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 개최 예정인 전군표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자료를 국세청이 11밤 늦게 보내 온 바람에 인사청무회 소속 위원 보좌관들은 관련 자료를 확인하고 검증하는 데 시간이 촉박하다고 불만이 비등.
국회 인사청문회 위원 일부 보좌관들은 11일 저녁 늦게 인사청문회 자료를 제출해 온 바람에 차분히 검토할 시간도 부족하고 관련 자료 수집이나 검증을 하는데 시간이 촉박해 짬을 낼수 없을 정도라며 뒤늦게 자료를 제출해 온 국세청 관계자들에 대해 불만을 토로.
K 모 보좌관은 이와관련, 이주성 전임 국세청장의 돌연 사퇴도 문제이지만 여러가지 세무행정상의 문제도 적지 않은 터에 이처럼 국세청장 후보자의 여러가지 색깔을 읽어 볼수 있는 자료를 하루전 임박해 제출하는 것은 국세청의 노회한 전술일 것이라고 해석.
한편 일부 세무관서장들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앞두고 소속 지역구 의원들에 대해 사전에 국세청장 내정자에 대한 신상 설명과 현재의 세정과 향후 세정 방향에 대해 개별적으로 설명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