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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지방세

부산시, 6월 한달동안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받아


부산시는 부산의 토지 47만 7,993필지(표준지 17,716필지 별도)에 대한 2006년 개별공시지가가 지난 5월 31일 결정·공시됨에 따라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토지소유자 등의 이의신청을 지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6월 한달간 토지소재지 관할 구·군청에서 접수받는다.

제출된 이의신청사항은 구·군에서 결정가격 등 이의신청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감정평가업자의 검증과 구·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30일까지 그 결과를 서면으로 통지하고, 이의신청이 타당할 경우 개별공시지가를 조정·공시하게 된다.

개별공시지가는 각 개별 토지에 단위면적당 가격을 매긴 것으로, 토지분 재산세 등 토지관련 각종 세금의 과세표준 및 개발제한구역 훼손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며, 구·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부산시의 지가변동율은 지난해 대비 6.30%(전국 18.56%) 상승함으로서, 강서구와 기장군을 제외한 대부분의 구는 전년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가 최고상승지역은 강서구로, 표준지 공시지가가 강서신도시, 명지지구, 미음지구 개발제한 구역의 해제 등 지역개발계획의 영향으로 22.2%(부산시 표준지 공시지가 평균상승률 4.1%)로의 높은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개별공시지가도 전년대비 22.5%의 상승률을 보이며 지역여건이 유사한 기장군과 경남 진해시보다 약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중구는 0.0%로 전년대비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최고지가는 상업지역 부산진구 부전동 241-1번지 소재 LG텔레콤 건물과 부전동 254-20번지 소재 금강제화 건물, 부전동 193-1번지 소재 태화쥬디스(구.태화쇼핑) 건물이 차지했는데, 3필지 모두의 지가는 작년(2,250만원/㎡)보다 ㎡당 30만원이 상승한 2,280만원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가장 싼 곳은 개발제한구역인 금정구 오륜동 산 222-3번지(지목 도로)로 ㎡당 204원이며, 임야인 금정구 오륜동 산 2번지는 ㎡당 450원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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