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세관은 화물반입량 및 관세법 위반 등 조사단속 실적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민·관 협력의 필요성이 증대, 25일 김포세관 대강당에서『김포세관 자원봉사세관원』을 위촉하는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김포세관 자원봉사세관원으로 위촉된 사람은 관할내의 항공사, 보안검색업체, 보세창고, 관세사무소, 면세점 등 수출입화물 통관, 감시, 운송 등 각 분야의 종사자 10명으로서 지난 4월에 공모한 사람들 중 자격심사를 거쳐 위촉되었으며 ‘06년 5월 25일부터 ’08년 5월 24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앞으로 이들 자원봉사세관원은 세관직원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서 통관, 보세화물 관리 및 감시 등 세관행정 전반에 걸쳐 현장의 정보나 동향을 수집하여 세관에 알려줌으로써 세관행정이 원활하게 수행되도록 하는 한편 관련 제도개선 및 밀수단속 홍보활동 등의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

자원봉사세관원 발대를 계기로 민·관 협력에 의한 세관의 감시 단속 역량이 한층 강화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민과의 공감대 형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