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아파트 공시가격이 대폭 상향 조정된 서울 강남과 분당, 부산. 용산 등에서 세금과중을 우려해 공시가격을 내려달라는 집단 민원이 폭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 강남지역에서도 5천가구 이상이 단체로 이의신청 서류를 접수한것으로 알려졌다.
건교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전국 871만가구의 공동주택 가격을 공시한뒤 이의신청을 받은 결과, 4만7천596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94%인 4만4천734가구가 공시가격을 내려달라고 요구한것으로 나타났다.
건교부는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오는 22일까지 현장조사와 소유자 면담을 거쳐 가격을 산정한 뒤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받아 30일 조정 공시와 개별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