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를 사면서 영업용 렌터카로 등록해 세금을 빼돌리는 얌체 운전차주들에 대해 국세청이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나설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차량 구입자들의 세금 탈루 여부를 가리기위해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와 수입차 판매 업체 등 100여곳의 판매 현황 자료를 분석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이 렌터카등록차량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기로 한것은 렌터카로 등록할 경우 차량가의 10%인 부가세를 물지 않는다는점을 이용, 렌터카로 위장해 차를 구입해서 자가용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많다는 정보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