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기 前국세심판원장-대우증권
허노중 前국세심판소 상임심판관-키움닷컴증권
증권사들이 지난달 일제히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금융감독당국과 재경부, 세무회계전문가 출신을 대거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대우증권은 지난달 26일 주주총회에서 한정기 前국세심판원 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한정기씨는 4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재경부 세제총괄심의관, 국세심판원장, 한국증권전산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하나증권은 지난달 26일 주총을 개최하고, 지 청 前재경부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장을 사외이사에 재선임했다.
지 청씨는 40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 박사를 나왔으며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재경부 금융발전심의위원장,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지냈다.
대신증권은 지난달 26일 주총에서 고광복 現용인송담대학 세무회계과 회계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고광복 교수는 46년생으로 한양대 대학원 회계학 박사를 나왔다.
대신증권은 또 고영일 現우리회계법인 대표이사와 임용웅 前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감사위원에 선임했다.
키움닷컴증권은 지난달 26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허노중 前재경부 駐워싱턴DC 재무관을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했다.
허노중씨는 국회정책연구위원, 한국증권전산(주) 대표이사, 코스닥위원회 위원장, 국세심판소 상임심판관, 재경부 관세심의관, 관세청 기획관리관 등을 지냈다. 〈오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