시를 되돌아 봤다.
현재 근무 자세에 대해서도 다른 어떤 사람보다도 성실히 근무하고 있다고 칭찬하면서 공무부에서 기계정비 실력도 수준급이어서 중소기업에서 일하기를 기피하는 요즘 젊은 사람 답지 않다 며 집에서의 가르침이 몸에 베여 있는 사람같아 보였다고 그 됨됨이를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