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표 국세청장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3일 오전 10시10분 국회 회의실에서 시작됐다.
정의화 위원장의 인사청문회 개회 선언에 이어 전군표 국세청장 후보의 증인 선서가 있었고 이어 모두 발언이 있었다.
전군표 구세청장 후보는 모두 발언 에서 강원도 탄광촌에서 태어나 강원도 중고등학교와 지방대학교를 졸업, 특별한 연줄도 없는 사람이었다고 밝히고 따뜻한 세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군표 국세청장후보자는 세정방향과 관련, 세무조사는 원칙대로 집행하고, 영세사업자에대해서는 최대한 세부담을 덜어주고 지우너을 아끼지 않는 따뜻한 세정을 펼쳐 나가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세무조사 대상자를 선정할 때 외부전문가를 참여시켜 공정성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EITC시행 준비, 적은 세금이라도 골골루 부담하는 선진국형 납세문화를 만들어 가고, 납세자가 참여하는 세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전군표 국세청장 후보자는 투기이익은 철저히 환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말미에 전 후보자는 국세청장 후보자로서 무거운 책무를 느낀다며 앞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